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상반기 내 안심소득 실험 대상 200가구 선정 등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해 보건복지부와 협의할 방침이다.
오 시장이 구상한 안심소득은 중위소득의 100%(4인 기준 연 5850만원, 월 487만원)를 기준으로 삼아 소득이 이에 못 미치는 가구에 기준소득과 연소득 격차의 절반을 지원하는 것이 뼈대다.
오 시장은 200가구를 대상으로 앞으로 3년간 안심소득 실험을 진행한다는 구상이다. 실험에 따른 연간 예산은 40억원가량으로 추산된다.
오... 설마... 이러면 좀 곤란해지는데... 했는데,
'200가구를 선정해 3년간' 실험을 한다는 내용을 보고, 진심으로 화가 났습니다.
좀 웃기기도 하고... 장난치나요. 예산은 연간 40억~
예산은 최대로 절약하면서 올해 안에 실험(시늉)을 시작해서 생색은 내고 인기도 얻고 재선을 노린다는 복안 같습니다.
박원순 시장의 서울시는 전년,올해 청년월세지원을 시범적으로 5천명 지원했고, 청년수당 6개월간 월 50만원씩 2~3만명을 매년 지원했는데요.
참 대단한 인간입니다. 정책 내용은 차치하고라도, 200가구로 실험하는데 자그마치 3년을 하겠다고요... 서울시민에 대한 우롱입니다.
관련 뉴스들은 어제부터 보도가 되었었군요.
오로나, 오비드, 오안심, 오골고루 .....
일일 1별명 획득중이네요
서울 인구가 몇명이더라
오명박 같으니라고
겨우 200가구를 대상으로 앞으로 3년간 안심소득 실험??
온 시민의 온 가족이 소고기 안심 파티라도 해줄 수 있게 하든지...
하는 사람이 오골고루라서 그렇지.. 결과가 어찌 나올지 궁금하기는 합니다.
향후 기본소득으로 가는 근거 데이터로 활용도 가능할 것 같고요.
아.. 한번 더 생각해보니.. 서울이라는 거대경제에서 200가구에 연 40억 푸는거면..
200가구만 조금 꿀빨고 마는거네요. 뭔가 거시적인 효과를 시뮬레이션 하는건 좀 무리일 것 같습니다.
매일 쏟아지는 오세훈의 뻘짓과 헛소리를 보고 있는 게 괴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