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가 고딩때, 매일 같은 추리닝을 입고다니신 노총각 샘이 계셨는데, 그분이 옆을 지나갈때마다 특유의 ‘비릿한’ 불쾌한 냄새가 났습니다. 아마 이건 잘 씻지 않거나, 환복을 자주 안하는데서 기인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이 냄새는 아직까진 그렇게 흔히 맡을 수 있는 냄새는 아닙니다. 여름에 나는, 비하는 아니지만 조금 비만이신 분들이 땀을 흘릴때 공통적으로 나는 그 오줌땀냄(?)가 있는데, 그것과는 다른 냄새입니다.
2.
두번째는 어렸을때 저희 아버지가 작은 방에서 주무시고 있을때 그 방문을 빼꼼히 열면 나는 냄새, 혹은 사람 많은 지하철에서 간간히 옆 아저씨에게 나는 냄새인데, 이건 완전 20대에겐 거의 없지만, 30대만 되도 나는 사람이 있는거 같아요. 이 냄새는 저는 ‘숨냄새’라고 부르는데요, 1보다 더 싫습니다. 불쾌함을 넘어서서 마치 이상화탄소 함량이 늘어나서 저를 질식시킬것만 같이 숨쉬기가 어려워지거든요.
2가 저한테 나는데 제가 인지 못할까봐 두렵네요...
속옷/평상복 매일 갈아입으면 안나요
2번은 유명한 냄새죠.
친구들 사이에서 '아저씨 콧내'라고 불렀던 냄새네요.
체질 문제인건지, 흡연문제인건지, 아니면 야근+잦은 음주 때문에 위장이 안좋아서 나는 냄새인지 모르겠지만
가끔 택시타면 아저씨 콧내 머리 아플 정도로 날 때가 있죠.
저 한테도 날까봐 항상 혀 뿌리까지 열심히 닦습니다 ㅎ;;
숨쉴때마다 냄새가 납니다
군대에서 20대 선임한테서도 나던..
약간 연탄이나 번개탄의 일산화탄소 같은 느낌 이었어요. 그러고보니 요즘은 주변에서 못느껴봤네요.
입에서나는 이산화탄소같은 냄새....가끔 사람만날때 확 느껴지면 ......참.......나는 안그런다는 보장도 없고...
만원 전철이라 움직일 수 없는데 앞사람이 ... ㄷㄷㄷ
제가 당시 한공간에 있음 2미터넘어 멀찍이 있어도 그 사람 냄새 다맡을수있었는데 숨냄새라고 표현하신 그 냄새가 아이들은 안나지만 2차성징 끝난애들 정도부터 다 나는것 같아요. 물론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요.
근데 그때는 인위적인 샴푸냄새 향수냄새 비누냄새가 더 싫더라고요.
물론 출산 후 입덧 끝나고는 초인적 후각능력은 사라져버렸습니다.
2차 성징 이후부터 방 환기 안 하면 무조건 납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