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월드컵을 잘 모를거라는 거...
힘든거요? 도찐개찐이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힘든거야 저희 아버지, 할아버지 세대가 더 힘들었죠. "상대적으로 힘든 느낌을 더 받는다"라고 하면 워낙 미디어가 발달한 시대니 어느정도 수긍할 수 있겠지만 절대량으로 생존을 위해 사용해야 하는 에너지를 환산하면 윗세대 이길 수 있는 아랫 세대 별로 없죠. 전쟁이나 천재지변 같은게 없다면요...
2002년 월드컵을 잘 모를거라는 거...
힘든거요? 도찐개찐이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힘든거야 저희 아버지, 할아버지 세대가 더 힘들었죠. "상대적으로 힘든 느낌을 더 받는다"라고 하면 워낙 미디어가 발달한 시대니 어느정도 수긍할 수 있겠지만 절대량으로 생존을 위해 사용해야 하는 에너지를 환산하면 윗세대 이길 수 있는 아랫 세대 별로 없죠. 전쟁이나 천재지변 같은게 없다면요...
문제는 희망이 보이냐 안보이냐인거 같슴다...
여공에게 희망이 있는지 없는지는 저희가 판단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쥐꼬리 월급을 모아서 본인의 가게를 차린다는 꿈이 있다면 그건 희망이 있는거죠.
나머지는 최악의 상황에 최악의 경우네요.
가정으로는 의미가 적다고 생각합니다.
가까운 예를 하나보죠.
코로나로 전세계가 힘들어 합니다.
코로나로 직장을 잃고 거리로 나온 가장도 있겠지만,
오히려 돈을 더 잘버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힘든 시기라고 모두가 희망을 잃은건 아니라는거죠.
희망은 지금이 힘들다고, 지금 내 처지가 안좋다고 없어지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클리앙에 올라와서 봤던 영상인데, 가려운 부분을 잘 정리했다고 느꼈습니다.
세대간의 갈등을 원하는게 아닙니다.
결국은 20대도 30대가 되고 40대가 됩니다.
나이를 먹으면서 그 시대의 30대는 참 대단 했구나, 그 시대의 40대는 어떻게 그럴 수 있었을까 라고 자연스레 생각하게되니, 굳이 언제는 더 힘들었고... 언제도 지금처럼 힘들었고... 이런 말은 필요없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힘내라고 한마디 해주는게 좋죠.
이전에는 백두산 같은 느낌이었다면 지금은 에베레스트죠...
'어차피 힘들긴 매한가지 아니야?' 라고 하지만 그래도 혹시나? 안되면 한라산이라도? 하는거랑...
에베레스트 K2 미니멈 찍고 가는거랑은 레벨이 다르니까요.
2002 월드컵 감동의 도가니였죠.
진짜 다들 얼싸안고 방방 뛰었는데... 20대분들 못겪어서 안타깝습니다.
그게 무슨 대단한 거냐... 싶긴합니다만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봤지?
2002년엔 그 기분을 한 달 동안 느꼈어.
할아버지 때는 더 힘들었다도 라떼는 말야로 받아들인다는 건 너네가 힘들었던건 모르겠고 내가 젤 힘들어 잉잉 이라는 것과 뭐가 다른지 모르겠어요. 대화라는건 상호작용인데 내 말만 들어달라는게 무슨 대화인지 모르겠어요. 그냥 떼쓰는거지...
IMF위기후 였지만 스포츠와 응원이 사회 통합과 시너지에 도움이 컸죠.
남아공에서도 넬슨 만델라 대통령 취임 후, 럭비우승하며 인종갈등이 약간 누그러졌던 계기가 되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