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사전에서, 좌장은 ‘여럿이 모인 자리나 단체에서 그 자리를 주재하는 가장 어른이 되는 사람’을 뜻하여 ‘가장 어른’이라는 의미가 조금 더 포함
제가 알고 있던 뜻은 최고 어른의 뜻이었는데, 찾아 보니 학회에서의 뜻은 줄반장의 의미 였네요.

뽑는 기준도, 좌장이란 직책이 특별히 높은 것도 아니구요. 일반 학회에서는 아래에서 보는것 처럼 아무나 뽑는 것 같구요

초록우산 해지 사태의 원인이 연구소 소장이 페미 좌장이라기에 찾아 봤는데
페미 대장이란 뜻이 아니고, 복지연구학회 조모임 조장 한번 했다는 뜻이었네요.
그것도 2018년이면 페미 문제가 터지기 이전이고,
아동복지 연구소 소장이 복지연구학회 참석해서 조모임 조장 한번 한것이 페미의 원흉이 되나요?

연구소 소장이, 학회 참석하는거
복지단체가 교육부 행사에 참석 하는거
지역도서관이 지역단체 행사에 장소 제공하는거
지금도 주변에서 항상 일어나는 일이고, 특히나 위에 벌어졌다는 일들은 3년전 페미가 사회문제 되기 이전의 일들이구요.
그런데 수천명 아이들 담당하고 있는 복지 단체가 공격을 받고 있습니다.
딱히 사실 여부는 관심들도 없어 보이구요.
알면 알수록 속이 터집니다.
저는 초록우산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사람입니다.
제가 여기저기 봉사활동에 따라다닌지 20년이 가까워 옵니다. 다니면서 보아온 많은 아이들은 제 삶의 소중한 부분이었습니다.
지금은 아동관련 봉사보다, 주거봉사쪽으로 많이 다니고 있고, 후원은 다른 오랫동안 해온 몇곳에 하고 있습니다.
몇년정 제가 오랫동안 후원하던 단체가 종교문제로 후원이 줄었습니다. 제가 듣기엔 허무맹랑한 소리였지만 종교문제니 그런가 보다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정말 납득이 안갑니다.
제가 이렇게 계속 글을 올리는 이유는 초록우산이 우리나라에서 가장큰 어린이 복지 사업단체 이기 때문입니다.
현장에서 보는 아이들 기억날때마다 가슴이 먹먹합니다. 나만 이렇게 편하게 사는게 위선이 아닌가 해서요.
초록우산 없으면 다른 단체 키우면 된다는 분들,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후원 안하면 애들은 생활이 어떻게 될까요? 그것도 국내에서 가장 큰 아동 복지단체가 무너지면요?
정말로 후원금 유용이라면 문제가 됩니다. 저같아도 후원 철회를 고려할 겁니다.
그런데, 문제되는 사실들 아무리 찾아봐도 후원금 유용이 아닙니다. 실제로 페미가 묻은것도 아니구요.
내용 좀 찾아 보고 사실 확인 하고 해도 늦지 않습니다.
수천명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 생활일 걸린 문제입니다. 신중했으면 합니다.
坐杖, 우두머리라는 뜻이 일반적으로 쓰이죠.
처음 소식 듣기로 초록우산 관계자가 페미 좌장이라는 내용이 있길래, 심각하게 페미니즘에 경도된 실력자정도 되는줄 알았습니다. 저처럼 오인하는 사람도 꽤 있는것 같구요.
그런데 실제 내용이란게, 정기 아동학회 분과 진행 한번 했다는 사실이구요
그런 사실로 수천명 애들 밥줄을 끊자고 주장하는 사람이 많다는 사실 때문에 이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그보다 이제는 거대 복지단체를 통한 후원의 비용대비 효과 측면을 생각해볼 때 입니다.
초록우산 이슈는 그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엔 고아원이 없습니다.
국가에서는 아이들을 책임지지 않습니다.
일부만 재정지원을 하고 있고, 그 혜택도 모두가 받는게 아니구요.
사설보육원이 대한민국 아이들 책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
비용대비 효과측면으로 어떻게 하면 정인이 같은 아이들이 안생기게 하실 건가요?
님 인생에서 봉사활동 몇번이나 나가보셨습니까?
가정에 장애인 한명만 있어도 가정경제가 흔들립니다. 아이 하나 돌보는데 가족 전체가 돌아가면서 돌봐야 합니다.
적어도 그런 고아, 장애인들 수만명이 이나라에 있고, 국가는 직영 단체 하나 없는데, 복지사 수십만명은 당연히 필요한거 아닙니까? 그사람들 누가 돌보면 되나요?
사람 많으면 쓸모 없는 건가요?
복지사 월급이 얼만지는 알고 지금 이런 글 쓰시나요?
제가 수십만명 고용이라고 했지만, 사회복지사 수십만명이라고는 하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일하고 있는 사회복지사는 10만명 정도일 겁니다. 사회복지사 월급 더 주는 거 좋죠. 반대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사회복지사 월급은 전체 사회복지관련 예산(정부예산+민간기부금=200조 이상) 중 1~2% 수준일 겁니다. 한국의 사회복지관련 산업은 굉장히 많은 인력을 고용하고 있는데요. 어떻게 보면 이 자체로 (메타적인) 사회복지이기는 합니다. 고용도 복지니까요.
p.s. 오해하실까봐 한 번 더 적지만,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보육교사 등등등 짜르란 얘기 아닙니다.
고아/결손가정/장애인 등이 최소 수만명입니다.
그런 아이들만 돌보는데도 수십만명은 돌보는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 복지사 분들 대부분이 최저임금 또는 그 수준 못받고 사명감으로 일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우리나라 다른 부분도 마찬가지지만 복지사들 갈아 넣어서 취약계층 보살피고 있습니다. 국가는 지원금 일부분 지원하는데서 손털고 있는 상황이구요.
국가에서 책임지고 하던지, 아니면 시민들이 넉넉히 할수 있는 시스템 유지 되도록 후원문화라도 제대로 되어야 사회가 돌아갑니다.
어떻게 하면 될까요?
그나마 가장 큰 부분 담당하는 단체를 페미 뭍었으니(사실 확인도 없이) 없애버리면, 버려진 아이들은 어떻게 돌보면 될까요?
기부라는건 자발적으로 하는거고, 단체의 활동이 마음에 안들면 기부처를 옮길수도 있는거죠.
본분은 글쓴이분의 의견이지만,
만약 초록우산 측에서 본문처럼 말한다면
아이들을 볼모삼아서 기부를 협박하는 걸로 보일것 같습니다.
저는 페미도 혐오 하지만, 이제는 반페미도 혐오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기부 끊을 사람은 다 끊었습니다. 뭘 더 협박하나요?
월 몇만원 내는 기부금 가지고 반페미 아니면 없애 버리겠다는게 협박 아니면 뭡니까?
최소한 사실확인 이라도 하자고 팩트체크 하는게 지금 협박으로 들리시나요?
하지만 해당조직이 이런 논지로 이야기하면 그게 협박으로 느껴질거라는 이야기였습니다.
학회가 뭐하는 덴지 아시나요?
연구소에서 학회 참석 하는게 어떤 의미인지도 아시구요? 특히 정기 학술회 참가는요.
아동복지 연구소 소장쯤 되는 사람이 학회에서 좌장한번 못해보는게 어떤의미 일까요?
초록우산은 분명히 페미니즘과 관계 없다는 성명문 냈습니다.
오해라는 말은 나오지도 않았는데, 해석하는 사람들은 오해라고 하고 있고, 성의 없다고 하고 있구요.
대한민국 페미니스트가 역겨운게, 지들없는 대한민국은 필요 없다는 독선이죠.
그런데 반페미라는 인간들도 똑같은 짓을 하고 있습니다.
페미라고 말만 안했으면 이해했을 거라고.
복지 단체가 페미건 국힘이건 민주당이건 사람 가려가면서 후원 받습니까?
중립이란거 지킨다고 저러는 애들 페미 손절 안했으니 본때를 보이겠다는게 잘하는 행동일까요?
위에 썼습니다만, 저는 개인사업 하는 사람입니다.
개인 신념으로 봉사 쫒아 다닌지는 20년 되가는 사람이구요.
아동복지 기관 몇곳에 봉사 활동 나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