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보다보니 서울에서 부산까지 시내버스로만 24시간 내에 도착하는 퀘스트 방송이 꽤 있더라구요.
그 중에는 실패도 많고 성공도 여러개 있는데 제가 본 영상 중에는 이 영상이 가장 빨리 성공했네요.
23시간 조금 안되는 시간에 서울에서 부산까지 시내버스 환승만으로 도착하네요.
실패하는 곳이 충청도 영동 근처의 2-3킬로를 도보로 뛰어가야 버스 시간 맞추는 구간과 대구의 영천 터미널이 하루 1대 밖에 없어서 놓치면 그대로 실패하는 마의 구간이더라구요.
나름 재미있어보이는 여행이네요.
문제가 화장실하고 식사.
이게 아주 큰 변수이고 농촌지역에서 밤늦게 실패할 경우 하루밤 묵을 곳도 없다는게 가장 큰 문제더라구요.
노선이 달라져서 그렇지 않을까요?
(첫날 집앞에서 첫차 타고 출발해서 저녁에 대구 도착해서
저녁밥먹고 찜질방에서 1박 하고)
남아도는게 시간이고 남아도는게 체력일 때,
젊을 때 한번 정도는 해볼만한 여행입니다. ㅎㅎㅎ
그때 해봤을때도 옥천~영동~황간 추풍령 구간이 헬이었는데... 역시나 여전한가보네요 ㅋㅋㅋ
서울~강릉 코스도 있고 서울~해남 땅끝마을 코스도 있죠.
뭔가 미션/ 퀘스트 깬다는 느낌으로 접근하면 나름 재미는 있습니다 ㅋㅋㅋ
중간 중간에 진짜 막 한시간 반~두시간에 한대 다니는
시골 동네에서 버스 시간 맞춰야하는데
놓칠 꺼 같으면 겁나 쫄깃 쫄깃 하거든요ㅋㅋㅋㅋ
저 도전했을 때는 스마트폰도 없던, 폴더폰 쓰던 시절이었어가지고....
출발하기 전에 사전 조사 빡씨게 해서... 어느 정류장에서 뭘 타고 어디서 내려야하는지
루트와 시골 버스 시간표 엑셀로 정리해서 A4용지에 뽑아서 가고 그랬는데 추억이네요 ㅋㅋㅋㅋ
요즘은 그래도 스마트폰이 있어서 중간에 하루에 한대 있는 버스 놓치는 등의
계획이 어그러지면 검색 찬스라도 쓸 수 있어 좀 다행이겠네요...
저는 저렇게 빠르게 가는건 힘들어서 못하겠고 시간 여유 많으면 느긋한 식도락 여행 해보고 싶어요.
목포에서 부산까지 자전거 타고 남해따라 여행하면서 유명한 음식은 다 먹고 가면서 일주일만에 가는 여행이요.
낙지 탕탕이로 시작해서 꼬막이며 남도 한정식, 통영굴 등등을 느긋하게 다 먹고 부산에서 밀면으로 피날레하는 여행 하고 싶어요. ㅎㅎ
시내버스에는 우리가 보통 시내버스라고 부르는 입석형태의 버스 외에도 좌석버스나 급행버스 모두 시내버스 입니다.
다른것보다 경부고속도로를 직행으로 타는 노선이여서 반칙이라고 한거죠모ㅎㅎ
서울-부산간 갈때 그래도 고속도로는 안타는 노선으로 골라야ㅎㅎ
사실 서울에서 평택까지만 해도 고속도로 안타는 노선으로갈라면,, 서울-성남-수원-오산-평택으로 한 5시간은 걸릴듯 하긴하네여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