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때문에 다들 속상하신 분들 많으시던데
(저역시 초록우산 후원자"였습니다")
후원금이 최대한 '청렴하게' 사용되도록 후원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보통 계시는 곳 주변의 "아동시설, 장애인시설, 노인시설"에 가셔서 직접 후원한다고 하면 쌍수들고 나와서 후원 받아드릴겁니다.
이게 왜그러냐 하면 당장 제가 일하는 장애인시설만 해도 인건비와 운영비는 지자체(시, 도)에서 나옵니다.
후원금이 들어오면 이걸 시설에 있는 장애인의 복지에 대해서 써야하지 이걸 종사자가 놀고 먹고 하는데 쓴다거나,
초록우산처럼 엉뚱한데 지원을 한다거나 하면 매년 있는 지자체 감사와 3년마다 있는 보건복지부 감사에서 그야말로 '박살'이 납니다.
물론 그걸 감수하고 뻘짓하는 시설도 아주 가끔 있습니다만, 시설 운영의 존폐를 놓고 그런 장난치는 시설은 극히 드뭅니다.
흔히 접하는 **의 열매라던지 하는 복지재단은 워낙에 중간에서 떼어가는 퍼센테이지가 상당해서
((*수정된 내용입니다. 퍼센테이지에 대해서 다시 확인해보겠습니다)예를 들어 저희 시설에 냉난방 지원금을 지정기탁했더니 상당 부분을 떼어가더군요) 어디서 어떻게 써버리는지 몰라요.
각 지역에 있는 시설에 후원을 하셔도 연말정산 처리 그대로 되고, 시설에 따라 후원인의 날에 초대 받으셔서 내가 낸 후원금이 어떻게 쓰이는지 확인도 가능하고, 좀더 활동적으로 하시겠다면 가끔 자원봉사도 가능합니다!
지역 시설에 보면 무슨무슨 법인 이런곳이 지자체에 관리를 받는 곳입니다. 보통 시설 이용자가 3~50명 정도로 이런곳이 철저하게 관리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네 본문에 추가했습니다만, 연말정산에 모두 포함 됩니다.
저희 시설도 보통 월 1~5만원 정도의 정기 소액 기부 하시는 분들 많으십니다.
물품으로도 하시는 분들도 계시구요.
받고 안받은척 뭉개는건 너무나 쉬운일이라... 계좌이체나 카드 납부등 증거가 남는 방법으로 후원도 환영하는지 궁금하네요.
네. 모든 후원금/품은 관리 대장이 존재하고 사용에 대해서도 엄청 꼼꼼히 처리합니다.
그리고 이 대장이 감사 대상이라 이게 틀리면 저희는 지자체와 보건복지부에 박살이 나니 안할수가 없습니다.
대학생때 종교단체 공부방에서 봉사 3년쯤 했는데 애들 가르치는거보다 돈 구해 오는 일이 더 많았습니다
애들 문제집 사고 간식 먹이고 가끔 견학이나 공연도 보러가려면 돈이 항상 부족합니다
수녀원에서 애들 점심 저녁 정도는 해주셨는데도 그랬어요
나이차서 회사다니면서 회사에서 직접 기부하는 단체 갔더니 그렇게 부유 할 수 없더라구요
이런 시설들에도 부익부 빈익빈이었죠..
미리 알았음 규모있는 회사에 직접 찾아갔을껄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정부에서 근처 이런 시설들을 정리해서 필요 자금도 알리고 현재 기부 현황도 알리는 앱을만들면 좋겠어요
네. 저희 시설도 그래서 늘 후원 관련 업무를 하는 팀이 있습니다.
늘 쪼달리지만 그래도 후원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유지하는거죠.
아무래도 해당 시설을 직접 찾아내는 것이 쉽지는 않을듯합니다.
이런 곳들을 안내받을 수 있는 곳이 있을까요?
계신 곳 기준으로 아동보호시설이나 장애인시설 등으로 검색하면 나오고
지자체 복지과에 문의 하셔도 됩니다.
좋은 일 한다는데 알려주지 않는 공무원은 없거든요.
아동시설이나 장애인 시설은 어느 지자체에도 있으니 쉽게 찾을수 있으실겁니다.
정답입니다.
어린이재단은 끊고 알려주신 방법 대로 직접 후원해야겠네요
좋은 정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개인운영 시설은.. 케바케가 너무 심하다고 생각합니다..
네. 맞습니다. 그 내용도 추가해야겠네요.
감사감사
회사에 오래전부터 지역 아동보호기관(여러가지 사유로 임시보호하는 아이들이 모이는곳이라고 하더라구요)에 후원하시는 분이 있는데
그분덕에 회사전체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일부 후원을 하구요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후원금을 내는데 1만원부터 내고있습니다.
사내동아리 활동이라는 취지로 아이들과 영화관람도 하고 직접 시설에가서 선물전달도 하고 간김에 청소도 하고 합니다. 물론 후원금 내는건 전액 기부금영수증 처리 되구요 어떻게 사용되어지나 걱정도 되시겠지만 시설측에서 그렇게 불투명하게 사용되지는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실제로 돈보다도 여러 물품지원을 요청하시는 경우도 많아요 이곳저곳 기부해봤지만 가장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많은 지원이 가는 방식은 이방식이라고 봅니다
보육원에 기부하는 경우에는 어른들과 공용으로 쓰이는 물품은 되도록 지양하시는게 좋으니 참고하세요.
홈페이지 예산지출내역 상세 이게 해답이더군요.
뭉뚱그려서 내역서 적어논 곳들이 많고 외국지원단체들은 이 내역서도 감사불가능합니다
사회복지사협회는 기부자나 기부랑 아무 상관없는데요?
사회복지라는 이름으로 탐욕부리는 세상이 사라지는 계기가 되길....
저희 동네 사회복지관 앞으로 후원한지
좀 되었습니다. 소액이지만 제가 내는 돈이
사업비 등 명목으로 다른데로 사라지지않고
불편한 어르신들과 아이들에게 지출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중간에서 사회복지사분들이 고생 많으시지요..
저도 지역기관을 알아봐야 겠습니다.
후원금에 대한 수수료는 각 단체별 모금 규모에 따라 법으로 정해저있습니다. <기부금품 모집 및 사용에 관한법률> 그 기준에 맞춰서 회계감사를 받기에 50%나 슈킹은.. 조직적 은폐가 아니고서는 대형 재단에서는 힘들듯합니다.
혹 제가 잘 못알고 있거나, 50% 경우를 보셨다면 그 기관은 문제가 있는것 같습니다.
전부터 그렇게는 알고 있었지만
솔직히 귀찮아서 안했던거고 이젠 좀 부지런해져야겠네요.
본문과 댓글에 언급된 방법으로 천천히 찾아봐야겠습니다.
지정기탁이라면 특히나 후원처의 의중대로 후원금을 사용하는 방식이고, (일반적으로) 후원자에게 후원을 받을 때 운영비/사업비를 확정해서 받구요. 비율이 법적으로 15% 이내지만 보통은 10%이내로 잡습니다.
아무래도 사랑의 열매쪽으로 주로 기부가 들어와서 이게 다시 배분 되는 경우인데 저희가 겪은 경우를 예를 들었던 것이었습니다.
그럼 왜 사랑의 열매 말고 다른 곳으로 하면 되지 않냐? 라고 물으시는 분들이 나올텐데
이게 또 다른 함정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1억 이상 기부자들의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가 사랑의 열매에 기부한 것만 인정이 됩니다.
내가 아무리 기부를 많이 해도 사랑의 열매를 통하지 않으면 아너 소사이어티 인정이 안되는거죠.
기부가 내 타이틀 하나 붙이자고 하는거냐? 라고 하실지 모르겠지만
그게 자랑이고, 타이틀이고, 경력인 사람들도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좀더 확인을 해보겠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연말되면 어떻게 잘 쓰고 있다며 내역? 행사 사진? 같은거도 기부금 영수증과 같이 보내주시고 그렇네요
직접 후원하시면 아동의 소식도 들을수 있고 더 큰 보람이 있을수도 있어요.
한달에 1만원도 작은 시설에선 굉장히 큰돈이더군요.
생각보다 지원이 부족해서 시설 선생님들이 자비들여서 아이들의 웃음을 만들어 주는 곳도 많아요.
현직 사회복지사입니다.
사실만 정확하게 싸주셨네요ㅎㅎ
월비,초록 이런데보다는 시설에 후원하는게 훨씬 좋습니다
저도 지역사회복지관 중 장애인복지관에서 일하고 있는 사회복지사입니다.
예산 사용에 대한 감사가 지역사회복지관이 아주 깐깐하니 믿으셔도 됩니다.
아예 자부담, 보조금, 후원금에 대한 용처가 나뉘어있고 보건복지부 감사를 받고 있으며
서울은 서울형 평가까지 받으니.. 후원금을 지들 멋대로 사용할 가능성은 매우 적다고 보시면됩니다.
ㄴ아 그리고 후원금 사용내역에 대해서도 공개하고 후원의 밤같은 행사도 열어서
후원자분들을 초대하기도 한답니다(코로나이후로는 쉽지 않지만..ㅜ.ㅜ)
그리고 기부 처리 시 기재부 지침에 따라 관련 증빙서류 엄격하게 관리하니 개인 기부나 단체 기부 하실 때 지정기부 이용하시면 됩니다.
우린 결연자 못구해서 직원들이 후원하고 있습니다. 충청도 중증장애인시설입니다.
정말 무연고 중증 장애인은...
Qkddnfdl님 말씀에 무슨 딴지를 못겁니다.
직원 모친상 조의금, 법인관계자 자녀결혼 축의금,
직원격려식대는 팀별로 돌아가며 쓴 내역도 있고
그 외 나머지 는 대부분이 법인관계자 업무회의식대가 대부분으로 지출되는데
정상적인 쓰임인지 몰라서 여쭤보고 싶습니다
저희 같은 경우는 조의금 축의금은 안됩니다.
회식비도 후원금으로는 안되고, 운영비로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