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세먼지 문제가 매우 심각합니다. 이번 주말에는 야구경기가 취소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예전엔 안 그랬는데 목이 텁텁하다다며 최악의 미세먼지 사태라고 선동하는 사람들이 다른 커뮤니티에는 꽤 있습니다. 사실 유로파 카페에서는 몇 번 나왔던 이야기라 특별한 건 아닙니다만 그래도 최근 이슈라 글을 써 봅니다.
혹여 오해를 살까봐 미리 말씀드리면 그렇다고해서 현재 미세먼지가 별 거 아니라고 말하려는 건 결코 아닙니다. 최근 3년 간 비교했을 때 올해가 가장 높아 보입니다.
환경부 산하에 한국환경공단이라는 곳이 있는데, 여기서 하는 일 중에 하나가 전국의 미세먼지를 측정하고 통계를 내어 발표합니다. 이걸 월별, 연별로 나누어 각각 대기환경월보, 대기환경연보라고 하는데 이게 홈페이지 업로드 속도를 보면 매달 빠르게 발표하는 게 아니라 텀이 좀 있습니다. 2020년 10월 자료가 2021년이 되서야 올라오고 그렇습니다.
아무튼 환경연보중에서는 가장 최신인 2019 대기환경연보에서 근래 미세먼지 수치를 봤습니다.
대충 눈으로 훝어보셔도 알겠지만 10년대보다 00년대 미세먼지가 더 심했고, 00년대보다 90년대 미세먼지가 더 심했습니다. 80년대의 미세먼지는 현재의 2배나 독했다는 기사도 있습니다.
환경부 홈페이지를 둘러보니까 매년 측정한 자료를 다운로드 할 수 있게 했습니다. 90년대 자료는 안 되고 00년대 이후의 자료부터 찾아보니 2002년이 특히 높은 편인데 이 당시 미세먼지 수치를 열어봤습니다.
PM10 수치가 사람 사는 곳이라 보기 어렵습니다. 당시 기사를 살펴보니 2002년도에 3월에 황사가 엄청나게 심했다는데 그게 영향을 줬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과거에는 미세먼지에 대해 사람들이 위기의식을 못 느껴서 그냥 00년대에는 하늘이 푸르다고 생각했고 마스크도 안 끼고 미세먼지를 잔뜩 흡입했습니다. 저도 마찬가지였고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이렇게 미세먼지가 줄어든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을 겁니다. 환경연합운동 자료를 보면 연탄이 사라지고, 화석 연료의 품질이 개선되고, 자동차나 산업체에 저감장치가 줄어든 것 등을 요인으로 삼고 있습니다. 유로파 카페에서 한국 전력쪽에서 일하시는 분이 하신 이야기는 05년도부터 화력발전소의 환경규제치를 어마어마하게 높였다고도 합니다.
환경운동연합 자료를 보다가 신기한 게 있는데 도시의 미세먼지 수치는 확연히 줄어드는 반면, 지방의 미세먼지 수치는 비슷하거나 오히려 증거하는 사례도 나왔습니다. 대표적으로 과거의 제주도는 미세먼지 청정구역이었지만 현재는 상황이 역전되어서 서울보다도 수치가 더 나빠졌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은 여러 조치들로 인해 도시에서 나오는 미세먼지는 많이 줄어들었지만 정작 외국에서 들어오는 미세먼지가 늘어나 이런 그래프가 나온 게 아닌가 추측됩니다만 제가 전문가가 아닌 관계로 확실치는 않습니다. 근처에 다른 공장이나 발전소가 생겼을 수도 있습니다.
사실 위 그래프 보면 최근 2년 간의 자료가 없습니다. 앞서 얘기했듯이 환경연보는 2019년까지 발행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달마다 나오는 환경월보는 2020년까지 있고, 올해는 매일 전국의 측정수치를 나열해둔 자료밖에 없습니다. 제가 최근 미세먼지 수치를 비교해보았는데 2020년은 2019년과 비슷한 반면, 올해는 지난 몇 년에 비해 높아보입니다.
또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유독 2021년의 미세먼지 수치가 반등한 이유는 황사때문인 것 같습니다. 3월과 5월 황사가 심했을 때 미세먼지 수치가 굉장히 높습니다. 다만 황사외의 평균 수치가 어떤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남은 자료를 바탕으로 과거와 통계를 내보려고 했습니다만, 미세먼지 측정소가 통신문제나 장비점검으로 오류가 뜨는 경우가 꽤 있고 제 능력으로는 보정할 능력이 없어서 계산해봐야 의미가 없을 것 같습니다.
결론은 미세먼지는 천천히 줄어들고 있으며 이상한 정보에 너무 선동되지 마시길 바랍니다. 다만 황사로 인해 당장의 미세먼지가 심각한 건 사실이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오늘만 버티면 월요일에는 황사가 거의 수그러든다고 합니다.
환경부의 자료를 볼 때 미세먼지는 근 20년간 천천히 줄어들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현재 미세먼지가 과거에 비해 치솟고 있다는 건 사실이 아닙니다. 다만 황사로 인해 당장의 미세먼지가 심각한 건 사실이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오늘만 버티면 월요일에는 황사가 거의 수그러든다고 합니다.
<출처>
대기환경 월간/연간 보고서 - 한국환경공단 산하 에어코리아
https://www.airkorea.or.kr/web/detailViewDown?pMENU_NO=125
[장재연의 미세먼지 이야기 1] 미세먼지, 지금이 최악인 거 맞나? - 환경운동본부
미세먼지로 요즘 난리지만···1984년 서울은 2배 독했다 - 중앙일보
https://news.joins.com/article/23488315
그 외 유로파 카페에서 본 내용을 허락을 받지 않고 무단으로 사용하였습니다.
이 글을 쓰는 당사자는 환경문제에 있어서 결코 전문가도 아니고 환경연보니 하는 것도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그래프가 아닌 제 사견을 지나치게 귀담아 듣진 마시길 바랍니다.
<내용 수정>
오해의 소지가 있어 결론부분을 수정하였습니다
"결론은 미세먼지는 천천히 줄어들고 있으며 이상한 정보에 너무 선동되지 마시길 바랍니다."
=> "환경부의 자료를 볼 때 미세먼지는 근 20년간 천천히 줄어들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현재 미세먼지가 과거에 비해 치솟고 있다는 건 사실이 아닙니다."
"그렇다할지라도 00년대하고는 비교할 게 안 될 것 같습니다."
=> 새로 고친 문장과 중복되므로 삭제
정도 아닐까 싶어요.
막연히 그래도 예전보다는 미세먼지가 좋아졌으나 사람들 관심이 많아져서 나빠진것 처럼 보인거 아닌가 했는데
통계수치적으로 정리해주시니 이해가 쉽네요ㅎㅎ
/Vollago
그 당시 서울은 남산에서 북한산이나 강남이 제대로 보인적보다 안보인적이 훨씬 더 많았습니다.
1월에서 4월요? 1년 내내 뿌연게 서울 대기였고, 그 당시 선진국에서나 볼수 있는 스모그가 우리나라에도 나타났다며 오히려 경제 성장해서 그렇다는 합리화를 학교에서도 가르쳤는걸요.
시내버스들은 꺼먼 연기를 뿜어대며 도로를 달려도 그당시 우리같은 초중고 학생들은 마스크는 커녕 그런 도로에서 뛰어 놀았었어요.
가정마다 있던 연탄보일러는 하루종일 회색 연소물들을 뿜어댔구요.
어떻게 그 당시 미세먼지가 지금보다 낮았겠습니까. 말도 안되죠.
점점 안 좋아진다고만 생각하는데 알고 보면 좋아진 게 현재...
예전이 더 좋지 않았는데 요즘 너무 유난떠는거 같아서요.
어차피 일정시간마다 환기도 필수로 해야하니 무용지물 같고...
개인적으로 신뢰하고 언론에도 자주 나오는 과학자분이 있는데,
그 분도 공기청정기 안 쓰신다네요 성능을 신뢰할 수가 없어서..
마스크도 사실 코로나 때문에 쓰고 다니네요.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봄철 황사외엔 그냥 파란 하늘이었구요...
2014- 2015 어느즈음부터 하늘이 뿌옇게 보이는 증상이 드문드문 나타나고 빈도수는 점점 높아졌습니다.
물론 옛날에도 서울은 계속 안좋았습니다.
서울 쪽으로 여행가다가 외곽에서 보면 서울쪽으로 무슨 스모그 돔 같이 뿌연 하늘을 목격했었구요.
통계자료만 보니까 나오는 오류입니다.
미세먼지 '매우 나쁨'인데 시야는 왜 '맑음'일까
https://www.nocutnews.co.kr/news/4781061
근거리 시야에 이상 없을지 모르겠지만 멀리 산을 보면 무채색입니다.
미세먼지 많을 땐 그냥 뿌옇구요...
촌동네 수십년 살며 변하는 것을 직접 보고 살고 있는데 그것도 모를까봐요;;
저는 초미세먼지를 육안으로 구분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부정적입니다. 뭐 talataIa님께서 미세먼지를 구분할 수 있다는 능력을 가졌다고 하시면 딱히 제가 드릴말씀은 없습니다.
그와 별개로 저는 지방에서의 미세먼지 농도는 높아지는 경우가 많다고 본문에서도 댓글에서도 언급했는데 왜 그런식으로 반응하시는지 이해가 안 갑니다.
서울 사람만 사람인 것도 아니고...
객관적 근거 자료라 가지고 오신게 측정장비 수준이 비교도 안될 옛날 자료와 비교해서 괜찮다고 하시니 누가 눈가리고 아웅인가 싶습니다.
제가 사는 지역만 해도 제가 민원넣어서 결과로 설치한 미세,초미세 장비가 지역 최초입니다.
도농지역에 대기질 측정이 필요없을 정도로 공기질이 좋으니 그간 없다가 몇년내 죄다 도입한 겁니다.
계속 좋으면 왜 몇년내 엄청나게 설치하고 미세먼지 관련 규정도 엄청 늘고 보건법 관련 규정도 계속 개정에 개정 되나요??
누가 선동을 하는지 모르겠군요.
전체적인 미세먼지 수치는 낮아지고 있지 않습니까. 여기 댓글만 보더라도 상당히 클린했던 작년에 미세먼지가 특히 위험했다는 말도 있습니다. 그런 걸 바로잡기 위해서 쓴 글입니다.
그리고 서울 사람만 사람인 것 같다는 말이 왜 나옵니까.
저는 제주도를 비롯한 지방의 미세먼지가 늘어나고 있다고도 언급했는데 무엇이 문제입니까. 제가 지방사람들 무시한 적이 없는데 왜 그런 식으로 말씀하십니까.
더 댓글 달아봐야 의미 없을거 같아 그만 줄입니다.
그냥 가시거리만 보고 초미세먼지 미세먼지를 구분할수는 없어도 초미세먼지만 심한날에도 분명히 가시거리차이 납니다. 확실하게요.
PM2.5가 높아지는날은 공기의 냄새부터가 다릅니다. 매케한듯 썩은듯한 향
그리고 먼 사물일수록 안보입니다.
PM2.5는 낮은데 PM10만 높은날은
되려 먼사물도 잘 보입니다.
이런 느낌을 느끼고 수치를 보면 여지없습니다.
적어도 어린이 시절엔 PM2.5는 못느껴봤던 느낌입니다.
2001년기준 환경 연보에 따르면 전국에 설치된 대기오염측정만은 656개였습니다. 이 정도의 개수를 신뢰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각자의 판단에 맡기겠습니다.
2020년은 코로나 사태로 많은 공장이 멈추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특히 더 낮은 편에 속했습니다.
그러게요.
저는 작년에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산업생산이 줄어서인지 공기가 좋은 날이 많군." 하는 생각을 여러번 했더랬는데 말입니다.
느끼는 것은 모두가 상대적인 요인이 큰지라..
통계의 오류보다는 기억의 오류쪽이 더 많죠.
우리나라는 서울올림픽 때 보이콧이 있을 정도로 대기오염이 심각한 나라였습니다.
옛날 영화, 드라마만 돌려봐도 희뿌연 서울을 쉽게 볼 수 있죠
전국의 측정소에서 미세먼지 수치가 100이상을 찍었던 건을 비교하겠습니다./
2001년 4분기 42528번입니다.
2019년 10월 6582건
2019년 11월 10935건
2019년 12월 6433건
합계 2019년 4분기는 23950건입니다.
참고할 점은 2019년은 01년에 비해 측정소가 2배 가량 늘었습니다 (656개->1352개)
그리고 이건 통계를 내지 못했지만 얼핏봐도 01년이 통신장애나 기기부실로 오류가 뜬 적이 많습니다.
언급하신 통계는 PM10일거 같네요..
언론을 통한 세뇌라는게 생각보다 무섭습니다.
좀 다른 얘기지만, 제가 어릴 때는 학교 선생들이 교무실에서 담배피는게 너무나 당연한 것이었고, 가끔 교무실 갈 때면 그 담배냄새가 그리 싫지 않았더랬습니다. (어떤 때는 오히려 "어른의 냄새"라서 살짝 동경하는 냄새이기도 하고 그랬죠.) 물론, 찌든 재떨이 냄새나 그런건 싫지만요...
그런데 대략 10여년~20년 정도 쯤 전부터 언론에서 금연캠페인을 거의 혐오캠페인 수준으로 때려대고, 주위에서도 그런 분위기가 확산되고, 그러면서 언젠가부터, 담배냄새가 엄청나게 나쁜 냄새로 느껴집니다. 좀 진한 담배냄새를 맡으면 머리도 아프고, 속도 메슥거리고, 그러죠.
그련데 말입니다......
생각해보면, 담배연기보다 자동차 매연이 더 나쁘거든요... 유해물질도 더 많고, 농도도 더 진하고...
그런데 바로 옆으로 매연을 뿜어내는 자동차들이 수도 없이 지나다니는 서울 시내 인도에서는 "냄새가 나쁘다. 머리 아프다."라는걸 못느끼죠. 당장 예전의 저부터도요.
이런 생각 - 담배연기도 나쁘지만 자동차 매연은 더 나쁘다 - 을 진지하게 여러번 하게 된 이후로는, 가끔 냄새가 역하고 구토날 것 같은 매연을 내뿜는 자동차가 느껴집니다.
...
이런 생각을 해보다보면, 결국,
"언론을 통한 세뇌는 정말 무섭구나. 내가 느끼는 감각까지 조종할 수 있구나."
하는걸 깨닫게 되더군요.
...
아, 그리고, 중국발 미세먼지 - 대표적으로 황사 - 도 물론 있지만, 가장 큰 요인은 국내 자체 발생한 미세먼지라는 얘기는 저도 종종 듣습니다. 그 의견에 동의하기도 하고요.
그런데 클리앙에서 이런 얘기하면 비애국자, 중국인으로 몰리기 쉽상이라 잘 얘기는 안합니다......
서울만 갔다오면 목이 아프도 코 닦아보면 먼지도 많더군요.
삼촌이 저녁에 코풀면 시커맸다고 하더군요
극단적으로 제주도를 예로 들면 제주도는 미세먼지가 옛날보다 나빠진게 맞습니다.
제주도가 미세먼지가 나빠진 건 당연히 본문에서도 언급했습니다. 저는 전국의 미세먼지가 전부 낮아진 게 아니라, 도시는 확연히 줄어든 반면 지방의 미세먼지는 늘어나는 케이스가 있다고도 언급했습니다.
전국단위로는 과거보다 요즘이 더 심한것 같습니다.
물론 통계가 저렇게 잡힐지라도요. 그건 샘플링과 평균의 함정 때문이라 봅니다.
다만 서울은 과거(80년대에는)에는
돔이라 할정도의 스모그로 365일 쌓여있다 싶이 했는데
요즘은 경기도 까지 확장되어 많이 옅어진 느낌입니니다.
지방에서 서울 올라올때 더이상 돔이 잘 관찰되지 않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서울은 미세먼지가 명확하게 나아졌을수도 있겠네요.
고등학생때인데 미친 체육선생이 하늘이 샛노랗고 운동장에 반대편 축구 골대도 선명하게 안보이는 날이었는데 축구를 시켰....
다음날 바로 축농층으로 콧물 줄줄 쏟고 그이후 지금까지 비염이 ㅜㅡㅜ
도농지역에 이만큼 설치된 것도 몇년내 최근입니다. 그 이전에는 가장 가까운 측정소가 몇십 킬로 떨어진 다른 행정구역 수치였습니다. 측정할 필요도 없었으니까요.
대도시 주변으로 계속 측정해왔으니 계속 안좋은게 맞을겁니다. 땅 넓이로 수도권, 대도시가 전국의 대부분이라면 대한민국 공기질은 안좋았었다라고 보시는 님이 맞겠죠.
숫자만 보고 계시니 나오는 오류입니다.
못 알아들으시면 할 수 없구요.
이렇게 비교할거면 00년대 대기오염측정망을 가져오셨어야합니다. 21년대 측정소를 보고 과거에는 지방에 없었다고 판단하는 건 논리적 비약입니다. 과거에는 대도시 위주에만 측정소가 설치되어있다고 보는 건 그쪽 뇌피셜입니다.
위 링크에 에어코리아 들어가서 과거 측정자료 보고 오시길 바랍니다. 그 당시에도 측정소 650개있었고 지금만큼 빽빽하진 않지만 지방 곳곳에 설치되어있었습니다.
그리고 공장도 없는 산골에도 미세먼지가 왜 높은지에 대해서도 본문에 제 사견을 적었는데 글을 읽고 댓글들 다시는 건지 의문입니다.
억지 그만 좀 부리세요.
경북에 몇 개 없는 저것 들 중 하나는 제가 민원 넣어 설치한겁니다.
이거 전국에 있는 거 전부 측정한 거 아니고 일부만 보여준 겁니다. 현재 전국의 측정소가 1352개나 되는데 그걸 다 보여주면 그거대로 보기 매우 불편하고 힘듭니다.
01년대 자료만 보더라도 위 사진에는 강원 양구군의 측정소가 표기되어있지만 양구 측정소 20년 전에도 있었습니다. 제가 환경부 공식 자료 보고 오라고 몇 번을 말해도 절대 보질 않으시니 한숨만 나옵니다.
그럼 님이 좀 퍼오세요. 한숨만 쉬지 마시고
글 마지막에 출처 적어두는 곳에서 주소 남겨뒀잖습니까. 기상청 날씨예보에서 양구날씨 안 알려줘도 양구 기상예보 안 하는 거 아닙니다.
https://www.airkorea.or.kr/web/detailViewDown?pMENU_NO=125
그래서 미세먼지 측정소가 어딨어요.
2015년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3100466
최종확정 측정자료조회보면 다 나와있습니다.
저기 위에서 과거 미세먼지 PM100넘는 거 수치도 제가 하나하나 다 열어봐서 확인한 겁니다.
제가 논리적 비약이라면서요.
대도시권 100개 들어갈 면적에 도농에 몇 개 들어가는지 같은 구체적인거요...
저는 눈에 보이게 자료 드렸으니...
측정소가 없어
http://uljinnews.com/m/page/view.php?no=14054&codex=
원하던 자료 제가 찾았네요.
2017년 기준 면적당 측정소 한 곳 당 커버리지
고만하시죠??
저는 본문에서부터 서울이나 대구 울산같은 대도시들의 미세먼지수치는 확연히 감소했지만 지방 같은 경우는 비슷하거나 늘어나고 있다고 여러번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그 이유로 외국에서 미세먼지 유입이 늘어나는 게 아닌 가 같은 사견도 들었습니다.
그런데 talataIa님께서는 본문의 내용이나 자료는 제대로 읽어보지도 않은 채 "서울 사람만 사람인 것도 아니고..."건 처럼 지방사람을 무시하는 사람인마냥 사람을 깎아내리고, 못 알아듣니 뭐니하면서 주장에 대한 반박이 아닌 인격적으로 공격하고 있습니다. 그래놓고 자료 들이미니까 나보고 정리해오라고요? 양구군에 측정소 있다고 구체적으로 이야기까지 했는데 그것도 다 찾아줘야 합니까? 좀 억지 주장좀 작작좀 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지금 제시하고 계신 자료는 대한민국에 측정소가 더 필요하다 정도지 그게 실제로 미세먼지 농도가 더 높을거다 정도지 그게 실제 미세먼지 농도가 더 높을거라는 증명은 되지 못합니다. 환경부는 01년도부터 650개가 넘는 측정시설을 갖추었지만 그게 부족하다고 할 지언정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자료입니다. 그리고 저는 그걸 기반으로 말하고 있는겁니다.
또한 정말로 미세먼지가 늘어났다고 느끼면 충분한 근거를 가져오시길 바랍니다. 저는 본문에서 석탄의 사용 감소, 저감장치의 발전, 화력발전소 규제 등등을 논하며 과거보다 미세먼지가 나아졌다는 근거를 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쪽이 가져오는 근거는 고작해야 자기가 볼 때 우리동네 미세먼지가 늘어난 것 같다 정도고, 지방에서 미세먼지 농도 수치가 올라간 케이스가 꽤 있다는 거 역시 본문에서 여러번 언급했습니다. 그쪽이 하는 식으로 말하면 그 동네만 대한민국이고 나머지는 아닙니까?
대기질 측정을 대도시 중심으로 했으니 도농 자료가 없어요.
자료만 보고 대한민국 대기질이 나빴다니 님이 오류라 지적하는 겁니다.
수고하세요.
대한민국 정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의 자료를 거두고 그쪽이 하는 말을 믿어야합니까?
왜 대기질이 나빠졌는지도 말해주지 못하는데 그냥 자기가 육안으로 볼 때 나빠졌다는 이유만으로?
아니요 님이 자료를 가지고 낸 통계가 오류라고요...
요
지방에서는 올라가는 케이스가 있음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내려가고 있습니다. 본문에도 나와있는 환경부 통계입니다.
케이스라고 할 수준으로 지방 땅 덩어리가 대도시 비해 작은지 모르겠군요.
수고하세요.
무슨 말을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대도시같은 경우는 줄어드는 게 확실히 눈에 보이는 반면 지방같은 경우는 그게 굉장히 덜했습니다.
저는 이 이유를 인구가 많은 대도시에서는 연탄의 사용의 줄어들고 자동차의 저감장치의 발달로 발생량이 줄어들었지만, 지방 같은 경우는 그런 영향이 덜하고 오히려 외국의 영향을 받는 게 아닌가 추측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쩌라고요.
그러면 환경이 나빠지고 있다는 자료를 가져오세요.
지금 님은 측정소가 더 많아져야한다고 흠집내기만 하고있지 정작 본인의 주장에는 어떠한 근거도 제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방에 측정소 없었던 거 가져오래서 가져왔더니
무슨 흠집내기 -_- 사실이니 뉴스 나겠죠.
실컷 이야기해도 싸그리 무시하시면서 무슨
논의를 합니까?
수고요
가져오신 자료는 지방에는 아예 측정소가 없는 거 처럼 표현했지만 그림파일에 나와있지 않은 곳에도 측정하고 있다고 말하지 않았습니까. 강원도 양구군이라고 아예 구체적으로 설명까지 해줬습니다. 측정소 수백개나 된다고 여러 번 말했습니다.
그리고 거기 말대로 측정소가 부족하다고 하더라도 국내에서 환경부 자료만큼 확실한 자료 있습니까? 본인이 지금 미세먼지가 더 심각하다고 생각하면 그 근거를 가져오라는 겁니다. 거기가 환경부 자료 부실하다고 아무리 태클을 걸어도 그쪽보다 신뢰도가 수백배는 높습니다.
이거 이야기하는건가요? 불친절하셔라
이거 말고는 또 어딨어요?
600개 어디서 pm10 측정하고 어디에 많이 분포되어 있냐구요.
참 답답하네요
위에서 최종확정 측정자료조회 들어 간 뒤에 확정자료 다운로드 가서 보고 오세요.
지방에 측정소 적은 건 누가 모릅니까. 지방에도 측정소 없는 게 아니라고 말씀드렸습니다.
https://www.airkorea.or.kr/web/last_amb_hour_data?pMENU_NO=123
대도시 위주라니 아니라면서요.
뭘 빼나요?
저는 지방에도 측정소가 있다는 의미로 그 이야기 했습니다.
혼자 과해석하지 마시고 본인이 현대에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졌다는 자료나 들고옷에ㅛ
대도시 위주라는건 인정하시나요?
그건 당연히 인정합니다.
지금 제 문맥을 잘못 해석하셨는데
"대도시 위주에만 측정소가 설치되어있는 건 뇌피셜이다"
=> 대도시 말고도 지방에도 측정소가 있었다는 겁니다.
본인이 00년대보다 지금이 미세먼지가 많아졌다는 건 어떠한 자료도 제시하지 못하면서 이런 식으로 말꼬리나 잡는 거 매우 보기 흉합니다.
그럼 대도시 위주 결과라는 것도 아시겠네요.
네 그렇다고 해서 지방에서 측정을 안 한 것도 아닙니다.
측정소가 부족하다고 가져오신 자료에서 설치되어있는 데 나와있지 않는 곳이 있길래 언급한 겁니다.
일부 지방에서 미세먼지가 나빠진 케이스가 있다고 할 사례가 커버하는 면적이 얼만지도 대충 아실거구요.
지방으로 갈수록 커버범위 넓습니다. 근데 그래서 이 자료가 부정확한 겁니까?
오차가 있을 순 있어도 20년 간 전체적으로 미세먼지가 줄어들고있다는 건 부정할 수 없습니다. 그 근거도 여러 번 나열했습니다.
본인이 현재 미세먼지 농도가 더 높다고 생각하면 그 근거를 가져오길 바랍니다.
서울은 저렇게까지 많을 필요가 있나 싶을 정도로 많고..
예전에 지방에 측정소가 별로 없었다 는 건 논점이 아닌것 같은데요?
하고싶으신 논지가 '지방에는 측정소가 별로 없다. 따라서 저 결과는 서울에 한정된 이야기고, 지방은 과거에 비해 나빠진게 맞다' 인거 맞나요?
말씀하신대로 예전에는 대도시 위주로 측정소가 있었다고 해도, 그게 지방이 예전보다 미세먼지수치가 나빠졌다는 근거는 되지 못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포괄하는 범위가 넓긴 해도, 우리나라처럼 땅덩어리가 크지 않은 나라에서는 어느정도 유사한 결과를 보여준다고 생각하는데요.
최근에 생긴 측정소가 있다면, 예전부터 있던 측정소와 미세먼지 편차가 어느정도 있는지로 유추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거리가 있음에도 비슷한 결과값을 보여준다면, 과거에도 비슷했을 거라고 추정할 수 있겠죠
죄다 공장지역에만 사셨나;;;
공장에서 나오는 대기 오염 물질이 공장 부지만큼만 오염시키는게 아니잖아요.
예전에 쓴글인데
초미세는 여름빼고 늘어나는 중이였습니다
참고로 미세먼지는 영어로 파티클이죠
스모그 같은걸 말하는거고요
초미세는 파인더스트라고해서 이게 건강에 치명적이죠
요
대기환경연보에 따른 초미세먼지 수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단위: ug/m3)
2015년 26
2016년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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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3
2019년 23
제가 쓴 글을 읽어보시죠
요
네 읽어봤습니다
여름에는 줄어들고 있고 그 외 계절에는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연평균 자료가 없어서 제가 첨부했습니다.
객관적 자료로 검증할 수 없으면 그냥 모르겠다라고 해야지...
검증가능한 자료들만 놓고 따졌을 땐 분명 대기질이 개선되고 있는게 맞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심각하지만.
쓴이는 미세먼지가 심각한 건 맞지만 "예전에 비해 더 심각하단 공포"에 너무 휩싸일 필요가 없다는 취지로 쓴 글인데요.
'미세먼지가 줄었나 심해졌나'는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다만, 이 글의 요지를 생각해보고, 우리가 느끼는 '불안으로 돈버는 사람들'이 누군지 생각해보면, 어떻게 공포가 조장되었는지 깨칠 수 있겠네요.
이 글의 효용은, 말하자면 그런 것입니다.
말씀대로 과거(80~90년대) 서울 시내는 정말 공기오염이 심했던 것 맞습니다. 시내 외출 다녀와서 코를 풀면 시커면 콧물이 나왔던 것이 생생히 기억나거든요. 광화문, 서울역, 종로, 신촌 이런 곳은 정말 뿌연 공기가 항상 자욱했지요. 서울 공기가 나쁘다고 뉴스에도 종종 나왔구요.
하지만 서울이라도 중심가만 벗어나면 공기가 꽤 맑았습니다. 서울이라도 주변부는 별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미세먼지 측정 같은 것은 하지도 않았고, 뉴스 꺼리도 안되었습니다. 요즘 보기 힘든 제비나 박쥐 같은 동물도 흔하게 볼 수 있을 정도로 공기는 깨끗했어요. 꿀벌은 그냥 같이 사는 수준이었구요. 그러나 이제는 오염이 심해서 공원을 아무리 가꾸어 놓아도 이런 동물들은 전혀 볼 수가 없지요.
2000년대 이후부터 우리나라가 발전하면서, 2010년 이후부터는 중국으로부터 오염물질이 넘어오면서 서울과 같은 도시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공기 오염은 심해졌습니다. 이제 맑은 공기는 시베리아로부터 공기가 공급될 때 뿐이지요.
우리나라 산업이나 경제 규모가 2000년대에 들어서 글로벌 수준에 겨우 올라선 수준이었기 때문에 도심지나 공장 주변의 국지적 오염이야 그 당시가 더 심했지만, 요즘과 같은 전국 단위의 오염 수준은 없었습니다. 오염원 자체가 없었어요. 차도 없었고, 서울도 지금이나 이렇게 아파트가 많이 있지, 예전에는 공터도 많았고 다 단독주택 들이었거든요. 오염 발생량 자체가 적다는 말입니다.
뭐 이런 이야기를 해도 못 믿을 분들도 계시겠지만, 어렴풋이 기억나고 공감하실 분들도 있을 것이라 생각되어 글을 남깁니다.
단순 계산해도 1980년도에 대비 2020년도 경제 규모가 48배 커졌습니다. 아무리 정화한다고해도 물량을 감당하기 어렵겠지요.
제가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80-90년대 서울 도심이나 공장지역의 오염수치가 100이라하더라도 우리나라 면적 비율로는 10%도 안되었기 때문에 나머지 90% 지역은 거의 오염되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오염 수치가 100이하로 훨씬 낮아졌지만 대신 전국 규모로 오염 범위가 확대된 것이구요.
오해할 수 있는 여지가 있어 부연 설명합니다.
회색왕관앵무님이 억지 부리는걸로 보이네요
처음에 656개라고 했다가 나중에 근거가 나오니까 다른 얘기하시는데 보기 안좋네요
656개는 제 계산 착오입니다.. 456개입니다. 하지만 그걸 감안해도 충분할만큼 많습니다.
그리고 이미 설명을 한 거라 계속 언급하지 않는 건데 다른 얘기를 한다고 보기 안 좋다는 게 무슨 의도인지 모르겠습니다.
정확한 통계가 아니잖아요
내가 대한민국에 50년 살면서 느낌이 20년전보다 지금이 더 안좋다 이렇게 말하는 것처럼
근거가 명확하지 않은 거에요
그냥 모를때는 모른다고 하면 되는거죠
이렇게 우기면서 미세먼지가 농도가 좋아지고 있다고 강조하는 목적이 뭔가 궁금해지네요
현재 대한민국에서 미세먼지 측정을 가장 공신력 있게 하는 곳이 환경공단인데 이 통계를 믿지 않는다고 하면 할 말이 없습니다. 여기 통계가 완벽한 건 아니지만 여기만큼 하는 곳도 없습니다. 이걸 근거를 명확하지 않다고 합니까?
미세먼지 농도가 좋아지고 있다고 강조하는 목적은 이게 환경부 자료를 바탕으로 기반한 결론이기 때문입니다. 그쪽이 저보고 다른 얘기한다고 생각한 건 어디서 기반한 생각입니까?
본인의 기억이 정확할 거라고 믿는 것 자체가 굉장한 오류라는 건 못 받아들이시겠죠?
제 기억으로는 2010년 이전에는 미세먼지라는 단어 자체를 안 썻던 것 같습니다만, 그 의미는 인식조차 안했다는 겁니다.
그럼 그게 좋은지 나쁜지, 평상 시에 확 티나게 다르지 않는 이상 주의 깊게 보지 않기에 대부분 기억에 없어요
456개는 어디서 나온건가요?
측정기 328개 중에 산성 강화물 100개 정도 빼면 200여개 아닌가요.
이 분은 ... ...
객관적 데이터에 기반해서 결과를 제시하는글에..
누구는 옛날엔 측정소가 적었다고 부정하고,
누구는 개인의 느낌 가지고 아니라고 부정하고,
누구는 연평균이니 안된다고 부정하고...
그런데요.
이런 연 수치 변화 자체를 부정하려면,
개별 측정 방식 자체의 변화가 있었단 증거를 갖고오던지,
연평균이란 수치 자체는 무의미하단 증거들을 가져와서 부정하던지..
왜 변죽만 울리면서 정작 반박 증거는 제시못하고,
부정하는지 이해는 못하겠네요.
결론이 이미 정해져있어서 무조건 부정해야하는건지..
특히 한분 측정소 개수가지고 따지던데.
최소한 그러려면 측정소가 저 시대부터 있었던 곳에서는 감소가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다는건 인정해야하지않을까요?
측정소 개수는 정작 자료로 제시하면서
왜 진짜 중요한 미세먼지 수치는 개인적인 느낌같은 느낌으로 일관하는지 모르겠네요
에휴.....
측정기가 전국에 0개였단 주장을 하시는건가요?
님 동네에 님이 신청해서 설치했다.
근데 이게 님 동네만 기준으로 측정한 데이터가 아니잖아요
일부러 그러시는 건가요?
시대별 평균 수명을 산출하는데 있어서,
조선 시대에 평균 수명과
현대의 평균 수명이
각각 측정하는 시대별 인구수(모수)가 다르다고,
혹은 그 시절과 지금이 인구밀도가 다르다고,
혹은 조선시대에 없는 간척지 개척지 인구의 수명 데이터가 없다고해서...
왜 없는 이야기 하냐고 따지진않죠.
이 간단한 걸 진짜 몰라서 따지실만한 분은 아니신것 같은데..
그러면 고의성으로 보입니다만.
갑자기 말씀이 없어진건...
이제서야 감이 잡히신 겁니까?
아니면 그나마라도 데이터라도 찾으러 가신걸까요?
아니면 나아중에 반박하는 이 없을때 댓글 달기위함일까요?
오히려 외부에서 온 미세먼지가 문제라면 딱히 특정지역의 데이터가 없다고 신뢰할 수 없는게 아니죠. 한반도 전체에 영향을 끼칠 태니깐요.
만약 국내발 미세먼지가 문제라면 특정지역의 데이터가 필수겠지만 말씀하신 301개의 데이터라고 신뢰할 수 없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측정소가 몇개나 더 늘어야 혹은 1곳당 면적이 얼마나 되어야지 믿을 신다는건지?
특히 님이나 님이 갖고 오는 데이터가 얼마나 악의적이고 의도성이 보이냐면.
일부러 미세먼지 측정기와 지역 너비간 상관관계가 영향이 있는것처럼 호도하는 데이터이죠.
미세먼지 측정기는 그냥 기기내로 흡입된 기준으로 미세먼지량을 측정하지,
담당지역이 넓다고해서 그만큼 낮은 값을 산출하지 않는다는거죠.
즉, 부산같은 지역에 측정기가 100등분해서 100개가 있든,
측정기 1개가 부산지역을 다 커버하든.
측정지 편차가 편중될 순 있을지언정
시간의 흐름에 있어 대표치로는 문제가 없는데
굳이 시간적 추이 분석에
측정기 한대의 밀도분포를 끄집어와서
엄연한 결과를 호도하고 있다는거죠
이래서 연평균은 무의미하다고 말하는겁니다
여름에는 공기가 더 좋아졌습니다
국가에서 나름 노력을 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봄 겨울에는 늘어났어요
그래서 연평균으로는 약간 줄어든걸로 나오죠
지금 사람들이 불만인게 겨울하고 봄에 미세먼지죠
요
중국발 물타기 > 정부가 대응을 못해서 > 그래서 현 정부는 친중이다, 이런 언론플레이의 일종으로 보고있습니다.
미세먼지 수치가 그냥 과거에 비해 대놓고 낮아졌는데 그 시기에 중국이란 나라가 없었다가 갑자기 생겨난것도 아니고, 정도껏 해야죠. 언제 한번 뽐뿌에 이런 소리 했다가 논리적인 반박은 단 하나도 못 듣는 와중에 우마오당이냐, 대깨문이냐 이런 소리만 주구장창 들었습니다.
70~80년대는 비행기에서도 담배를 폈고
심지어 90년대, 00년대 초에는 사무실에서 담배를 펴댔습니다.
그것도 그 이전 담배들의 연무는 화생방 수준이었고, 그런 담배의 니코틴 수치, 연무량이 줄어들기 시작한게 00년대 이구요.
길거리 흡연은 2010년 중반이 되어서야 제지가 시작되었습니다.
흡연자 비율은 상상을 초월하도록 높았고,
골초들은 하루 한갑이냐 한갑 반이냐를 다투도록 손에서 담배를 놓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 시절에 공기가 좋았다구요?
담배연기만해도 길거리가 정신없던 시기인데요?
과거 기억보정이라는걸 무시를 못하기에 인간은
수치를 객관화하고,
그 수치를 기록하고,
그걸 인정해야 발전이 있습니다.
A만 측정되던 기계들이 있다가
A+B측정되는 기기가 나중에 들어왔다고
기기가 측정한 A결과마저 다 무시하면 앞으로의 결과도 인정 안하겠단거나 마찬가지입니다.
과거 10년전 데이터가 믿기 힘들다 주장하려면
최소 몇년간의 데이터라도 확인해서 반박하는 정성을 기대하는건 무린가 싶네요
대충 2000년대 초반에요...
지금이야 미세먼지라고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지만, 당시만 해도 미세먼지는 학회에서나 나오던 말이었습니다.
여튼, 그때도 공기질은 안좋았습니다.
다만 이름이 달랐죠... 90년대는 스모그, 2000년대는 황사 (당시에 황사가 심해지는게 이슈였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미세먼지요...
지금이 더 심하다고 느끼는건,
'지금' 당장 느끼는 것이고, 그만큼 공기질이나 건강에 관심이 많아졌으며 예전 90년대 이전에 비해 공장등에서 나오는 매연이 확연히 줄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90년대는 정말 심했죠...
겨울 아침이면 매캐~한 매연냄새, 버스/트럭에서 시커먼 연기 내뿜고 달리고;
내 눈엔 그시절엔 투명하고 산뜻하고 청명하게 깨끗했단 말이야!!!
뭐 이런 느낌이네요 덧글들 보니까.
뉴스에서 하루종일 황사 부르짖고, 밖에 나갔다 집에오면 와이셔츠 카라 쌔까매지고
코만 풀어도 시꺼먼게 나오던 일상인데
푸른하늘?? 청명한 공기?? ㅋㅋㅋ 어이가없죠
한국 하늘은 원래 맑은날이 거의 없었어요
꼰머들이 라떼는 말이야~ 하늘이 어쩌구 하는거랑 다를빠 1도 없다고 봅니다
저도 예전에 비슷한 글을 썼었어요. 근데 사람들이 믿질 못하더라구요..
"내 기억엔 안그랬는데~?" 하면 끝이기 때문에..
괜히 종교가 득세하는게 아니죠
서울시 같은 경우는 00년대 초반부터 PM2.5측정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엔 일부지역에서만 측정을 했기 때문에 전국단위 통계에서는 잡히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VT님이 가져오신 자료도 수도권을 기준으로 낸 통계같습니다.
물론 저는 저 글을 쓰지 않아서 어떠한 연유에서 저런 그래프가 나왔는지는 모릅니다만 제 추측으로는 이렇습니다.
2000년 방송된 시트콤 세 친구 장면 중입니다.
말씀하신 스모그는 높은 건물이나 산에서 도심을 바라보고 찍은 사진에서 나타나는데, 90년대까지 서울 외곽산에서 도심을 바라보면 검회색 스모그가 확실히 보였어요. 하지만 요즘에는 희뿌연 광화학 스모그가 더 많아요. 오염 물질이 다른거죠.
그리고 2000년대 초반부터 공기질이 전국적으로 나빠지기 시작했고, 2010년 이후부터는 중국으로부터 오염물질이 넘어왔다고 기껏 적어놓았는데, 2000년 초반 사진으로 반박하시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한장의 사진으로 보여주는건 단편적인 부분이 맞습니다.
안개일 수도 있죠.
그런데.
그렇다는건,
님께서 주장하는 2000년대 초반부터 더 나빠졌다는 것도
글쓴이처럼 수치를 들이대시지않으면,
그냥 단편이고 본인의 기억보정일 수 있다는 겁니다.
자꾸 내 경험은 진리고,
수치는 거짓이고,
니 경험은 가짜다는 식의
답정너들이 나선다는게 문제죠
(왜 일일 드라마냐면, 촬영 보정이 그나마 적게 들어가서 입니다.)
거기 하늘 뿌연 상황이 많습니다.
개인의 기억 속의 경험이라는건..본인 스스로 믿는데로 속는 경우가 많습니다.
[팩트체크] 정말 80년대 미세먼지가 지금보다 안 좋았나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3630823
20년 전 뉴스가 전하는 “우리의 하늘색은 이렇습니다”
http://www.rapportian.com/news/articleView.html?idxno=116363
1971년 2월 '2·3월은 스모그 계절...3일에 한번꼴'이 보도됐다
비슷한 주제로 여러 기사가 나왔었네요..
결론도 대동소이 합니다.
그때는 그 얘기 듣고 무슨 개소리인가 싶었는데, 지금 보니 무슨 말인지 알겠네요.
연탄(=석탄)으로 난방하고, 조개탄 난로 쓰던 시대입니다.
근데 황사가 봄마다 발생하고 나서부터 사람들이 기후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서
최근에 나빠 진 것으로 오해를 하죠 ㅎㅎ
중국이 20년동안은 지금같은 산업활동을 할테니 암담합니다.
게다가 중국 동해쪽에 소각장이나 발전소등 공기유해 시설을 몰아서 짓고 있어서요.
드론으로 순찰하면 그때만 배출 중지한다는 뉴스도 있었고.
중국이 난리친다고 국내요인을 무시해버리면 안되죠.
환경 규제를 훨씬 빡빡하게, 그것도 실효성 있게 해야합니다. 눈가리고 아웅하는게 너무 많아요 우리나라..
바람 많이 안 부는 날이 지속되면 우리나라 미세먼지 수치가 많이 올라갑니다.
예전에는 미세먼지에 대해 무지했고 국내 발생이었는데, 지금은 중국에서 넘어오는 것이기 때문이죠.
미세먼지관련 중국에 왜 안따지냐고 써먹는건 알고있지만,
그들이 진정 어처구니 없는건.
정작 그들 주장하는 국힘당 또한
한번도 이와관련해서 성명조차 낸적이 없으며,
외려 중국몽 어쩌고하면서 동조한 자들인데.
그것에 대해선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는다는거죠
이걸 현 정부에 대한 정치적 입장으로 왜곡해서도 안되지만, 수치로 측정 가능한 지표도 부정해요.
사람이 원래 그런 거니까 놀랍지는 않고.
아재, 운동 좀 하세요.
이 때는 미세먼지라기 보다 스모그라고 했을 겁니다.
혼자 결정 내린건 황사는 없어지고 미세먼지가 남았네요
이전에 교통 경찰이시던 삼촌은 면 마스크 하루에 두 세개씩 갈어서 써야 했고
흰색 와이셔츠는 하루만 지나도 거뭇 거뭇 해졌습니다.
시골 역시 쓰레기는 깡통에다 그냥 태우는게 자연 스러웠죠.
하긴 그때는 만원 버스에서도 담배 피웠고
극장은 너구리 굴 처럼 뿌옇게 담배 연기가 올라 와도 아무런 상관 안했었죠.
지방의 단위면적당 측정소가 수도권에 비해 적다는것이 본문의 통계(시간의 흐름에 따른 값의 변화)에 큰 영향을 줄 요소가 아님이 명백해 보입니다.
본문의 주장의 깨려면 각 지역별 측정값의 변화를 가지고 와서 본문의 통계와 다름을 주장하시면 됩니다.
이와 별개로 저도 본문과 같이 일반적인 대기질은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언듯 들었었는데 다시 확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냥 서울 위주로 보면 될걸....
미먼이 점점 좋아지는건 팩트.
예전이 좋았다는건 추억.
중국에서 중금속 성분까지 포함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를 엄청나게 한국으로 보내서 심각한 문제인 상황이
현재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의 본질적 문제죠.
과거 한국도 엄청난 공해배출 국가였고 엄청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를 배출했던게 사실이죠.
개발도상국 시절 한국도 서울과 수도권, 대도시에 대거 위치하던 공장들과 공해 매연 배출 업체들이
문제가 되니까 서울과 수도권 외곽, 지방으로 밀어내며 눈가리고 아웅하다가 더 큰 문제가 되니까
결국 막대한 예산과 인력, 장비를 투입해서
중국이 무차별적으로 엄청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를 한반도로 보내는 2010년(?) 전까지
대기질 수준을 국제 기준치 이하의 수준으로 떨어뜨리는데 성공했었죠.
중국의 무차별 중금속 공해 미세먼지 방출 시기 전에 한국이 가까스로 엄청난 돈과 인적 물적자원을
한국 자체의 돈과 인적 물적자원의 투입과 희생으로 겨우 대기질을 높여놓은 상태였었죠.
그 수준까지 오는데 한국이 투자한 경제적 투자가 아마도 수백조원에 달할 겁니다.
매연 공해 기준치와 벌칙을 강화하고 그 기준치에 맞추도록 매연 공해 방지시설을 강제로 투자하게 하고
그래도 안되는 업체들은 사업을 접거나 해외로(?) 나가게 하고, 관련 인력과 시설, 정부보조금 지원 등으로
근 20년동안 투자한 경제적 투자가 그정도가 될 거라고 추측해봅니다.
그래서, 결국 한국은 국제 기준치 이하로 대기질을 낮추는데 성공했죠.
수십년간 막대한 물적, 인적, 경제적 투자를 투입해서 대기질 수준을 국제 기준치 이하로 떨어뜨린 상태에서
터진게 중국발 중금속과 공해가 포함된 막대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의 유입이죠.
이러다 보니 한국이 직면한 엄청난 문제가
수십년간 막대한 돈을 투자해서 기준치를 겨우 낮추며 대기질 수준을 올려놨는데
(100점은 안되도 겨우겨우 80점 수준으로 커트라인은 겨우 넘겨놨는데)
갑자기 중국이 엄청난 미세먼지를 보내면서 50점으로 급전직하 폭망해버렸다는 겁니다.
중국발 미세먼지 이전에 국내 대기질 유지에 투입된 돈이 대한민국이 국가전체적으로
뽑아낼수 있는 유효 투자여력의 80%정도였다고 한다면, 그걸로 80점 수준을 겨우 넘겨서 안도하고 있는 와중에
중국발 미세먼지가 밀어닥치며 50점으로 폭망해서
이걸 다시 대한민국 자체 투자여력으로 80점까지 올리려면
수십년동안 투자한 시간과 돈, 인적 물적 자원의 투자 역사를 돌이켜 볼때
현실적으로 아주 어렵고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가 되버렸죠.
도대체 어느정도의 돈과 인적 물적 자원을 추가로 투입해야 과거의 80점 수준으로 돌아갈 수 있는지조차 가늠이 안됨
(대한민국의 개발도상국 시절의 50점 수준에서 80점 수준까지 끌어올리는데 정말
한국 수준에서 막대한 돈과 인적 물적 자원, 그리고 시간이 들었다는 건 조금만 조사해보면 나오는 알 수 있죠.
세상에 공짜가 없었다는 ㅠㅠ)
더더구나 중국 공산당은 미국과 무역전쟁, 경제전쟁, 세계 헤게모니 전쟁을 치르고 있기 때문에
자국내 내수산업 부양과 실업자 감소를 위해 과잉투자를 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중국 내 공장들과 공해 업체들에게 엄격한 공해방지 시설투자와 단속, 폐업조치를 시행하기 어렵고 시행할 생각도 없는지라. 그런 조치들을 시행하면 도산하고 파산할 공장들이 부지기수고 발생할 실업자에 대해 중국 공산당이 해결할 방법도 없어요. 시진핑 정권의 위기까지 생기니.
결국 중국이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끊임없이 대한민국에게
중금속 포함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한국 자국에서 발생하는 문제가 매우 크다는
어처구니 없는 주장을 노골적으로 밀어붙이며 한국을 압박하는 방법만 쓰는 거죠.
이게 중국 공산당 입장에서는 엄청나게 싸게 먹히는 거라.
중국 내 매연 공해 업체들과 자동차들에 공해방지 시설을 한국의 공해방지 기준을 적용해서 설치한다면
아마도 일거에 수백조원이 소요될 건데. 그냥 한국 니들도 문제야하고 배째라 전략과 프라파간다 전략에 수백억원
쓰는게 중국 공산당에게 엄청나게 싸게 먹히는 정책이죠.
황당한건 이런 주장에 동조하는 한국내 일부 사람들인데.
한국이 수십년간 막대한 인적 물적 경제적 투자로 국내 공장과 공해업체, 자동차 등의 발생 공해와 매연을
감축시킨 노력과 투자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으면 중국의 주장에 대해 반발심부터 생길텐데.
우리도 문제다라고 시작하니.
자신들이 당연히 부담해야할 수백조원(?)의 공해방지 비용대신에 겨우 수백억원(?)의 프라파간다질 비용으로 대한민국을 압박(?)하고 동조자까지 양산(?)하는 중국 공산당이 확실히 한수 위 같기는 합니다
근데 이런 중국 공산당 주장에 부화뇌동하는 한국 정치인들 수준보면 정말 암담하니 ㅠㅠ
냉정한 관점으로 보면
중국발 미세먼지/초미세먼지의 해결없이는
한국내 공해시설에 대한 축소책(화력발전소 감축 등)이 실제로는 그 효과가 매우 미미(?)할 거라고 예상됩니다.
누군가의 기대는
한국내 공해유발 시설(화력발전소 등)을 대거 없애면 한국의 대기질이 높아질거다지만
실제로는 이미 한국이 수십년간 수백조원을 투자해서 공해유발 시설들을 매우 낮은 수준(?)으로 이미 상당부분 유지한 상황이라 과연 화력발전소나 디젤차량 감소를 통해 대기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인가는 의심스럽습니다.
그동안 한국이 공해발생이나 차량 매연 감축에 소극적이었던 국가가 아니였고 한국 정부와 환경부 등이
공해발생과 매연발생을 방치하는 수준은 아니였고 적극적(?)으로 개선하고자 하는 편이었으니까요.
좀 웃긴건 차량의 미세먼지 배출은 디젤차량의 매연배출도 있지만 오히려 타이어 마모에 의한 비산먼지나 미세먼지 , 발암물진 배출도 상당한데 황당한건 타이어 마모에 의한 미세먼지와 발암물질 배출은 문제제기가 별로 없죠. 전기차가 된다고 타이어마모에 의한 미세먼지와 발암물질 배출 문제가 줄지는 않는데 말이죠 ㅎㅎ
디젤차량의 매연배출에는 목소리를 내면서 타이어 마모에 의한 미세먼지 발암물질 배출은 아무도 언급하지 않는게 참 신기합니다.
이 글에서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십년간 미세먼지는 통계적으로 점점 낮아지고 있다는데 무슨 이야기를...
아무래도 제가 더 공부하고 와야겠습니다.
박근혜 정부 이야기하시는거죠?
중국몽에 동조하면서 연설까지하던?
제대로된 비교가 아닌 그냥 경험 미화에 따른 추정이죠. 데이터가 거짓말을 하지는 않으니까요.
이렇게 글을 곡해하는 사람이 있을까봐 글 초반부터 현재 미세먼지는 심각한 문제라고 적어놨는데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 취급받다니 정말 이해가 안 갑니다. 글 중간 부분 안 읽고 댓글단 사람은 많이 봤지만 첫 줄만 읽고 댓글달았다는 걸 몸소 보여주시고 계십니다.
저~기 화북지방 같은 곳 가면 하늘이 맑고 깨끗했는데 요즘 대륙 전국구로 안좋아서리 라고 하겠죠 ㅋㅋ
양말목,상의 카라 모두 매연 덩이로 새카맣게 더러워졌어요.
PM10, PM2.5 비슷한 추이고요. PM 2.5는 서울데이타가 있는데. PM10, 2.5모두 2000대중반까지 떨어진다음 유지중입니다. 이게 눈에 띄에 미세먼지가 몰려오는 날이 평균이라 평탄화되어 심리적인 수치보다 낮긴한데
평균상 큰 차이가 없긴합니다. (덧, 통계청 데이타가 있습니다)
다만 10년간 우리나라의 미세먼지 저감노력에도 더이상 떨어지지 않는 이유는 분명 중국때문이죠.
중국이 없었다면 일본정도의 미세먼지 수준이어야 할겁니다
우선 일본은 우리보다 먼저 발전한 나라라 오염도, 환경에 대한 관심도 우리에 앞섰는데 일례로 도쿄도 같은 경우 과거 공해가 매우 심했습니다.
이를 강력한 규제로 개선시킨게 현재의 일본입니다.
https://newsis.com/view/?id=NISX20190306_0000578488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4138204
이에 비하면 우리는 시기상 늦기 때문에 규제 측면에서도 아직은 따라가기 어렵고,
규제 뿐만 아니라 기후도 우리나라가 불리합니다.
우리는 전형적인 대륙성 기후로 여름에 강우가 집중되는데 일본도 장마가 있지만 그래도 섬나라라 우리와 비교하면 나름 연중 고른 강우를 보여주는 나랍니다.
이 경우 대기질이 개선되는 효과가 큽니다.
유럽이나 러시아 등지가 나름 괜찮은 대기질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규제와 거대한 삼림 덕도 있지만 이런 기후의 영향도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중국이 없어도 일본급으로 깨끗하긴 힘듭니다.
다만 지금보다 훨씬 나을거라는 것 자체는 사실이죠.
일본은 지형적 기후적 특성도 있어서 한국보다는 기류가 좀 원활하게 움직이기 때문에 그런 면의 장점덕에 낮은 미세먼지/초미세먼지의 효과를 보는거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다만, 지난 10년간 공해방지 매연방지를 위한 대한민국의 투자비와 규제강화, 벌칙강화와 실제 적용, 그리고 그에 따른 사회적 비용감수와 부담을 생각해볼때 10년간 개선되지 않는 대기질 상황은 분명 중국의 원인이 매우 크다고 보입니다.
사실 미세먼지 이슈가 뜰때마다 마치 한국이 공해방지와 환경개선에 별로 돈을 안써왔던것처럼 오해하는 분들이 많은데, 환경부 예산과 각 기업들이 부담하는 환경부담금과 공해방지 시설에 대한 투자비가 상당히 큰데.
이런 투자비용과 예산을 사용하는 사실을 잘 모르는 분들이 많은거 같아 좀 안타깝습니다.
한국정부와 한국기업들이 한국의 환경개선에 상당한 비용과 부담을 하고 있고. 그 정도도 OECD 국가들 수준에서 결코 낮은 수준이 아닌데.
중국 공산당이 갑자기 한국내 공해배출과 미세먼지 배출도 문제다라고 하니까
한국이 갑자기 환경투자를 안하는 후진국으로 둔갑하니 말입니다.
지금까지 한국의 환경개선을 위해 투자하고 노력한 사람들이 갑자기 바보가 되버린 꼴같아서.
일본보다 좋을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동의합니다.
다만 글쓰신분이 과거 우리나라를 대조군으로 제시를 하셨는데
10년간 미세먼지가 비슷하다가 아니다, 왜 더 떨어지지 않는가? 일본과 비교를 하면서 정보를 제시해주셨으면
어떨까 싶어서 일본을 예시로 들었습니다.
정부의 노력으로 2000년대 미세먼지 저감을 이뤄냈다 보거든요. 그러다 유지중인데.. 저는 그탓을 중국으로 봅니다.
20여년전에 비안오는날 관악산 같은데 올라가면 서울은 뿌연 매연에 잠겨 있었어요...
정부 발표 데이터로도 미세먼지 농도는 줄어들고 있고, 지역별, 계절별 차이가 있다고 데이터로 보여주고 있는데
왜 댓글에 논란이 있는지 이해가 안가는군요...
12년도부터 줄어들다가 비슷해지거든요. 더 떨어지지 않는 이유는 외부요인일지,
아니면 자체적 해결의 한계일런지 논문이 있을듯합니다.
2012년의 경우 평년보다 강수량이 많아 이례적으로 수치가 낮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 외 http://jekosae.or.kr/xml/19417/19417.pdf 와 같은 논문들이 있으나, 구체적으로 2012년 이후 증가한 데 대한 분석이 나와 있진않네요.
저 위에도 댓글 달았는데 01년도하고 19년도 비교했을 땐 01년도가 확연히 높았습니다.
측정소기준 오버 횟수로 따지면 안되고 기준치 이상 일수로 따져야죠.;
그래더 19년이 01년보다 적나요? 아닐텐데요.
https://www.ibab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3880
12년 ~14년도 이렇게 차이가나요..
이 글의 주제는 장기적으로 00년대보다 지금이 미세먼지 수치가 낮다는 거고, 12년도와 14년도의 차이가 그렇게 중요한지 모르겠습니다. 근데 갑자기 12년도와 14년도 차이를 가져오면 할 말이 없습니다. 저는 무조건 매년 조금씩 좋아졌다고 한 적도 없고, 제가 본문에 링크된 자료에서도 12년도보다 13년, 14년의 미세먼지 수치가 더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