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tle님 예전에 집사람이 큰애 임신했을 때 집에 자가용이 없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일이 많았는데... 정말 만삭때도 자리양보 해주는 사람 하나 없더군요. 와이프한테 너무 미안해서 속으로 눈물만 삼켰던 기억이 나네요. 여자라고 더 잘 알줄 알고 양보해줄지 알았지만 어림없더군요.
@고수의상징님 이건 좀 그렇네요. 예비군이나 군대 끌려온 걸 조상님들 강제징용의 아픔에 비할 수 있나요? 선대의 고통을 유머 소재로 하는 건 좋지 않다고 봅니다.
별바람달
IP 118.♡.145.113
05-17
2021-05-17 15:49:52
·
@청포도님 선대의 고통을 보고도 후대에 고치지 않는 건 더 악랄한게 아닐까요... 그것도 자국민을 상대로
청포도
IP 121.♡.174.54
05-17
2021-05-17 16:46:34
·
@별바람달님 일제 강점기 강제징용된 조상님들은 10대 20대의 나이에 타국의 지하 탄광에 끌려가서 하루 14시간 강제 노동에 시달리고 식사도 제대로 못하고 물도 제대로 못 마시고 월급도 거의 못 받았으며, 타국에서 병들어 죽거나 인간 이하의 대우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후대에 고치지 않았다'니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건가요? 저도 군필이고 군생활이 즐겁진 않았습니다만 지금 군인들이 그런 강제노동과 비인간적 대우에 시달리고 있나요? 뭘 고치지 않았으며 뭐가 악랄하다는 말씀이신지요? 그리고 '자국민을 상대로'라는 건 또 뭡니까? 적어도 지금은 '우리나라'를 지키는 거잖아요? 그때는 일본의 전쟁에 동원되어 그렇게 고통을 겪었습니다. 나라를 지키는 게 강제징용입니까? 그러면 국방을 팽개치고 다시 일본이나 중국의 강제징용에 끌려갈까요?
별바람달님// 비교할걸 비교하세요... 꼴랑 1년에 하루, 것도 몇 시간 와서 대충 시간 때우다가 가는걸 어디 목숨이 왔다갔다 수십년동안 억압받던 것에 비교를 하세요..
별바람달
IP 118.♡.145.113
05-17
2021-05-17 16:52:40
·
@청포도님 현대 대한민국에서 강제 징집된 병사들은 20대의 꽃다운 나이에 강원도 산간 오지로 끌려가서 24시간 감시받으며 원치않는 노동에 시달리고 식사도 제대로 못하며 월급도 거의 못받고 자국에서 병들거나 사고로 죽어도 인간 이하의 대우를 받고 있습니다. 이게 21세기 대한민국의 현 주소에요. 착각하지 마시길...
청포도
IP 121.♡.174.54
05-17
2021-05-17 17:36:20
·
@별바람달님 대한민국 군대에 문제가 많다는 건 알고 있지만, 선대의 고통을 폄훼하면서까지 그러지는 마십시오. 그리고 지금도 외국에는 타국에게 예속되어 '인간 이하의 고통'을 겪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인간 이하의 대우'라는 말을 함부로 가져다 쓰지도 마시고요.
별바람달
IP 118.♡.145.113
05-17
2021-05-17 17:48:13
·
@청포도님 선대의 고통을 폄훼할 생각 없습니다. 객관적으로 봤을 때도 일제강점기 징용자들의 고통이 현대 군 징집자들보다 큰 것도 명약관화하죠. 그런데 생각해보면 웃기지 않습니까? 나라가 침탈당하고 겪은 고통에 비견될 일이 21세기 멀쩡한 주권국가에서 자국민을 상대로 행해진다는게. 이런 말을 듣는게 불편하다면 불편할 일을 안하면 될 문제지 그 때보단 낫다는 말로 퉁치고 뭉갤 일이 아닌듯 합니다. 인간 이하의 대우란 말이 불편하시면 인간다운 대접을 하면 될 문제지 한국과는 관련도 없는 외국까지 끌어들여서 옹호할 문제도 아닙니다. 한국에서 일어나는 어떠한 일도 그보다 더 나쁜 외국의 사례를 끌고 올 수 있습니다. 그럼 한국에서 일어나는 어떠한 일도 문제가 없나요? 언제나 그보다는 더 나쁜 사례를 찾을 수 있으니까?
청포도
IP 121.♡.174.54
05-17
2021-05-17 21:22:38
·
@별바람달님 일단 서로의 오해를 조금이라도 줄이고자 제 입장을 좀 말하겠습니다. 육군 일반병으로 군복무했다는 사실 외에 제가 군에 관해서 아는 것은 별로 없지만 군 개혁에 관한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1. 모병제를 해야 한다. 2. 모병제를 못하더라도, 첨단 무기와 엘리트 간부 육성에 집중하고 징병제는 대수술을 해야 한다. 2-1. 일반 사병의 내무반 생활을 완전히 없애고, 전사병 출퇴근제를 시행해야 한다. 2-2. 강원도 산속 등 산간지역 부대를 다 폐쇄해야 한다. 요즘 전쟁에 1950년대처럼 탱크와 보병이 산길로 밀고 들어오는 것도 아닌데 산간 주둔 부대는 쓸모없다. 2-3. 남녀 모두 일정 연령대가 되면 복무하되, 군사 교육을 받고 사회 봉사 활동을 한다. 기간은 6개월 정도로 하며, 많지는 않은 봉사 활동비를 지급한다.
헛웃음 나는 사항도 있을 수 있겠지만, 현재 군을 대대적으로 개혁해야 한다는 제 입장을 알려드리기 위해 적어 봤습니다. 저도 군생활할 때 '사람이 할 짓이 아니다'라는 생각을 해 봤고, 언제나 인권에 대해 생각했으며, '인생의 낭비'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니 님의 '인간 이하의 대우'라는 표현도 이해하며, 사실 저도 그 표현을 비판할 자격이 없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현재 군대에 문제가 많고, 군대를 크게 개선(또는 개혁)해야 한다는 점 당연히 동의합니다.
다만 저는 님의 표현에 동의할 수 없습니다.
1. 바로 위 댓글에서는 '명약관화'하다고 인정하셨지만, 첫 댓글에서는 '지금 한국 군대가 일제 강제징용보다 더 악랄하다'라고 하셨습니다. 결코 동의할 수 없을 뿐 아니라, 고통 속에 살다 가신 선조들을 모욕하는 말이라고 느꼈습니다. 2. 제가 외국의 '인간 이하의 대우' 이야기를 한 건, 님이 우리 군대 생활을 표현할 때 마치 19세기 미국 농장 노예 또는 현재 중국의 소수 민족 탄압 수용소를 연상케 하는 수준의 표현을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군생활이 힘들지언정, 우리 군생활을 그 정도 수준으로 비하할 수는 없으며, 또 그럴 경우 실제 그런 대우를 받으며 고통 속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죄송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외국에는 더한 사례도 있으니 참고 견뎌라'는 이야기가 결코 아닙니다. 위의 두 번째 댓글에서 우리 군생활에 대한 님의 표현이 과하다는 의미입니다.
요약하자면, 군을 크게 바꾸어야 한다는 생각은 저도 마찬가지이며, 제가 님의 댓글에 반박한 부분은 님의 표현에 관한 부분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만 덧붙이자면, 님은 군복무를 마치 '지옥에 끌려가는' 것처럼 표현하시는데, 이 점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저도 군대 갈 때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러니 그 부분을 비판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저는 나이가 들어갈수록 '나라를 지켜야 한다'는 생각이 강해지더군요. 아마 일본과 중국 때문인 것 같습니다. 만약 우리 모두가 '지옥 같은' 군복무를 거부하면 어떻게 될까요? 아마 중국이나 북한, 일본 등 어느 나라의 손아귀에든 들어가서 '지옥 같은' 군복무보다 훨씬 더 고통스러운 삶을 살게 되지 않을까요? 그것도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전국민이 끔찍한 고통 속에 빠지겠죠. 그래서 저는 나이를 먹을수록 '나라를 지켜야 한다'는 생각이 강해지고, 어떤 식으로든 국가에 기여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그냥 제 생각이 그렇다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저도 군대 가기 전 그리고 군생활 할 때에는 군대가 정말 싫었으니까요. 그런데 제 얘기는 결코 '그러니까 참고 견뎌라'라는 뜻이 아닙니다. '정말 나라를 지키고 싶다면 군대를 바꿔야 한다'가 맞는 거겠죠.
아무튼 제 생각은 이러하니, 오해는 최대한 없애고 서로 동의하는 부분과 서로 비판했던 부분에 대해 잘 전달이 되면 좋겠습니다.
@waraki님 엘리베티어가 있으므로 장애인의 이동권은 이미 보장돼 있습니다. 논점은 순서까지 양보할 필요가 있는가, 등록된 장애인만 이용할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먼저 온 앞 사람들 보내면 다음번에 탈 수 있습니다. 가령 마트 계산대에 줄 서 있는데 뒤에 휠체어 탄 분이 계시다면 순서를 양보해야 할까요? 그건 지나친 배려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장애인은 아니어도 임신, 질병이나 부상 등 여러가지 이유로 보행이 힘든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그런 분들은 겉으로 보기엔 티가 나지 않기 때문에 전혀 알 수 없습니다. 멀쩡히 서 있다고 정상이라고 단정해서는 안된다는 얘깁니다. 저 엘리베이터가 장애인 전용이 아닌 한 무조건적으로 비난할 상황은 아니라고 봅니다.
저도 모르게 빨리 읽어버렸습니다..
임산부 배를 못봤는데
대한민국 흔한 중년 여성의 클론머리 사진인줄 알았네요 ㅋㅋㅋㅋ
앉으시겠냐고 물어봤을수도 있겠지만, 거절해도 벌떡 일어나야죠.
제목 좀 잡아주세요.
에이...퓰리처인데...좀 더 고급진 제목 달아주세요.
이건 그걸로 올라온 거 봤는데..
'이세계로 소환되었다' 였나.
눈에 각잡아 놓은게 레벨이 다르네요......ㅋㅋㅋㅋ
참! 종교의
민낯을 보여주는
사진이네요.
종교의 탈을 쓴
폭력배네요.
저 스님도 나이트클럽 다니던 땡중으로 결론났었죠ㅋㅋ
강제로(?) 예비군에 끌려와서 강제징용의 아픔에 대한 교육을 받고 있는 사진입니다. ㅎ
그런데 '후대에 고치지 않았다'니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건가요? 저도 군필이고 군생활이 즐겁진 않았습니다만 지금 군인들이 그런 강제노동과 비인간적 대우에 시달리고 있나요? 뭘 고치지 않았으며 뭐가 악랄하다는 말씀이신지요? 그리고 '자국민을 상대로'라는 건 또 뭡니까? 적어도 지금은 '우리나라'를 지키는 거잖아요? 그때는 일본의 전쟁에 동원되어 그렇게 고통을 겪었습니다. 나라를 지키는 게 강제징용입니까? 그러면 국방을 팽개치고 다시 일본이나 중국의 강제징용에 끌려갈까요?
이게 21세기 대한민국의 현 주소에요. 착각하지 마시길...
그런데 생각해보면 웃기지 않습니까? 나라가 침탈당하고 겪은 고통에 비견될 일이 21세기 멀쩡한 주권국가에서 자국민을 상대로 행해진다는게. 이런 말을 듣는게 불편하다면 불편할 일을 안하면 될 문제지 그 때보단 낫다는 말로 퉁치고 뭉갤 일이 아닌듯 합니다.
인간 이하의 대우란 말이 불편하시면 인간다운 대접을 하면 될 문제지 한국과는 관련도 없는 외국까지 끌어들여서 옹호할 문제도 아닙니다. 한국에서 일어나는 어떠한 일도 그보다 더 나쁜 외국의 사례를 끌고 올 수 있습니다. 그럼 한국에서 일어나는 어떠한 일도 문제가 없나요? 언제나 그보다는 더 나쁜 사례를 찾을 수 있으니까?
육군 일반병으로 군복무했다는 사실 외에 제가 군에 관해서 아는 것은 별로 없지만 군 개혁에 관한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1. 모병제를 해야 한다.
2. 모병제를 못하더라도, 첨단 무기와 엘리트 간부 육성에 집중하고 징병제는 대수술을 해야 한다.
2-1. 일반 사병의 내무반 생활을 완전히 없애고, 전사병 출퇴근제를 시행해야 한다.
2-2. 강원도 산속 등 산간지역 부대를 다 폐쇄해야 한다. 요즘 전쟁에 1950년대처럼 탱크와 보병이 산길로 밀고 들어오는 것도 아닌데 산간 주둔 부대는 쓸모없다.
2-3. 남녀 모두 일정 연령대가 되면 복무하되, 군사 교육을 받고 사회 봉사 활동을 한다. 기간은 6개월 정도로 하며, 많지는 않은 봉사 활동비를 지급한다.
헛웃음 나는 사항도 있을 수 있겠지만, 현재 군을 대대적으로 개혁해야 한다는 제 입장을 알려드리기 위해 적어 봤습니다. 저도 군생활할 때 '사람이 할 짓이 아니다'라는 생각을 해 봤고, 언제나 인권에 대해 생각했으며, '인생의 낭비'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니 님의 '인간 이하의 대우'라는 표현도 이해하며, 사실 저도 그 표현을 비판할 자격이 없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현재 군대에 문제가 많고, 군대를 크게 개선(또는 개혁)해야 한다는 점 당연히 동의합니다.
다만 저는 님의 표현에 동의할 수 없습니다.
1. 바로 위 댓글에서는 '명약관화'하다고 인정하셨지만, 첫 댓글에서는 '지금 한국 군대가 일제 강제징용보다 더 악랄하다'라고 하셨습니다. 결코 동의할 수 없을 뿐 아니라, 고통 속에 살다 가신 선조들을 모욕하는 말이라고 느꼈습니다.
2. 제가 외국의 '인간 이하의 대우' 이야기를 한 건, 님이 우리 군대 생활을 표현할 때 마치 19세기 미국 농장 노예 또는 현재 중국의 소수 민족 탄압 수용소를 연상케 하는 수준의 표현을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군생활이 힘들지언정, 우리 군생활을 그 정도 수준으로 비하할 수는 없으며, 또 그럴 경우 실제 그런 대우를 받으며 고통 속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죄송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외국에는 더한 사례도 있으니 참고 견뎌라'는 이야기가 결코 아닙니다. 위의 두 번째 댓글에서 우리 군생활에 대한 님의 표현이 과하다는 의미입니다.
요약하자면, 군을 크게 바꾸어야 한다는 생각은 저도 마찬가지이며, 제가 님의 댓글에 반박한 부분은 님의 표현에 관한 부분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만 덧붙이자면, 님은 군복무를 마치 '지옥에 끌려가는' 것처럼 표현하시는데, 이 점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저도 군대 갈 때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러니 그 부분을 비판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저는 나이가 들어갈수록 '나라를 지켜야 한다'는 생각이 강해지더군요. 아마 일본과 중국 때문인 것 같습니다. 만약 우리 모두가 '지옥 같은' 군복무를 거부하면 어떻게 될까요? 아마 중국이나 북한, 일본 등 어느 나라의 손아귀에든 들어가서 '지옥 같은' 군복무보다 훨씬 더 고통스러운 삶을 살게 되지 않을까요? 그것도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전국민이 끔찍한 고통 속에 빠지겠죠. 그래서 저는 나이를 먹을수록 '나라를 지켜야 한다'는 생각이 강해지고, 어떤 식으로든 국가에 기여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그냥 제 생각이 그렇다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저도 군대 가기 전 그리고 군생활 할 때에는 군대가 정말 싫었으니까요. 그런데 제 얘기는 결코 '그러니까 참고 견뎌라'라는 뜻이 아닙니다. '정말 나라를 지키고 싶다면 군대를 바꿔야 한다'가 맞는 거겠죠.
아무튼 제 생각은 이러하니, 오해는 최대한 없애고 서로 동의하는 부분과 서로 비판했던 부분에 대해 잘 전달이 되면 좋겠습니다.
죽창이 없어서......요???
임신한 와이프랑 같이 출근하는데...진짜 양보 안해줍니다.
이거 합성 아닌데요? 당시 유명한 사진이었습니다.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10826014019
논점은 순서까지 양보할 필요가 있는가, 등록된 장애인만 이용할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먼저 온 앞 사람들 보내면 다음번에 탈 수 있습니다.
가령 마트 계산대에 줄 서 있는데 뒤에 휠체어 탄 분이 계시다면 순서를 양보해야 할까요?
그건 지나친 배려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장애인은 아니어도 임신, 질병이나 부상 등 여러가지 이유로 보행이 힘든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그런 분들은 겉으로 보기엔 티가 나지 않기 때문에 전혀 알 수 없습니다.
멀쩡히 서 있다고 정상이라고 단정해서는 안된다는 얘깁니다.
저 엘리베이터가 장애인 전용이 아닌 한 무조건적으로 비난할 상황은 아니라고 봅니다.
오히려 남자분들이 양보를 많이 하더군요
다섯번째는 유머사진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