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지금 까지 제가 했던 타 업종 업체들은 현금가 얼마 카드가 얼마 살짝 가격이 달랐습니다.(카드 수수료)
현금가로 하면 계좌로 이체 하고 그걸로 끝이었고 현금영수증도 알아서 다 해주셨구요.
그런데...
여기는(요 생태계는) 현금 결제 시 계좌이채 말고 현금 뽑아서 달래요;;;;; 자기도 인건비를 현금으로 준다나..
대금은 계약금(20%), 공사 마무리 단계에 중도금(70%), 잔금(10%)
이것도 잔금 비율 높이자는데 죽어도 안된다고 하고..
3군데 업체 다 이런 식이네요. 조건이 다 똑같아요
1. 현금 결제 -> 지류 현금으로 줄 것, 간이든 입금확인 서든 뭐든 발급 불가 즉, 내가 이 업체랑 거래를 함에 있어
거래 내역을 증빙할 것은 계약서 한장 뿐.
2. 카드 결제, 계좌이체 -> 10%
자동차나 카센터 이런데는 과거에 이런식으로 거래를 했어도 카드 수수료가 아까워서 계좌이체 방식으로 선호 했다 지만
인테리어의 경우 보통 웬만한 소형차 값 왔다 갔다 하는데 와....... 이걸 이딴식으로 유도를 하네요.
XX 이런 인테리어 중계 업체들도 "안심 업체" 해서 광고 하지만 결국 연락하면 공사 밀려서 안된다고 하고 은근 슬쩍
다른 가맹점 유도하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가맹점에서 기본 1년 A/S, 중계업체 에서 추가로 2년 A/S 라고 소비자 현혹 시켜서
결국 이런 거래 깜깜이식 유도나 하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중계업체에서는 애초에 계약금, 잔금 으로만 존재 하고 업체에 돈을 보내는것이 아니라 중계업체에서 가지고 있다가
최종 확인이 되면 그때 잔금을 넣는다는데
가맹점한테 해당 내용 말하니 그럼 지금 한 견적가가 달라진다고 하고
와.............. 진짜 개판이네요...........
무자료 현금거래의 목적은 탈세입니다.
그래도 전 좋은 업체 사장님을 만나서 업체에서 먼저 잔금을 많이 남기셔도 좋다고 결과물로 보답한다고 자신감뿜뿜 하길래 믿고 했는데 만족햇습니다
진짜 글만 읽어도 혈압 오르네요;;;; 위로 드립니다 ㅠㅠ
인테리어의민족
인테리어요
인테리어통
인테리어히어로
근데 별 영향력도 없고, 영향력이 생길 수도 없는 분야이고, 플랫폼도 업체 소개만 해줄 뿐 결제 관련된건 연계하기가 힘든 구조라 여전히 시궁창이죠....
대신 요새는 유튜브 덕분에 소비자들이 똑똑해져서 업계가 조금씩은 바뀌고 있는거 같습니다. 근데 그 얘기를 바꿔 말하면 알아보기 귀찮고 똑똑하지 않은 소비자들 대상으로 통수 치는 업체들은 아직도 많다는 거...
저 1000만원으로 인테리어 할때 선금 150 잔금 850이였고 과세 신고도 다 했습니다.
그런 양아치 쓰레기들이 판을 똥통으로 만드는거에요
인테리어 업체 입장에선 자기네들이 입금받는 전체 견적금액은 수천~수억이지만 저 견적금액의 40~60% 정도 되는 재료비와 40~50% 정도 되는 인건비의 상당수를 증빙을 못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다 증빙하면 자기네 손에 떨어지는 마진인 몇백~몇천을 기준으로 과세될텐데, 저렇게 증빙을 못하는 만큼이 다 수익으로 잡혀서 결국 세금 폭탄으로 돌아오거든요.
그러니 저렇게 눈에 불을켜고 탈세하려고 노력하는 악순환의 연속입니다.
그래서 fm대로 증빙자료 끊어주는 거래처들만 이용하는 제대로 된 인테리어 업체들은 견적 금액이 많이 비쌉니다. 그런곳은 실력도 좋은 곳들이라 그런 배짱(?)이 가능한건지도 모르겠지만요ㅎㅎ
무자료인 대신 싸게 납품하는 곳보단, 제값(?)주고 증빙자료 받아서 사오니까 일단 재료비부터 남들보다 비싸겠죠. 사업자 내고 세금계산서 주는 기술자들만 쓸거구요.
오만원 지폐가 창고 아래서부터 썩고 있어서 빨리 써서 없애야되는 사람이 아니라면 누구나 공사는 싸게 하고 싶어합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그래서 그게 잘못됐다는게 아니라,
소비자들은 일단 싼걸 찾습니다. 아무도 무자료 탈세를 안하는 이상적이고 정상적인 시장이라면 그 견적엔 공사가 안되야 정상인데, 누군가 저런 무자료 탈세를 염두에 두면 그 가격에 공사가 가능해지거든요. (물론 그런 업체일 수록 양심도 팔아먹어서 싼자재 눈탱이도 치면서 수익도 극대화 할거지만요..)
저렴한거 찾는 소비자들의 니즈와 잘 맞아 떨어지게 되고, 업자는 그렇게 계속 그런 소비자들 상대로 경력을 쌓을거라 싸구려 전문 업자가 되는거고, 결국 그런 업체들은 그게 경쟁력이 되서 말씀하신대로 탈세를 전제하고 저렴한 견적을 내주죠.
그렇다보니 시장이 긍정적으로 현실화, 정상화 될 수록 인테리어 공사의 시세는 계속 올라갈겁니다. 나중에 보면 그동안 이정도 시세에 공사가 됐던게 오히려 이상한거겠죠....
근데 중간중간 추가요구한게 생겨 예산에서 벗어날것같아요.
회사 이름도 아니고 제대로 된 영수증도 아니죠.
개인적으로 하거나 인테리어 업체 말고 감리사 고용해서 진행하는게 저렴해요. 그리고 제대로 된 리모델링을 할려면 디자인 업체에 맡겨야 이쁘게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