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마의자에 꽂혀서 한동안 군침만 흘리고 있었지만...
딱히 집에 놓을 자리도 없고 해서 그냥 생각만 하고 있다가..어제 봄맞이 집정리를 대대적으로 했습니다.
우리 막내가 어릴때 가지고 놀던 장난감들 대폭 버리고..ㅎㅎ 안보는 애들책들도 버리고 오래된 책장도 하나 버리고...
그러고나니깐 안마의자 놓을 자리가 생겼어요...^^
그런다음에 어제 와이프랑 백화점에 가서 드디어 안마의자에 한번 누워봤습니다..
다들 안마의자계에서는 가장 비싸고 좋은건 파나소닉이라고 해서 일단 누워봤습니다...(다른 녀석들과 비교를 위해서라도 일단 좋은게 어떤건지 느껴봐야 해서요..)
파나소닉은 일본거라서 꺼려지는것과 비싼것 두개만 빼면 정말 좋더군요...
가격은 무려 천만원~ (이게 할인받은 가격이라는거죠..ㅎㅎ)
다만 전신을 정말로 세심하게 안마를 해주는데 어깨 목 뿐만 아니라 팔, 손, 종아리, 엉덩이까지...
게다가 의자에 폭 감긴다고 하나..그런 느낌도 좋구요.
하여간 한번 받아보니깐 왜 파나소닉이 제일 좋다고 하는지 알겠더라구요..
그 이후에 근처에 있는 오씸 매장에 가서 받아봤습니다..오씸은 싱가폴회사이고 전세계 판매량 1위라고 하는 유인피니티가 마음에 들더라구요..물론 오씸매장에서 가격은 제일 높았습니다.
뭐랄까 파나소닉만큼 세심하진 않은 느낌이지만, 힘이 좋은 것 같았어요...마사지 받고나면 몸이 많이 풀리는 느낌이네요.
유러브라는 녀석도 받아봤는데 저는 별로였습니다. 기본적으로 작은진동이 밑에 깔리고 거기서 안마를 하는데, 그 잔진동도 별로였구요.
가격은 대충 700정도 합니다..이것도 할인을 받은 가격인데...백화점에서는 내일까지만 할인해준다고 하더라구요..(믿을 수 없습니다..ㅎㅎ 항상 할인가격으로 파는 것 같기도 하고)
국내제품은 안 받아봤습니다. 바디프렌드 매장이 동네근처에 있어서 오늘 함 받아볼까 합니다.
클량인 답게 백화점에서 직접 누워보긴 했지만, 뭔가 싸게 사는 방법을 고민해봤습니다..ㅎㅎ
혹시 안마의자 관심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1. 파나소닉은 제가 깜짝 놀란게 한국에서 천만원넘게 파는 EP-MAK1이라는 모델이 일본에서는 EP-MA100 (혹은 EP-MA01)로 팔리는데 이 가격인 대충 40만엔 (한화로 400만원) 정도 합니다. 세상에..어짜피 일제라 살 생각도 없었지만, 이걸 알고 나니 더더욱 사고 싶은 마음이 안들더라구요. 수입해서 마진붙여서 파는거야 당연하다 쳐도 400짜리를 천만원넘에 파는건 좀 소비자를 호구로 보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참고로 직구하면 600 미만에 살 수 있고, 대신 AS가 안됩니다..사설 AS 맡기셔야 하는데 얼마나 AS가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모든 메뉴가 일본어로 나오고 도란스 110V짜리 꼽아야 합니다..이건 뭐 큰 문제는 아니라고 보구요..400만원싸다는데..ㅎㅎ
2. 오씸은 직구가 메리트가 없어요...한국에서 사는게 오히려 더 싼 것 같기도 합니다.
다만 오씸은 중고나라에 간간히 중고가 올라옵니다...어짜피 안마의자라는게 핸드폰처럼 들고나니는게 아니라서..중고를 사도 큰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중고에 예민하신 분들은 새거를 사는게 맞겠지요.
중고가격은 대략 새거 가격대비해서 50~60%정도 수준인 것 같아요. 대략 700짜리를 400에 살 수 있다고 보시면 되구요..
다만 사고 싶을때마다 물건이 나오는게 아니고, 이전비도 고려하셔야 합니다.
국내제품은 오늘 한번 받아보고 괜찮으면 또 후기 올리겠습니다.
현재로선 아마도 오씸으로 기울 것 같네요...제가 쓰는거면 당연히 중고로 갈텐데..와이프가 많이 쓸거라 그냥 눈 딱감고 새거살까 합니다.
조만간 김냉 할부 끝나면 체험해 보고 하나 들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희는 윗집땜에 스트레스네요.. 따따다딱 쓰욱 텅 쓰욱텅 따다다다
그런데 거주하시는 곳이 아파트라면 안마의자 구입중에 층간소음을 어떻게 하면 줄일까? 부터 알아보시고 구입하세요.
안마의자가 은근 층간소음이 있습니다.
/Vollago
EP-MA101 이 더 최신모델인거같은데 600만원 안하네요.
저는 전시품으로 싸게 샀는데, 매장마다 할인해주는 정도가 다릅니다.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