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가 아니더라도 대학원에서 논물을 써보신 분들은 정치한 표현이라는 단어를 아십니다.
그렇지 않은 분들은 잘 모르시고요
정교하고 치밀하다라는 의미인데 정교의 정 치밀의 치를 따서 정치하다고 합니다
대학원 논문을 정치함을 강요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논문심사과정에서 이런 말을 많이 듣는 듯 합니다
오늘 30백만원이라는 내 글에 대하여 신박하다는 사람들이 많던데 공문서를 읽거나 금융일을 하게 되면
일반적으로 접하게 되는 단어입니다만
사람에 따라 공문서나 금융쪽에 전혀 연관이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30million은 알아도 30백만원은 첨 듣는다는 분도 계시네요
딴죽걸다라는 서울분들 대부분이 잘아는 표준말이 있습니다. 딴지일보의 딴지가 여기서 나온 단어이고 씨름기술 중 딴죽걸이에서도
사용됩니다만 희안하게도 전라도 분들은 잘 모르는 단어입니다.
머 지역이나 계층마다 일반적인 단어가 따로 있습니다. 사투리나 전문용어가 아님에도요
외국 교포들이 1만을 10천이라고 하는 거랑 비슷하죠.
30백만원, 123백만원, 1221백만원 같은 식으로요.
억으로 표현하기엔 자잘한 금액이 나올 때는 백만단위로 일괄표기해요.
물론 말 할때는 삼천만원, 일억이천삼백만원 같이 하지만요.
이건 맞는 단어인데(예: "정치하다") 모르는 것과는 다른 경우죠.
한글 맞춤법은 수십년간 짜장을 틀린 한글이라고 우기다가 포기한 사례도 있습니다
짜장은 수십 년 동안 대중에 인정받은 단어입니다. 일종의 해외 방식의 번역투에 가까운데다(물론 편의성 때문에 쓰이는 건 알겠습니다만) 대중은 쓰지도 않는 30백만원과는 다른 범주죠.
비슷한 용례로 제조업 등에서 자주 쓰여서 클리앙에는 아시는 분들이 넘쳐나는 ‘~향’ 이라는 표현도 대중 사이에서는 잘 쓰이지 않을 뿐더러 일본어식 표현에 기원한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용’이나 ‘~행’으로 바꿔쓰자고 합니다.
그렇더라도 어법상 틀렸던 단어입니다. 표준어가 최근 개정되어 같이 인정받게 된 것에 불과합니다.
님의 표현은 많이 쓰더라도 어법상 틀렷다는 점은 변하지 않습니다라는 글에 대한 반론이 과거의 "짜장"이라는 단어의 사용예 입니다
님의 글은 많이 쓰더라도 어법상 틀렸다는 점은 변하지 않는다는 님의 주장에 대한 논리적인 댓글이 아닙니다
앞서 댓글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셨네요.
핵심은 어법에 맞는지 여부가 아닙니다. ‘업계인이 아닌 일반 대중들’ 사이에 인정받고 실생활에서 표현인지 여부죠. (표준어로 인정받기 이전의) ‘짜장’은 그에 해당하고, ‘30백만원’은 아닙니다.
물론 님은 수백만 어쩌도 하시면서 널리 퍼진 표현이라 우기실지 모르겠지만, 안타깝게도 일반 대중들은 30백만원 같은 표현을 전혀 안 씁니다
인데 금새 논점이 핵심이 어법에 맞는지 여부가 아닌 것으로 바로 이탈하는 군요
토론중에 논점이탈하는 것은 좋지 않은 태도라고 배웠습니다
처음 논점을 유지해주세요 많이 쓰더라도 어법상 틀렸다는 점은 변하지 않습니다라는 님의 논리에 대입해서 짜장을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헷갈려 하시는 것 같은데,
“많이 쓰더라도 어법상 틀렸다는 점은 변하지 않습니다”
는 제가 쓴 댓글이 아닙니다.
짜장을 논한 것은 "많이 쓰더라도 어법상 틀렸다는 점은 변하지 않습니다라는"라는 개념찬 댓글에 짜장이라는 반례를 든 것인데
거기에 님이 평한 것이죠 그러면서 다른 논점을 다른사람간의 댓글 논쟁에 끼어들어 전개하는 것은 옳은 토론방향이 아니라고 봅니다. 자다가 봉창뚫는 방식입니다
전혀요. 앞서 드신 짜장이라는 예시의 헛점을 지적해 논거의 빈약함을 입증한 겁니다. 단순히 동떨어진 논점을 전개한게 아닙니다. 그걸 단순히 다른 전개로 보는 건, 제 지적을 이해하지 못하시고 보고싶은 방향만 보기 때문입니다. 올바르지 못한 방향이죠.
또한, 설사 다른 논점을 전개했다고 하더라도 토론의 방식을 문제삼는 방식으로 몰아가는 방식으로 응전하는 거야말로 자다가 봉창뜯는 방식입니다. 인터넷의 특성을 전혀 파악하지 못하신 거죠.
우동으로 참전하는 곳이 인터넷 문화이긴 하지만
우동참전자는 빠지라는 것이 올바른 토론 방식이죠
많이 사용하더라도 어법에 맞지 않으면 무조건 틀린다는 논리는
짜장이라는 단어에서 깨진다는 점에 대해서만 토론하자는 것입니다.
거기서 더 나가는 것은 님의 괜한 오지랍으로 느껴집니다.
오지랍퍼에 대한 대응은 여기서 중단할 예쩡입니다
전혀 이해를 못하시는 것 같은데, 짜장과 짬뽕으로 싸우면 안 되는 내용에 대해 짜장과 짬뽕으로 싸우고 있어서 그게 중요한게 아니다라고 정정해드린 겁니다.
님은 그걸 이해를 못해서 오지랍이니 뭐니 하고 계신 거고요.
중요한 것은 많은 사람이 사용하지만 어법상 틀린 것은 틀린것이라는 주장에 대한 반례도 있다는 것이고
상대방은 이에 대한 대응을 안하는데 님이 괜히 토론중에 끼어 든 것이죠
그걸보고 오지랍이거나 예의가 없다는 표현을 합니다.
상경계나 공직 합치면 몇백만명 되거든요
그렇지만 30백만원이라고 썼다고 비난 받아야 하는 것은 동의 못합니다
공직에 있는 사람이 전부 알지도 않고, 상경계 태반이 안다고 해도 그들 중 실생활에서 쓰는 이들이 얼마나 될까요?
어법에 틀렸으니 사과도 해야 하는가요? - 사과까지 해야 한다는 분도 있으시네요
앞서 게시물을 읽지 못했으니 일반론만 적겠습니다.
지적할 수는 있습니다.
그리고 그 지적에 수긍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사과해야 한다는 건 너무 나갔고요.
제글의 논점은 공장에 다니는 최저임금 받는 분들은 세전 3천은 받는다가 논점인데 그 내용보다 30백만원이라는 표기법에 대해 시비가 더 심했으니 열받을 거죠
우리쪽에서 많이 쓰는 용어이다라고 설명한 것입니다. 어법에 맞지 않게 써서 미안하다고 할 필요도 없다고 봅니다만 님이 어법에 맞지 않게 써서 무식한 사람 취급하는 느낌입니다
그런데 저렇게 합쳐서 적진 않잖아요.
공직과 경영 금융 재무회계쪽이 그렇습니다
공직에서도 예산서에 많이 사용하는 표현이고요
그래서 30백만원 이렇게 일반 공문서에서도 나갔지요
황주홍 의원이 2017년에 지적해서 시민들에게 읽히는 일반문서에서는 많이 고쳐지는 모양입니다.
그래도 예산서나 예산 설명서 등에는 30백만원 이런식으로 계속 사용될 것입니다
/Vollago
다만 시비걸지는 말아 달라는 것입니다, 어법에 틀리게 적었으니 미안하다고 사과하라는 분까지 계시네요
님도 제가 30백만원이라고 적었다고 사과해야 한다고 보시나요?
굳이 비유하자면 표준어를 써야 할 자리에서 제주도 방언을 쓴 것과 비슷하죠
삼십백만원..이라고 하려나요?
전문가들은 평소에도 1억원을
백백만원 이라고 말 하는지요?
공직자나 금융회사 직원이 전문가소리 듣기는 어렵습니다
발음을 어떻게 하는지 궁금해요...
단어만 저렇게 쓰는지..말할때.도 백백만원 이라고 하는지
그리고 10억은 10백백만원 이라고 쓰는식으로 올라가나요?
처음 접하는거라 궁금해서 그래요..
아라비아 숫자로 쓰고 컴마로 찍는 부분을 단위계로 읽는 방법입니다.
230만원을 심지어 2.3백만원 이렇게 표현하기도 합니다.
30백만원은 3천만원으로 쓰는 것이 오히려 더 편하지만 37백만원이나 123백만원은 이런식으로 적는 것이
훨씬 표기가 더 편합니다.
클리앙에서도 거의 못봤으니까요.
100억 = 10십억원
으로 쓰는거군요...
이해했습니다..
그리고. 계속 물어보는건데..
쓰는것은 그렇게 쓰고..읽을때도
삼십백만원
이점삼백만원 등등..이라고 발음을 하는건가요?
제가 대신 답해드리면,
읽을 땐 당연히 삼천만원, 이백삼십만원 이라고 읽습니다.
삼십백만원...ㅋㅋㅋ 미친놈 또라이소리 듣죠.
참고로 저도 상경계 출신에
애널 보고서 읽고, 관련 리포트 쓰는게 직업인 사람입니다.
쓸때만 저렇게 쓰는거군요....
빠른 시간내에 설명해야 하는데 147백만원이라고 하면 될텐데 일억사천7백만원이라고 하면 말이 길어지거든요
특히 예산 결산 할때 저렇게 많이 읽습니다
백백만원...이라고 읽기도 하는거군요...
((그러니까..서류에 100백만원으로 쓰여있고 발표하는경우에는
일억원이라고 안하고 백백만원 이라고 바로 읽는거나보네요))
예결산에는 안가봐서 모르겠지만, 회사 회의나 컨퍼런스, 기업탐방 갈때도 한번도 그런 표현은 안써봤습니다.
30백만원은 3천만원으로 쓰는 것이 더 편하지만 37백만원만 되도 3천7백만원보다는 편하게 표기할 수 있습니다
커뮤니티에 글을 올린다면 누군가에게 자신의 뜻을 전달하기 위함일텐데 그렇다면 모든 면에서 자신의 입장 위주보다는 상대를 이해시키기 위한 노력이 우선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 질문의 내용이 사과할만큼 잘 못했냐인가인데요
님은 내가 끝까지 잘한 것처럼 주장할때 적어야 하는 댓글이 적어져 있네요
상당히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상경계, 공직 숫자가 많아요 몇백만 됩니다
영어쓰는 커뮤니티에 혼자 라틴어 적어놓고 아 우리동네는 라틴어만 쓴다고 어 니들은 이거모르지? 하면서 가르치는 격이군요
몰라서 3100만원 인가요? 라고 물어보는 리플을 달았다고.
그게 시비거는것은 아닌거 같은데요...
논점과 관계없이 틀리다라고 생각하는 부분을 지적할 수 있죠. 맞춤법 지적처럼요.
혹시 인터넷의 모든 글이 그 논점만 파악하고 그 범위 안에서만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건 아니겠죠?
습관상 그렇게 쓸 수도 있구요.
그런데 그걸 모르겠다고 물어보는 사람에게 다 아는데 너는 왜 모르냐고 도리어 이상한 사람 취급하면 적반하장이죠.
님의 글도 공무원연금 글부터 상당히 나보다 더 공격적이던데요
30백만우너이 3100만원인가요를 공격적이지 않는 글로 받아들이시다니
그런데 왜 님은 아까부터 계속 내글에 전문용어로 극딜하시는 것인가요
그것이 궁금합니다.
자기글에 내글이라고 쓰던지 제글이라고 쓰던지 이 정도 표현은 자유입니다
클리앙은 사용 규칙이 있으니 님 자유 아니고요.
그럼 요 밑에 댓글에는 왜 경어체 미사용이라고 하셨는데요? 내로남불 하지 마시고요.
클리앙을 경어체 사용이 규칙이기때문에 경어체를 쓰려면 *내글*이 아니라 *제글*이라고 적어야 합니다.
공문서에도 설마 *내글*이라고 적습니까?
제라는 표현은 나를 낮추는 것이지 남을 높이는 표현은 아닙니다
제가 신고권한이 없군요 누가 대신 신고해주시면 감사하겟습니다
공격적이지 않은 글이 댓글이었으면 조심스럽게 수정햇을 것입니다.
이해가 가지 않는데요 오만팔만원도 아니고
보통 이런 행동을 오만하다고 표현하죠.
이전글에서 그 댓글은 정말 몰라서 물어본것으로 봤습니다.
전 해당 표현을 알고 있으며, 업무에서도 종종 사용하긴 합니다.
하지만 제가 사용한다고 해서 사회적으로 널리 통용되어 사용된다는 부분에서는 동의 할 수 없네요,
그저 글에서 느끼는 고집을 넘어선 아집이 느껴져서 썩 유쾌하진 않네요
사회적으로 널리 통용된다고 하는 것은 아니고 특정집단에서 사용되는 표현이지 황당무게한 표현은 아니라고 적는 내용입니다.
원글에 보시면 40평생 처음보는 단어라는 내용도 나옵니다.
제 감정의 유쾌함따윈 신경쓰시지 않아도 좋지만 많은 사람들이 본인에게 이의를 제기할때는 한번쯤 본인을 돌아보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그건 어떤식으로든 우리쪽 일을 이해하는 사람들이나
리포트를 읽고 이해할 거라고 기대되는 사람들에게 보내는 리포트에서나 쓸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리포트보고 엑셀작업할 때 직관적으로 편하니까 일할 땐 편한 단위죠.
그렇지만 고등학교 친구나, 가족한테
문자로 숫자단위를 얘기해야할 때,
3억원, 3천만원 이렇게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익숙하고 편한 금액 단위로 문자를 보내지, 300백만원, 30백만원..이렇게 쓰진 않아요.
정치한 표현, 이라는 단어를 알고 모르느냐는,
뭐 넓은 마음으로 어휘력문제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백만원 단위 표기가 어색하다는 것과는 전혀 다른 문제죠.
그냥 생각없이 쓴 내용이고 그글의 핵심은 3천만원이지 30백만원이라는 표기 방식은 아니거든요
글에 대한 의견을 달라고 했더니 30백만원에 대한 내용이 많더군요 그래서 머 그러려니 했어요 잘한 것은 없었으니
그런데 30백만원을 3100만원이냐고 묻는 맥락없는 글에는 빡치더군요. - 비아냥 거린다고 느껴졌어요
이게 이 글의 발단입니다
음.... 저도 신기한 주제의 논란? 이고
뭔지 궁금하기도 해서,
발단이 된 글을 천천히 읽어봤습니다..
30백만원.. 글쎄요,
이런 표현법을 처음보는 사람은 "삼십 백만원" 이라고 발음할테고, 그럼 그게 삼천만원이 삼천 백만원인지.. 헷갈릴수도 있겠네? 라고 넘어갈 일 아닌다 싶습니다. 발음해보면 "백만원" 이라는 명백한 소리가 나니까요..
그 표현을 쓰신분도 님의 설명을 듣고는 곧장 수긍하하고 넘어가신 것 같은데, 그걸보면 비꼼의 의미가 아니라 정말 모르셨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히려, 그 뒤에 공무원 출신이니, MBA에 다녀왔다느니.. 라는 식의 배경설명은, 불필요하게 "너는 이것도 모르느냐?" 는 식의 오해를 불러일으키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미 금김대성님이 마음의 핀트가 나간 상태라 하신 말씀 같지만요.
모쪼록, 주말 마지막인데, 회복하시고
좋은 월요일 맞이하시길..
그리고 내가 속한 직군에서 통용되는 표현을 전혀 다른 직군들이 모인 곳에서 생각없이(댓글에 그렇게 쓰셨길래..) 사용하시고는 그에 따라 나오는 반응에는 못알아 듣는 사람 탓을 하시는지요. 별 생각 없이 평소 쓰던 표현 쓸 수도 있는 것처럼 , 첨 보는 말이라 물어 볼 수도 있는 거 아닌가요.
솔직히 금융계나 공문서에 많이 쓰는 말인데 왜 못알아먹지 라는 말로 보입니다. 40평생 못들어 본 사람이 훨씬 많을겁니다. 그냥 고집 아집 맞습니다.
그분이 그렇게 시비조로 댓글 단 느낌도 아닌데 말이죠. 오히려 댓글이 난장판이 된건 . 각자 업무영역의 다름으로 인해서 생기는 언어의 표현문제가 아니라 , 지식의 차이로 생기는 듯한 무시하는 듯한 답변들 땜에 그런거로 보이거든요.
본인이 여기서 달고 있는 댓글들도 좀 진정하신 후에 한번 보세요.
내 라는 표현을 제 라는 경어 표현으로 바꿔달라 하는 글에도 표준어 사용 맞다고 굳이 그걸 하나 지지 않으려고 고집피우는 모습을요.
굳이 사과할 이유도 없어보이구요. 그냥 생각이 다르구나, 오해했구나 정도로 넘어가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다들 힘든 월욜이니 기분 좋게~~
'제가' 대신 '내가'
과학입니다. 온라인에서 이렇게 쓰는 사람은 그냥 피하는 게 좋습니다.
사이트 규칙이나 30백만원 같은 게 문제가 아닙니다. 그런 건 소소한 이슈에 불과해요.
(틀렸다는 거 아닙니다. 그냥 사고방식이 많이 달라서, 상호간 대화가 제대로 안 될 확률이 매우 클 뿐)
그럼 이만 총총
우리는 숫자에 ,를 만 단위마다 쓰지 않습니다.
천단위로 쓰죠.
그래서 천단위로 읽는게 잘못인가요?
100,000,000,000,000가 있으면 0의 갯수는 3개 이상은 세지 않아요
외국인들은 100,,,,를 읽죠.
0 두개에 반점이 4개인거예요.
,하나에 thousand. 콤마 두개에 million. ,3개에 billion. , 4개에 trillion이죠
이렇게 줄여서 보기 위해, 숫자 0의 갯수를 빠르게 세기 위해 반점를 찍는겁니다.
우리나라에선 4개마다 찍었어야죠.
,하나에 만. , 두개에 억. 반점 3개에 조.
그런데 우린 3개마다 찍어요.
왜? 외국에서 그렇게 하니까!
당연히 한국어에서도 3개마다 부를 명칭이 필요합니다.
저는 꽤 자주 23.5천원 같이 표현해서 공감 가는데,
제 생각에 이걸로 사과를 요구하는건 ,을 왜 찍는지 몰라서 그런게 아닐까 싶네요.
반점 왜 찍는건가요?
단위가 바뀌어서 찍는거예요.
한국식으로 읽을때 3자리마다 단위가 바뀌나요?
아니요. 4자리마다 바뀝니다.
그럼 4자리마다 , 찍나요?
아니요 3자리마다 찍습니다.
응? 뭔 소리예요?
,가 찍힌 숫자 읽을때 3자리마다 단위 바꿔서 읽는게 꽤 중요하고 자주 일어나는 일입니다.
반점을 왜 찍는지 알면 30백만원를 처음봐도 이해가 가는 읽기,표기 법입니다.
누구나 이해 가능하면 괜찬은거 아닌가요?
30백만원 이해 안가는 분들은 반점 왜 찍는지 이해를 못하는 분 아닐까요.
이게 특정 직군만 이해 가능하다는 댓에서 조금 놀랐습니다…
난 초등학교 때부터 특정 직군이었던가…
,을 왜 찍는지 아는 모든 사람이 이해 가능한 이 단어를 사과를 요구하면
할만 하않 같은 단어엔 왜 사과를 요구하지 않죠…?
적당히 남들이 이렇게 안씁니다. 하면 좀 작작하시고 그렇군요. 제 표현이 조금 일반적이지 못했습니다. 하고 마시면 될껄 끝까지 하시는게 사회성이 없어 보일 뿐입니다.
그런데 제일 짜증나는건 마지막에 전라도 분들은 안쓴다는 딴죽걸다라는 표현에서요. 뭔가 편가르기와 프레이밍같아 보이는건 저뿐일까요? 전 평생 서울에서만 살던 본적도 종로구인 사람이지만, 이건 모르는 말인데 뭔가요? 대단히 황당하네요.
딴죽걸다라는 단어는 딴지일보에서 처음 알게된 단어입니다
찾아보니 표준말이더군요 광주살았었는데 딴지라는 말 처음 배웠을때만 서울에 한 1년 있었는데 다 알던데요
광주는 씨름하는 친구들은 딴죽걸이라는 기술때문에 알더군요 그외 사람들은 모르고요
그게 무슨 편가르기와 프레이밍이 된다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