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6일) 미얀마 나우는 사가잉 지역의 몽유와에서 지난 14일 오후 반군부 시인 세인 윈(60)이 끔찍한 죽음을 당했다고 밝혔다.
윈의 사망을 목격한 친구 따잉 아웅은 "14일 오전에 내 집에서 윈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그런데 누군가가 갑자기 오더니 휘발유를 그의 머리 위에 붓고 불을 질렀다"고 밝혔다. 윈은 그 즉시 몽유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온몸에 심한 화상을 입고 끝내 숨졌다. 범죄를 저지른 이의 신원은 밝혀졌으나 그 동기는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반군부 운동을 펼치는 이들이 잔혹하게 사망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 10일 미얀마 현지 매체는 지난 8일 사가잉 지역에 사는 반군부 시인 켓 띠가 아내와 함께 무장 군경에 끌려갔다고 보도한 바 있다. 켓 띠의 아내는 "군경에 끌려가 남편과 떨어져 각각 신문을 받았다"며 "이후 군부 측의 연락을 받고 병원에 도착했더니 남편은 영안실에 있었다"고 증언했다.
켓 띠의 아내는 이어 "남편의 장기는 모두 제거된 상태였다. 병원 측은 남편의 심장에 문제가 있었다고 했지만 조작한 것이 분명하기에 사망 진단서를 보지 않았다"며 "군인들에게 시신을 제발 돌려 달라고 간청했다"고 덧붙였다. 켓 띠의 가족들 역시 시신에 고문을 당한 흔적이 남아 있다고 주장했으나 미얀마 군부 측은 별도의 해명을 내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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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v.daum.net/v/20210516195055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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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의 살아있는 양심들의 피해가 너무 크네요. 부디 더는 큰 피해가 없게 되는 날이 속히 오기를.
그리고... 우리는 못했지만, 미얀마 군부는 나중에 반드시 본인들의 악행 이상으로 고통 받으며 처벌 받게 되길 바라여 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미얀마에 민주주의 봄이 오길 간절하게 응원합니다.
독재 OUT.
광주는 아직까지 차별과 조롱을 받고 있습니다.
아직도 광주를 차별하고 조롱하고 막말을 일삼는 국회의원들이 존재하고 그들이 다시 국회의원이 되고 있습니다.
그들이 국회의원이 될때 그들을 뽑아준 사람들은 광주를 어떻게 생각하고 그런 인간들을 국회의원으로 뽑아준것 일까요?
미얀마는 이제 시작일뿐이라서 그래서 더욱 안타까운것이고 그래서 미얀마의 민주주의를 응원하는 것입니다.
그들이 광주마냥 몇십년이 지나도록 차별과 조롱에 시달리지 않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미얀마는 아직도 끝나지 않은 광주처럼 되지 않기를 빨리 민주화가 되고 군부의 만행을 확실히 정리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