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 당은 의리가 없어. 늘 그랬어.
저도 여러번 뒤통수 맞았습니다만, 저는 뭐 아무것도 아니고.
이렇게 정봉주라던가, 조국이라던가, 나가서 앞서 싸웠던 사람들.
다 모른 척 합니다 나중에. 추미애도 그렇고.
나중에 혹시 나한테 불똥 튈까봐. 다 손절 해버려.
손혜원도 마찬가지. 박원순도 그렇고.
정치는 그렇게 하는게 아니에요.
결사체 아니야? 결사체가 뭐야???
의리없이 이렇게 해도 되?
노무현 전 대통령도 의리를 중요시했잖아.
(...)
내가 조 장관께. 조금 섭섭한 얘기를 드리면,
제가 조국 장관 막 터졌을 때 일주일 휴가 나가 있었어.
돌아오니까 난리 났었는데
그떄 내가 무슨 말을 했냐면 '조국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고.
그때 빨리 끊었으면 아무 문제 없었어.
근데 그거를 어떻게 하든 막아보자고
썡 난리 치다가 여까지 왔잖아요
그런 일 있으면 조 장관께 개인적으로 미안하지만
여기까지 합시다. 하고 끝내고 덮는게 맞았고.
그걸 안하고 덮을 수도 없고 그런 상황에 갔으면.
다 힘을 모아서 맞써 싸워야 하는거야.
그래서 그 다음부터는 제가 스탠스 바꾸고 싸웠잖아요 .
그러면서 쭉 가야하는거야, 밀리면 끝장이거든.
그런데 지금까지 안 밀리고 총선에서 이겼잖아요
그러다가 요번에 LH건 부동산건 여러가지 공정 문제 생기니까
누구 하나 타겟을 삼아야 하거든. 누구 때문에 졌지?
조국 조국 조국.
이쒸 이렇게 비겁한 짓이 어딨어.
이렇게 비겁한 짓 하며는 정치 오래하면 안돼.
그게 능구렁이 정치인하고 뭐가 달라, 초선들?
우리가 왜 계속 젊은 사람이 정치권 가야 한다 .. 얘기를 해?
이런걸 보려고 얘기하는거 아니야!
(...)
답답해. 조국 전 장관도 그렇고 추 전 장관도 그렇고..
섭섭한게 있어. 누구한테.
그래서 '(두 장관에게)내가 대신 말해줄테니까
내가 방송에서 얘기할테니까 가만히 있어라'하면
절대 하지 말라고, 그 사람 다친다고...
자기들은 다 다쳐놓고..
(조국.추미애 장관이) 이렇게 의리가 있어요...
(...)
수습할 기회 엄청 많았었는데 안 했잖아.
다 놓쳤잖아. 그러면 조국 때문에 졌다가 아니라
당 지도부 때문에 졌다고 얘기해야지.
내가 방송에서 여러 번 얘기했죠?
소급입법 해서 다 처벌하고 이거 드림팀 꾸려갖고
이렇게이렇게 일단은 막 질러라.
하나도 안했잖아!
(...)
보궐선거 전처럼 듣고 싶은 말을 해주지 않으니까. 달콤한 말 대신 쓴 말만 하니까.
...
이동형이 참 젤 좋은 것 같아요. 미르미디어 화이팅
이 형은 자격 충분하죠
헌재에서 나중에 위헌판결 나면 어쩔 수 없는 건데 당장 선거 앞 둔 정당이 스스로 욕을 버는 경우라서 집권여당의 정무감각으로 봐도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 발언이었죠.
예전에 이동형이 말했죠. 민주당의원 다수는 새누리당 못간 쩌리들이 간곳이 민주당이라고... 요즘보면 진짜 그렇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만큼은 옳은 시각 인정
저는 이작가 말이 틀린 것은 아직까지 본 적이 없습니다.
초반엔 버리자고 했지만 나중엔 안고가자고 했으니
내말이 맞다?
별로 와닿지는 않네요.
저들이 박정희 죽인 김재규장군을 인정하지않고 김문수 이재오 김무성 심재철 같은 변절자들 높이 평가 안 하는 것과 같죠.
민주당 내에서 손학규 안철수 김종인 같은 철새 빠꼬미들은 뭘해도 한계가 있는것과도 같죠.
하지만 조국 추미애 손혜원 정봉주 같이 총대 메면 너덜너덜해지고 정치인생 힘들어진다는 선례가 된 것은 안타깝습니다.
몇일전 청년연구소인가에서 여자하나 나왔는데 인터뷰하면서 이동형이 제대로 물어보는데 답을 못하는거 보면서 이분 제대로 인지하네를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