당시 이건희 회장은 중소기업이 못따라 오지 않겠느냐며 사실상의 반대를 표했고,
심지어 노동자들도 "소득이 줄고 주말여행은 꿈도 못꾼다."며 한탄하였고, 온통 이런 기사들로 도배되었습니다.
어! 어디서 많이 보던...네. 코로나 불안감 조성과 비슷하죠.
허구헌날 나라 망할 것 처럼 언론이 떠들어 대었습니다.
그 탓에 국가경제가 성장하는 와중에도 지지율은 떨어져 갔습니다.
그리고 또 요즘엔 기본소득과 전국민재난지원도 부정적으로
이슈화 시키려고 안간힘을 쓰는 중이기도 하죠.
그러나....쉬는 날이 늘어나며 소비가 늘었고, 사람들은 취미와 레저를 즐겼습니다. 초기엔 등산붐이 일었다가 캠핑으로 옮겨갔습니다.
그런데 왜 저런 몰이가 통했을까요. 연구와 통계 그리고 미래비전이 부족한 언론들은 당시에도 국민이 판단할 수 있는 질 좋은 기사를 쓸 생각보다는 그저 공포심 심어주기로 일관했습니다. 그러니까 기레기는 그때도 기레기였다는 말이죠. 조금 더 나빠지긴 했지만 본래 그랬다는 말입니다.
전경련은 업무가 마비될 것이라며, 불안감을 더더욱 부추키기만 했습니다.
시행되고 나서도 끊임없이, 언론들은 참여정부를 비난하는데 앞장섰습니다.
이런 애기도 합니다.
"선진국보다 더 쉰다."
그러면서 소설을 씁니다. 그런데 그 밑도끝도 없는 소설을 검증할 생각은 안합니다.
언론이 다 한통속이어서요.
우리나라 노동시간은 과거 연 3000시간 전후였습니다. 5일제 시행 후 차츰 줄어들다 완전한 시행이 된 2011년 이후,
업종과 기업마다 다르나 대략 2000시간 전후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선진국 보다 더 쉰다고 거짓말 했던 그 선진국들 중 상당수가...주4일제도 시행중이고,
연간 1,300~1,400시간 사이로 일합니다.
유럽보다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기업문화를 가진 미국에서도 전체기업중 27%가 4일제를 시행중이고, 늘어나는 중입니다.
우리는 주5일제가 시행되어도 좋을 타이밍에 논의 되어 차츰 시행해 나갔던 것입니다.
앞으로 주4일제 도입을 이야기 할 때가 올 것입니다.
제 개인적 생각으로는 아직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러나 멀지도 않은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무작정 주5일제를 하고, 또 무작정 4일제로 가는 것이 아닐 것입니다.
경제 뿐만 아니라 모든 면에서 그렇게 준비가 되어가고, 시기가 무르익었을 떄
(그땐 약간 늦은 편, 참여정부 아니었으년 더 늦어졌을듯)
노무현 정부에서 적절한 타이밍을 잡아 5일제를 시행하였습니다.
이제 머잖아 그런 타이밍이 오긴 올 것 같습니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리 멀지는 않겠죠.
사견입니다.
제가 곧 올거라고 말한 이유는 한국경제가 보다 더 성장할 것이라고 보기 때문인데요. 이게 꼭 GDP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한 사회는 젊은층만이 사는 것이 아니어서 다양한 연령대의 공감대가더 커질 시기가 되어야 정책화로 가기에 좋은므로 물리적 시간이 적잖이 필요하다고 본 것입니다.
아니면 너무 큰 저항을 맞아 분열만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참여정부 당시에도 즉각적인 시행보다는 타협점을 찾아 10년 가까이 확대하는 방낭으로 처리되었습니다.
또한 그러면서도 머지 않았다고 한 이유는...
노동환경 변화가 오고 있는 중이기 때문에 필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일본처럼 우리도 젊은 청년이 수가 줄어들어가거든요. 단 몇년 사이로 체감이 확 달라질 것입니다.
이렇게 보았을 때 전 몇년안에 논의가 시작될 거라고 보고 있어요.
코로나 전 데이터이기는 한데, 미국의 경우 저소득층의 근무시간이 지속적으로 줄고 있었고...
대부분 비자발적인 경우였다고 합니다.
소득을 늘리기 위해서 더 일하고 싶은데, 일할 기회가 충분히 제공되지 않는 것이죠...
우리나라가 OECD국가 중에서 노동시간이 아주 긴 국가에 속하지만...
이는 우라나라의 산업구조와도 관계가 깊다고 봅니다.
우리나라도 언젠가는 주 4일제가 시행되겠지만...
산업구조 재편같은 철저한 준비가 없으면
그 과실은 소수의 국민에게만 주어지고,
많은 이들은 더 힘든 삶을 겪게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