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홍동
진비빔면과 비슷한 구성의 스프이고 (액상 + 후첨)
후첨스프는 불닭비빔면이랑 동일합니다. (김+깨)
맛은 깔끔하고 무난해요.
처음으로 농심에서 먹을만한 비빔면이 나왔다는 느낌. 이전 제품인 찰비빔면 진짜 최악이였거든요. -_-a
단 20% 사이즈업 된 비빔면들(진비빔면, 진짜쫄면, 증가버전 팔도비빔면)과 비교하면 확실히 양 적긴 합니다. ㅋㅋ
🔸 홍비빔면
건면을 좋아하는 풀무원답게 이것도 건면입니다.
면이 건면이라 면 헹굴 때 손에 기름기가 묻지 않는다는건 매우 큰 장점이예요.
저는 면에서 맑은 물 나올 때까지 확실하게 빡빡 씻는데, 유탕면 기반의 다른 비빔면들은 손이 기름범벅이 되는게 너무 싫거든요.
(특히 오뚜기...-_- 기름 최강)
메밀비빔면 시리즈 시절에는 면이 다 후두둑 끊어져서 풀무원비빔면 진짜 별로였는데, 이건 평범한 밀가루 베이스 면이라 좋네요.
게다가 풀무원 라멘 시리즈부터 면 상태가 상당히 좋아졌습니다. 이 비빔면도 그런 것 같아요.
맛은 기본적으론 깔끔한 맛이긴 한데, 먹다보면 끈적한 물엿의 맛과 느낌이 강하게 느껴져서 깔끔함이 약간 죽습니다.
근데 알고보니 이건 일반적인 비빔면과는 다르게 국물을 흥건하게 만들어 두는게 기본 메뉴얼이더라구요. -_-a
다른 비빔면 만들 때 처럼, 면 세척 후 물기 쫙! 빼서 액상스프와 비볐기에 더욱 농축되었던듯.

(물론 메뉴얼엔 국물 없는 버전으로 먹어도 된다고 써 있습니다.)
그리고 이거 상당히 매워요. 까르보불닭보다 더 매운 정도.
아무래도 요즘 맵게 나오는 매운비빔면들 유행에 맞춰서 그런 것 같은데... 하여간 생각보다는 매워요.
전반적으로 물엿맛 강하게 거슬렸던 것 빼면, 이거 상당히 마음에 들긴 했는데 (특히 건면에서 점수 +)
과하게 매워서 사기 싫습니다. -_-;
불닭볶음면 좋아하긴 하지만, 비빔면까지 맵게 먹고 싶진 않아서..
🔸 팔도비빔면
유명 제품이지만 위 2 제품과 비교하기 위해..-_-;
확실히 팔도비빔면은 액상스프가 찐~하게 끈적거리네요.
많은 사람들이 면 헹굴 때 물기를 제대로 안짜고 비비는게 현실이라, (골목식당에서도 백종원이 면요리에선 물 짜내는게 매우 중요하다고 했죠.)
그 수분과다 상태를 보정하고 일정한 맛을 내기 위해 일부러 점도를 높이는 듯.
이 물엿처럼 끈적한 액상스프를 보니, 홍비빔면이 팔도비빔면의 액상스프를 많이 참고해서 물엿 느낌이 강하게 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_-a
이 4종 제품 중에 팔도비빔면은 면 물기 쫙! 짜낸 상태에선 비비기가 가장 힘들었어요. 가장 뻑뻑한 액상스프.
그리고 이 글에 나온 4종 제품 중에 액상스프 뜯는게 가장 힘 많이 들어가요. (만약 삼양이 있었으면 삼양이 가장 힘들었겠지만 ㅋㅋ)
🔸 진비빔면
이것도 위 2제품과 비교하기 위해..
일단 이건 양 많은게 좋아요. ㅋㅋ
면에 기름기가 유독 많아서 면 세척할 때 손이 기름범벅되는건 오뚜기 제품들의 공통 단점이고..
후첨 가루스프 맛 때문에 싫어하는 분들도 꽤 있던데, 전 별로 이상한거 못느끼겠어요.
역시 공통적인 부분이지만 풀무원과 오뚜기는 내부 스프 포장 뜯기가 가장 편해서 좋습니다. ㅋ 이것도 소소한 편의성
뭔가 튀는 맛이 있다거나 과하게 맵지도 않아서
전반적으로 무난한 맛이라 무난하게 먹기 좋습니다. ㅋㅋ
맛 무난한데 양 쪼끔 더 많으니 좋죠 뭐..ㅋ
아 왜 농심이야 ㅜ.ㅜ
다른 회사 쭉 다 먹어보고, 다시 배홍동 먹었더니 확실히 깔끔한 맛이 포인트라는 느낌이 오더라구요.
밀가루 맛이 덜 나는 느낌이였네요
암튼 확실히 배홍동은 얇은면이긴 해요. ㅋ
국물없는면류해먹기좋아요
비빔면은 맑은 물 나올 때까지 면을 빡빡 비벼야해서 결국 손에 기름 묻힐 수 밖에 없네요. ㅠㅠ
흐르는 물에 면 헹구기만 하는거랑, 손으로 비벼서 씼는거랑 맛 차이 있어요..
@Myayu님
저는 일부러 그런물 안버리고 졸입니다 ㅎ
심지어 진쫄면같은것도 짜장쩌럼 익힌채로 ㅋ
@Myayu님
깔끔하게 매콤새콤한게 진짜 맛나는데...
얘는 매년 맛이 바뀌는지라..(-_-) 정확히 '몇년도의 열무비빔면' 이렇게 말해야 하거든요. ㅋ
최근 2년간은 안먹어봐서 최근 버전은 모르겠어요. ㅋㅋ
게다가 순정 상태로 먹으면 얘도 한 매운맛 해서.. =_=a
이젠 이런 정사이즈(?)가 오히려 양 적은 거 같아요. ㅋㅋ
정비빔면은 채식마케팅 하는 제품이라 먹어볼 계획이 없고(...)
면엔 약하게 메밀의 맛이 나고,
간장에 단맛이 강해서 뚝불 국물 식혀가지고 비빔면 비벼먹는건가? 싶은 생각이 들다가도
깨의 향이 강해서 확실히 그 느낌은 아니네요.
후첨스프 김의 향이 이렇게나 강한 비빔면도 처음인 것 같고...
확실히 면은 매력적이고,
소스의 맛은 엄청 맛있다! 까진 아니지만, 충분히 맛있으면서 새로운 맛이라 독특하네요. ㅎㅎ
처음 한입은 엄청 달았는데, 먹다보니 짠맛과 깨의 맛 때문에 단맛이 무뎌지는 것 같아요.
이젠 생쫄면 제품들 할인행사를 점점 안하더라구요. (홈플러스에서 오뚜기 생쫄면 12인분 1만원 행사가 최강이였는데..)
그래서 다시 비빔면 회사별로 먹어보고 있네요. ㅎㅎ
이 과정에서 짜파게티 같은 제품은 회생 불능으로 망가져버렸고.. (짜장맛이 안나는 짜장라면-_-)
그래도 전 배홍동까지는 괜찮은 것 같아요.
어쩌면 제가 면의 물기를 손으로 꽉 짜낸 후에 스프를 비벼서 그런 걸 수도 있겠네요. 'ㅅ' 항상 이렇게 하거든요.
일반적인 사람들처럼 물기 남아있는 면에 액상스프 비비면 달랐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