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 방금 험한꼴 당할 뻔 했네요.
아파트가 22층 건물입니다.
하나의 엘리베이터를 사용하고 있구요.
1층에서 호출 버튼을 눌렀는데 최고층에서 내려올 생각을 안합니다.
층층히 다 정지합니다.
10분이 되었는데 1층까지 내려오지 못합니다.
1층 현관에는 애를 업고 있는 아빠, 짐을 들고 있는 분들 , 나이 드신 어르신 등 대여섯명이 계속 기다리고 있습니다.
드디어 1층 엘베문이 열리고 빈 카트를 가지고 내리시는 분이 계십니다.
참았어야 하는데 한순간 욱해서 아저씨 너무 하시는 거 아니냐고 했더니..
그러면 택배가 30박스나 되는데 어쩌냐고 그냥 아파트 출입구에 두고 가냐고 엄청 뭐라고 합니다.
말 한마디 더하면 아주 큰 싸움이 날것 같은 분위기를 만듭니다.
내 뜻은 엘리베이터를 사용하지 마라고 이야기 하는 게 아니고 그냥 주민들처럼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 되는데,,
너무 당연하다는 듯이 타인에게까지 불편을 끼치면서 그걸 당연하게 여기는 게 속이 상했네요.
네.. 요즘 택배기사님들 일이 많아서 시간이 많이 모자라는 거 압니다만..
제가 너무 야박한걸까요?..ㅠ.ㅠ
어떻게 수십층을 내려오면서 수많은 택배를 배달을 하겠습니까.
층층히 다 정지를 했으면 층층히 다 배달할 물건이 있었다는 말인데요.
요령있는 분들은 보통 한층마다 안서고
올라갈때 3~4층 단위로 일단 엘베 앞에 내려놓고
계단 내려오면서 다시 픽업해서 내려오면서 배달작업 합니다.
직접 얼굴 붉히면 마음만 상해요.
아직 노하우가 없어서 그런거 같으니 몇주 있으면 차차 나아지지 않을까 싶네요 ㅎㅎ
/Vollago
문 열리면 문 안닫히게 종이 끼워놓고 배송하길 반복하더니
아파트에 엘레베이터 대거 고장났적이 있었죠ㅋㅋ
도착했을땐 빈엘리베이터에 택배물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