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5년 이상된 8.5kg 삼성 드럼 세탁기가 있습니다.
이번에 X소 라는 청소 앱을 통해 청소를 하였는데, 세탁기 하나에 12만원 짜리 청소였습니다.

이 청소 후 저는 단계 별 분노를 하게 되는데..
세탁기 청소라는게 정말 대공사 더군요. 내부 드럼까지 다 분리 후 재조립을 하더군요. 와.. 이걸 이렇게 막해도 되나 싶었는데..
1차 분노
일단 청소 후 바로 2시간짜리 통세척을 돌린 다음 청소가 끝났다고 말씀하시더군요. 통세척이 계속 돌고 있어 내부 청소 상태를 확인 할 수가 없었음. 그때까지만 해도 그런가 보다.. 하였습니다.
그러곤 앱에 별점 좀 잘 달라고 하시면서 가시더군요. 뭐 잘 됐겠지 하고 별점도 5점 만점으로 대만족으로 드렸습니다.
2차 분노
그러고 화장실을 갔는데.. 세탁기 세척을 화장실에서 했는데 거기서 나온 내부 오염 물질이 화장실 여기 저기에 튀어있고 바닥도 엉망이었습니다. 이건 사진을 못찍었네요. 본의 아니게 화장실 청소를.. 저녁에 샤워할때 보니 하수구에는 오염물질이 막혀 배수가 안되 하수구도 뚫음. 동일한 시간에 에어컨 청소도 하였는데 이쪽은 다른 2번째 화장실에서 세척을 하였는데 오염물 튀지 말라고 비닐 처리및 세척후 바닥 오염도 물로 다 씻고 가신걸로 보아 세탁기 쪽이 일반적인 건 아닌것 같아 보였습니다.
3차 분노(여기서 부터 메인)
통세척후 확인한 청소 상태



청소 전 사진 아닙니다. 청소 후 사진 입니다;
이후 통세척을 한 6번 이상은 한거 같습니다. 그래도 계속 뭍어 나와 도저히 세탁을 할 수 가 없는 상황.
4차 분노
통세척을 다시 돌릴려고 앵? 그런데 문이 안닫히네? 뭐지?
뭐가 툭 떨어집니다.

세탁기 위에는 뭔가 큰 나사 하나가 세탁기 위에 올라와있네요..어디있던 걸까요?ㄷ ㄷ

5차 분노
어찌 어찌 저 도어 스위치가 안쪽으로 들어가 문이 안닫혀 DE(Door Error) 뜨는걸, 당겨서 문을 닫고 세탁을 돌림. 이번엔 LE 경고가 뜨네? 머지? 아래를 보니...

대홍수..
12만원 주고 세탁 좀 깨끗히 해보려다 영영 못하게 되버렸네요..
6차 분노
고객 센터의 대응. 담당 기사랑 알아서 하시라고 자기들은 중계플랫폼일 뿐이라고 오리발.. 이 기사님은 신뢰가 깨졌으니 다른 기사 일정 달라고 하니 "그럼 결제를 다시 하셔야 하실수도 있어서 걱정이네요"(실제로 한말)
PS. 지난 7일 부터 4인가족 세탁을 못하고 있고 X소 측에서는 처음엔 담당 기사랑 해결하라고 하더니 별도 대응한다니 월요일에 회의해보고 연락준다네요..
'먼지, 곰팡이도 내 눈에 안 보이면 원효대사 해골물처럼 달겠지' 하는 마음으로 그냥 한달에 한번 락스 통세척만 하고 삽니다.
몇번이나 불렀는데 해결이 안되서(거의 1주일 째 세탁기를 못씀)
결국에는 정식 삼성 AS 불러서 고쳤네요.
그 뒤로 서드파티 업체 청소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 업체에서 제대로 못하면 세탁기라도 어서 살리기 위해 정식 as 부르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가격 올리고 세일해서 기존가격이랑 다를바 없다고...
잘 검색해서 사세요
그리고 고무 실링류 조립시에는 조립 토크가 대단히 중요한데 저런 사설 업체가 그런걸 생각하면서까지 작업하리라 생각되지 않네요.
/Vollago
정식은 건조기 벨트 체결을 까먹고 조립하시고..
오시는 분에 따라 케바케 같아요. 물론 정식으로 오신분은 참 친절하셔서 어이만 없고 화는 안 났습니다.
/Vollago
/Vollago
- 드럼은 쓸데 없이 비싸고 단점만 ㅋㅋ
^^ 가족과 식구들은 모두 일반 세탁기로 돌아왔습니다
- 큰 이불 빨래
- 드럼 세척력에 대한 의문점
- 가격 저렴
다들 취향이니, 제 의견일 뿐이지 의무는 아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