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선생님 : 예중예고 출강 실기 강사 및 현직 음대교수 * 저희 오빠가 바이올린 했었던 2000년대 중반 기준 음대교수 레슨비 1시간 20~30만원 예중예고 실기 강사 레슨비 1시간 10~15만원 가량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레슨비를 100% 현금으로 주어야 하기 때문에 탈세의 온상이 됩니다.
작은 선생님 : 큰 선생님한테 레슨 받으러 가기 전 자잘한 연습 방법 알려주는 보조 선생님 (큰 선생님 제자가 주로 합니다) (주로 작은 선생님은 한예종,서울대,연세대 음대 학생들이 알바로 합니다...) (대학생 수학과외 같은거랑 비슷합니다) 레슨비는 현금! * 2000년대 중반 정말 실력좋은 한예종 음악원 학생이 한시간에 10만원 받겠다고 해서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보통은 5만원 정도 되었어요.
반주자 : 큰 선생님과 함께 전속으로 일하는 반주자 선생님. 반주비도 현금! 콩쿠르,연주회날에는 페이를 2배로 올려서 받으시는 경우도 있어요 반주 선생님도 줄리어드 같은 곳에서 유학 갔다 오신 분들이고... 시간당 7만원~10만원 받으셨습니다. 중요한 연주 있을 땐 2배로 드려야되서 15만원~20만원 가량 들어가요
음악, 악기 전공은 집안이 정말 잘 살지 않는 이상 굉장히 힘듭니다. 그 힘들다는 것의 원인도 현금 레슨비,반주비 요구하는 '탈세'를 뿌리 뽑지 못해서 그렇고요.
* 정말 돈에 눈이 뒤집힌 음대교수들은 ' 나한테 배우려거든, 악기부터 바꾸거라.' 라고 말하는 분도 계셨습니다. 서초동에 악기점 참 많은데...거기서 음대교수랑 커넥션 연결된 악기점과의 모종의 거래가 있죠. * 무조건 비싼 악기라고 좋은것도 아니고... 악기라는게 주관적으로 값이 매겨지는거라서 사기당하기도 쉽습니다. * 2억짜리 바이올린 쓰는 예술고등학교 학생도 봤네요... 실력은 아주 좋았고요..연습도 아주 열심히.. 물론 이것만 있는건 아니고 200만원 가량되는 연습용 바이올린도 가지고 있긴 했습니다...
음악학원 같은 곳에서 유난히 재능이 돋보이는 어린 학생들 및 부모님들 한테 음악 전공 시켜보는거 어떠냐고 권유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여기서 그럭저럭 잘 풀리면 예중,예고,음대도 들어갈 수 있긴 한데요.. 저희 오빠도 그랬구요.. 그런데 솔직히 노후가 100% 보장된 부모님들 아니면 자식 음악전공 시키면 안됩니다.. 유학 가는것도 재능보단 돈(부모님 돈) 이 좌우되더군요. 아무리 저렴하다는 독일음대도 처음에 입학시험 합격하기 전에 돈 많이 들어요... 어학연수생 신분으로 지내다 보니깐 아르바이트도 전혀 못하고, 100% 부모님이 보내준 돈으로만 생활하죠... 유학 갔다와서 한국 귀국해도 또 다시 인맥 쌓아야되고... 그래서 어쩌면 한예종 전문사,서울대,연세대 음대 대학원 석,박 과정이 출강 자리 구하는건 더 수월할 수도 있지요. 왜 연세대 까지만 얘기하냐면... 요즘 갈수록 음대,예중예고 강사 TO가 줄어서 학부가 연세대 음대 정도는 나와야 출강자리 얻어볼 만 합니다...그래서 그래요..
삭제 되었습니다.
터키산피스타치오
IP 123.♡.221.165
04-20
2021-04-20 22:43:41
·
예중, 예고 강사가 레슨비 현금으로 받는것도 문제인데, 더더욱 문제인것은 현직 음대교수의 예술고등학교 학생 레슨 입니다. 거의 이건 입시 비리 하고도 엮일 수 밖에 없는 문제이고, 예전에 학부모가 모 음대교수 고소한 일도 있었어요. ( 큰 돈 내가면서 교수레슨 받게 했는데, 학생(학부모의 자녀)이 입학을 못 함.) 1시간에 20~30만원인데 여름방학,수능 후 음대정시시험 전에 유명한 음대교수들은 본인 소유의 방음 연습실(오피스텔 등..)에서 많으면 하루에 10시간 가량 고등학생 레슨합니다. 이 레슨비만 받는것이 아니라, 나중에 합격,입학하고 나서 따로 거한 사례금 및 비싼 선물도 받죠... 클래식음악계는 그들만의 세상 입니다......
@훈남직장인님 어마어마하진 않죠... 이것도 단원들끼리 직급이 달라요. 수석(solo부분 연주담당 및 오케스트라의 협연(솔리스트)자로도 나옵니다) 월급이 가장 많습니다. 부수석( 수석보다 한 직급 낮아요) 단원 + 호봉......
그런데 일반 직장인들 처럼 월,화,수,목,금 출근하는것도 아니고, 중간에 비는 시간이 좀 많아요. 그래서 예중,예고생들 레슨도 많이 합니다... 오케스트라 활동으로 받는 월급보다 레슨비 수입이 더 많은 경우도.. 대부분 유럽,미국으로 유학 갔다 온 잘사는 집 딸들이 많아서 크게 스트레스 받을 일도 없어요. 예원학교,서울예고 출신들이 많습니다. 동문회 같지요..
서울시향은 예산도 풍족하고, 외국인들도 단원으로 부임해서 와 있기도 하고 그렇죠 서울시향은 지휘자가 핀란드 사람 이에요. 한예종 음악원에도 지휘전공 있고 하는데..음...아무튼 핀란드 사람이에요.
참고로 국공립 단체 중에서 서울시향과 국립발레단이 예산이 풍족합니다..
올록볼록
IP 125.♡.178.9
04-20
2021-04-20 23:03:09
·
@훈남직장인님 오케 여러 곳에 적을 둡니다. 그래서 등록된 곳에서 월급나오고 중간에 출강, 레슨으로 돈 벍고요.
저희 교수님 페이보니 공연 1회에 2.5천쯤 받고 학교서 하는 마스터클래스는 20분에 35쯤 받는거 같더라구요.
닥터리믹
IP 112.♡.76.145
04-20
2021-04-20 22:58:48
·
예체능(디자인포함)은 실기 준비에 따른 돈도 돈이지만 대학 교원들의 자질이 타 전공과 너무 비교될정도라서 주변사람들에게 추천하기 참 그렇습니다.
터키산피스타치오
IP 123.♡.221.165
04-20
2021-04-20 23:04:07
·
@닥터리믹님 대학 교원들의 자질... 무슨 말인지 알 것 같습니다.. 저희 오빠 담당교수님도 레슨 때 본인 성질 못 이기고 막말하고 소리지르고 그랬었는데... 물론 지금은 음대 쪽도 세대교체 많이 되어서 젊은 교수님들은 굉장히 젠틀한 분들도 많이 계신데.. 부임한지 오래되신 분들은 좀 그런 경우가 있어요..
터키산피스타치오
IP 123.♡.221.165
04-20
2021-04-20 23:02:27
·
그냥 하나 더 써 봅니다.. 이건 한예종의 공식적인 입장은 아니지만.. 한예종 안에서도 서초동,석관동 캠퍼스의 정치적 성향이 다르죠 서초동 캠퍼스는 어릴때부터 조기교육 + 돈 정말 많이 드는 음악,무용 전공 학생들이 재학 중인 음악원,무용원 있고.. 석관동 캠퍼스는 상대적으로 늦게 시작한 미술,연극영화 교육 + 돈이 상대적으로 덜 들어가는 미술원,연극원이 있어서 분위기가 좀 다릅니다...
masquerade
IP 210.♡.219.232
04-20
2021-04-20 23:05:00
·
@터키산피스타치오님
대학때.....친구가 공연한대서...한번 가봤던데가...석관동 이려나보군요?
터키산피스타치오
IP 123.♡.221.165
04-20
2021-04-20 23:05:49
·
@masquerade님 친구분이 미술 또는 연극 관련 공부하셨으면 석관동 맞을거에요 물론 서초동에서도 가끔씩 석관동으로 공연,연주하러 올 때도 있죠
다른건 몰라도 레슨비,반주비 현금~~ 문제는 정말 지긋지긋합니다... 보통 음악대학에서 자리잡고 있는 분들 남편분들이 고위공직자,유명 변호사,판검사,유명 대학병원 급 의사,사업가 같은 힘있는 사람들이 많아서 학생 부모님들이 아무리 호소해도 아무 소용이 없다는게 답답하죠 '돈이 부족하면 그만두는게 맞습니다' 라고만 ..... 그래서 음대 간신히 들어가서 어떻게든 전과해서 졸업하는 사람들도 제법 있었습니다... 지금은 다들 음악전공 안 하는게 추세라서 수요가 엄청나게 줄어들고는 있습니다만... 그동안에 돈 많이 벌어놓은 사람들 많을거에요.
빅루트
IP 220.♡.107.120
04-21
2021-04-21 01:23:21
·
레슨비는 악기값 따라가더라구요... 어쨌거나 악기는 취미로 해야해요... 진짜요... 그런데 비싼 외부레슨, 사교육 안하고 공교육만으로도 좋은 대학 갈 수 있긴 해요.. 그 이후가 문제이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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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 비용 얘기도 하죠. ㅎㅎ
서울대 주차권을 대학원생 부터 준다는데
음대 큰 악기 전공자들에게 준다던 얘기 들은 기억 있네요....(진짜 인지 갖자인지는 모르구요)
서울대 주차권 큰 악기 가지고 다니는 분들한테는 구매할 수 있도록 해주더라구요
레슨비 적은건..
생각보다 싸서 적은겁니다....
전 저기에 0 하나 더 붙을 줄 알았어요
* 저희 오빠가 바이올린 했었던 2000년대 중반 기준 음대교수 레슨비 1시간 20~30만원
예중예고 실기 강사 레슨비 1시간 10~15만원 가량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레슨비를 100% 현금으로 주어야 하기 때문에 탈세의 온상이 됩니다.
작은 선생님 : 큰 선생님한테 레슨 받으러 가기 전 자잘한 연습 방법 알려주는 보조 선생님 (큰 선생님 제자가 주로 합니다)
(주로 작은 선생님은 한예종,서울대,연세대 음대 학생들이 알바로 합니다...)
(대학생 수학과외 같은거랑 비슷합니다) 레슨비는 현금!
* 2000년대 중반 정말 실력좋은 한예종 음악원 학생이 한시간에 10만원 받겠다고 해서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보통은 5만원 정도 되었어요.
반주자 : 큰 선생님과 함께 전속으로 일하는 반주자 선생님.
반주비도 현금! 콩쿠르,연주회날에는 페이를 2배로 올려서 받으시는 경우도 있어요
반주 선생님도 줄리어드 같은 곳에서 유학 갔다 오신 분들이고... 시간당 7만원~10만원 받으셨습니다.
중요한 연주 있을 땐 2배로 드려야되서 15만원~20만원 가량 들어가요
음악, 악기 전공은 집안이 정말 잘 살지 않는 이상 굉장히 힘듭니다.
그 힘들다는 것의 원인도 현금 레슨비,반주비 요구하는 '탈세'를 뿌리 뽑지 못해서 그렇고요.
* 정말 돈에 눈이 뒤집힌 음대교수들은 ' 나한테 배우려거든, 악기부터 바꾸거라.' 라고 말하는 분도 계셨습니다.
서초동에 악기점 참 많은데...거기서 음대교수랑 커넥션 연결된 악기점과의 모종의 거래가 있죠.
* 무조건 비싼 악기라고 좋은것도 아니고... 악기라는게 주관적으로 값이 매겨지는거라서 사기당하기도 쉽습니다.
* 2억짜리 바이올린 쓰는 예술고등학교 학생도 봤네요... 실력은 아주 좋았고요..연습도 아주 열심히..
물론 이것만 있는건 아니고 200만원 가량되는 연습용 바이올린도 가지고 있긴 했습니다...
권유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여기서 그럭저럭 잘 풀리면 예중,예고,음대도 들어갈 수 있긴 한데요.. 저희 오빠도 그랬구요..
그런데 솔직히 노후가 100% 보장된 부모님들 아니면 자식 음악전공 시키면 안됩니다..
유학 가는것도 재능보단 돈(부모님 돈) 이 좌우되더군요.
아무리 저렴하다는 독일음대도 처음에 입학시험 합격하기 전에 돈 많이 들어요...
어학연수생 신분으로 지내다 보니깐 아르바이트도 전혀 못하고, 100% 부모님이 보내준 돈으로만 생활하죠...
유학 갔다와서 한국 귀국해도 또 다시 인맥 쌓아야되고... 그래서 어쩌면 한예종 전문사,서울대,연세대 음대 대학원 석,박 과정이 출강 자리 구하는건 더 수월할 수도 있지요.
왜 연세대 까지만 얘기하냐면... 요즘 갈수록 음대,예중예고 강사 TO가 줄어서 학부가 연세대 음대 정도는 나와야
출강자리 얻어볼 만 합니다...그래서 그래요..
더더욱 문제인것은 현직 음대교수의 예술고등학교 학생 레슨 입니다.
거의 이건 입시 비리 하고도 엮일 수 밖에 없는 문제이고, 예전에 학부모가 모 음대교수 고소한 일도 있었어요.
( 큰 돈 내가면서 교수레슨 받게 했는데, 학생(학부모의 자녀)이 입학을 못 함.)
1시간에 20~30만원인데 여름방학,수능 후 음대정시시험 전에
유명한 음대교수들은 본인 소유의 방음 연습실(오피스텔 등..)에서 많으면 하루에 10시간 가량 고등학생 레슨합니다.
이 레슨비만 받는것이 아니라, 나중에 합격,입학하고 나서 따로 거한 사례금 및 비싼 선물도 받죠...
클래식음악계는 그들만의 세상 입니다......
수석(solo부분 연주담당 및 오케스트라의 협연(솔리스트)자로도 나옵니다) 월급이 가장 많습니다.
부수석( 수석보다 한 직급 낮아요)
단원 + 호봉......
그런데 일반 직장인들 처럼 월,화,수,목,금 출근하는것도 아니고, 중간에 비는 시간이 좀 많아요.
그래서 예중,예고생들 레슨도 많이 합니다... 오케스트라 활동으로 받는 월급보다 레슨비 수입이 더 많은 경우도..
대부분 유럽,미국으로 유학 갔다 온 잘사는 집 딸들이 많아서 크게 스트레스 받을 일도 없어요.
예원학교,서울예고 출신들이 많습니다. 동문회 같지요..
서울시향은 예산도 풍족하고, 외국인들도 단원으로 부임해서 와 있기도 하고 그렇죠
서울시향은 지휘자가 핀란드 사람 이에요. 한예종 음악원에도 지휘전공 있고 하는데..음...아무튼 핀란드 사람이에요.
참고로 국공립 단체 중에서 서울시향과 국립발레단이 예산이 풍족합니다..
저희 교수님 페이보니 공연 1회에 2.5천쯤 받고 학교서 하는 마스터클래스는 20분에 35쯤 받는거 같더라구요.
저희 오빠 담당교수님도 레슨 때 본인 성질 못 이기고 막말하고 소리지르고 그랬었는데...
물론 지금은 음대 쪽도 세대교체 많이 되어서 젊은 교수님들은 굉장히 젠틀한 분들도 많이 계신데..
부임한지 오래되신 분들은 좀 그런 경우가 있어요..
이건 한예종의 공식적인 입장은 아니지만..
한예종 안에서도 서초동,석관동 캠퍼스의 정치적 성향이 다르죠
서초동 캠퍼스는 어릴때부터 조기교육 + 돈 정말 많이 드는 음악,무용 전공 학생들이 재학 중인 음악원,무용원 있고..
석관동 캠퍼스는 상대적으로 늦게 시작한 미술,연극영화 교육 + 돈이 상대적으로 덜 들어가는 미술원,연극원이 있어서
분위기가 좀 다릅니다...
대학때.....친구가 공연한대서...한번 가봤던데가...석관동 이려나보군요?
물론 서초동에서도 가끔씩 석관동으로 공연,연주하러 올 때도 있죠
보통 음악대학에서 자리잡고 있는 분들 남편분들이 고위공직자,유명 변호사,판검사,유명 대학병원 급 의사,사업가 같은 힘있는 사람들이 많아서
학생 부모님들이 아무리 호소해도 아무 소용이 없다는게 답답하죠
'돈이 부족하면 그만두는게 맞습니다' 라고만 .....
그래서 음대 간신히 들어가서 어떻게든 전과해서 졸업하는 사람들도 제법 있었습니다...
지금은 다들 음악전공 안 하는게 추세라서 수요가 엄청나게 줄어들고는 있습니다만...
그동안에 돈 많이 벌어놓은 사람들 많을거에요.
어쨌거나 악기는 취미로 해야해요... 진짜요...
그런데 비싼 외부레슨, 사교육 안하고 공교육만으로도 좋은 대학 갈 수 있긴 해요..
그 이후가 문제이긴 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