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가 아주 밉상만은 아니라서
이제 찝찝함은 남겠으나
이또한 시간이 지나면 잊혀져버릴텐데
시청자들이 바보도 아니고
쌍팔년도에나 통할 방법을 쓰네요.
차라리 상투적이긴 하나
다른 연예인들처럼 자숙하는 제스처가 그냥 중간은 갔을 듯 합니다.
곽도원편 재미있게 보다가 설마설마 하는 연출을 보고나니 멍~합니다.
추가) 댓글을 읽어보니 조금 어지럽네요. 박나래 개인에 대한 탓, 성에 따른 차별 이야기보다는 왜 피디가 이런 바보같은 결정을 했을까? 그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물론 당사자 동의 하에 같이 결정했겠지만 피디가 프로그램의 연출을 결정한다는 측면에서). 가만히 두면 잊혀지거나 뭐 그런거 가지고 그렇게까지나 하냐? 라는 생각으로 조용히 잊혀질 수도 있는건데, 뭐 하러 꺼져가려는 이슈에 기름을 들이 부을까? 특히 최근에 경찰 수사 착수 뉴스도 나오는데 저도 어제 나혼산 보기 전까지만해도 이건 좀 오버아니냐? 과하다라는 입장이었습니다. 그냥 가만히 두면 잊혀지거나 오히려 이건 좀 심하다라는 반대 여론도 형성될 수 있을 순간인데. 어제 방송을 보고 대체적으로 부정적인 여론이 더 크잖아요? 박나래 자체를 공론화하고 싶지는 않아서 제목은 수정합니다.
실제로는 성희롱이라는 이미지만 더 강해질 겁니다.
그냥 지금처럼 뭉개고 있었으면 차라리 나았을텐데 말이죠
현실과 TV 사이의 간극에 둔감한게 아닌가 싶은...
당시 우결 투입된 커플은...이국주·슬리피, 공명·정혜성
남자였으면 바로 매장입니다. 기안84때도 몇주간 안나오고 억지 사과했어요. 근데 박나래는요?
똑같은 사건으로 남자의 경우라면 뉴스로 도배되고, 여성단체들이 들고 일어나서 고발에 당장 법정구속입니다
또 하나 죽어야 속이 편해지시려나...
페미 문제가 아니잖아요. 이중잣대가 문제지
요즘 젊은 친구들 현명해요 30~40대들이 버려놓은 남성 인권 찾고 있는거같아요
근데 이걸 계기로 걍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되어야... 근데 나혼산 실시간 댓글 게시판이 통째로 사라졌네요..
어제 연예인 A가 ㅇㅂ충이 아니여도 여성인형 상대로 저랬으면 나혼자 산다든 뭐든 다 짤렸습니다.
어느쪽이여도 저는 참여하는 쪽은 아닙니다.
아니오. 일단 자숙 안했습니다.
조개 그렸다고 1달 쉰 기안인데,
박나래는 가족찬스로 눈물흘리고 땡치네요.
이걸 그냥 남자 개그맨이
ㅈㅈ를 ㅂㅈ라고 바꿔서 말했다 생각해보세요.
당근을 조개, 참외라고 했다고 생각해보세요.
19금 걸었으면 차라리 뭐라 안했죠
15금이라고 자랑하면서 방송했습니다.
오히려 큰 사건인데
방송사, 진보언론이 기울어진 운동장으로 침묵하는겁니다.
문제는 저기에 님처럼 페미이슈 끌어들여서 ㅈㅈ ㅂㅈ 거리면서 비이성적으로 분노 자극하고 분열 부추기는걸 염려하는겁니다. 남초 커뮤에서 정확히 선동하는 매뉴얼대로 행동하시는군요. 부디 이성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남자 키즈유투버, 남자 개그맨이랑 했다면 더 끔찍했겠죠?
심의 성별 상관없이 공정하게 하라는게
커뮤니티 선동같은 소리로 되버리네요
"페미들이 리얼돌에게 여성 인권찾고 여혐이라는거 우리가 어이없어하며 욕하던거 아닌가요? "
남자 옆에서 풋ㅈ하고 당근으로 ㄸㄸㅇ하는건 성희롱이 아닌가요?
님이 본성적으로 박나래 쉴드치는게아닐까 우려됩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건 그 말도안되는 페미의 논리를 대입해서 박나래를 공격하는건 페미랑 도긴개긴이라 이겁니다.
저도 개방적인 사회 바래요
근데 제가 사회에서 말하면 공론화당하는게 뻔하고,
여성이 말하면 봐줘야하나요?
사회적 액션이요? 박나래가 그쪽이 아니니까 액션 안취했습니다.
그런 쪽이면 MBC가서 글 썼죠. 이게 참은거라니까요?
인형 말고 갑자기 대ㄸ모션취하는게 흥미로운 유머인가요?
그게 그리고 15금이예요? 이걸 얘기하는게 페미논리라고요?
공중파 나오는 연예인이 15금에서 누가 그랬어요
제말의 요점은 젠더이슈.. 남자는 하는데 왜 여자는 안해? 또는 나도 당했으니 너도 당해봐라는 식의 사고가 공평인지 분노인지를 그게 우리 사회에 또다른 분열을 일으키진 않는지 생각해 보자 이겁니다.. 여튼 감정을 상하게 했다면 죄송합니다. 전 민주당원으로써 남녀 불문하고 어느 누구도 불공정이나 역차별을 느껴 적이되지 않도록 특정 성 우대 정책이 아닌 평등 정책을 당에게 강하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서로가 적이 아닌 서로를 필요로 하는 존재로 분노를 삭히고 공격하지 말고 따뜻하게 풀어나갑시다.
적어도 페미이슈에 2015년부터 2021년까지 맞았어요.
저는 여자 동생들 만나면서 이상한 소리 들으면서, 외모지적 당하면서,
강남역 가서 추모 포스트잇을 붙여야했어요 잠재적 가해자 취급을 사회에서 당하면서요
제가 대학생때 창업준비하려는데 여성창업거리는 것 때문에 빡치더군요
2018년 혜화시위는 뭐 할말도 없구요.
미투 이후로는 사람 만나기가 무섭더라구요.
돈 없는데 근처 좋은 아침점심 알바는 여성채용한다 써져있고
그래서 셔틀로 쿠팡 단기알바하고 몸져서 공부도 못하는데
제가 이렇게 억울한데도 이게 분노고 유치한 행동이예요?
공평이든, 공정이든, 분노든, 그게 어때서요?
님이 하고싶은 말은 뭔가요?
따듯하게 풀기 위해서
- 계속 입다물고 맞아야 한다는거죠?
- 디바이드앤룰을 생각해야하니 분열하지마라 이건가요?
- 이게 다 정당, 청와대는 잘했는데 20대 남자애들이 최면당해서 디바이드앤룰에 꼬여나가는건가요?
- 우선과제는 역시 많으니까요?
- 따듯하게요? 잠재적 가해자 취급당하면서 저런거에 가만히있는게 착한어린인가요?
젠더이슈는 인종차별 지역차별 등과 같이 건들게 되면 본능적으로 해당 집단을 자극하는 힘든 문제입니다. 분열을 원하는 세력은 그걸 이용하는거구요. 어쨋거나 우리는 이시대 구성원으로써 사회문제를 함께 해결해야할 책임이 있잖아요? 그들처럼 분노하고 똑같이 되받아 치는 방법으로는 문제 해결의 끝이 보이지 않는 법입니다.
지금처럼 서로를 옥죄는 사회 분위기만 만들뿐이에요. 디바이드앤룰이요? 당연히 분열은 안됩니다. 왜냐구요? 그건 기득권이 원하는거니까요. 젠더이슈도 결국 불공정과 싸우는거잖아요?
이번에 젊은세대가 투표로 민주당을 혼내준것은 정말 잘한 예입니다. 민주당도 이번 계기로 많이 바뀔거라 확신합니다. 기본적으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당이거든요. 남성들이 힘들면 그에대한 정책을 내놓을겁니다. 끝없는 미러링으로 서로 싸우거나 때로는 엉뚱한곳에 화살을 날리는 감정소모 없이도 차분히 이성적 목소리를 내고 그걸 들어주는 당에 투표하면 조금씩 바뀔거라고 봅니다. 하지만 국짐만은 안됩니다!! 우리는 젠더이슈 뿐 아니라 시대정신과 역사의식 또한 중요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그리고 오히려 분열 얘기하다가 결국 특정당 정치랑 엮고 계시네요 그 당에서 먼저 뒷처리하라고 하세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5963901CLIEN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5967694CLIEN
민주당이 나아질 것 같지 않아서 심란하네요.
안한걸로 아는데......
지금은 여자도 잘못하면 똑같이 처벌받아야하는 시대입니다
인기를 얻을수록 본인 마음대로 하려는 못 배운 행동들이..
버티는만큼 인기는 떨어지겠죠
방송을 중단하고 자숙하는것이
현명한 겁니다
외국인들 불러다놓고 되도 않는 국뽕 찍는 것도 이상하고...
정작 출연자는 말한마디 안하는데 화면가득 자막으로 무슨 생각하는지 관심법 보는 것도 이상하구요.
뭐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이제 그런 예능은 못 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