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여 요리는 보통 굽거나 삶는 등 익힌 것이 많고, 날생선을 올리는 스시조차 장어만큼은 익혀서 올립니다.
그 이유는 장어에 독이 있기 때문입니다. 피에 신경을 마비시키고 속을 뒤집는 등 치명적인 맹독이 있으며 그걸 장어가 직접 생성하기 때문에 생으로 먹으려면 복어처럼 복잡하고 섬세한 기술을 가진 요리사가 고생해서 가공해야만 합니다.
다만 그 독이 단백질이 주성분이라 익히면 독은 파괴되어 버립니다.
경험상 장어 요리를 맛있게 만드는 가게 치고 다른 음식이 꽝인 경우는 드물었습니다. 잔가시가 많고 비릿내가 심한 생선을 먹을만하게 요리할 수 있는 가게는 기본적으로 요리 기본기가 좋다고 봐도 무방하더라고요.
그래도 무리해서 한번은 먹어봤어야 했는데...ㅠㅠ
네.. 피가 제대로 제거되지않은 장어를 먹으면
피속의 이크티오톡신이 몸에 들어가서 큰 탈을 일으킵니다.
입원 치료 받아야합니다.
그래서 붕장어는 회치고 탈수기에 돌려서 수분을 완전히 빼야하지요.
개인이 낚시로 잡은 장어를 어설프게 회쳐먹으면 안됩니다.
주변 지인들중 장어 낚아서 회쳐먹다 죽다살아난 사람들 꽤 있어요.
이유가 있었네요.
막걸리에 한번씻고 다시 탈수기에 꼭 짜서 먹어야 합니다. 그리고 아나고는 피의 독성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뼈째 먹는 회이기 때문에 소화력이 약한분들은 아다리가 잘됩니다
아나고라 불리는 붕장어는 세꼬시로 많이 먹고,
하모라 불리는 갓장어는 샤브샤브처럼 살짝 익혀서 먹기도 해서요.
가끔 사고납니다.
그래서 아나고 회뜨러가면 꼭 탈수기 돌려줬던 거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