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닥페닥님 작년에 저도 가형을 쳤었는데 나형 쳐보면 그냥 웃음밖에 안나옵니다 이게 정상인거죠. 이건 적절한 방향 같아요
Aero02
IP 211.♡.4.121
04-20
2021-04-20 21:4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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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마지막 수학 가/나 형 쳤던 사람으로써.... 수학 나형이라고하죠. 나형이 솔직히 말하면 수포자의 구세주? 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한마디로 '하면 된다' 라는 인식을 보여준 게 수학 나형이었고, 국어나 영어 영역보다는 조금만 공부하면 확 오르는 게 수학 나형이었죠. 그래서 수학 나형이 수학의 학습 의욕을 높여 주는 거라고 생각했고, 수포자를 줄일 유일한 대안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합치니 저도 수학 나형 쳤던 사람으로서 기분이 좋지 않네요.
고3때 수학 5-6등급 맞던 반 친구가 가형에서 나형으로 바꾸더니 금새 3등급을 찍더라고요.
daizlish
IP 1.♡.237.48
04-20
2021-04-20 21:5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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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막새님 그래서 이과에게는 구조선인 수리 나형대학들이 있었죠...
삭제 되었습니다.
daizlish
IP 1.♡.237.48
04-20
2021-04-20 21:5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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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땐부엌Concerto님 문과 최상위 = 이과 최상위 > 이과 상위 > 이과 중상위 = 문과 상위...이렇게 생각합니다.
지나가던이
IP 59.♡.166.133
04-20
2021-04-20 22: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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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한국에서 문과가는건 공부분량이 적어서인 이유가 많죠.. 걍 당연한 결과라 봅니다.
느리게살자
IP 221.♡.215.85
04-20
2021-04-20 22: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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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이 고등때 영어를 문이과 합산으로 내신을 낸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결과를 보니 이과가 대부분 1,2등급까지 많았습니다. 언어라고 다를게 없어요. 그냥 좀 더 잘하는 아이들이 이과에 지원하는 현 교육현장에서 그냥 통합하고 출발하는게 더 혼란이 없지요.
삭제 되었습니다.
block51
IP 58.♡.30.216
04-20
2021-04-20 2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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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cero님// +1 굳이 문, 이과 나누는 이유 모르겠네요.
포기ㄴㄴ해
IP 175.♡.106.58
04-20
2021-04-20 22: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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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제가 이과이지만 저보다 공부를 더 잘한 문과생들이 많기에 문과가 공부를 못한다 이런 이야기를 할 수는없지만... 일자리에 도움되지않는 그냥 대학만을 위한 학과는 대부분 인문계열인것 같습니다. 학생 인구도 줄어드는데 학문을 유지할정도 외에는 싹 날려버려야합니다.
IP 119.♡.15.118
04-20
2021-04-20 23:5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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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ㄴㄴ해님 문과 출신입니다. 학부 시절부터 그 논리대로 꽤 많은 인문사회계열 학과들이 통폐합 되었습니다만 별로 달라진건 없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부분이 참 유감스러울 따름입니다. 의약학 계열을 비롯해 흔히 이과라고 불리는 분야의 학문들은 전공과 직업의 일치도가 높습니다. 직업 현장에서 전공 지식을 십분 활용하지요. 그에 반하여 인문사회계열은 직업과 전공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다들 하릴없이 놀고 있거나 무쓸모한 일을 하는 건 아니지요. 저는 사회학을 전공했습니다만 사회학 자체를 수단으로 삼아 생계를 유지하는 분들은 별로 없습니다. 그러나 졸업생 동문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본인 나름의 소명을 다하고 있습니다. 확실한 무기로 전공 지식을 쓰는건 아니어도 그렇다고 조직 생활에 전공 지식이 아예 무쓸모하지는 않기도 하고요. 더욱이 요즘은 사회학 분야도 데이터 활용 등을 가르치면서 이걸 바탕으로 본인의 직업 분야에 응용하는 사례들도 점차 늘고 있습니다. 좀 길이 세는 것 같습니다만 로스쿨 졸업하고 공익 변호사로 일하는 제 고등학교 친구는 정치외교학 전공자이기도 하고요. 인문계열이나 사회계열은 직업적인 능력이나 기술고는 다소 동떨어진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 분야를 전공한 사람들이 특별히 직업인으로써의 역량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예전보다는 어렵더라도 취업길은 잘 찾아서 다니고 있습니다. 단지 대학교의 교수 자리만을 위해 존재할 정도로 무의미한 전공들이 아니라는 말씀 드리고 싶네요.
포기ㄴㄴ해
IP 175.♡.106.58
04-21
2021-04-21 00:3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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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두텁바위님 본인의 전공이 필요없다라는 소리를 들으면 좋아할 사람이 누가 있겠냐만... 한창 유행했던 이공학생들에게의 인문학적 소양정도로 배우고.. 더 실용적인 학문을 배워서 국가와 본인들의 장래에 보탬이 되는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전공외의 분야에서 본인의 전공을 살려 성과를 내는 역량 있는 분들이 애초에 그 전공을 배워서 전공대로 취업을 했다면 얼마나 더 큰 성과를 내었을까요? 물론 이 사회에는 융복합적 인재또한 필요하기는 합니다. 다만 제가 이런말을 하는것은 그 수가 너무 많다는겁니다. 우리나라에서 이공계열의 인재를 필요로 하는 잡포스팅이 대략 70~80이라면 인문 이공계열의 비중은 5:5 입니다. 그러니 회사에서는 사람이없다고 하고 취준생들은 일자리가 앖는 미스매치가 발생한다고 생각됩니다. 인문학은 필요없으니 없애자는것이 아닙니다. 비율대로 상경계와 인문 어학계열을 모두합쳐 30퍼센트 정도만 남겨도 학생들과 기업모두에게 좋은 결과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비중은 1:9이지만 뭐 정답은 없겠지요
@포기ㄴㄴ해님 네 물론 다양한 방법론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러한 취지로 말씀을 해 주셨다면 보다 의미 있는 논의를 할 수 있지 않았겠나 하는 아쉬움은 여전히 남습니다. 싹 날려버려야 한다는 표현도 여전히 불편함으로 다가오는게 솔직한 마음이고요. 더욱이 실용적이라 라는 것이 전공과 직업의 일치만으로 보기에는 변수들도 많이 있다는 점에서 전공 지식을 직업에서 활용하는 것 하나만으로 논하기에는 어려운 부분도 있을 것입니다. 인문사회계는 이공계와 다르게 눈에 확 띄는 효과를 내기가 참으로 어렵습니다. 그런 특성상 어쩌면 별로 실용적이지 않다는 인상을 줄 수도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눈에 띄지는 않지만 학문적인 방법으로 정책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연구자들도 여럿 있고, 간접적으로나마 학부에서 교양 수준으로 배운 지식을 각자의 직업 분야에서 활용하는 분들이 계시는 것은 분명 사실입니다. 비록 그것이 간접적으로 드러날지언정 그 분들의 커리어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 보기는 어렵습니다. 비율과 같은 각론 수준 그리고 기술적인 수준에서의 논의야 당연히 필요하겠지만 단지 기업에서의 직접적인 필요나 직업 능력만으로 인문사회 분야의 필요성을 낮춰보는게 합리적인 일이라고 보기는 어렵지 않나 여겨집니다. 만약 저 같은 사람들이 기업에서도 정말 쓸모가 없다 판단했다면 도태되었겠지요. 저 역시도 인문사회계 출신으로 이공계 출신 분들의 직업적 능력으로 많은 덕을 보는 사람이지만, 경제 분야나 사회 분야의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저희 나름의 방법으로 다른 분들의 삶과 내 스스로의 커리어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점 말씀을 드립니다.
포기ㄴㄴ해
IP 175.♡.106.58
04-21
2021-04-21 00:5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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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두텁바위님 제가 첫 댓글에 비율을 조정하자고 정도로 말했으면 좋았을텐데요 ㅎㅎ 제가 말투가 좀 많이 공격적입니다. 주장이 좀 극단적이고요. 이게 고치려고해도 참 잘 안됩니다 ㅎㅎ 불쾌함을 느끼게 해드렸다면 사과 드립니다.
IP 119.♡.15.118
04-21
2021-04-21 00:5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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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ㄴㄴ해님 다소 불편하실 수 있음에도 이렇게 말씀을 해 주셔서 더 감사드립니다. 합리적인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는 총론에서는 서로 다르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좋은 밤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논리랑 철학이 공통과목이 되고 수학이 선택이 될수도 있겠죠. 문득 시험에 교과서랑 숫자가 똑같은 통계 표준편차 구하는 문제가 나왔던 기억이 나네요.. 알수없는 이유로 문제를 그대로 외었던 사람은 쉽게 풀었다는...
독립운동가
IP 182.♡.153.123
04-20
2021-04-20 22: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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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대학시절 문과 친구들이랑 알게되면서 나눈 이야기가, 기계과 사람이 국문, 국사 전공은 쉬워도 그 반대는 어렵다고 우스갯소리 하던 기억이 나네요. 전 이과생이지만 수학 통합은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차라리 어문계열 예체능같은 경우만 나형으로만 치면서 학과를 제한하는게 더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나형이 솔직히 말하면 수포자의 구세주? 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한마디로 '하면 된다' 라는 인식을 보여준 게 수학 나형이었고,
국어나 영어 영역보다는 조금만 공부하면 확 오르는 게 수학 나형이었죠.
그래서 수학 나형이 수학의 학습 의욕을 높여 주는 거라고 생각했고, 수포자를 줄일 유일한 대안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합치니 저도 수학 나형 쳤던 사람으로서 기분이 좋지 않네요.
그거야 동일한 백분위를 받았을때 간판으로만 비교하면 당연히 그렇긴 한데
그게 말처럼 쉬운게 아니라서요.
이과가 대부분 1,2등급까지 많았습니다.
언어라고 다를게 없어요.
그냥 좀 더 잘하는 아이들이 이과에 지원하는 현 교육현장에서 그냥 통합하고 출발하는게 더 혼란이 없지요.
그리고 학과에 따라 수학 적용 여부를 가르는게 현실적이지요.
다만 학생들이 대비를 할 기회가 있었는지는 의문이네요.
6,9 모의고사 결과가 어떨지 궁금하네요
서울대 졸업한 사람도 다시 수능 준비하는것 여럿 보고 있습니다;;;
문득 시험에 교과서랑 숫자가 똑같은 통계 표준편차 구하는 문제가 나왔던 기억이 나네요.. 알수없는 이유로 문제를 그대로 외었던 사람은 쉽게 풀었다는...
이미 반배치도 섞여있는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