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상 집이 아닌 곳에서 좀 지냈는데 워낙 건조한 환경이라 가습기 틀고 살다가 하루는 가습기 내부 상태 보고 기절할 뻔 했네요
조랭이떡 같이 생긴 LG퓨리케어 (HW300DBL) 쓰고 있고 하부 저주조는 매일매일 물도 갈아서 쓰기 때문에 몰랐는데 상부를 한번 뒤집어 보니 곰팡이가... 자괴감이 들 정도 ㅠㅠ
(특히 필터부분에 엄청나게 증식)
분해하는 방법을 몰라 검색해보고 어찌어찌 팬까지 다 분해해서 싹 닦아주긴 했는데 제가 본 블로그 상의 내용은 처음부터 오류가 좀 있었네요
일단 맨 처음 위에 있는 링을 빼야 하는데 억지로 빼는게 아니라 시계방향(반시계X)으로 돌리면 가볍게 빠집니다
그 다음은 자기와의 싸움이죠.. 자신 있는 수준까지 분해하시면 됩니다
생각외로 많이 분해돼서 중간에 망했다 싶었는데 다행이 구조 했습니다..
마무리는 남은 나사가 두개 이상이라면 성공(?)입니다.
7대 가동 중인데, 공기를 위해서 이정도까지 해야하나 주말마다 자괴감이 들곤 합니다.
이제 습도가 충분히 유지되니, 창고로 보낼 날이 얼마 안 남았네요.
저도 한때 유행했던 샤프 가습기 겸용 공청기를 가습기처럼 쓰는데 신경 많이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