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데로입니다 ㅠㅠ
현재 나이 35 ㅠㅠ 늙었습니다.
직업은 외항선 선원입니다. 그래서 돈은 부족하지는 않게 법니다. 클리앙 기준 저소득층 같지만요...
대신 자만추를 절대 실행 불가능한 직업이죠..
휴가때마다 소개팅을 하는데.. 만나고 에프터까지는 OK
그러나 에프터 전 카톡 대화가 참 단조롭고 결국엔
안 맞는 것 같다.. 성격이 참 좋으신데 저랑 안 맞는 거 같아요..
좋은 분인데 더 좋은 분 만나세요...
항상 이런 식으로 장문의 카톡으로 끝이..
이제 나이도 차고 장가를 가고 싶다는 맘도 들지만... 어렵네요..
이제 2~3주 후면 휴가인데.. 소개팅 약속까지 잡아 놨는데..
또 이런 식으로 끝날까 겁이 납니다..
우선 제 생각인데 카톡대화를 제대로 못 끌고 나가는게 문제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소개팅 하기 일주일전쯤에 이미 관심사나 그런쪽으로 대화를 끝냈고...
소개팅때 제 애기 열심히 하고 상대방 애기 열심히 들어주고라고 하고 싶지만 거의 제 애기를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말 끊기고 중간에 바람 부는 게 좀 그래서??
그렇다고 제 애기만 죽어라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소개팅 후 카톡으로 에프터하면 콜은 받으나 다음 보기로 한 보통 일주일 후??
그 기간 사이에 카톡 주제 소모???로 인하여 아침엔 출근 안부 저녁엔 퇴근 안부 정도네요.. 도무지 다른 주제를 못 잡겠어서...
그리고 제가 성격이 내성적이어서인지 전화는 못 하겠더라구요.
소개팅 상대와 통화한 건 만날 때 정도??
주위에선 전화도 좀 하라고 하지만.. 전화해서 할 말이 없습니다.. 안부전화하자니 카톡으로 다 되는건데 라는 생각??
이렇게 되다 결국은 다시 보기로 하기 전 끝난 경우가 다수.. 예외로 두번 이상 보다 얼마 안 가서 끝난 경우가 많네요..
이젠 주위에서 차라리 업체에 가입해라... 아니면 해외로 눈을 돌릴 때가 되었다 ㅠㅠ
이제 마지막 소개팅?이 될 것 같은 불안감에 여러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ㅠㅠ
어떻게 하면 지속적인 만남이 가능할까요??
이미 말 없는 분도 많나 보았으나.. ㅠㅠ
😭😭😭😭😭😭
마음편하게 먹으시고 만나서 말을 많이하는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죠.. 대화가 끊기는 거에 대한 부담감이 큽니다.. ㅠ
전화 울렁증을 극복하세요^^
그 후로 휴가때만 소개 받습니다.. 만남을 자주 갖기 위해 노력해야 겠어요.
저는 직업에 대해서 잘 모르나 휴가때라는 말과 외항선이라는 말을 보면,,
소득을 빼면
여자입장에선 군인을 소개팅 받아서 사귀는 것과 비슷하지 않을까요?
억지로 이어가지 않아도 인연이면 대화가 잘 되는 경우를 주변에서 꽤 봐왔습니다.
대화에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많이 만나시고 인연을 찾으세요.
그래서 전 아직도 인연을 못 만나 46세까지 왔습니다. 응??
예를 들어서 육지에 10일 있고 바다에 3달 있고, 이런 식인가요?
관계 유지에 있어서 카톡은 별로 중요하지 않아요.
윗분 말씀처럼 자주 만나는 게 중요해요.
냉정하게 말씀드리자면 그런 환경이라면 연애는 정말정말 힘들고 어렵습니다.
위에서도 터백이님이 혼잣말처럼 말씀하셨는데, 육지에 안착을 하셔야 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카톡 대화, 전화, 이런 건 전혀 문제가 아닙니다.
원인을 잘못 파악하면 엉뚱한 해결책에 노력을 낭비하게 됩니다..
/Vollago
그냥 친한 친구처럼 대하시는건 어떨가 싶습니다.
만나서 많이 얘기하세요
얼굴 보고 대화 하고 재밌는 거 같이 하고 맛있는 거 먹고 해야 감정이 오고가죠.
거절 당하면 어떡하지, 반응이 시큰둥 하면 어떡하지
이런 두려움 때문에 자꾸 카톡 뒤로 숨어버리는 사람들이 많은데 상처는 덜 받을지 모르나 이루게 되는 것도 없습니다.
그런 상대가 드물기는 하죠
이 여자다 싶을때 매달리는 수밖에 없죠
쉽지 않은 일이지만 오징어 1군에 등록된 저에겐 생존이었죠.
조건이 문제 같습니다.
님이 접어주고 매달려야 할것 같아요.
거기다 8개월중에 다른 남자가 눈에 안들어 와야하고.. 하....
인연이 올 때 잡는다는 생각으로 꾸준히 경험치 쌓으시길 추천드립니다
많은 도움되었습니다~ ㅎ
다시 한번 절 돌아보고 하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