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rx님 감동적이긴 한데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거의 불가능한일 같네요 열두살 일골삽 두살 있으면 돌봐줄 친척이나 보호자 없으면 고아원으로 가지 애들끼리 살게 두지않습니다 그리고 초등학생 열두살짜리가 두살짜리 키우면서 학교 다녔다는 자체가 불가능할겁니다.. 학교 가 있을동안 낮에는 2살짜리 아기를 누가보나요..그냥 두고 학교가나요?... 열두살이 두살 키우는게 사실이었다면 도와주자고 방송에서 소개돠었을건데 그런 방송은 보지못했네요..
@blue1님 현재 졸업을 앞두었으면 10년 정도 전 이니까.. 그때도 어린이집 제도가 있었으니... 동생들은 학교갈 동안은 어린이집에 맡겼을 수도 있겠구요.. 아마 부모님이 맞벌이 셨다면... 이미 다니고 있었던 어린이집이 있어서 계속 다녔던게 아닐런지... 그외에 집주인 아주머니께서 자잘하게 도와주셨을거 같아요.. 통장까지 명의를 빌려 주셨다는거 보면..충분히 짐작이 갑니다. 그리고 그 집주인분이 후견인이 되어 주셨다면 미성년 구성원 이라도 고아원등의 기관에 안갈 수 있는걸로 알아요. 같은 건물에 거주하는 집주인분 이었다면 부모 만큼은 아니어도 아이들 안전 정도는 충분히 케어가 가능할걸로 보입니다. 아마 집주인분이 성품이 좋은것도 있겠지만 글쓴이 부모님이 살아생전에 잘 하셨던게 아닐런지요.. 착하고 성실하고 딱한 젊은 부부가 아이셋을 놔두고 동시에 사고를 당했고.. 오래도록 가까이서 지켜봐온 집주인 아주머니께서..친인척이 없는 젊은 부부의 사정도 알고 계셨다면.. 아이들이 착하고 특히 큰아이가 똑똑해 옆에서 잘 돌봐주면 충분히 잘 자랄것을 믿고 케어해 주신거라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지요.. 공부해서 좋은 대학가서 과외를 하라고 한것만 봐도 아이가 공부를 곧잘 하는 아이라는걸 알고 계셨던거 같네요.. 그리고 글쓴이가 초딩 고학년때 이미 공부를 못하진 않았을거란 추측도 가능한게 아무리 기균전형이라도 서울대 정도면 공부를 어느정도는 잘해야 들어갈테니까요.. 더군다나 알바도 하고 동생들 케어해가며 그정도 했다는건 매우 성실하고 머리가 좋은 학생이었을거 같네요
사람은.. 특히 미성년 아이들은 자신을 온전히 믿어주는 제대로 된 성인 1명만 곁에 있어줘도 비행에 빠지지 않을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우리도 저 집주인 분 정도까진 안되더라도 살면서 그런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을때 어른으로서 온전히 한 아이를 믿어주는 참된 어른이었으면 합니다.
카펠니코프
IP 182.♡.188.36
05-17
2021-05-17 13:34:10
·
@blue1님 불가능 맞아요...
12살이면 이제 중학교 진입시기인데 7살 초등학교 진입하는 동생과 2살 말도 제대로 못떼는 동생을 데리고 학교성적 및 가정(경제)을 책임진다는 것인데...
아무리 보육시설이랑 후견인이 있다한 들 재정적 자립이랑 정신적으로 힘들터인디 공부가 제대로 될리가...
@뿌뽀님 2살이면 젖먹이 아기입니다 젖먹이 아기 24시간 잠 못자고 케어해야합니다 공부를 하고 새벽에 배달을갔다고 적혀져있는데 그런데 낮에 어린이집 보내고 오후부터 밤까지 케어하면서 새벽에 배달 갈수가 있나요? 거기다 공부 잘하기까지?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후견인이라는거 친인척등 같이 살아야지 전혀 남인 집주인이 같이 살지도 않는데 후견인된다고 고아원 안보내고 따로 살게 안해줍니다 집주인이 같이 데리고 사는거 아니고 방한칸 내주는 집주인에게 절대 후견인 지정 안해줍니다 차라리 지역 시민단체나 보육단체 쪽 인사가 후견인이 될수는 있어도 상식적으로 저내용은 안맞는 부분이 많습니다
@blue1님 2살이면 젖 안먹어도 될 나이입니다..몇월 생이냐에 따라 뛰어다닐 수도 있는 나이예요.. 통상 5~6개월에 이유식과 젖(모유or분유)을 병행하다가 점점 이유식의 비율을 높이며 미음에서 죽으로 죽에서 진밥으로 넘어가며 먹이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부모 마음 혹은 아이의 원함 여부에 따라 젖을 서서히 끊게 됩니다. 맞벌이 부부의 경우 (출산휴가3개월+육아휴직 통산12개월) 15개월 부터 어린이집에 보내고 출근하는 케이스 아주 많습니다. 15개월이면 몇월생 이냐에 따라 2살~3살 사이가 됩니다. (2살이 훨씬 많겠군요)중간에 일찍 하원해서 돌봐주시는 분 없는 집은 2살에도 아침일찍부터 저녁까지 어린이집에 맡기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리고 아이에 따라 그 시기에 잠도 잘자고 잘먹고 잘노는 아이들 많구요.. 통잠도 충분히 자는 나이 대 입니다. 케바케 이지만 2살이 무슨 신생아도 아니고 무조건 24시간 잠못자고 케어해야하는건 아닙니다.
그 외에 주인집 아주머니가 자주 도와주셨다면 아예 불가능한 상황은 아닐 수 있다는 거구요.. 그리고 검색해보니 해당 글이 2016년에 올라온 글인듯 한데 저 글이 사실이라면 2005년 즈음에 부모를 잃었단 소리가 됩니다. 그때의 미성년 후견인제도가 어땠었는지도 따져봐야 할거 같구요..
이 세상엔 생각보다 불가능 할거 같은 일이 간혹 생기기도 하니 100% 불가능 하다고 할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물론 지어낸 이야기 일수도 있겠죠.. 하지만 만에하나 사실이라면 참 훈훈한 이야기이고 우리에게 교훈도 되는 글이니 좋게 생각해도 되지 않을까요?
kuktaemok
IP 58.♡.154.210
05-17
2021-05-17 08:37:52
·
훈훈한 이야기에 초치는 덧글이라 미안합니다만 저런 곳에 올리면 이제 '기균으로 들어왔다'라는 이유로 물어뜯기지나 않을지 걱정이긴 하군요
@Ploffy님 저 친구가 과에서 성적 꼴찌를 도맡아한 경우가 아니라면 섣불리 그런 험담 못하겠죠. 쉽게 들어왔다 = 자격이 없다..라는 논리로 깎아내리려는건데. 그런 친구보다 못한 성적이라면 자기 얼굴에 침 뱉는 일일테니까요. 마음속으로는 그럴지 몰라도 쉽게 밖으로 내색은 못할겁니다.
강상우
IP 118.♡.4.254
05-17
2021-05-17 08:38:18
·
눈에 먼지가 들어갔나..
은영.A
IP 117.♡.25.186
05-17
2021-05-17 08:43:02
·
아직은 곳곳에 천사분들이 계십니다. 감사합니다.
Typhoon7
IP 39.♡.24.148
05-17
2021-05-17 08:44:59
·
신: 게임 망한거 같아서 리셋하려고했는데... 이러면 리셋하기 아깝네. 좀 더 봐야지...
삭제 되었습니다.
Typhoon7
IP 39.♡.24.148
05-17
2021-05-17 13:15:39
·
@별명은최대20byte님 예, 심어스가 맞습니다.
프랑지파니
IP 14.♡.90.247
05-17
2021-05-17 13:52:45
·
@별명은최대20byte님 대나무 많이 심어스.
안들리나줄리
IP 125.♡.91.26
05-17
2021-05-17 08:46:26
·
왜 아침부터 이런걸 올려서 가뜩이나 요새 여성호르몬이 많이 생성되서 눈물이 많아지는 나이인데 ㅠㅠ
보리타작
IP 210.♡.41.89
05-17
2021-05-17 08:52:19
·
@국민연금22년님 그렇죠 ㅠㅠ 이런 글 읽다가 주변 사람들 눈치 보게 되네요 누가 쳐다 볼까봐 ㅋ
z-june
IP 118.♡.96.26
05-17
2021-05-17 09:04:19
·
@국민연금22년님 저만 그것때문에 힘들어하는건 아닌것같아 위로받고 또 그래서 눈물이.... 아흑
보리타작
IP 210.♡.41.89
05-17
2021-05-17 08:51:13
·
가진자들이 어려운 사람을 돕는 것 보다 마음이 풍족한 사람이 어려운 사람을 돕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네요 어렸을 때 정신적으로 물질적으로 도움을 주셨던 그분으로 인해 부모잃은 세자녀가 모진 세상 풍파를 잘 견뎌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가슴이 따뜻해지는 소식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nuss
IP 175.♡.15.58
05-17
2021-05-17 09:00:39
·
아침부터 눈물나네요. 내내 행복하기를.
z-june
IP 118.♡.96.26
05-17
2021-05-17 09:07:14
·
두번 읽고 두번 눈물 흘립니다.. 아오~~ 이놈의 눈물은...
골든멍멍
IP 61.♡.222.132
05-17
2021-05-17 09:12:35
·
저렇게 담담하게 썼지만, 얼마나 치열하게 살았을지 상상해보니.. 존경스럽습니다.
kindtree
IP 222.♡.246.51
05-17
2021-05-17 09:21:08
·
기회 균등 전형이 이러라고 있는거니까요.
조각구름
IP 210.♡.115.50
05-17
2021-05-17 09:22:43
·
아이구 정말 목이 메고 눈물 나네요. 더 행복한 날들이 저 분들에게 펼쳐지기를...
아리아리션
IP 125.♡.111.106
05-17
2021-05-17 09:25:25
·
진심 행복하길...
은라아범
IP 183.♡.241.152
05-17
2021-05-17 09:34:52
·
반대되는 감동파괴 얘기를 알고 있긴한데 저런 분들이 많았으면 합니다. 얻어먹을거 다 먹고 서울대 가서 나몰라라 했던 동네 사람이 생각나서...
굿샷
IP 221.♡.158.182
05-17
2021-05-17 09:40:25
·
성매춘에 자발적인 판단으로 한사람도 다른 일로 갈수있도록(도와줄수있도록) 예산배정되는것도 맞을꺼 같고
저런 복지도 더 촘촘히 배정될 여력이 있습니다.
물론, 전반적인 헛돈 나가는거(대표적 : 조달청 나라장터..) 잡는다는 건 극히 동이하고요.
@마지막이다님 그런 사람들에 대한 반발은 아마 ‘너무 쉽게 큰 돈을 벌어서’ 가 아닐까 생각은 합니다만...
자발은 자발이지만 내몰린 자발적인 것도 있지 않나 싶네요
그리고 사실 과외비도 소득신고 안하고 세금 안내는 소득인건 맞는데 말이죠.. 과외 몇 개 하면 장학금 수급 대상 제외될 수 있죠. 명문대 생의 과외에 대해서는 좀 관대하다는 생각이 있네요. 어릴때 했던 과외소득이 사회나와서 뒤집어질려면 정말 한참 걸립니다ㅎㅎ
굿샷
IP 110.♡.148.51
05-17
2021-05-17 14:19:29
·
@마지막이다님
환경이 꼭 강제적으로 몰린것만 있는게 아니니
좀 넓게보셔도 좋을듯 합니다.
좀더 나은 일자리로 유도하는것도 나은 사회가 할 일이닌까요
마지막이다
IP 211.♡.68.18
05-17
2021-05-17 14:29:33
·
@굿샷님 집이 어려워 공부를 못하고 공사판에 일용직으로 일하는 젊은 청년을 좀 더 나은 일자리로 유도해준다면 찬성할수 있습니다. 최소한 이 청년은 제대로 된 일을 할 생각이 있으니까 사회적으로 볼때도 더 유익하다고 봅니다. 좀 더 나은 일자리로 유도해야할 사람은 엄청나게 많은데 왜 굳이 자발적으로 몸 팔아서 쉽게 큰돈을 벌고난 후 세금도 안내는 사람들을 지원해야한다는거죠?
굿샷
IP 110.♡.148.51
05-17
2021-05-17 14:32:59
·
@마지막이다님
그렇게 혐오하는 돈벌어 세금 안낸다는걸
못하게 하는거닌까요
1또는 0이 아니라. 님 주장하는것만 할수없는 세상이 아닙니다. 더 크게 보셔도 좋아요
마지막이다
IP 211.♡.68.25
05-17
2021-05-17 14:36:18
·
@스윙맨87님 내몰린 자발적이라... 님 바로 집앞에 나가면 있는 편의점에도 근무중인 젊은 청년이 있을텐데 그 제정신 가지고 제대로 된 일을 하는 청년을 모욕하는거라고 생각하지 않으시나요? 쉽게 큰돈을 벌고자 하는 욕심외에 몸을 팔 이유가 있나요?
마지막이다
IP 211.♡.68.25
05-17
2021-05-17 14:37:58
·
@굿샷님 돈 벌어 세금 안내는걸 못하게 하려면 지원이 아니고 법적인 철퇴를 내리면 됩니다. 그게 법치주의 국가에서 할 일이죠. 저걸 지원해주는건 차별입니다.
@g4cube님 집주인 아주머니께서 도와주셨지.. 싶네요.. 졸업을 앞두었으면 10년 정도 전 이니까..그때도 어린이집 제도가 있었으니... 학교갈 동안은 어린이집에 맡겼을 수도 있겠구요.. 아마 부모님이 맞벌이 셨다면... 이미 다니고 있었던 곳에 계속 다녔던게 아닐런지...
LenaP
IP 211.♡.120.9
05-17
2021-05-17 12:18:03
·
저 집주인이라는 분이 후견인으로 계시거나 그러시지 않으셨나 생각합니다...
별헤는아이
IP 223.♡.23.120
05-17
2021-05-17 12:24:06
·
저소득 가정에 아이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은 글이네요. 형편상 공부 할 여건이 안되지만 그래도 거길 벗어날수있는 길은 공부라는것을 말이죠
testo
IP 119.♡.139.27
05-17
2021-05-17 12:27:38
·
중간에 글을 보니 "사실 그것도.."라고 쓰여진 부분을 보면 다른 여러가지 도움도 받은 것 같군요. 대학가서 과외하라는 조언에 감사하러 인사간 것은 아니겠죠.
Lithium
IP 125.♡.223.200
05-17
2021-05-17 12:40:55
·
이 청년이 꼭 성공해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큰 역할을 하는 걸 보았으면 합니다. 무명의 아주머니께도 감사드립니다.ㅠㅠ
브래드베리
IP 106.♡.138.147
05-17
2021-05-17 12:52:07
·
아줌마, 제가 다 고맙습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곰돌이
IP 223.♡.95.24
05-17
2021-05-17 12:53:52
·
ㅠㅠ.....
제주사랑
IP 147.♡.196.183
05-17
2021-05-17 13:08:11
·
서울대에 저런 학생들이 많이 가야 합니다. 그래야 세상이 더 좋아져요. 희망도 생기고요.
GPT
IP 73.♡.170.102
05-17
2021-05-17 13:27:28
·
좋은 글 올리시고 갑자기 성매매 여성 이야기를 하시는지 모르겠군요. 그 분들 또한 사회적 약자입니다.
열두살 일골삽 두살 있으면 돌봐줄 친척이나 보호자 없으면 고아원으로 가지 애들끼리 살게 두지않습니다
그리고 초등학생 열두살짜리가 두살짜리 키우면서 학교 다녔다는 자체가 불가능할겁니다..
학교 가 있을동안 낮에는 2살짜리 아기를 누가보나요..그냥 두고 학교가나요?...
열두살이 두살 키우는게 사실이었다면 도와주자고 방송에서 소개돠었을건데 그런 방송은 보지못했네요..
그러게요.
12살에 7살 2살 동생있는데 이건 보육시설가야되는거 아닌지?
대숲글이라 신뢰가 좀..
현재 졸업을 앞두었으면 10년 정도 전 이니까..
그때도 어린이집 제도가 있었으니... 동생들은 학교갈 동안은 어린이집에 맡겼을 수도 있겠구요..
아마 부모님이 맞벌이 셨다면... 이미 다니고 있었던 어린이집이 있어서 계속 다녔던게 아닐런지...
그외에 집주인 아주머니께서 자잘하게 도와주셨을거 같아요..
통장까지 명의를 빌려 주셨다는거 보면..충분히 짐작이 갑니다.
그리고 그 집주인분이 후견인이 되어 주셨다면 미성년 구성원 이라도 고아원등의 기관에 안갈 수 있는걸로 알아요.
같은 건물에 거주하는 집주인분 이었다면 부모 만큼은 아니어도 아이들 안전 정도는 충분히 케어가 가능할걸로 보입니다.
아마 집주인분이 성품이 좋은것도 있겠지만 글쓴이 부모님이 살아생전에 잘 하셨던게 아닐런지요..
착하고 성실하고 딱한 젊은 부부가 아이셋을 놔두고 동시에 사고를 당했고..
오래도록 가까이서 지켜봐온 집주인 아주머니께서..친인척이 없는 젊은 부부의 사정도 알고 계셨다면..
아이들이 착하고 특히 큰아이가 똑똑해 옆에서 잘 돌봐주면 충분히 잘 자랄것을 믿고 케어해 주신거라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지요..
공부해서 좋은 대학가서 과외를 하라고 한것만 봐도
아이가 공부를 곧잘 하는 아이라는걸 알고 계셨던거 같네요..
그리고 글쓴이가 초딩 고학년때 이미 공부를 못하진 않았을거란 추측도 가능한게
아무리 기균전형이라도 서울대 정도면 공부를 어느정도는 잘해야 들어갈테니까요..
더군다나 알바도 하고 동생들 케어해가며 그정도 했다는건 매우 성실하고 머리가 좋은 학생이었을거 같네요
사람은.. 특히 미성년 아이들은 자신을 온전히 믿어주는 제대로 된 성인 1명만 곁에 있어줘도 비행에 빠지지 않을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우리도 저 집주인 분 정도까진 안되더라도 살면서 그런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을때 어른으로서 온전히 한 아이를 믿어주는 참된 어른이었으면 합니다.
불가능 맞아요...
12살이면 이제 중학교 진입시기인데
7살 초등학교 진입하는 동생과
2살 말도 제대로 못떼는 동생을
데리고 학교성적 및 가정(경제)을 책임진다는 것인데...
아무리 보육시설이랑 후견인이 있다한 들
재정적 자립이랑 정신적으로 힘들터인디
공부가 제대로 될리가...
신뢰성이 확 떨어지는 글인데도
이런걸 믿는 사람이 많다니...
2살이면 젖먹이 아기입니다
젖먹이 아기 24시간 잠 못자고 케어해야합니다
공부를 하고 새벽에 배달을갔다고 적혀져있는데
그런데 낮에 어린이집 보내고 오후부터 밤까지 케어하면서 새벽에 배달 갈수가 있나요? 거기다 공부 잘하기까지?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후견인이라는거 친인척등 같이 살아야지 전혀 남인 집주인이 같이 살지도 않는데 후견인된다고 고아원 안보내고 따로 살게 안해줍니다
집주인이 같이 데리고 사는거 아니고 방한칸 내주는 집주인에게 절대 후견인 지정 안해줍니다
차라리 지역 시민단체나 보육단체 쪽 인사가 후견인이 될수는 있어도
상식적으로 저내용은 안맞는 부분이 많습니다
2살이면 젖 안먹어도 될 나이입니다..몇월 생이냐에 따라 뛰어다닐 수도 있는 나이예요..
통상 5~6개월에 이유식과 젖(모유or분유)을 병행하다가 점점 이유식의 비율을 높이며 미음에서 죽으로 죽에서 진밥으로 넘어가며 먹이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부모 마음 혹은 아이의 원함 여부에 따라 젖을 서서히 끊게 됩니다.
맞벌이 부부의 경우 (출산휴가3개월+육아휴직 통산12개월) 15개월 부터 어린이집에 보내고 출근하는 케이스 아주 많습니다. 15개월이면 몇월생 이냐에 따라 2살~3살 사이가 됩니다. (2살이 훨씬 많겠군요)중간에 일찍 하원해서 돌봐주시는 분 없는 집은 2살에도 아침일찍부터 저녁까지 어린이집에 맡기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리고 아이에 따라 그 시기에 잠도 잘자고 잘먹고 잘노는 아이들 많구요..
통잠도 충분히 자는 나이 대 입니다.
케바케 이지만 2살이 무슨 신생아도 아니고 무조건 24시간 잠못자고 케어해야하는건 아닙니다.
그 외에
주인집 아주머니가 자주 도와주셨다면 아예 불가능한 상황은 아닐 수 있다는 거구요..
그리고 검색해보니 해당 글이 2016년에 올라온 글인듯 한데
저 글이 사실이라면 2005년 즈음에 부모를 잃었단 소리가 됩니다.
그때의 미성년 후견인제도가 어땠었는지도 따져봐야 할거 같구요..
이 세상엔 생각보다 불가능 할거 같은 일이 간혹 생기기도 하니 100% 불가능 하다고 할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물론 지어낸 이야기 일수도 있겠죠..
하지만 만에하나 사실이라면 참 훈훈한 이야기이고
우리에게 교훈도 되는 글이니 좋게 생각해도 되지 않을까요?
어렸을 때 정신적으로 물질적으로 도움을 주셨던 그분으로 인해 부모잃은 세자녀가 모진 세상 풍파를 잘 견뎌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가슴이 따뜻해지는 소식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얻어먹을거 다 먹고 서울대 가서 나몰라라 했던 동네 사람이 생각나서...
예산배정되는것도 맞을꺼 같고
저런 복지도 더 촘촘히 배정될 여력이 있습니다.
물론, 전반적인 헛돈 나가는거(대표적 : 조달청 나라장터..) 잡는다는 건 극히 동이하고요.
자발적으로 몸 팔다가 다른일 하려는(다른말로 과거세탁이라고도 하죠)걸 왜 도와줘야 하나요?
거기 말고도 세금 쓸데는 많은데요.
자발은 자발이지만 내몰린 자발적인 것도 있지 않나 싶네요
그리고 사실 과외비도 소득신고 안하고 세금 안내는 소득인건 맞는데 말이죠.. 과외 몇 개 하면 장학금 수급 대상 제외될 수 있죠. 명문대 생의 과외에 대해서는 좀 관대하다는 생각이 있네요. 어릴때 했던 과외소득이 사회나와서 뒤집어질려면 정말 한참 걸립니다ㅎㅎ
환경이 꼭 강제적으로 몰린것만 있는게 아니니
좀 넓게보셔도 좋을듯 합니다.
좀더 나은 일자리로 유도하는것도 나은 사회가 할 일이닌까요
집이 어려워 공부를 못하고 공사판에 일용직으로 일하는 젊은 청년을 좀 더 나은 일자리로 유도해준다면 찬성할수 있습니다. 최소한 이 청년은 제대로 된 일을 할 생각이 있으니까 사회적으로 볼때도 더 유익하다고 봅니다. 좀 더 나은 일자리로 유도해야할 사람은 엄청나게 많은데 왜 굳이 자발적으로 몸 팔아서 쉽게 큰돈을 벌고난 후 세금도 안내는 사람들을 지원해야한다는거죠?
그렇게 혐오하는 돈벌어 세금 안낸다는걸
못하게 하는거닌까요
1또는 0이 아니라.
님 주장하는것만 할수없는 세상이 아닙니다. 더 크게 보셔도 좋아요
내몰린 자발적이라... 님 바로 집앞에 나가면 있는 편의점에도 근무중인 젊은 청년이 있을텐데 그 제정신 가지고 제대로 된 일을 하는 청년을 모욕하는거라고 생각하지 않으시나요? 쉽게 큰돈을 벌고자 하는 욕심외에 몸을 팔 이유가 있나요?
돈 벌어 세금 안내는걸 못하게 하려면 지원이 아니고 법적인 철퇴를 내리면 됩니다. 그게 법치주의 국가에서 할 일이죠. 저걸 지원해주는건 차별입니다.
아네…
큰 돈도 아니고 맞으면서 일하고 법의 보호를 못 받는 직업이면 게다가 편의점보다 약간 나은 정도의 소득이라면 생각이 달라지실 것 같네요.
사람마다 다 사정은 다를 것이고 그렇게 한 가지 잣대로 옳고그름을 다 따질 수 없어요. 당장 부모님의 급한 수술이 필요하다라든지 그래서 장기매매를 불법으로라도 해야했다든지 다 법을 넘어선 쉽게 돈 버는 방법이고요. 이런 말장난은 어떻게든 만들 수 있어요.
지원해준다해도 정말 쉽게 돈 벌려고 몸파는 여자들이 지원받고 편의점 일 하러 오겠습니까.
네 전 그냥 제 생각 말한겁니다. 제가 여기서 얘기 한다고 바뀌는것도 아니잖아요~ 많이 지원하세요~
다 읽고 울컼했는데, 앞의 부분이 걸리네요. --;
좋은 분 만나서 참 바르게 큰 것 같습니다.
잘 커줘서 감사합니다.
대견해라~
부디 동생들과 행복하게 잘 살길
예전에 EBS 방송에서 대학까지 따라오는 출신학교와 전형 구분에 얼마나 놀랐던지..
세상이 멋있어요
저런 사례가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시련까지 생긴다면 불공편할거 같아요.
항상 좋은 일로 가득해서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분으로 성장했으면 좋겠네요~
정시 아니면 지균충이라고 하는게 일상인 시대라서.
형편상 공부 할 여건이 안되지만 그래도 거길 벗어날수있는 길은 공부라는것을 말이죠
아줌마도 저 글쓴이하고 동생들 만난것도 복이네요
저곳에 거짓말이 많이 올라오나보죠?
돌아가신 두분 정말 하늘도 무심하지 ...
그리고 어린 나이에 부모 사랑 받고 자랄 나이에 얼마나 엄마 아빠 얼굴이 보고 싶었을까...
갑자기 여러감정이 들면서 눈물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