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강철의 연금술사 애니는 2003년작 오리지널과 2009년작 리메이크 2가지가 있습니다.
강철을 오리지널 부터 보신 분들은
오리지널의 연출과 감성이 매우 뛰어난 턱에
리메이크인 브라더후드의 밍숭맹숭하고 흐리멍텅한 초반 전개에 엄청난 실망을 하신 분이 많았을 겁니다.
저 역시 그랬구요.
브라더후드는 오리지널판과 스토리가 갈리는 중반부 이후 부터 본격적으로 잼나기 시작했으니까요.
어제 무심히 강철이나 틀어놓고 자야지 하고 틀어놨는데
뭔가 좀 이상한겁니다?
1화 끝나고 엔딩에 그 유명한 melissa가 주제가로 흘러나오길래
뭐지?하고 봤더니 51화 완결인 오리지널 판이었네요. >.<
오리지널 판은 후반부가 원작 스토리와 달라 산으로 가지만
특유의 음울하고 다크한 스토리 전개와 훌륭한 전투씬 등 뛰어난 연출로
리메이크작 보다 되려 강하게 뇌리에 남는 작품입니다.
특히 OST는 압권이죠.
물론 후반부 스토리는 아무래도 원작대로 흘러가는 브라더후드가 비교불가 수준으로 낫습니다만
러스트 같은 호문클루스에 대한 독창적인 묘사는 오리지널이 더 인상적이에요.
그리고 오리지널의 엔딩도 상당히 여운이있는 멋진 엔딩입니다.
강철 오리지널 좋아하셨던 분은 간만에 보시면 잼나실 거에요.
+ 역시 4기 오프닝인 Rewrite는 참 좋습니다!!
저도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면 원작 스토리를 따라가는 브라더후드를 선택할 수 밖에 없을 듯 하긴 합니다.
오리지널은 너무 호문클루스, 특히 엔비에게 의존해서 확실히 스토리의 힘이 딸리죠.
그럼에도 오리지널의 연출과 엔딩은 무척이나 좋았기 때문에 강렬하게 각인돼있어요.
넷플 초기부터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헉...그런가요? ㅠ.ㅠ
제가 화면비 같은 것엔 무지 둔해서리...
근데 오리지널판은 최근까지도 못봤었는데 초반부터 있던거였군요??
가물가물 하네요
맞아요.
초반부는 비슷하지만 중반부터 스토리가 지멋대로 가죠.
작가가 완전히 새롭게 가는 걸 인정한 케이스이기도 하구요.
나름 신선합니다만 역시 작가가 구성한 스토리의 완성도가 엄청나게 높다 보니 원작이 훨씬 좋긴 합니다.
브라더 후드 시작을 못하겟던데..
시작하까요?
확실히 오리지널의 연출이 낫다보니
브라더후드 초반부의 밍숭맹숭함을 극복하기가 어려운게 사실입니다.;;;
다만 브라더후드의 원작 스토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확실히...원작 스토리가 좋긴해요.
거를 타선이 없었던..
연출이 좋다는 생각이.. 안들었어요.. ㅠㅠ
연재 중간쯤에 애니화되서 오리지날로 갈 수 밖에 없었죠
본즈의 특성이에요
원작이 끝나지 않은 애니를 제작시엔 어쩔 수가 없습니다.
이 경우 카레카노 처럼 깔끔하게 원작 나온 부분까지만 방영하고 끝내거나,
원나블 처럼 쓸데없는 오리지널 에피소드를 집어넣어서 시간을 질질끌거나,
강철이나 클레이모어처럼 오리지널 엔딩을 내버리거나의 선택지가 있을 뿐이죠.
전 오리지널의 연출 만큼은 매우 훌륭했다고 생각합니다.
원작초월할 만큼의 오리지널 엔딩의 애니도 많긴 한데, 개인적으로는 1기의 결론은 정말 황당했거든요... 왜 현실세계의 2차세계대전으로 가는 겁니까? -_-;;;
그냥 적절한 옛날 시점이 필요하다 보니 그러지 않았을까 싶어요. ㅋㅋ
어찌됐든 연금술이 존재하지 않는 평행세계로 가게끔 하는게 목적이었을테니까요.
하지만 후반부가 산으로 가는건 도저히 못보겠더군요 ㅠㅠ
암것도 모르고 봤을 땐 재밌게 봤는데 말이죠 ㅎ
원작 결말이 난 상태에서 오리지널을 보면 이상한 스토리에 진행 때문에 아마도 더이상 볼 수가 없을 겁니다. ㅋㅋ
당시엔 원작의 진행이 한참 남았기에 가능했던 거죠.
열린 결말이라고는 하는데 글쎄
극장판에서 마무리한다고 하긴 했는데 그것도 영...
앤딩은 원작 앤딩이 더 좋은 결말이라고 봄니다.
03년 작품이 연출이 좋긴 했죠.
다만 중후반부 오리지널 쪽으로 갈수록 자체 디자인한 빌런들도 영 별로고요.
연출도 떨어저갑니다. 그냥 4기는 전반적인 퀄리티 하락이 있었다고 봅니다.
전 오리지널 판의 열린 엔딩도 무척 좋았습니다.
다만 거기까지 가는 과정이 진짜...어휴...ㅎㅎ
말씀대로 후반부의 제멋대로 만들어낸 호문클루스(슬로스 등) 등이 원작과의 괴리가 너무 컸고
그 매력도가 현저히 떨어졌어요.
확실히 이 작품의 매력은 완벽한 스토리와 복선 회수에 있기에
결국은 브라더후드의 손을 들어줄 수 밖에 없지만
연출만큼은 오리지널의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원작과 달리 가는 걸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스토리라고 부르다보니
오리지널이라고 칭하게 된 걸 겁니다.
자칫 잘못하면 2003년판이 진퉁 같은 느낌이죠. ㅋㅋ
리메이크판을 볼때보다 어려서였을수도 있겠지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