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의견 감사합니다. 저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부모님 의존적인 성향을 저도 인정을 하게 되었네요.
또한 우선해야 하는 걸 재정립해야겠다는 생각입니다.
모두 말씀 감사드립니다. 많은 전문가 상담을 받은 기분입니다.
다만, 제 부모님 운운하는 것에 대한 방어? 변명? 하자면
양가 단절된 상황에서 결혼 생활을 시작했고 계속 유지한 것은 저도 제 가족이 우선이구 부모님은 부차적이었기 때문입니다.
연락도 잘 안했었습니다. 저도 이젠 부모님의 아들이 아닌, 저도 제 아들의 부모니까요. 부모님의 이혼 종용하는 듯한 압박도 무시하며 살았습니다. 부모님이 이해주세요, 아니 이해하세요. 라는 뜻으로 말씀도 드렸었구요.
이것이 깨지기 시작한것은 가끔씩 싸우면서 폭발할때 자존심을 해치는 말들로 부부간 신뢰가 깨지고(일종에 선넘는...) 그 종착역이 단순 이혼해~ 아닌 실제 이혼 절차 진행 이었기 때문입니다. 제게는 와이프가 이렇게까지 할줄 몰랐고 이로써 제가 틀린건가 하는 생각인데, 또 와이프가 화해로 가니 날 갖고 노는것 같기도 하고, 부모님 말씀이 맞는건가?? 등등 혼란이 심화 되었고 계속 괴로웠습니다.
여튼 짧기도, 길기도한 제 사정을 듣고 의견들 주셔서 매우 감사드리고 신중히 다시 생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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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생활 5년차, 30대중반, 유아1명, 이혼고민중인 남자입니다.
결혼하신 형님들께서 제 상황에 대해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최대한 간결하게 요약합니다.
0. 저는 부모님께 최소한 작은 기쁨을 드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가끔이라도 저와 가족이 찾아뵙는 등)
아이를 키워보니 부모님에 대한 사랑을 알겠더군요. 두분의
인생을 갈아서 제가 성장한 것을요. 또한 나중에 나중에 한분만 남게 된다면, 자식으로 모셔야 한다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심한 부모 의존적인 성격은 절대 아닙니다..
1. 결혼 초반 처가쪽과 심하게 다투었고 단절
(발단은 제 작은 행동에 대한 처가의 분노를 사게 되어 처가에서 막말시전, 그외 작은 일들에 대한 양가 기분 상함)
2. 양가 왕래 하지 않는 결혼 생활중. 명절때 각자 Go Home
3. 위 상태로 결혼생활 5년지속.
4. 제 본가에서는 이혼 강요, 심한 압박.(반면 처가는 잘 모르겠음)
5. 와이프와 관계는 좋다가도 가끔 징하게 언성 높여가며 싸우고 다시 없던 일처럼 덮고 사는 관계
(화해가 없어서 와이프는 불만, 저는 불만없음. 왜? 서로 잘못한거고 화해 자체가 안됨. 잘못의 원인을 서로 탓함. 와이프는 이때마다 이럴꺼면 이혼해 말함. 물론 와이프는 말만이긴한데 저는 자주 고민함.)
6. 위에 싸움 중 결국 한번은 폭발하여 역시나 와이프가 이혼해 시전, 그런데 이번엔 이혼 서류 들이대고 협의절차 진행
7. 심각성을 느끼고 부모님과 향후 제 거취 논의
8. 이혼 절차 중 와이프가 갑자기 아이가 불쌍하다, 우리 서로 바꿔보자 등 화해 및 설득모드 시전(이혼 진행 자체를 욱한 마음이라고 둘러댐.)
9. 저는 매우 고민 중입니다.
- 이혼 두렵고 독거생활도 두렵고 아이에게도 미안합니다.
- 저는 사람은 안변한다 주의 입니다. 분명 반복될 것입니다.
- 화해했다가 나중에 또 이렇게 된다면, 아 그때 그냥 이혼할껄 할것 같은 상상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 양가 단절 상황 개선은 불가능입니다. 이것도 앞으로 스트레스입니다.
- 와이프는 싸우지만 않으면 제게는 괜찮고 좋은 사람입니다.
제 상황에 대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같이사는게 혼자사는것만 못한 상황이라면 그래야 할거 같아서요.
부모님께 죄스러운건 알겠으나
본가에서 이혼압박도 부부생활에 좋은 요소가 아닙니다.
그냥 부부와 아이들 부둥켜안고 가시고
그래도 안되면 그때 이혼을 고민하셔도 됩니다.
부모는 1촌이지만 부부는 무촌이에요.
아이가 없으면 모를까, 어린 아이가 앞으로 성장하는데에도 양 부모가 모두 있을때와 없을때 차이가 생기죠.
글쓴분은 차라리 양가 다 단절하고 배우자, 아이들과 무인도 혹은 해외에 이민왔다고 생각하시고......6년 정도 지내본 다음에, 6년후에도 같은 마음이면 그때 결정해야죠.
그리고......자신의 부모 일은 자신이 감당하는것이 옮습니다. 그걸 배우자에게 떠넘기는것은 비겁한 겁니다.
글쓴분은 한번 차분히 생각해 보세요.
사귈때 와이프보고 장난으로라도 헤어지자라는 둥 비슷한 표현(당시 여성분들이 무기처럼 쓰더군요.)이 나오면 진심으로 고려할테니 그런말은 생각하고 하자고 했었죠.
이혼하자가 반복되면 이혼하게되는거죠.
위로의 말하나, 미안함의 표현, 상대방을 인정하는 표현, 등의 변화를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이후버전....
"그때 이혼하자고 했어야는데, 내가 미쳤지 왜 잡아가지고~"
+1
전문가, 권위 있는 사람의 조언과 중재가 큰 도움이 됩니다.
부부가 각자 자기를 객관적으로 돌아보고 하다 보면 좋아지실 거예요.
중간 중간 또 싸우겠지만,
결국 어느 지점에서 서로 포기 할건 포기하고 인정 할건 인정 하고 그렇게 잘 사는 분들 많아요.
그리고 부부가 잘 지내면 당연히 아이들도 잘 크고,
그런게 좀 더 좋아지면 양가 집안에도 관계 개선의 여지가 생깁니다.
아내분 께서 이혼을 원치 않으시는거 같으니 두 분 적극적으로 상담 받아 보세요.
나중에 이혼을 하는 한이 있더라도, 인생에 큰 도움이 됩니다.
이혼 절차는 holding.. 상태로 하고..
(단, 이혼절차 종료/화해로 가기전까지는 똑같은거 2부 만들어서 서로 가지고 있자고 하세요)
상담정도는 받아보는게 좋을것 같아요.
서로의 생각이 다르면 포기하고 살면 행복해질수 있습니다
화해를 위해서가 아닌 이혼 후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그 상대와 얘기가 안됩니다
이혼 후 부모님이 아이를 케어해주실 수 있는지 당분간이라도 부모님 집에 들어가서 살아도 되는지 등등의
현실적인 문제에대해 어느 정도 대책이 있어야 이혼이라는 싸움에서 전략을 세울 수 있는거죠.
그런 과정을 부부가 합의한다? 이혼 과정은 결코 아름다울 수 없습니다.
이런 상황이면 부모님과 상의를 통해서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지 확인해 볼 필요도 있죠.
아무런 대책도 없이 당사자간에 이혼하기로 덜컥 결론 내리고 뒤늦게 우리집에서 애들 못 키워준다며 서로 양육을 미루는 경우도 생깁니다.
당연히 이혼까지 가지않고 까만콤님이 말씀하셨듯 당사자간 관계개선을 통해 화해가되면 더 좋고
이혼을 결론 낸다고 하더라도 대화를 통해 둘 사이에 더 이상 여지가 없음을 확인하는 것도 나쁘지않긴하죠.
결론은 다른 사람이 내주지 못하니까 보시고 찬찬히 생각해보세요.
상담 진행부터 해서 서로 이야기 하지 못한 사정 같은거라도 다 알고 하세요
다만 안 변한다고 생각하고 고집한다면 정말 안 변하고요.
제 인생은 포기하고, 아이인생을 위해 그냥 삽니다.와이프와는 말 안하고 살아요.
아이가 어떤 환경에 처해질지 고민해보세요. 아이는 본인이 책임져야지요.
아이가 없다면 이혼 하라고 하겠지만, 아이때문에 그냥 본인 인생 포기하고 살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 큰 후에 이혼하세요. 저도 그럴생각입니다.
그리고 이혼이야기 나오니 부모님이랑 논의요??
그런데 처음 부모 의존적 성격이라 절대 아니란 말씀하곤 앞뒤가 안맞는듯 하네요..
싸울때 무엇때문에 싸우게 되는지 잘 생각해 보세요.. 보통 주로 싸우게 되는 원인이 있습니다.
그리고 싸움의 원인이 뭐가 되었던 그걸 없애거나 완화시킬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생각해 보시구요.
앞으로 그걸 극복할 수 있는지 아님 없는지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세요.
이혼해~를 무슨 무기처럼 휘두르는 사람하고는 그게 무기가 안된다는 사실을 확실하게 인지시키지 않으면 평생 그럴것 같습니다.
두분관계가 가장 중요하니 다른 문제로 이혼까지는 아닌듯합니다.
양가 관계를 제외하고 가정은 화목하게 지내신다면, 양가 문제는 서로 포기하고 지내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가 없다면 바로 이혼을 권유해 드리겠지만, 아이를 위해서라도 조금씩 포기하고 살아야죠.
/Vollago
시간이 아주 오래 걸리는데 아이 때문이든 뭐든 그럴 가치가 있다고 생각 되면 존버 하는거죠. 결혼 생활도.
풀건풀고 해야져
결혼 하셨으면 자신만의 울타리를 먼저 챙기세요
이유가 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두분의 양가 부모님에 대한 오해 또는 단절.. 그리고 거기에서 오는 신뢰가 깨진 상황으로
보여지네요.. 이유야 어쨌든 내부모 니부모 따지고 들면 한도끝도 없고.. 결국 부모보다 중요한건 내 배우자가 아닐까요.
-> 이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인생의 제1우선순위는 글쓴님과 가정의 행복입니다.
매우 도발적으로 들릴 수 있겠지만....왜 그렇게 효자가 되려고 하시는건가요? 그냥 명절때만 찾아뵈도 충분합니다. 이제 부모 곁을 떠나서 독립된 성인이 되셔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양가에서 받은 게 많아서 지분을 주장하는 상황이라면 집을 팔아서라도 재정적, 심리적으로 독립하십시오)
경험자로서 이런 상황에서 이혼하시면 평생 후회하실 겁니다. 시댁과 친정의 입김을 모두 차단하고 세 분만 생각하며 행복하게 사십시오!!
처가에서 막말한걸 부모님께서 어떻게 아시죠?
그리고 부부간의 문제를 왜 부모님께 다 말씀 하시는지;;; 아내분이랑 둘이 상담을 받거나 해결하실 생각은 없으신건가요?
의존적이진 않을지라도 우선순위를 부모님에 두고 계시네요.
잘 생각하셔서 누가 우선인지를 정하시고 결정하세요.
와이프와 아이 : 부모님과 연끊고 이혼안하고 우리끼리 알콩달콩 산다.
부모님 : TT
비슷한 상황이었는데 저는 전자를 택했습니다.
싸우고 화해하는 과정을 피하면 결국 쌓이기만 해서 터지기 마련이구요.
때가되서 대충 사람만나 결혼하신게 아니고 사랑해서 결혼하신거 맞으시죠?
이미 자녀도 있는 가정의 주인이신데, 부모님으로부터 좀 더 떨어지시는 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이럴꺼면 이혼해 하다보면 정말 이혼합니다
그리고 이혼을 안하고 불행해서도 안되니 문제는 어느정도 해결하고 소통법을 배우셔야 할것 같습니다
민간부부상담은 금액도 부담되어서 그걸로 다른 트러블이 생길수도 있고
일단 지역마다 건강가족지원센터 ? 뭐 그런 비슷한 센터가 있습니다 거기서 해주는 무료상담을 신청하고 받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민간분들보단 좀 덜 적극적인것도 같은데 전문가들이 도와주는 소통법이 아예 도움이 안되는건 아닙니다
그리고 이혼마음먹고 왜 부모님하고 상의를 하나요???? 예전부터 이혼하기를 종용하셨다면서요? 혹시 이혼할때 내편이 필요하셨나요? 상황을 안좋게 끌어가는건 본인이신것 같아요..
양가 문제도. 딱히 큰 문제가 아니라고 보고요.. 같이 사는것도 아니고.
아마 와이프분은 작성자분 부부 + 애기 만 가족인데 작성자분은 부모님에 조카들까지 포함해서 가족을 넓게 보시는게 아닌지..
아직은 대화로 풀 수 있는 단계 같습니다..
아이들 앞에서 싸우는 것도 문제지만 싸우고 나서 기분이 안 좋은 것들이 아이들에게 그대로 영향을 미칩니다.
불안장애 같은 이런 것들이 평생 갑니다.
아이들을 위한다면 두 분이서 정말 잘 지내셔야 합니다. 싸우더라도 티 안나게...
아이들은 생존이 달려 있습니다. 오만가지 최악의 상황을 생각하며 불안해 합니다.
오히려 이혼하는 것이 싸우면서 키우는 것 보다는 더 나을 수 있습니다.
부모님을 생각하는 것도 좋지만 두 집 살림 어렵습니다. 본인 가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세요.
그리고 뭔가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서로 상대방에게 맞춰서 변하려고 노력하겠다는 생각이 조금이라도 있어야 합니다. 그럴 생각이 없다면 언제가 됐든 결국 갈라서게 될겁니다.
그걸 떠나서라도 두분의 관계에 대한 개선을 더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와이프분께서는 두분의 관계를 계속 지속하고 싶어하시는 듯합니다 + 다만 이혼을 이야기할 정도로 개선을 희망하시는 것이겠죠.
저라면 양가 모두 끊고 가족은 쓰신분+와이프분+자제분들만 생각하고 살겠습니다.
가족이라면 사랑한다면 상대가 원하는 대답/ 화해 충분히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부모님이 원하시는 쓰신이의 행복도 그런 화목한 가정을 이루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
제가 바라보기에도 0순위는 본인과 본인을 믿고 함께하는 와이프 + 함께 가족인 자제분들입니다.
부모님은 그 뒤뒤 입니다.
(화해가 없어서 와이프는 불만, 저는 불만없음. 왜? 서로 잘못한거고 화해 자체가 안됨. 잘못의 원인을 서로 탓함. 와이프는 이때마다 이럴꺼면 이혼해 말함. 물론 와이프는 말만이긴한데 저는 자주 고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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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부분이 관계 악화의 핵심인 것 같습니다.
불만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상처를 그냥 덮어두는 것과 같습니다. 본인 입장에서는 다 해결된 것이지만 상대방 입장에서는 결국 쌓여서 곪고 언젠가는 크게 터지기 마련이지요.
내 입장이 아닌 상대방의 입장에 서서 진지하게 고려하고 배려하려는 마음이 없으시다면 지금 당장 힘드시더라도 그냥 갈라서시는 편이 낫습니다. 그러나 그게 아니고 진지하게 관계 개선을 원하신다면 사람은 안변한다 이런 생각 하시지 마시고 내가 어떻게 하면 변할 수 있을까부터 고민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글이라서 다 언급을 안했는데 위에 까만콤 님의 댓글에도 공감합니다.
아내와 아이에대한 사랑이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아내와 아이로부터 벗어나서
부모님과 같이 살고 싶다라는 느낌이 강하게 느껴지네요.
분리 독립이 아직 덜 이루어진 걸로 생각됩니다.
글쓴님의 가족은 배우자와 아이가 1 순위입니다.
부모님은 1.5순위쯤
한 가정의 가장인데 본가의 이혼 강요를 계속 듣고 있었다고요?
그리고 처가에 먼저 잘못을 한 것도 본인이신데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한 적은 있었나요?
와이프는 싸우지 않으면 좋은 사람이라는 말도 굉장히 이상하네요.
모든 부부는 싸웁니다. 그러면서 관계가 발전되어야 하는데 그러지 않는거 같습니다.
본인부터 변하려고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와이프 분은 같은 입장에서 어떤 글을 쓸지도 궁금해지구요.
사람 안 변한다구요? 지금 전 글쓴님이 그래 보입니다.
/Vollago
이런 글은 중립기어를 놓고 읽어야겠지만, 제가 볼 때 와이프 쪽에선 더 심한 스트레스를 받으실 수도 있어요.
본가, 아이 외에 와이프에 대한 미안함이나 배려는 어디서도 느낄 수 없으니까요.
그냥 간단히 말씀 드리자면, 배우자분을 사랑하시지 않는 다는 느낌 입니다.
(글만 봐서의 느낌입니다.)
싸우고 화해를 안 한다는 건 꽤 큰 문제 입니다. 왜냐? 그건 서로를 생각안한다는 이야기 거든요.
서로 잘못해서 화해 안한다??? 그건 말이 안되죠. 서로 잘못을 했더라도 한쪽이 조금 수긍하고 들어가면
상대편도 자신의 잘못을 이해하고 같이 이야기 하며 수긍해 갑니다.
제 나이 현재 45이고 제 와이프가 35 입니다...결혼을 저는 30대 중반 정도에 하고 와이프는 꽃같은 20대 초에
했죠...거기에 10년차라 가치관의 차이도 상당 합니다.
하지만 저희 부분는 싸우서 삐져도 저나 와이프 어느 한쪽이 웃으면서 안겨 옵니다. 그러고 서로 이야기 하고
풉니다. 그리고 "이혼" 이라는 단어가 그렇게 간단히 싸우면서 사용하는 단어가 아닙니다.
저희 부부는 결혼전에 딱 하나 중요한 약속 한게 있는데 싸우면서 "이혼" 이라는 단어 만큼은 사용 안 하자는
겁니다. 그거 말하는 순간 전 그냥 끝이라 이야기 했구요.
와이프가 아이 둘 잘 안봐준다고 술마시고 와서 저 한테 개XX 저XX 해도 다음 날이면 안으면서 미안하다
해줍니다.
제가 봤을시에는 서로 자존심 세우는 것으로 밖에 안 느껴집니다.
남자는 저런걸로 자존심 세울 필요 없습니다. 사랑하는 사람한테 져주는게 뭐 어렵습니까. 먼저 숙이고 들어가면
가정이 평화로워 지는데요.
사랑을 하지 않는다면 논외 입니다만요...
이게 맞을수도 아닐수도 있지만. 아이 혼자 설 수 있을때까진.. 자신을 버려야죠..
잘못된 결혼생활의 시작은 남편인거 같은데 남자는 그건 덮고 가고 싶고 여자쪽의 이혼해 발언은 심각하게 생각하는게 좀 이상합니다.
일단 싸우지 마세요.
싸우지만 않으면 많은 부분이 해결되겠네요.
어떻게 안싸워? 안싸울수 있습니다.
- 와이프는 싸우지만 않으면 제게는 괜찮고 좋은 사람입니다.
- 저는 사람은 안변한다 주의 입니다. 분명 반복될 것입니다.
와이프는 아이들이 아닙니다. 성장해서 변하지않아요
작성자님이 적으신 글만 갖고 모든 상황을 다 알 수는 없겠지만, 부모님은 지금 자식의 앞길을 망치고 계신 겁니다.
일단 상담부터 받아보세요. 아내 분이 변하기는 어렵겠지만, 상담을 통해서 문제를 객관적으로 인식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배우자 부모가 망말하면 배우자가 커버 처줘야 하는게 정상입니다
배우자와 다툼이후 친정이나 본가로 간다고 해도 부모가 돌려보내는것이 정상이고요
배우자도 글쓴이님에게 배우자 부모의 비난을 막아주고
글쓴이분도 부모님의 이혼종용을 들으면 부모님으로부터 배우자를 커버 처줘야 합니다.
이혼을 중지하시려거든 이 점에 대해 확실하게 이야기 하셔야 합니다.
부부관계 개선을 원하시면 같이 상담이라도 받아보시길 권해봅니다.
하지만 '사람은 안변한다'는 명제로 노력 조차 안하는 것은 특히 가정에서는 안될 일입니다.
노력을 해보시죠. 안되도 더 노력을 해보셔야합니다. 그게 사랑입니다.
전문가 상담을 두려워 하거나 이상하게 보지 말고 상담 받는걸 추천 합니다.
지금이 위험선에 서있는것 같은데 그럴때 일수록 신중해야 합니다.
이혼을 선택하기 전에 전문가 상담을 한번 이라도 받아 봤으면 하는 생각 입니다.
제 지인이 비슷한 상황에 전문가 상담을 받고 오랜기간 잘 살고 있습니다.
그분이 항상 하는 말이 부부생활이 어려울 때는 전문가 상담을 꼭 받아 보라고 말합니다.
아내분은 뭔가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하는데 글쓴님은 덮고 싶어하시는 걸 보면 가정에 관심이 없어보이시고.
글쓴님 입장에서 쓴 글인데도 글을 읽으면 아내분이 5년간 많이 답답했을 거 같네요.
남편이 저렇게 반응하면, 같이 살아 뭐하나 싶었을 것 같습니다.
개선을 원하시는 거라면 윗분 댓글들 처럼 꼭 상담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부모님과 어느정도 거리를 두시는 게 좋아보입니다.
두 분은 부부이시고 인생은 부부가 함께 하는 것이지, 부모님이 대신 살아주시는게 아닙니다.
당장 글쓴분은 와이프분이 말하는 걸 다 둘러댄다고 생각하지만, 제가 봤을땐 와이프분이 순간적으로 폭발했다가 냉정해지자 아이 생각하면서 이혼 진행을 취소하고 싶어하는 그 과정이 충분히 개연성이 있어보입니다. 글쓴분의 말만 듣고 판단하는 건 좀 이르지만, 글쓴분의 잘못만이 눈에 많이 들어오네요.
그리고 부모님은 부모님이고... 본인의 가족은 지금 본인의 가족이란걸 생각하셔야 할 것 같네요...
그게 아니고 부모님과 나로 구성된 가족에... 아내가 들어와서... 아이까지 생겼다라는 생각이 앞서시면...
이혼하시는게 맞을거 같구요.
부부상담 추천해드립니다.
정말 뭐가 답인지 모르겠어요
힘내세요. 화이팅!
/Vollago
본인의 인생이 본가 집안의 의견에 달려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정말 개선의 노력을 하실 거면, 본인과 아내가 머리를 맞대고 진지하게 상의해보세요.
그렇지 않으시면,
이곳에 글 올리지 마시고, 본가 집안과 잘 상의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부부관계는 상대를 계속 보면서 살아가는 겁니다.
나중에 둘이 정말 많이 닮게 됩니다.
그때가 되면 자연스럽게? 혹은 갑자기 느끼게 됩니다. 아~ 이 사람이 이런 경우엔 이래서 그랬구나..
왜 나중이 되면 느낄 수 있을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서로를 보며 한참을 살아왔기에.. 서로를 본인도 모르는 새에 닮아 있기 때문입니다.
나이 많은 어르신들 보면 서로 눈만 마주쳐도 상대방의 생각을 알 수 있다고 하죠?
그렇게 됩니다.
혹은 일방적으로 나만 손해 보는 것 같아서 못 해먹겠다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분들은 아직 시간이 다 차지 않은 것이고요.
사람마다 도달할 수 있는 시간이 다 다른 것 같습니다.
인내하고 계속 상대방을 보려고 하고 사랑하며......
하지만 쓰신 글 중에
"- 저는 사람은 안변한다 주의 입니다. 분명 반복될 것입니다.", 이 대목을 뒤집어보면 본인도 전혀 변할 생각이 없으신거 같아요.
내가 변할 생각이 없는 걸 세상이치라는 핑계로 합리화하고 계신 건 아닐지 조심스럽게 말씀드려봅니다.
옆에 슈루탄이 떨어지면 생각할 겨를도 없이 달려 나가듯이 내가 진짜 코너에 몰리면 바뀌기 싫어도 강제로 사람이 바뀌게 되어 있더라구요.
글 쓴 분이 아이와 아내분과 관계를 계속 이어가고 싶은 간절함이 있는지 먼저 들여다보는 것이 제일 중요한 거 같고 솔직히 나머지 처가댁, 부모님은 핑계같이 느껴집니다.
제 아내 말로는 애 표정이 어둡고 항상 기가 죽어있다고 하네요. 아이 옷이며 학원이며 돈을 안 쓰는 건 아닌데도 어딘지 생기가 없고 겉돈다고 합니다. 시(처)부모님이 개입한 이혼은 노부모님과 아이 다 가여워지더군요. 노인분들도 아이 키우는 걸 갈수록 버거워하시고요. 학교 입학하면 더 티가 난다고 합니다.
본인의 가족 결정을 다른사람(그게 부모든 형제든 친구든)에게 넘기지마세요.
부모님 의존적이 아니라고 하셨지만, 글에서 와이프 입장은 없고 부모님 의견만 따르고 있으십니다.
정서적으로 독립이 안되어 계신거 같습니다. 일단 부모님 관련 이슈를 배재하고 두분의 마음을 확인하는 게 우선입니다.
그리고 본인의 작은 일로 처가에서 크게 화냈다고 쓰셨는데.... 나는 별거 아닌 일이 상대에게 큰 일일수 있고. 그 반대 상황도 자주 있습니다. 상대의 입장에서 자꾸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여기서 말한 상대의 입장은 내 부모님 입장이 아닌, 아내의 입장입니다.
양가도 중요하지만 글쓴이님도 가정을
꾸리신 가장이시잖아요.
심지어 본인 가정에 대해서 이혼 및 거처에 대해서도 본가 부모님과 상의하고 계신것 부터가 본인 가족(와이프와 아이)에 대한 배려가 부족 하신것 같습니다. 안에서 최대한 의논, 해결의 노력을 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님도 그러셔야해요.. 그게 싫으시면 처가와의 관계부터 풀으셔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