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와나님 우주의 입장(?) VS 인간의 입장이라면 전 인간 편을 들겠습니다. 인간이 우주의 한 존재이기는 하지만, 그것보다는 우주를 인간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하나의 인간으로서 살아가고 싶습니다.
그래서 인간의 사고가 낭만적이라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그걸 편협하다고 폄하하는 것에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신비주의와 종교가 인간의 무지에서 생겨난 것이라 할지라도, 인간의 문명과 보편적 정신세계는 그 무지에 대한 두려움과 두려움에 대한 탐구심에서 발현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의 지식 역시 인간의 보편적 정신세계에 기반을 두는 것이기에, 이걸 가지고 우주에 대한 정답이 무엇이다라고 정의하는 것은 오만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주의 입장에서보면 우주는 그저 입자와 에너지의 배열이겠지만, 인간의 관점에서 보면 우주는 참 경이롭네요.
kawana
IP 121.♡.129.87
05-20
2021-05-20 12:16:41
·
@우율님 그렇네요. 이렇게 아름다운 우주를 이렇게 경외하며 바라봐 주는 인간이 있다는 건 우주에게도 나쁜 일만은 아닐것 같네요.
쇼팽좋아
IP 223.♡.78.187
05-20
2021-05-20 12:18:06
·
@가와나님 생명체를 중심으로 생각해서 그런거지 그냥 우주를 구성하는 항성, 행성들을 중심으로 보면 공간 낭비는 아니죠
supernovice
IP 175.♡.234.120
05-20
2021-05-20 12:25:36
·
@사과못먹는남자님 외계인 입장에서 지구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보호종 아닐까요? 멸절 위기라서 외부와 철저하게 격리 시켰다던가......
@keypose87님 그런 우주적 관점에서 생명을 논한다면 그리고 정말 생명을 단순 에너지로 본다면 사람이나 생물의 생명을 빼앗는 대재앙도 그냥 마음적으로 우주나 자연을 원망하는 것 외에 의미가 없는 일일까요? 사람을 죽이는 동물을 원망하는 것도 우주적 관점에서는 의미 없는 걸까요? 그런 동물을 죽이는 인간에게 권리는 없고 우주적으로 보면 단지 우리의 의미 없는 주장일까요? 살인자를 심판하는 것도 우주적으로 보면 그냥 인간이 만들어낸 허상같은 의미 부여와 상호간 합의일 뿐 의미 없는 단순 에너지의 삭제를 놓고 수많은 의미를 부여하는 행위일 뿐일까요?
예전에 물리학자 김상옥 교수님이 하신 말씀이 생각나네요. 과학적으로 보면 인간이 동물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이유가 없다는 취지의 말인데... 그럴 권리가 어디 있냐는 거였죠... 여러가지 사회 범죄에 대해 우리는 의미 부여를 하고 상호 합의를 할 수는 있으나 단지 그것이라면 더큰 사회적 합의를 한 사회가 있다면 그것이 우리 기준에서 아무리 비인간 적이라도 곧 정의가 되겠다는 생각도 드내요... 1,2차 세계 대전에서 연합국이 졌다면 정의는 달라졌을까요?
우주로 인해 여러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viper_JS
IP 59.♡.29.22
05-20
2021-05-20 13:32:00
·
@keypose87님 그쵸.. 인간도 그냥 지구에 있는 물질로 만들어진 조합일뿐 죽고나면 다시 지구로 환원되구요...
@가와나님 공간낭비는 인간의 관점에서 공간낭비라고 생각들겠지만 우주의 관점에서는 방한칸만도 못한 공간에 한 생명체씩 나눠놨는데 그 방한칸이 인간의 관점에선 상상도 못하는 크기라 생명체가 우리뿐인가 생각하는거 아닐까요 인간들관점에서 우주의 크기라고 예측하고있는게 그 방한칸의 크기일듯해요
keypose87
IP 206.♡.211.178
05-20
2021-05-20 13:50:11
·
@히토가타님 우주적 관점에서 생명에 별다른 의미가 없다는 말 일뿐, 그 당사자중 하나이자 자아를 가진 인간 개개인에겐 큰 의미가 있는거죠. 의미를 부여하는건 인간이죠. 나에겐 내가 전부지만 타인에겐 그저 70억 인류중 하나인 타인일 뿐인것처럼요. 태양 같은 항성이 숫자로 표현하기 불가능할정도로 넘쳐나는게 우주거든요. 우주적 관점에선 모든게 의미 없을 수 있죠. 단지 인간으로써 그걸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우리가 결정하는거구요. 하지만 누군가 우리가 부여한 의미가 우주적 관점에서도 절대적인 의미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면 그건.. ㅎㅎ 글쎄요..
MilksWaffle
IP 222.♡.123.162
05-20
2021-05-20 13:59:14
·
@가와나님 확률적으로 계산하면 지구같은 행성은 꽤 존재할 것으로 예상하고는 있죠. 다른쪽에서는 우주 생명 발생의 시작 지점에 있을 수도 있어 지구가 거의 유일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도 있어요.
@가와나님 우주가 이렇게 큰데, 다른 외계 생명체가 없어서 공간이 엄청나게 낭비(?)되면 말이 안 된다는 것 자체가 그냥 인간의 사고방식일 뿐이고, 그 전에 사람에게 인지되지 않는 존재나 공간이 무의미하다는 것도 인간 사고의 한계 입니다.
좋은걸보고오렴
IP 175.♡.35.66
05-20
2021-05-20 14:07:14
·
@가와나님 우주에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는 기간이 전체 우주 수명에 비해서는 거의 찰나의 시간입니다.
IP 118.♡.245.233
05-20
2021-05-20 14:51:00
·
@가와나님 있는데 못 보고 있는 걸 수도 있어요.
왕대괄장군
IP 118.♡.9.121
05-20
2021-05-20 16:55:21
·
@가와나님 음 우주까지 갈것도 없는 일인거 같아욯 지구에서 인간이란 존재도 아주 짧은 시간 이라서 ㅎ
kawana
IP 39.♡.28.178
05-20
2021-05-20 16:56:50
·
저의 무지를 일깨워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신 어디 가서 그런 소리 하지 않겠습니다 ㅋㅋㅋ
강물처럼!
IP 175.♡.172.20
05-20
2021-05-20 17:12:42
·
@가와나님 인간의 기술이 딸려서 못 찾는 것 뿐이죠. 우주가 너무 커서 인간의 현재 기술로는 제대로 외계생명체를 찾지 못하는 것이지 우주에 유일한 생명체가 지구에만 있을 수는 없습니다. 태양계 내를 제대로 수색하는 것도 수백년이 걸릴 지도 모르는데, 가장 가까운 다른 별도 4광년이나 떨어져 있으니 다른 항성계를 자유롭게 탐험하기 까지는 앞으로도 많은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IP 106.♡.72.158
05-20
2021-05-20 17:48:50
·
@가와나님 사실 이 이야기가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에서 그가 저술한 "The universe is a pretty big place. If it's just us, seems like an awful waste of space." 라는 문장에서 나온 이야기인데, 인간밖에 없어서 공간 낭비일 수도, 아니면 인간이 우주에 존재해서 공간낭비일 수도 있다는 두 가지 뜻을 모두 가진 언어유희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crich
IP 223.♡.165.144
05-20
2021-05-20 09:24:55
·
와.. 예쁨 왜 예쁘게 만들어진걸까요
제주의푸른밤
IP 59.♡.188.12
05-20
2021-05-20 09:28:18
·
와..... 이 거대게 은하? 은하단인가? 그렇죠?? 행성이 수천억 그 이상이 있다는....어마어마 하네요 ㄷㄷㄷㄷㄷㄷㄷㄷ
Peter
IP 222.♡.43.161
05-20
2021-05-20 09:30:01
·
이렇겠지라고 상상만했지 실제 구연된건 처음봤네요
아리아리션
IP 125.♡.111.106
05-20
2021-05-20 09:31:48
·
이거 끝판왕은 허블(영화)에요. 보면서 입이 떠억
limi
IP 39.♡.24.116
05-20
2021-05-20 10:24:56
·
@아리아리션님 재개봉 안 해서 너무 슬픕니다 ㅠㅠ
소풍이
IP 106.♡.24.38
05-20
2021-05-20 11:49:28
·
@limi님 넷플릭스 메인에 있더라고요
limi
IP 124.♡.134.122
05-20
2021-05-20 13:11:38
·
@소풍이님 집에서 빔프로 다시 봤지만 아이맥스를 놓친게 너무 아쉬워서요 ㅠㅠ
IP 61.♡.128.167
05-20
2021-05-20 15:24:40
·
@limi님 오큘러스로 보면 좀 아이맥스 느낌 나는데 해상도가 문제겠군요
z-june
IP 118.♡.96.26
05-20
2021-05-20 09:33:17
·
신의 인지세계가 아니면 경험할수없는 모습들이군요 .. 요즘은 과학소식을 봐도 그렇고 진정 외계인이 있다고해도 일부러 만나는 일이 생길까싶더군요. 그만큼 광속의 시간이라는게 넘사벽처럼 느껴집니다.
인간이 광속의 10프로만큼의 문명이 발전할려면 이성이 종교를 떨쳐버리는정도의 발전이 있어야될것같습니다.
우주를 구성하는 것들 전체 중에서 현재까지 호모사피엔스의 뇌가 주도하는 과학이 밝혀 낸 원자로 구성 된 통상 물질을 구성하는 비율은 극히 적지요. 별의 죽음으로 생성된 잔해로 만들어진 우리 인간도 그 극히 적은 비율의 통상 물질의 조합체이기도 하구요. 천재 물리학자들은 통상 물질 외에 우주의 대부분을 차지 한다고 추정하며 우리가 중력으로써 그 존재는 확인 했지만 도대체 그 실체가 무엇(입자)으로 되어 있는지 알지 못하고 있는 것을 암흑 물질이라고 하구요.
그래서 천재 물리학자들은 저 이미지 속 화려함은 우주에 존재하는 물질과 에너지의 총량 중 5% 정도를 보고 있는 것이라고도 합니다.
"보이는 것 만이 우주의 전부가 아니다."
풋콜패리티
IP 122.♡.230.26
05-20
2021-05-20 14:51:15
·
저렇게 보여도 사진상 픽셀 하나가 광년단위겠죠?
XZ
IP 119.♡.25.157
05-20
2021-05-20 15:14:28
·
나중에 더욱 더 발전해서 VR 쓰고? 붙이고? 우주에 있는 체험을 해 볼 수 있으면 정말 멋질 것 같습니다!
홈페이지 방문해서 보니 사진들 어마어마하군요. 덕분에 좋은 구경하고 좋은 사이트 알게 되어 감사합니다. ^^
비유어셰프
IP 211.♡.209.115
05-20
2021-05-20 16:27:53
·
저 사진들 중 티끌보다 작은 지구라는 존재에서 수많은 역사, 드넓은 자연, 70억 이상의 인구들, 각자의 인생과 생각들이 담겨져 있으니.. 참 신비롭군요
SkyeNzos
IP 211.♡.242.74
05-20
2021-05-20 16:50:13
·
멋집니다. 보면볼수록 놀라운.. 윗댓에 어떤분은 생명과 관련된 댓글 남겨주셨는데 굳이 생명이 없더라도 수많은 별들의 질서와 존재 자체만으로도 의미 부여하기엔 충분해보입니다.
boowy
IP 220.♡.195.51
05-20
2021-05-20 16:55:42
·
뒷쪽 모습도 촬영해주세요.
깍꿍이당
IP 125.♡.115.5
05-20
2021-05-20 17:09:01
·
지금 우리가 지구라는 점에서 보는 저 모습이 각각 서로 다른 시간을 거쳐서 다다른 별빛으로 그 위치를 결정해서 보이는 모습인데 사실 그 빛이 날라온 시간을 고려해서 생각한다면 별들의 위치도 다를 것이고 우리가 보는 모습과는 다를 거라고 상상하는데 그걸 감안해서 만들기는 더욱 어렵지 않을까 하네요. 물론,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의 현재라는 것이 전 우주적으로 동일하게 지금이라고 할 수 있는지도 의문이구요.
저도 보자마자 광속의 몇 배로 움직여야 하나 하는 생각부터.. ㅋㅋ
아 아니구나
빛보다 빨리 움직여도 감각 수용체에 내가 움직인것보다 오래된 빛이 빛의 속도로 도달하니까 저렇게 보이긴 하겠군요
공간낭비는 맞는데, 시공간으로 따지면 우리는 (생명체) 빛보다 빠르기 전엔 서로 만날만큼의 문명을 존속하기 어려울 거라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인간의 사고가 낭만적이라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그걸 편협하다고 폄하하는 것에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신비주의와 종교가 인간의 무지에서 생겨난 것이라 할지라도, 인간의 문명과 보편적 정신세계는 그 무지에 대한 두려움과 두려움에 대한 탐구심에서 발현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의 지식 역시 인간의 보편적 정신세계에 기반을 두는 것이기에, 이걸 가지고 우주에 대한 정답이 무엇이다라고 정의하는 것은 오만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주의 입장에서보면 우주는 그저 입자와 에너지의 배열이겠지만, 인간의 관점에서 보면 우주는 참 경이롭네요.
멸절 위기라서 외부와 철저하게 격리 시켰다던가......
공간 낭비라는 관점도 지극히 인간적이죠.
마찬가지로 우주에게는 나쁜 일도 좋은 일도 아닙니다. 그건 그저 인간이 인간으로서 느끼는 감정일 뿐
사람을 죽이는 동물을 원망하는 것도 우주적 관점에서는 의미 없는 걸까요?
그런 동물을 죽이는 인간에게 권리는 없고 우주적으로 보면 단지 우리의 의미 없는 주장일까요?
살인자를 심판하는 것도 우주적으로 보면 그냥 인간이 만들어낸 허상같은 의미 부여와 상호간 합의일 뿐 의미 없는 단순 에너지의 삭제를 놓고 수많은 의미를 부여하는 행위일 뿐일까요?
예전에 물리학자 김상옥 교수님이 하신 말씀이 생각나네요.
과학적으로 보면 인간이 동물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이유가 없다는 취지의 말인데... 그럴 권리가 어디 있냐는 거였죠...
여러가지 사회 범죄에 대해 우리는 의미 부여를 하고 상호 합의를 할 수는 있으나 단지 그것이라면 더큰 사회적 합의를 한 사회가 있다면 그것이 우리 기준에서 아무리 비인간 적이라도 곧 정의가 되겠다는 생각도 드내요... 1,2차 세계 대전에서 연합국이 졌다면 정의는 달라졌을까요?
우주로 인해 여러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다른쪽에서는 우주 생명 발생의 시작 지점에 있을 수도 있어 지구가 거의 유일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도 있어요.
우주가 이렇게 큰데, 다른 외계 생명체가 없어서 공간이 엄청나게 낭비(?)되면 말이 안 된다는 것 자체가 그냥 인간의 사고방식일 뿐이고, 그 전에 사람에게 인지되지 않는 존재나 공간이 무의미하다는 것도 인간 사고의 한계 입니다.
우주에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는 기간이
전체 우주 수명에 비해서는 거의 찰나의 시간입니다.
지구에서 인간이란 존재도 아주 짧은 시간
이라서 ㅎ
왜 예쁘게 만들어진걸까요
이 거대게 은하? 은하단인가? 그렇죠??
행성이 수천억 그 이상이 있다는....어마어마 하네요 ㄷㄷㄷㄷㄷㄷㄷㄷ
재개봉 안 해서 너무 슬픕니다 ㅠㅠ
집에서 빔프로 다시 봤지만 아이맥스를 놓친게 너무 아쉬워서요 ㅠㅠ
해상도가 문제겠군요
요즘은 과학소식을 봐도 그렇고 진정 외계인이 있다고해도 일부러 만나는 일이 생길까싶더군요.
그만큼 광속의 시간이라는게 넘사벽처럼 느껴집니다.
인간이 광속의 10프로만큼의 문명이 발전할려면 이성이 종교를 떨쳐버리는정도의 발전이 있어야될것같습니다.
광속의 0.866배로 이동하면 시간은 절반으로 느려지고 공간은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광속의 0.866배로 이동하는 우주선에 타고 있는 A의 입장에서 보면 태양에 도착하는데 4분 5초가 걸리고, 이동 거리는 0.866*4분5광초 인데
지구에서 보고 있는 B의 입장에서는 8분10초동안 0.866*8분10광초 만에 도착한 것으로 보입니다.
죽 지구에서 100광년 떨어진 별을 관찰하면 100년전의 별을 보지만
우주선에서 보면 50년 전의 별을 보게 됩니다.
단 생긴건 똑같습니다.
우주선에서 보는 우주선 입장에서 50년전별 = 지구에서 보는 지구 입장에서의 100년전 별 이거든요.
출발하는 시점, 거리가 같을 때의 이야기이고
사실 직접 가까이 가서 보면 지구보다 더 최신의 별을 보게 됩니다.
결론을 내리자면 과거는 과거인데 지구에서 보는 것 보다는 최신 버전을 보게 됩니다.
수백년이 흘러도 10센치 이상 바다속 생물조차 다 찾기는 힘들겁니다.
한 쪽눈으로만 보면 입체감이 더욱 살아납니다
인류의 멋진 점이 인간이 할 수 없는 걸 상상하고 재현해 낸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언젠간 실현해 낼 수도 있겠죠.
그리고 저 우주가 만들어지는 공간의 존재도 궁금합니다
입체로 만드니 정말 멋있네요.
폭 3억 킬로미터인 지구의 연주시차로는 가장 가까운별도 고작 8초 (1도의 3600분의 8)의 관측각도차 밖에 얻어내지 못하죠.
아 슈퍼맨 되고 싶네여(...)
본문의 링크르 눌렀더니 스페인 스튜어디스가 나와서 놀랐습니다^
너네 지적 생명체들 서로서로 접촉하지 말라는 이 공간 만든 놈년들;의 횡포임....
오... 뭔가 설득력이 있어요!!!
우주는 경이롭네요.
내가 느끼는 이 것들이 다 어떤 시뮬레이션이라고 친다면
우주의 저 먼 곳들은 사실 구현되지 않은 더미데이터일 것 같네요.
빛의 속도로 가도 어차피 도달할 수 없으니 관측되지 않는다면 존재하지 않는 그런 것이겠죠
그럼 우린 나갈;수 없는 거대한 구 안에 있는 트루먼쇼;; 인가요...
별의 죽음으로 생성된 잔해로 만들어진 우리 인간도 그 극히 적은 비율의 통상 물질의 조합체이기도 하구요.
천재 물리학자들은 통상 물질 외에 우주의 대부분을 차지 한다고 추정하며 우리가 중력으로써 그 존재는 확인 했지만 도대체 그 실체가 무엇(입자)으로 되어 있는지 알지 못하고 있는 것을 암흑 물질이라고 하구요.
그래서 천재 물리학자들은 저 이미지 속 화려함은 우주에 존재하는 물질과 에너지의 총량 중 5% 정도를 보고 있는 것이라고도 합니다.
"보이는 것 만이 우주의 전부가 아니다."
VR 쓰고? 붙이고? 우주에 있는 체험을 해 볼 수 있으면
정말 멋질 것 같습니다!
물론 저 색상 자체도 적외선 자외선 등등의 상상이긴 합니다만...
입체로보니 '와 저기가 1도트당 몇만광년....'
이래서 우주교육은 입체로 배워야 합니다 ㅎㅎ
홈페이지 방문해서 보니 사진들 어마어마하군요.
덕분에 좋은 구경하고 좋은 사이트 알게 되어 감사합니다. ^^
제라스 죽은 것 같네요ㅎㅎ
천문 동호회에서 망원경 시연할 때 목성을 보여주는데... 동호회 수준의 망원경으로도 목성의 위성이 보인다는 거에 놀랐습니다. 그냥 밝게 빛나는 점일 뿐이였지만 갈릴레오도 이걸 봤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니 감개무량하더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