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글에서 댓글로 30백만원정도 된다고 했더니 현장 근무자들 허탈해진다고 하시네요
공장에서 최저임금을 받으시는 분들은 제가 공단지역의 기업체 점검을 많이 다니던 공무원 출신이라
여러기업을 보고 내용을 압니다
30 안되는 경우도 많을 것입니다. 잔업에 따라 연결되어 지거든요
일단 회사들 9투6는 잘 없어요
9시간이나 10시간 근무를 많이 합니다.(3교대나 2교대 근무하는 경우 제외)
잔업이 보통 10시간 정도는 필수인듯 하더라고요(물량 없으면 안하기도 하고요)
그러면
일년간 최저임금 2180만원이죠
기본적으로 주는데도 있고 안주는 데도 있지만 기본이 명절떡값 합 100은 받는 듯해요(회사가 정말 어렵다면 안주는 경우도 있죠)
교통비나 식비는 따로 주거나 대부분 제공해주지요(버스를 구해주거나 교통비 없으면 직원 못구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그외 아무 수당도 없다고 치고
시간외만 따지죠 이걸로 60만원 정도는 수령하겠죠(월) - 공장이 아닌 편의점이나 5인이하 사업장의 경우는 시간외나 야간 할증이 잘 안될 우려도 있고 해서 이돈 안되는 경우도 많더라고요
이거 합치면 30백만원정도 되더군요
아 물론 개인이 느끼는 실수령액인 월 얼마는 4대보험 제하고 이것저것 떨면 월200이 안되지요
제 의견이 어떤 분 말대로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시면 밑에 의견으로 달아주세요
성과 상여 제외분은 계산 안되서 그냥 회사가 주는 모든 급여 및 기타항목으로
최근 3년간 평균 5300선입니다.
원래 단위계는 세자리로 끊기 때문에 천원 다음에 백만원에 컴마가 찍힙니다
그래서 숫자를 표현할때 3천만원보다 30백만원을 공문서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합니다
그냥 3천만원 이라고 하면 안되나요?
방금 인터넷 검색하니 그런 어려운 것 없애자고 하는 내용이 많더군요 - 그런 어려운 것을 없애자고 해도
잘 안 없어지는 내용입니다
영어의 잔재일까하고 생각해 봅니다
단위가 클때 단위를 따로 표시할때는 쓰죠. 그런데 저렇게 표현은 안하잔아요.
30 (단위 백만원) 이라고 쓰죠.
숫자의 구분점이 3자리마다 찍히기 때문에
30,000,000원
30,000천원
30백만원 등의 표현이 맞는 표현이죠.
뭐 알기 쉽게 3천만원으로 표현할수도 있는데
공문이나 재무재표에서 한번도 그렇게 표기한걸 보지는 못했네요
제가 금융권이 아니어서 그럴수도 있구요.
보통 "이 집값이 2억입니다." 라고 하지 "이 집값이 200백만원 입니다. " 라고 하지는 않죠.
재무나 회계나 금융쪽에서는 30백만원이 일반적이고요
님이 살아오는 동안 못들어 보셧는지는 모르겠으나 금융과 공직쪽 전문인력 등 최소 몇백만 이상이 사용하는 표기법입니다.
경영 금융쪽이나 공직계통이 아니시라면 못보았을 수도 있겠네요
업계마다 업계 용어가 있는데 그용어는 어느 업계에서는 일반적이고 그 숫자가 많은 편이니 첨 본다는 표현은 기분 나쁘지는 않습니다만
30백만원이 3천백만원이냐는 표현에는 발끈한 것인데 우월감이라고요?
그리고 자격지심은 님이 가지고 계신듯 하네요.
/Vollago
30백만원을 어떻게 3100만으로 읽은건지 한참고민했습니다
딱히 금융권이 아니라 영업관련이라던가 매입관련 등 일반회사의 금액을 다루는 사람이라면 너무나 일반적인건데 모를 수도 있는거군요
학생신분이라면 그럴수도 있긴하겠지만요
본인이 속한 사회가 뭐하는데인지는 모르겠으나 평범한 직장인이 봤을때 30백만원같은 표현은 오히려 참 갑갑한 표현인데, 왜 굳이 다양한 사람들 모여있는 커뮤니티에서 대중적이지도 않고 공감도 안되는 표현 쓰면서 우월한척 하려는 건지 묻고 싶네요. 굳이 티내지 말고 그냥 일반적으로 쓰세요
아니ㅋㅋ 친구들끼리 모여서 연봉 얘기하면 나 80백만원이야 30백만원이야 이럽니까?
나랏밥 먹는 사람이든 아니든 말이 되는 소릴 해야지 그게 무슨 여기서 공감이 될거라고 일반적이라는 말을 하나요?
80백만원이라 써도 8천만원이라 읽습니다. 단위의 표현이지 읽는대로 쓴게 아니니까요
30,000,000원으로 표기하고 삼천만원으로 읽듯이 30백만원으로 표기해도 삼천만원이라 읽습니다.
근데 이곳은 정부 문서도 들먹거릴 곳이 아니고 누구나 들어와서 이용하는 커뮤니티인데 글을 써서 뭔가 의견을 묻는 행위를 한다면 표기부터 통용되는 방법을 써야 함이 맞지 않을까 합니다
우리 회사에서 제품에 인치 단위를 쓰고 있고 국내 시험기관에서 그 단위를 용인한다 해서, 여기 계신 분들이 1인치는 2.54cm라는걸 당연히 알아듣고 이해할거라 해서 내 회사 물건 길이가 240인치다 라고 일반적으로 쓰지는 않지요.
제가 문제삼는건 글쓴이가 그런 표기를 쓴것도 재밌지만, 나같아도 이해 안되는 그 수치를 몰라서 묻는 누군가를 하대하는듯한 표현이 언짢아서 하는 얘기입니다. 그분은 뭐 대단한일한다고 30백만원 이라고 이상하게 써놓고는 못알아듣는다고 어이없는 얘기 하는지 모르겠네요
http://job.cosmosfarm.com/ko/calculator/salary
이렇게 표현하시면 3천만 달라로.. ㅋ
많이 지적받는 고쳐야할 공문서 또는 은행용어라고 되어 있을 정도로 그쪽 직업군에는 일반적인 표현입니다
네. 제가 잘 몰랐나보네요.
첨 보는 표현이라.. ㅎ
공문서나 은행에서 쓰는 일반적인 표현이지만 이 게시판처럼 모든 사람들이 보는 이 글에서는 일반적인 표현이 아닙니다.
많이 지적받고 고쳐야 하는 표현 이라고 하시면서 왜 굳이 이 글에 그 표현을 쓰셨는지 궁금하네요?
많이 지적받고 고쳐야 하는 표현인 것은 오늘 검색해보고 알았네요
내가 상대하는 계층에서는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용어이니깐요
앞으로는 30 mil로 써야 겠네요
금김대성님이 상대하는 계층은 일반적으로 사용하지만 지금 이 글을 읽는 사람들은 그 계층이 아니죠?
30 mil도 더더욱 안쓰는데 그냥 3천만원이라 써요 뭘 굳이 왜 계속 튀는 표현만 쓰려고 고집부리는지요?
통계자료 이런거 가지고 표에 자릿수 짜증니까 위에 (단위 : 백만원) 이런거 아니고서 평상시 단독용어로 30백만원 이야기 하는사람이 어디있습니까. 상여 0%의 3조 2교대만 되도 식대 120만 합쳐서 3100 나가구요.
통상적으로 추가인력 구인보다는 초과근무로 땜빵치는게 효율적이다보니, 애초에 최저임금 베이스로 딸랑 2200 주고선 생산직 굴려먹는 일은 없어요.
최저임금 주는 파트가 힘많이 쓰고 많이 다치는 쪽인데 기술없이 들어가는 곳은 그냥 최저시급으로 일시키는것 같더군요..
노가다라고 하나요
공장은 아니고 공공기관 기간제요.
/Vollago
애초에 생산직들 특성이 잔업을 기반으로 시간 갈아넣어서 임금올리는 위주라서 그렇게 잡혀있습니다.
고용주들도 2명으로 나눠서 고용하느니 1명 그냥 갈아넣는게 낫다는 판단으로 그렇게 하구요,.
즉 통상임금하고 다르게 근로자가 통상적으로 기대할수있는 금액에는 들어갑니다. 일거리가 없어지지 않는이상 거의 기본으로 깔고들어가기도 하고, 노사협약에 따라서 애초에 그냥 잔업이 있건없건 무조건 시간 잡아주는경우도 있구요. 현대차 쯤 가면 추가근로시간은 30분인데, 5분만 일하고 나머지 25분은 정규근로시간에 일 효율높이는 방식으로(자동차 업종 특성상 기존 라인에서의 시간당 생산량이 있다보니 이걸 올려치고 잔업한거로 치자는거) 쇼부 해놓은곳도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숫자 쓰기와 읽는 단위에 괴리가 있는건 아는데, 애초에 천 단위를 쓰는 서양권과 다르게 우린 화폐 단위부터 만 단위로 끊어왔잖아요? 원, 만, 억과 같이요.
정부에서 어떻게 쓰던지간에 상관없이 사람들은 화폐 단위가 그러하니 그 대로 읽고 대화에 씁니다.
지금 저도 내일 쓸 보고서를 만들지만 외국회사이니 90 million won 이라 쓰지만 회의때는 9천만원이라 보고합니다. 심지어 회사 내에서 누구도 그렇게 읽지 않죠. 어색하잖아요?
MBA든 나랏밥을 먹든 그건 모르겠고 이곳은 대중적이지 않은 표현을 쓰고 본인이 맞다 우기는 사람들에게 냉정한, 몹시 많이 배운 분들이 있는 곳이니 굳이 튈려고 하지 않으셔도 될것 같습니다.
해외 mba 진학이 많아서 거긴 한국어를 쓰지도않을거구요..
그런대 말입니다. 30백만원이라고 썼다고 사과하라는 내용은 못받아들입니다(어떤 사람이 이렇게 적었습니다)
또한, 굳이 머냐고 물어보면 되지 3100만원이냐 또는 40평생 첨봤다라는 내용도 선뜻 안 와다닷더라고요
40대 정도의 젊은 사람이 처음 본내용이 많았으면 많앗지 적지는 않을텐데 굳이 그런 내용을 적는 것은 첨봤다라는 긍정적인 뉘앙스보다는 먼 황당무게한 헛소리를 하느냐라는 것으로 부정적인 뉘앙스로 읽혓습니다
21.8백만원 아니고?
그런데ㅋㅋㅋ 뭔가 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돌마루님 댓글에서 먼지 몰랐다고 무시하는 투로 예기하는걸로 보이는대요..
일반적인 표현도 아니고 금융 종사자가 그렇게 많나요? 제가 아는 금융쪽 지인들도
채팅하거나 이야기 할때 그런 표현 안하시던데요? 변호사 의사들이 고객들 상대할때
전문용어로만 이야기 하던가요? 아니죠... 왠만하면 풀어서 이야기하고 알아 듣기 쉽게 이야기하는게
보편적 사고 방식이죠? 9투6이란표현도 문맥 흐름상 대충 이해가능한 표현이고
자격 지심은 작성자분이 가지고 계시는듯... 무언가 어려운 표현으로 우월감을 느낄려는...
그러나 공직유관직업군은 직업군인 공무원해서 100만이 넘고 공직유사 공사도 따로 100만 까량 됩니다.
금융이나 재무회계 직군도 100만 정도 될것이고요 즉 최하 3백만 이상입니다.
30백만원이 어려운 표현이라면 잘 쓴 것은 아니죠 3천만원이라고 생각하고 쓰기를 평소 습관처럼 적었을 뿐이니깐요
님생각처럼 우월감을 느끼려고 적은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30백만원이 그렇게 전문적인 용어인가요? 3천으로 충분히 유추가 가능할 것이라고 봅니다
오히려 어법에 틀린 바람직하지 않는 기술방식에 가깝지 전문용어라고 치기에는 조금 아닌듯 합니다
다시보니 그냥 편한대로 쓰시는듯.
아 물론 개인이 느끼는 실수령액인 월 얼마는 4대보험 제하고 이것저것 떨면 월200이 안되지요
이건 200이라 쓰시네요..
시간외만 따지죠 이걸로 60만원 정도는 수령하겠죠(월)
굳이 음슴체는 짜르고 경어체 강조하고 문어체와 구어체의 중간형태 아닐까요?
세후 200(연차수당 포함)
즉, 만근시 수당 연차수당 지급인데 애시당초 20인이상 기업에서 연차수당은 주되 연차는 없다고 들었고 연차소진자체가 없기에 위법입니다.
상여 연 400%
설,명절,4~5월에 140
그외 70씩 두번.
상여외 성과급 별도 지급
6월이면 2년차인데
상여말고
급여에서는 비참하네요.
주52시간 예외업종이며, 최저시급 기준으로 월급 측정되고 추가근무수당은 일체 없고 당직서도 야간근무만큼 못 받아도 '최저시급'기준으로 월급이 측정된 덕분에 5년전쯤보다 많이 올라서 300이상이 된 케이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