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무슨 과목 선생님은 개눈이다!
라는 이야기를 친구가 하는 걸 들었어요.
개눈이라니..
눈 한쪽을 사고로 잃어서 개눈을 넣었다더라..
그러더라고요.
동물의 눈을 이식하다니 무슨 그런 말도 안되는 이야기가!
일단 안구의 사이즈도 다를 뿐더러 면역체계나 기타등등 현재 과학 기술로는 불가능하다!
라며 학교 괴담으로 치부하고 넘어갔는데
나이 먹고 가만 떠올려 보니
개박하
개살구
개... 양귀비
개 라는 접두사는 멍멍 짖는 개라기 보다는 가짜의, 비슷하지만 다른, 인조로 만들어진.. 이란 의미로 쓰이더군요.
개눈이란 말도 의안을 다르게 부르는 것이었어요..
개양귀비 개살구 개복숭아 등 모양은 비슷한데 맛이나 기능에선 실제 그것보다 아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