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문의하신 '머리(를) 올리다'는
'여자의 긴 머리를 두 갈래로 땋아 엇바꾸어 양쪽 귀 뒤로 돌려서 이마 위쪽에 한데 틀어 얹다/
어린 기생이 정식으로 기생이 되어 머리를 쪽 찌다/
여자가 시집을 가다'를 뜻합니다.
이 관용구가 어느 계층에서 주로 쓰였는지를 알 수는 없습니다.
한편, 골프를 치는 상황에서 쓰이는 '머리를 올리다'의 표현이
비하의 의미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알기가 어렵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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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50줄 들어섰는데,
이 말을 저는 지금껏 '시집 갈 수 있게 중매를 서 준다' 정도의 의미로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골프도 안 치고, 기생집도 안 가봐서 그런지
'머리 올리다'라는 용례가 성희롱의 의미로 사용된다는 것은
처음 알았습니다.
'상대방(피해자)'이 불쾌감을 느끼면 '성희롱'이 되기 때문에
참 조심스럽습니다.
공식 커플글에 "국수는 언제" 라는 댓글 하나로 커뮤니티가 터졌던게 떠오릅니다
이게 20년전(...)
골프 은어인 줄 알았네요;;;;;;
pc질 좀 작작 했으면...
더 짜증나는 건 자기는 도덕적으로 고결하고 엘리트이며 나에게 반하는 사람은 우매하고 몰상식하다 몰아가는 사람들이네요
올려주다는 보통 기생들 혹은 여성들의 첫남자가 된다는 의미로 많이 쓰인게 맞고요.
근현대 문학을 많이 보신 분들은 익숙하셨을 거 같은데, 요새는 잘 안보는지 해당 표현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이 많으신 거 같네요.
시대에 따라 뜻이 달라졌다고 보기에는 현재도 많이 읽히는 문학작품이나 각종 기사 등에서도 계속 언급되는 표현이고, 오히려 골프 등 특정 스포츠를 즐기는 계층에서만 제한적으로 다른 표현을 쓰는 것으로 봐야하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