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부터 항상 궁금해하던 것이었는데, 딱히 명확하게 대답을 해주는 선생님도 없어서,
그야말로 궁금만 하던 주제가 있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산 꼭대기 연못에 사는 물고기는 도대체 어떻게 거기까지 올라간 것일까? 였습니다.
물길이 닿지 않는 웅덩이에 사는 물고기들.
생태계 복원으로 인해, 멸종된 것으로 1급수에 천연기념물 물고기가 돌아왔다.. 뭐 그런 뉴스들.
크게는 백두산 천지같은 산 정상의 호수에 사는 물고기들.
사막 한가운데 폭우로 인해 생긴 호수에 사는 물고기들.
강이나, 바다에 조금이라도 연결된 경우라면 물을 거슬러 올라갔다고도 생각할 수 있지만,
그것도 아닌 명백하게 고립되어 있거나, 갑자기 나타난 물웅덩이에 나타난 물고기들을 '웅덩이 미스터리'라고 부른다는군요.
이에 관한 여태까지의 추측은, 비와 함께 떨어졌다. (용오름, 회오리 등 현상이 일어날 때, 강에서 날아올라간 물고기가, 비와 함께 떨어졌는데, 거기가 마침 웅덩이..) 이거나, 새의 발에 뭍은 물고기 알이 거기 가서 부화했다.. 정도 였는데, 증명된 바는 없었다고 하네요.
그런데, 그야말로 최근 2019년, 2020년 나온 연구결과에 따르면, 물고기의 알을 새가 먹고, 몇시간 뒤에, 다른 곳으로 날아가 배설하는데 그 과정에서 몇시간 동안 살아남은 물고기 알이 부화되어 새끼로 태어난다.. 라고 하네요.
그 연구를 소개한 유튜브 영상이 미스테리한 알고리즘에 의해 저한테 추천되어 왔더군요..
영국에 의해 생태계가 파괴된 빅토리아 호수 이야 같은거 너무 많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