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진짜 김진애 의원이 국토부 장관 하실줄 알았습니다. (김진애 의원은 정치권 들어오기 전부터 교양 교수님 때문에 알게된분이라. 타임지에도 선정되셨고) 근데 하마평에도 못오른거 보면 검증에 문제가 생겼나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저도 왜 김현미가 국토부장관 ? 이란 생각은 했었죠 근데 지금 보면 어공이 늘공한테 당한거 같습니다. 그 쪽 공무원들이 얽히고 섥힌게 많아서 장관하나 바뀐거 가지고 뜻대로 움직이는 곳이 아니라는걸 건설사 다니는 지인 통해 들었네요
@키보드워리어장비님 폭락할 위험을 우려한 근거는 무엇이었는지요? 이미 금리는 하락세 아니었나요?
Grumbler
IP 218.♡.248.170
04-15
2021-04-15 00:15:51
·
@키보드워리어장비님 부동산 광풍이었죠. 부산에서 관광버스 빌려 인천에 와서 아파트 보지도 않고 계약했으니까요.
키보드워리어장비
IP 221.♡.250.79
04-15
2021-04-15 00:18:39
·
@로저홀릭님 무슨 하락세입니까. 당시에 미국 금리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미국이 서브프라임 사태를 회복하고 경기 좋아지고 있다는 전망 쭉 나오고 있었습니다. 때문에 우리도 빨리 미국 기준금리 따라가야 하는데 안따라가고 미적거리고 있다고 난리였습니다.
그런 와중에 우리나라는 집을 담보로한 개인 대출이 위험신호까지왔었구요. 물론 지금도 개인 대출은 위험 상황입니다.
키보드워리어장비
IP 221.♡.250.79
04-15
2021-04-15 00:21:49
·
@Grumbler님 네... 그랬죠. 그전에 언론사들이 갭투자가 뜬다고 바람 엄청 넣기도 했습니다. 방미라는 잊혀진 가수가 나 미국에서 집으로 돈 왕창 벌었다면서 와서 그 비법 알려준다는 식으로 아침 방송마다 나와서 떠들었었고, 갭투자가 미래라는 식으로 아침 저녁 정보 방송에서 떠들기도 했었지요.
@키보드워리어장비님 그러니까 결국 현정부는 부동산 안정화를 몇년동안 자신있다고 했지만 결과적으로 폭등을 막지 못했고 실패했다. 이게 팩트에요. 다른 외적인 이유를 댈 필요가 없어요.
키보드워리어장비
IP 175.♡.45.139
04-15
2021-04-15 07:58:37
·
@로저홀릭님 지금 시점으로 결론을 내버린다면.. 뭐 그렇겠네요. 그리고 3~4년 지난 뒤에 집값이 하락한 시점에서도 똑같이 말할 수 있을까요? 뭐 하락한다는 보장은 못하지만요.
노무현 대통령 때도 똑같은 이야기 나왔지요. 폭등해있던 시점에선 어쨌든 폭등했으니까 실패한 것 아니냐구요. 그리고 몇년 뒤 폭락장이 왔고, 폭락장이 와서야 사람들이 그때 그렇게 했던게 다행이다 했습니다. 물론 경제가 뭔지 모르는 사람들은 그걸 이명박이 잘해서 그런 것이라고 말하긴 하더라구요.
다시 한번 말하지만 개인 대출이 심각합니다. 지금 집값에서 30% 빠져도 아니 10%만 빠지는 장이 만들어지면 사람들이 뭐라할까요? 10억쯤 되는 돈을 하락장인 주식시장에서 4~5년 정도 묶어둘 수 있는 사람이라면 인정하지만, 다수의 사람들이 그거 버틸 수 있을까요? 자신의 전재산을 그렇게 걸어놓고?
결론내는 시점이 이릅니다. 그리고 개인 대출이 미친듯이 나가 있습니다. 정부가 규제를 했지만 영끌이라고 해서 정부 권한 밖의 대출도 엄청나구요. 집값 빠지는 시장에서 정부 욕 안할 자신 있으신가요? 지금도 욕하는데 하락장이라고 사람들이 욕 안할까요?
잘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급해요급해
IP 183.♡.140.18
04-15
2021-04-15 00:14:19
·
인사를 잘했다? 윤석열이는요 ㅜㅜ 애초에 억지로 탕평인사니 여성할당이니 이런걸 억지적용하니까 문제가 생기는거죠.
근데 홍남기도 그렇고 김현미도 그렇고 여기 평판에 비해 문재인 대통령이 꽤나 오래 믿고 쓰기도 했습니다. 전 이들이 재정 쪽이든 국토 쪽이든 대통령이 의도한 바를 이들이 잘 실행해 줄거라 믿었기 때문에 선택됐고, 잘 실행했기 때문에 오래 썼다고 해석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해당 인사가 정책 설계와 실행하는 과정에 있어 방향의 적합성을 떠나 어쨌든 초기 의도한 바를 굉장히 일관되게 밀고 나가기도 했고요.
아이작아시모프
IP 223.♡.211.26
04-15
2021-04-15 00:39:56
·
@Peregrine님 그게 문제였죠.. 초기 의도가 잘못된 것 같으면 방향을 틀줄도 알아야지 고집만 부리다가 이꼴났죠
solar_eclipse
IP 221.♡.139.222
04-15
2021-04-15 00:46:14
·
@Peregrine님 그니까 모르겠어요. 인사 자체도 의문인데, 심지어 오래도 밀어줬죠... 일관 됐다고 하시는데, 그럴리가요. 규제 관련 해서 25번이나 부동산 대책 냈는데, 이런 장관이 없었어요... 정말
@solar_eclipse님 막판에 3기 신도시부터 해서 공급 대책 쏟아내기 전까진 부동산 대책의 방향성 자체는 수요차단과 공급억제를 통한 부동산 가격 안정화를 추구했고 부동산 가격이 올라가는 와중에 부동산 정책을 계속 수정하면서 공급은 아주 조금씩 늘리면서 수요 억제를 강화하는 식의 정책을 계속 강화했죠. 이 측면에서 일관적이라는 겁니다.
커쇼도 만루홈런 하나 맞으면 내려줍니다. 저 투수가 이후에 안타를 하나도 안맞고 경기를 마무리할 포텐셜이 있는거 감독뿐만 아니라 경기보는 초딩 야구팬도 다 아는 사실이지만
때로는 경기분위기 전환을 위해서 때로는 스텟관리를 위해서 때로는 선수 멘탈관리를 위해서
경기 오늘 끝날거 아니니까 미래를 보고 선수를 보호하죠.
김현미장관이 능력이 있건없건 부동산 실패의 원흉으로 찍혔고 선수보호를 위해서 적절한 시기에 교체가 필요했습니다.
창와대도 내려가길 원했을거고 아마 본인이 사의를 표명했으면 바꿔줬을텐데 윤석열 사건에서 보여지듯 원리원칙 중심의 국정운영을 하다보니 본인 입에서 관두겠다는 얘기 나올때까지 기다려준게 아닐까 추측을 해봅니다.
김현미 장관이 욕 먹으며 심어놓은 규제책들이 나중에 싹을 틔워서 결과적으로 부동산 안정을 가져오는 결과를 낳으면 모를까 이제 김현미 장관은 중앙정치에 향후 10년은 진출할 수 없을만한 이미지가 박혀버렸죠.
내부적인 사정은 아무도 모릅니다만 결과론적으로 보자면 바꿔주고 어그로 분산이라도 하는게 나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solar_eclipse
IP 221.♡.139.222
04-15
2021-04-15 00:56:27
·
@비밀댓글입니다님 저도 공감하네요. 사실 저도 부동산 폭등의 원인은 김현미 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해서... 야구로 비유하시니 제가 생각 하기엔 김성근의 송창식 벌투마냥 얻어터지는데 끝까지 안내린거라고 생각하네요. 이미 뚜드려 맞고, 정치 경력으로써는 참 안타깝게 됐죠.
@비밀댓글입니다님 저도 동의하는게..... 문정부의 최장 국토부 전 장관 '김현미'만 남았고, 이제 '정치가'로써의 '김현미'는 소멸한거죠... 상대진영에선 전혀 쓰일 곳이 없고, 아군 진영에선 굳이 20여전 20여패의 패장을 불러다 쓸 이유도 여력도 없을테니 말이죠....
모두에게 똥을 뿌리고, 그 본인도 똥물을 뒤집어 쓴채 퇴장해버렸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로저홀릭
IP 125.♡.227.15
04-15
2021-04-15 01:05:38
·
@C6H12O6님 그럼 김현미는 모두를 만족시키진 못했다치고 누구를 만족시켰나요?
solar_eclipse
IP 175.♡.57.51
04-15
2021-04-15 01:29:18
·
@로저홀릭님 전 알것 같긴 하네요.. 아마 2주택 쯤의 고액 부동산 소유자들은 만족 했을 겁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rumple
IP 116.♡.101.103
04-15
2021-04-15 01:15:11
·
김현미 장관도 문제지만 초기 '부동산은 끝났다'의 저자이자 세종대 교수였단 김수현 사회수석, 정책수석을 계속 신임한 것이 문제였다고 봅니다. 헨리조지식으로 부동산이 모든 죄악의 근원이니 세금으로 때려잡자라는 접근으로는 아무런 문제도 해결하지 못하지요.
사실 서울 부동산 급상승의 가장 직접적 원인은 고박원순 시장님입니다. 서울의 인구밀도를 조절하여 쾌적하고, 서울의 변화를 줄이고자 재개발이나 재건축을 막았죠. 물론 고박시장님의 취지가 좋고 바람직한데... 반대 급부로 서울 부동산 폭등이 일어났죠. 수요는 느는데 공급은 없는... 국토부와 이부분 때문에 마찰도 컸죠. 정부는 서울시에 개발계획 발표 및 승인하라 했지만, 박시장님은 요지부동으로 재개발을 억제했죠. 김현미장관만의 잘못은 아닙니다
사실 저는 박시장님이 성추행이 아니라.. 본인의 소신되로 서울시민을 위한서 했는데, 반대급부로 서울 재개발의 억제로 인한 부동산 상승 및 서민 주택난이 발생한게.. 고박시장님 사고의 가장 큰 원인이 아닐까 합니다.
solar_eclipse
IP 175.♡.57.51
04-15
2021-04-15 01:38:07
·
@액숀가면님 사실 공급측면에서 고 박시장도 한부분 작용 한 것도 있죠
근데 일단 박시장은 선출 된 사람이잖아요. 그리고 다 떠나서 공과 중 공이 많았던 분이라 생각해서...
전 일단 문 대통령의 인사문제가 좀 있었다고 생각해서 글을 써 봤습니다.
이제더조심히살자
IP 1.♡.223.143
04-15
2021-04-15 06:53:58
·
@액숀가면님 박원순 시장님이 용산 여의도 전역 통개발 시도했고 강북쪽에도 인프라를 개발하고 일부 재개발 시도했으나 다 국토부에서 거절했죠. 그런거 보면 박원순 시장님도 공급물량이 많아야 한다는걸 느끼고 계획을 마련한겁니다. 결국 서울시는 공급 늘리려 한건데 국토부가 막은 점에서 국토부 정부의 문제 맞습니다.
문제는 김현미 이후 변창흠도.... ;;;; 차기 정권에서 민주당계열이 정권 잡으면 김진애 전 의원께서 국토부로 가셨으면 했지만... 말씀들어보니 일단 기재부 장관을 잘 만나야 하는 것 같더군요. 김진애 전 의원께서 기재부장관은 좀 무리고... 김진애 전 의원과 코드가 잘 맞는 사람이 기재부 장관하면 김진애 전 의원님을 국토부 장관으로~
solar_eclipse
IP 175.♡.57.51
04-15
2021-04-15 01:46:34
·
@님 국토부 기재부 쌍으로 불협화음이 났는데 규제는 세금 등은 규제하더래도 대출 규제는 풀어준다든지 했어야 됐는데.
모든걸 틀어 막기만 했죠
다음 정권에서 두 부처가 좀 화음이 잘 맞았으면 합니다.
까르띠
IP 121.♡.226.171
04-15
2021-04-15 06:27:17
·
인사 결정권자이자 책임자가 누구인지는 아무도 얘기를 안하시네요;;
키움화이팅
IP 222.♡.219.108
04-15
2021-04-15 06:30:50
·
유은혜 김현미 이런 인사는 여성할당제에 그냥 보은인사라고 봅니다 다만 보은 받은 그 위치가 나라 좌지우지하는 중요한 자리라서 다시는 이런일이 있어서는 안됩니다
자유로운새
IP 124.♡.197.27
04-15
2021-04-15 07:27:32
·
미모로 뽑히셨을껄요
삭제 되었습니다.
이제더조심히살자
IP 1.♡.223.143
04-16
2021-04-16 20:49:09
·
@알파이자오메가님 사실 박능후 장관도 이스라엘처럼 개발비를 대주고 임상을 하는 조건에서 백신을 미리 받는 등 여러 옵션들을 검토했다곤 합니다. 그런데 여당과 기재부에서 반대움직임이 있어 무산되었다고 하죠. 제 생각엔 결국 기재부의 소극행정 건전성타령이 문제입니다. 정치권과 행정부 최고윗선들의 빠른 백신도입 필요성 대한 인식이 매우 떨어지고 질병청에서 부작용을 우려한게 있다보니 문제가 있었던거죠. 즉 윗선과 아래쪽 사이에 껴서 목소리를 잃은 상태였던 겁니다. 기재부에선 당장 확실하지 않은 백신 후원에(국내업체 지원 외국업체 투자) 많은 돈을 쓴다는 것에 매우 부정적이었고 의지할 대상이던 언론과 정치권에서도 백신에 대한 인식수준이 매우 낮아서요. 결국은 박능후의 문제보단 우리나라 관료와 전문가 집단의 소극행정 보수주의 편의주의 정치권의 백신에 대한 낮은 인식수준이 만들어 낸겁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이글즈
IP 110.♡.26.230
04-15
2021-04-15 08:09:49
·
김현미 쉴드가 엄청났던걸로 기억하는데 요즘 손절을 많이 한 분위기네요...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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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가 안됩니다.
었다는 이유만으로 자기에게 단수 공천을 달라고햇고 민주당 여성계 의원들이 정론관에서 그렇게 해야된다
고 기자회견하고 그랬더랬죠.
그런대 이상한건 양향자가 이미 전라도에서 단체장 경쟁을 하고 있었다는 겁니다. 그런대 왜 홍미영에게만 자
리 양보하라고 민주당 여성게의원들이 때를 썼을가요. 이상하죠. 홍미영만 여자가 아닌대 말이죠 양향자는
여성게와 연관이 없는 인물이죠.
실제로 여성전문가 이런사람들은 여성계쪽과 연관이 있을리가 없죠. 그러니 조현옥이 선택을 안한걸로 봅니다.
아니 이런 글이...
크롬의전차
IP
00:10
@무기니코님 능력 무관하게 생식기 모양만으로 한자리 챙겨달라는 자들의 요구대로 해준 제도의 결과군요
다 이런게 아니라 김상희는 그냥 여자니까 뽑아달라고 했습니다. 그런 경우 아닌가 하네요.
다만, 표현이 거칠어서 불편하게 해드렸다면 죄송합니다
누가해도 어려운 과제에요...
정치무관심층 혹은 중도층은 그런 사정은 전혀 안중에도 없습니다
특히 미디어의 수동적 소비자가 대부분이므로 더하죠
결과적으로 기득권의 총반격에 대한 문재인 정부의 대응능력이 모자랐다고 밖에 인정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그 누구도 늘공 못 이겨요... 그래서 모피아..관피아 라는게 있습니다...
누가봐도 잘했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쉴드칠거를 쉴드 치셔야죠.
현미와 나견이는 엑스맨 중의 엑스맨입니다.
김현미는 최악의 인사입니다
저도 왜 김현미가 국토부장관 ? 이란 생각은 했었죠
근데 지금 보면 어공이 늘공한테 당한거 같습니다. 그 쪽 공무원들이 얽히고 섥힌게 많아서 장관하나 바뀐거 가지고 뜻대로 움직이는 곳이 아니라는걸 건설사 다니는 지인 통해 들었네요
금리 대출 세금... 이런 문제는 국토부장관이 할 수 있는게 없어요
공급 문제는 너무 시간이 오래 걸리고...
주요 권력수장,.,, 부처수장들부터 ...페미인사까지..
인사만 확실하게잘 됐어도.. 이런 시국까지 오지 않았을겁니다.
기본 국정 기조가 부동산 시장은 잘못 건들이면 "폭락"할 위험이 있으니 최대한 안정적으로 즉, 현상 유지 또는 연착륙을 시켜야 한다는 것이 기본 기조였습니다. 핀셋규제가 나왔던 이유가 그 때문이었습니다. 결국 사람들의 투기심에 의해 졌기에 폭등장이 형성되었던 것이죠.
지금은 폭락이 와도 일단 상승을 막고 생각한다로 바뀌었죠.
그런 와중에 우리나라는 집을 담보로한 개인 대출이 위험신호까지왔었구요. 물론 지금도 개인 대출은 위험 상황입니다.
정부의 정책 방향은 집값이 그동안 올랐던 것 처럼 가파르게 올라가는 것을 막고, 개인 대출 증가폭을 줄이는 것이었습니다.
금리 떨어지는 상황이 왔어도 그 연착륙의 꿈을 버리지 못한건, 계속 말하는 것처럼 대부분의 개인 대출이 그 집에 묶여있기 때문이었죠. 정부는 사람들이 개인의 욕심으로 투기를 했어도 최소한이라도 그들을 보호해야할 의무가 있거든요.
근데 약빨이 계속 안받은 것이고, 결국 정부도 두손 들고 연착륙의 꿈을 버릴 수 밖에 없었던 것이죠.
노무현 대통령 때도 똑같은 이야기 나왔지요. 폭등해있던 시점에선 어쨌든 폭등했으니까 실패한 것 아니냐구요. 그리고 몇년 뒤 폭락장이 왔고, 폭락장이 와서야 사람들이 그때 그렇게 했던게 다행이다 했습니다. 물론 경제가 뭔지 모르는 사람들은 그걸 이명박이 잘해서 그런 것이라고 말하긴 하더라구요.
다시 한번 말하지만 개인 대출이 심각합니다. 지금 집값에서 30% 빠져도 아니 10%만 빠지는 장이 만들어지면 사람들이 뭐라할까요? 10억쯤 되는 돈을 하락장인 주식시장에서 4~5년 정도 묶어둘 수 있는 사람이라면 인정하지만, 다수의 사람들이 그거 버틸 수 있을까요? 자신의 전재산을 그렇게 걸어놓고?
결론내는 시점이 이릅니다. 그리고 개인 대출이 미친듯이 나가 있습니다. 정부가 규제를 했지만 영끌이라고 해서 정부 권한 밖의 대출도 엄청나구요. 집값 빠지는 시장에서 정부 욕 안할 자신 있으신가요? 지금도 욕하는데 하락장이라고 사람들이 욕 안할까요?
잘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애초에 억지로 탕평인사니 여성할당이니 이런걸 억지적용하니까 문제가 생기는거죠.
김수현이 제일 나빠요..
전부다 문제 있는 인사였다 라는거네요
그리고 김현미 쉴드도 음....
누구라도 참 어렵지 싶습니다.
(뭘 하든 전원만족이 안되는 곳이니까 뭘해도 어느쪽이든 불만이 나올것 같아요)
그............. 뭐랄까.........
코로나 확산이 막 알려지던 시기, 금리 낮춘다 등등 얘기 나오던 시절에
금리 떨어지고 돈 풀리면 부동산으로 돈 몰리는 거 아니냐라고 클량에 글을 쓴 적 있습니다.
다만 제가 생각 할 정도면 경제 전문가들이 국정운영하는 곳에서도 당연히 생각하고 있겠지 하고 넘어갔었어요.
그런데 막상 아파트 폭등이 일어나고 사람들 아우성 치는 상황이 생겼어도
정부에서는 뭔가 준비된 계획이 발동되는 거 같다 싶은 느낌이 없었습니다.
상황이 안좋아지니까 어어 하다가 선수 교체하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저금리에 돈 풀리는 상황에선 아파트 폭등은 당연히 일어날 수 있죠.
그리고 대응 정책이 성공할수도 있고 실패할수도 있는 거고요.
하지만 성공 실패를 떠나 위험을 예측하고 나름대로 준비하는 모습은 타나났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디서 굴러먹던 변가놈을 그자리에 앉혔으니...
하긴 장관으로 한 일은 LH 옹호하는 것 밖엔 없었으니 논외일지도...
장관 인사 부분
최고 강경화
최악 김현미
라고 생각합니다
저와 정확하게 일치합니다.
그리고 해당 인사가 정책 설계와 실행하는 과정에 있어 방향의 적합성을 떠나 어쨌든 초기 의도한 바를 굉장히 일관되게 밀고 나가기도 했고요.
기재부나 국토부 장관이 진짜 중요한 자리인데, 지나고 보니 참 안타까울 뿐입니다.
저 투수가 이후에 안타를 하나도 안맞고 경기를 마무리할 포텐셜이 있는거 감독뿐만 아니라 경기보는 초딩 야구팬도 다 아는 사실이지만
때로는 경기분위기 전환을 위해서
때로는 스텟관리를 위해서
때로는 선수 멘탈관리를 위해서
경기 오늘 끝날거 아니니까 미래를 보고 선수를 보호하죠.
김현미장관이 능력이 있건없건 부동산 실패의 원흉으로 찍혔고 선수보호를 위해서 적절한 시기에 교체가 필요했습니다.
창와대도 내려가길 원했을거고 아마 본인이 사의를 표명했으면 바꿔줬을텐데 윤석열 사건에서 보여지듯 원리원칙 중심의 국정운영을 하다보니 본인 입에서 관두겠다는 얘기 나올때까지 기다려준게 아닐까 추측을 해봅니다.
김현미 장관이 욕 먹으며 심어놓은 규제책들이 나중에 싹을 틔워서 결과적으로 부동산 안정을 가져오는 결과를 낳으면 모를까 이제 김현미 장관은 중앙정치에 향후 10년은 진출할 수 없을만한 이미지가 박혀버렸죠.
내부적인 사정은 아무도 모릅니다만 결과론적으로 보자면 바꿔주고 어그로 분산이라도 하는게 나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야구로 비유하시니 제가 생각 하기엔 김성근의 송창식 벌투마냥 얻어터지는데 끝까지 안내린거라고 생각하네요. 이미 뚜드려 맞고, 정치 경력으로써는 참 안타깝게 됐죠.
상대진영에선 전혀 쓰일 곳이 없고,
아군 진영에선 굳이 20여전 20여패의 패장을 불러다 쓸 이유도 여력도 없을테니 말이죠....
모두에게 똥을 뿌리고, 그 본인도 똥물을 뒤집어 쓴채 퇴장해버렸습니다....
서울의 인구밀도를 조절하여 쾌적하고, 서울의 변화를 줄이고자 재개발이나 재건축을 막았죠. 물론 고박시장님의 취지가 좋고 바람직한데... 반대 급부로 서울 부동산 폭등이 일어났죠. 수요는 느는데 공급은 없는... 국토부와 이부분 때문에 마찰도 컸죠. 정부는 서울시에 개발계획 발표 및 승인하라 했지만, 박시장님은 요지부동으로 재개발을 억제했죠.
김현미장관만의 잘못은 아닙니다
사실 저는 박시장님이 성추행이 아니라.. 본인의 소신되로 서울시민을 위한서 했는데, 반대급부로 서울 재개발의 억제로 인한 부동산 상승 및 서민 주택난이 발생한게.. 고박시장님 사고의 가장 큰 원인이 아닐까 합니다.
근데 일단 박시장은 선출 된 사람이잖아요. 그리고 다 떠나서 공과 중 공이 많았던 분이라 생각해서...
전 일단 문 대통령의 인사문제가 좀 있었다고 생각해서 글을 써 봤습니다.
점에서 국토부 정부의 문제 맞습니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4041524
위와 같이 서울시와 국토부는 주택공급에 있어서 계속 갈등이 있었습니다. 국토부는 더 많이 공급하려고 하고, 서울시는 그린벨트는 해제해서 집짓는 것은 안된다 였습니다.
여의도-통산 통개발 계획도, 국토부는 더 많은 집의 공급을 주문했으나, 서울시는 한정적으로 공급이였습니다.
관련한 뉴스링크 입니다.
http://www.sisa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7300
모든걸 틀어 막기만 했죠
다음 정권에서 두 부처가 좀 화음이 잘 맞았으면 합니다.
확실하지 않은 백신 후원에(국내업체 지원 외국업체 투자) 많은 돈을 쓴다는 것에 매우 부정적이었고 의지할 대상이던 언론과 정치권에서도 백신에 대한 인식수준이 매우 낮아서요. 결국은 박능후의 문제보단 우리나라 관료와 전문가 집단의 소극행정 보수주의 편의주의 정치권의 백신에 대한 낮은 인식수준이 만들어 낸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