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모 회원 댓글의 첫 줄을 따왔습니다.
웬만하면 세대 갈라치기 글에 욱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ㅠㅠ
저야 꽃띠 젊은이라 잘 모릅니다. 그런데 저 댓글은 해도 너무하네요.
세대 이야기가 나오면 그래도 어느정도 다들 수긍하며 넘어가는 결론이
"꿀빤 세대는 없다."
"모든 세대는 자신들만의 십자가를 지고 간다"
이런말이 나오면서 어느정도는 무마가 되죠.
저렇게 좁디 좁은 식견이 어떻게 나오는지 참 안타깝습니다.
70년대 초반생도 마찬가지로 IMF 직격탄 맞은 세대입니다.
그때 당시는 국내 자산가치도 폭락하고 원달러 환율도 2000원이 넘어가서 나라 망한다고 난리나던 시기였습니다.
다들 다니던 직장 다 잘리고 취업도 못하고요.
굉장한 혜택을 누린 세대라니 어이가 없습니다.
*
부자들 빼고는 다같이 너무너무 힘든 세상입니다.
서로 꿀빨았다고 공격하지 마세요.
40대는 이제 기성세대에 막 진입한 신입입니다.
다들 이 악물고 하루하루 힘들게 버티는 중입니다.
자산 축적이요? 극소수의 금수저들이죠.
대기업이 망하는 시대였죠.
아 일단 들어가보기는 했으니
꿀빤건가요??
지거국까지 혹시 포함된다고 하더라도, 그 세대를 아우르기엔 너무나 작은 일부분이죠...
그 전 세대도 마찬가지이고, 지금보다 더 계층이동에 대한 막연한 희망 같은 게 있었을지는 몰라도
어차피 그 위치에 들어가는 사람들은 수가 정해져있어요. 자꾸 평론가들이 예전을 엄청난 희망의 시대로
지금과 대비해서 얘기를 하는데, 그건 대부분이 기분탓인 거라고 생각합니다.
상대적 비교에 능해지고 보고 들은 게 많은 세대이다 보니, 그 불평등에 더 민감해진 거겠죠.
나머지는 고졸...
김대중 정부 지나고 좋아지긴 했는데 그동안 그사람들 다 뭐했을까요? 나이차고 어디 받아주는 대기업이 있었던가..
4년제 졸업하기전에 보통 3~4학년에 기사 따고
졸업후 관련 업종에서 6년인가 8년인가 다녀야지 기술사 시험볼 자격이 생긴다고 들었는데요.
어그로글 맞아요.
2030 세대 갈라치기로 재미 좀 보더니, 영역 확장을 시도하고 있는 거죠.
586 대졸자 양념 끝내고 40대 밟기 시작한 가공한 정보가 퍼지면서 팩트로 받아들여지는 거죠
지금 20대하고 비교해도 상대적으로 비슷하죠.
내 월급 20년 안 쓰고 모아야 구로에 25평 아파트 사겠구나였음.
비 만 오면 잠기는 곳도 수두룩했고 상점이고 뭐도 없었는데.. 그저 지금 서울 내에 포함되어 있으니 그때도 지금과 같았거니 하는 것은 좀 그렇군요. 그래도 서울이라는 것은 시간이 지나며 발전한 지금을 봤기에 할 수 있는 말이죠. 그때의 그곳은 참 그지 같은 곳이었는데.. 시간 지나니 지금은.. ㅎㅎㅎ
이게 맞죠. 당시 서울 외곽은 진짜 어휴....경기도가 더 나았습니다
그리고 당시 집값이 쌋는데 월급도 쌋고 더 문제는 대출 이자율이 IMF 직후에는 20%대 중후반이였고 어느정도 잡혔을때는 10%초반 정도 2004년쯤에는 7%정도로 잡혔습니다. 지금 7%이자율이면 상상도 못할겁니다. 빚을 낸다는거 자체가 두려운 시절이였습니다. 지금도 그때 분들은 빚 내는걸 굉장히 두려워하고 그래서 이번 집값 폭등기를 놓친분들도 많습니다. 저희집도 그렇고요. 그때 이자 생각하면 빚이 정말 두렵습니다.
그분들 취업할 때는 국내의 대기업이 없었다고 보는게...
대우도 오파상이었고, 현대는 건설업자였고, 엘지는 치약만들던... ㅎㅎㅎ
/Vollago
"지들끼리 싸우네...?!ㅋㅋㅋㅋ"
이쯤되면 프레임 아닌가여
작업 계정인지 어떤지 모르겠지만 간만에 화가 치미는 댓글을 봤습니다. ㅠㅠ
진짜 꿀빠는 기득권엔 관심없고
을과 을 싸움 만드는 이들은 도대체 뭔 생각인지 모르겠네요.
얼마전까지 586가지고 갈라치기해서 재미봤거든요...
https://index.go.kr/potal/stts/idxMain/selectPoSttsIdxSearch.do?idx_cd=1520&stts_cd=152001
개인적으로는 둘 다 라고 생각합니다...
왜 아직도 비정규직이 존재하는거죠?
우리나라는 해고가 어렵다는 나라 중 하나인데
왜 경영상 이유에 의한 해고 (정리해고) 에
대해서는 아직도 관대하게 해고 사유로 볼까요
저 그 세대가 아니라 잘모르지만 위에건 궁금하네요
1996. 12. 10. [150401] 근로기준법중개정법률안(정부) https://likms.assembly.go.kr/bill/billDetail.do?billId=013941
https://www.law.go.kr/법령/근로기준법/(05245,19961231)
총파업 소식@KPD http://strike.nodong.net/strike9697/
미국에서 유행(?)했던 아웃소싱은 우리 회사가 처리하기 버거운 것을 다른 작은 회사들에게 맡겨, 관리면에서 업무를 줄이고 직원들을 주업에 집중 시키자는 의도였지요. 근데 일본과 우리나라에선 정규직을 쉽게 자를 수 없으니 파견회사를 통해 "비정규직"인원을 공급받고 정규직에게 보장되는 법적 책임을 파견회사들이 지게 만드는 구조로 변태시켰습니다.
그래서 문제 생기면 파견회사에게 책임을 지우고, 파견회사 차원에서 안되면 파견회사를 그냥 없애버림으로 상황을 종결시키는.... 뭐그런 짓을 많이 했지요. 그게 지금까지 확대되어 왔구요. 이와 연관된 가장 대표적(?)인 사건이 철도 공사가 KTX를 도입하면서 뽑았던 비정규직 승무원들 문제가 있습니다.
그 비정규직에 대해 정부가 여러가지로 법적 보호장치를 만들자, 기업들은 다시 한번 변태를 시키는데 그렇게 생겨난 것이 개인 사업자로 등록 시켜 일을 시키는 방법이었습니다. 노동자가 아닌 사업체 사이의 계약관계가 되어버려서 분명 노동자 처럼 일하는데 회사 대 회사의 계약 관계가 되어 있다보니 비정규직이 보호받는 것 조차도 무사할 수 있게 되어버렸던 것이죠. 대표적인 업종으론 택배와 퀵서비스(배달), 학습지 선생님, 요구르트 아줌마로 불리는 분들 등이 있습니다.
대략적으로 이렇게 설명할 수 있겠네요.
졸업하니 일자리, 특히 크고 안정적인 대기업 취업문 줄어들어서, 아예 청년 벤처(쌩모험;;)창업하라는 사회 분위기였고, 비정규직이 양산된 시절이었는데..
누구든 일반 서민들 중에서 꿀 빤 세대는 없습니다. 70~80년대 조차 안쓰고, 안먹고 최장근로시간으로 일했었구요. 꿀빤 계층은 있을지 몰라도..
다 고생한 세대들끼리 이게 뭡니까.
ㅋㅋㅋ....
좀 참신한 소재로 어그로를 끌지...웃겨서...ㅋ
‘그런 일이 있었지..’ 하며 지나간 추억처럼 얘기할 수 있지
그 시절 풍파를 정면으로 맞은 사람의 참담함을 저런식으로 얘기하면 안되죠
가끔 남자에 대한 페미들의 무조건적이고 무논리한 반감과 비슷한 궤를 느낄때가 있어요.
자살하는 사람들은 너무 많아서 나중엔 무감할 정도였습니다.
그때 취업관련 공문을 처리한 기억이 있는데, 6개월 무급 인턴에 식비 제공, 채용 여부는 6개월 후에 결정하겠다는 근처 공단의 아주 작은 중소기업의 의뢰서였습니다.
시간이 지나서 힘든 기억이 퇴색되어서 그렇지 그 시절 대한민국의 20대는 말도 안되는 근무조건을 받아들여야 했고 그마저도 거의 없었습니다. 있던 사람들도 잘리고, 멀쩡하던 회사도 넘어가던 시절이니...
전부 정면으로 당한 세대 아닌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ㄷㄷㄷㄷ그땐 주식도 코인도 부동산도 없었는데
아주 사다리가 없었는데 그걸 극복한사람이 김대중 노무현대통령과 그세대들이 겨우 회복시켜 놓은거
....그 고통 겨우 회복시켜서 꿀빨았다는건가요..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그땐 주식 넣으면 상폐당할까봐 은행에 돈넣으면 은행 망할까봐 걱정하던시기인데요........
옛날에는 정보가 너무 불투명해서 주식투자하면 패가망신한다는 소리 들었습니다. 분식, 횡령, 배임이 난무하던 시절이였고 재무재표 따위 잘 쳐다도 안봤습니다. 어차피 가짜니까요. imf때도 초우량주였던 삼성전자가 하한가 14방 갔습니다. 지금은 반토막만 나도 난리날텐데 그때는 반토막 정도는 너무 자주나던 시기라 시장의 변동성이 너무 심했고 언제 어떤 기업이 무너질지 몰랐던 시기라서 단연코 지금이 휠씬 주식 투자하기는 좋은 시기입니다.
하아 진짜 어이가 없어서 --
기아자동차가 망했어요 저때
IMF가 덜 힘들었다는 내용이 주된 주장은 아니고
'월급 모아 집살 수 있다' 는 믿음과 희망이 가능한 세대와 그렇지 않은 세대가 입장 차이가 분명하다는 생각으로 쓴 글이었습니다.
많은 생각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고, 부디 제 부족한 언변에 더이상 분노하는 분 없으시면 좋겠습니다.
제가 잘먹고 잘살았어서 이런 철없어보이는 글 쓰는건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저도 누구 못지 않게 힘든 시절 겪으며 살았지만
그래도 제 20대보다는 지금의 20대가 더 힘들어 보입니다.
그 이전 세대를 타겟했더라도 마찬가지로 그분들도 IMF 지나며 더 힘든건 마찬가지였겟죠.
그래도 더 낫지 않았나 싶긴 하네요. 세대간 갈라치기의 개념이 아니라 분명 지금과는 다른 그때의 희망과 현실이 있다고 믿습니다. 제 편협한 시각으로 보기엔 분명 그 차이가 느껴지긴 하구요.
그럼에도... 화이팅을 기원합니다. 누가뭐래도 젊음은 분명 큰 자산이잖아요.
월급모아 집을 사는 것이 아니라...
대학을 가고싶지만 돈이 없어 일을 할 수 밖에 없는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당연히 “월급 모아 집 살 수 있다”는 희망은 적어도 대학을 간 20%정도의 친구들에게나 가능한 것이었고요...
과거는 미화되기 마련이나,
그 당시의 믿음과 희망을 지금의 기준으로 판단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나마 생존해서 30대 후반에 그동안 모은 몇천만원에 대출보태 집 마련한 40대가 있는 반면에, 그 때 낙오해서 매일 술로 아픈 몸을 달래며 비정규직 일용직으로 살아가는 40대도 많아요.
그 엄혹한 시기를 지나서 다시 경제성장했으니까 그 때 희망이 있던 시기라고 착각하시나 봅니다. 이를 악물고 절망에 지지 않기 위해 악착같이 살은 결과 다시 살아났을 뿐이지..
'월급 모아 집살 수 있다'는 믿음과 희망이 가능한 세대라는 전제에 웃음만 나옵니다.
IMF시절에 국가부도의날이라고 했었고 환율은 미친듯이 올라가고 은행도 망하는 시절이였습니다.
은행도 망하는판이라서 BIS비율은 올라가고 은행은 돈은 빌려주지도 않았어요.
제 기억에 IMF에 시중에 돈이 마르다보니 적금이자가 9%대였습니다. 대출이자는 더 높겠죠.
지금같이 금리가 0에 수렴하니 떙겨서 집살생각을 하지 불과 얼마전까지만해도 대출금리 5%대였습니다.
글쎄요. 현재 대출금리가 5%대라고 하면 은행에 가서 3억, 4억씩 빌려서 집살수 있을까요?
좋은 밤 되세요.
이건 세대론의 관점에서 볼게 아니라, 계급적인 문제에 더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면에선 여론을 주도하는 젊은 엘리트들이 밀려나려하지 않는 구세대 엘리트들과
자리싸움을 하는 거 같단 말이죠. 그 과정에서 나머지도 선동되는데...
어차피 대부분은 들러리라고 봅니다.
집 살 수 있는 믿음과 희망이 가능한 세대라구요?
월급 모아 집 살 수 있다는 믿음 전혀 1도 없이 20,30대를 보냈고, 40대 중반이 되어서야 국민임대 겨우 운좋게 들어갔습니다.
월급을 모아요? 허허 이런 꿈같은 이야기를.
라면 하나로 이틀 때웠던 적이 있다고요?
1년 가까이 월급 한푼 못 받고, 집에 있는 팔만한거 다 내다 팔면서 1년간 매일 라면 하나로 때웠습니다. 내다판 것들 중에 아끼던 서태지 1집 CD가 기억나네요. 그때 너무 못먹은 트라우마로 이젠 다른건 몰라도 먹는데는 돈 안아낄려고 해요.
사과도 하시고 분노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시는데,
자꾸 사족 남기시는거 하나 하나마다 볼때마다 지나온 삶을 부정 당하는 기분이 드는거. 아시나요?
희망요? 그 때도 재산 물려받는 사람들이나 희망있었고 그때도 대치동 학원 난리였고 비강남 수험생들은 학원갈 돈도 없던 때였어요. 너무 하시는 거 같네요 ㅎㅎ 기가 찹니다
그렇게 2-3년의 복학생 생활을 새벽부터 도서관 문닫을 때까지 도서관에서 생활하다 졸업반때 12월에 IMF 터져서 자판기 100원짜리 커피도 수입품이라고 안마시고 졸업과 동시에 백수되던 시기였는데...
뭐 갈라치기 글이라 크게 분노하거나 그런 느낌은 없긴 합니다.
그때 남학생들이 집안에 조금이라도 부담 줄이려고...
다들 군대 자원하는 바람에 입영가능 일자가 죽 밀렸었던게 기억나네요.
아마 남자들이 자진해서 군대 빨리 가려고 몸부리치던...
처음이자 마지막 세대였던 듯...
저도 당시 육군은 기다리면 입영까지 1년 걸린다고 해서... 의경시험쳐서 갔었어요.
세대론은 하나도 도움안되니 제발 글쓸때 조심좀 하십시다.
뭐든 결과론으로 이야기 하면 정말 쉽죠.
제가 첫 월급이 70만원이었어요..
월급모아 집을 사요.? 그때나 지금이나 불가능했어요.
재테크요?? 당장 살아남으면 다행이었어요.
님도 재테크 하세요... 요즘 코인도 주식도 다 상승장인데 왜 안하시면서 그 사다리를 보고도 가만히 계시나요?
저도 20년전 강남에 아파트 사면 분명 오른다는거 알고 있었어요.. 분명히..
그때도 능력있는 어른 세대들은 재테크 했지만 청년세대인 저는 그림의 떡이었죠...
어려운거지 없는건 아니에요. 지금도 그때도요.
그때를 살아온 사람들도 지금을 사는 사람들도 여러가지 이유로 비슷한 상황인겁니다.
그때 사는 사람들은 공부안하고 몰라서 재테크를 안한게 아니에요. 그때는 상황이 달랐고 그때 재테크를 한 사람들은 잘사는데요? 라고 하신다면 지금도 비트코인 잘 타신 분들은 잘 사시던데요? 그런데 소수잖아요?
하지만 90년대 대출은 안전했나요? 대출이율도 높고 무한대로 당길수 있는건 아니었고요.
상황이 달랐다고 말씀드린겁니다.
지금은 모두 안되고 예전엔 모두 되었고라는 논리로 가기엔 어렵지 않은가 하고 이야기 한 겁니다.
시드머니가 옛날 20대는 다른가요? 그정도 해서 되겠습니까... 사다리 처다만 보시지 말고 영끌하셔야죠..
저도 열심히 영끌 중인데...
그거 말고도 사다리 많아요.. 사업성공도 있고, 명예직도 있고, 본인이 모르는거 많이 있습니다.
저 말대로라면 취업앞둔 사람들만 힘들어야했는데 부모님들도 회사 망하고 부도 나고 몇년전 대기업 취업했던 선배들도 회사부도나서 졸지에 실업자되고.. 회사 힘들다고 인원감축으로 짤리고..
신문 사회면엔 누가 자살했다거나 회사 부도났다는 기사들이 넘쳐나서 나중엔 기사거리도 안되고..
그 당시 청년만 힘든게 아니라 부모세대, 선배세대, 그리고 후배 재학생들도 휴학하고..모두 다 힘든 시기였죠.
동생 두명은 고등학교 다니고...
돈벌사람이 저밖에 없어서 학교 끝나고 주말 토,일요일까지 일주일 7일 닥치는대로 과외 뛰어서 생활비 짜고 학비대고
이와중에 오래 사귄 여친 집은 더 심각해서 여친까지 먹여살리고...
하 진짜 생각하기도 싫은 나의 20대 ㅠㅠ
근데 이렇게 사니까 생활력은 오지게 강해져서 와이프 말로는 빨가벗겨 길거리에 내놔도 잘먹고 살놈이라고...
주식회사 망해서 휴지조각되고 자는게 무서울 정도로 자고나면 은행 대기업들이 줄도산 했어요 연대보증해서
줄줄이 망했죠.........이걸 회복시킨게 그세대와 민주정부인데 그걸 지금과 비교하시면............it버블이란것도
코스닥보면 급등후 급락을 견뎌냈던 세대들입니다.....ㄷㄷㄷㄷ지금같은 안전하게 매출올리는 시기가 아녔어요,,,
IMF를 잘 지낸 사람은 현금 및 자산 부자 상위 0.1%의 자본가, 그 중에서도 과감하게 자산 추가 투자한 일부 밖에 없어요.
그 덕분에 자본의 양극화는 더 심해졌고요. 중산층 몰락의 시작점인데요...
지금 20대들 힘들다 말하는 부분 충분히 이해하고,
어떻게든 나아지게 하기 위해, 정치에도 더 관심가지고,
주변에게 토론도 하고 그러지만,
모든 이유는,
우리 부모 세대가 겪은 고난을 우리에게 넘기지 않기 위해, 우리 부모 세대들(전후 직후 세대)이 상상을 초월하는 희생을 했듯이,
우리 세대가 힘들게 지나온 젊을 날을, 다음 세대도 겪지 않게 하기 위해
잘못된 부분들 고쳐나가는 중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로 이해하고, 대안을 고민하고, 그 목소리를 내자는 건데
왜 편 가르기를 하고, 싸우려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그 집가지고 있는 4-50대의 자식들은 집값이 내려가길 원할까요 올라가길 원할까요?
20대의 부모님이 50대 입니다. 둘이 분리되있지 않아요. 한가정입니다.
집없는 20대가 부모님 집값 떨어지길 바랄까요?
말씀하신 대립은 세대간 갈등이 아닌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의 갈등입니다.
암울한 20대는 더 암울한 50대 부모가 있고 부유한 50대는 금수저 20대 자식이 있습니다.
부언하자면, 세대 간이든, 빈곤층/부유층 이든, 대립을 시켜서는 해결할 수 있는게 없습니다.
그 보다 원인과 해결 방안이 중요하죠.
20대 일자리 늘리자고 50대 정년을 줄이자고요??
그 50대 자르면 20대가 그자리를 대체 할 수 있을거 같아요??
그사람들은 무슨 꽁으로 그자리 까지 올라갔답니까??
그만큼 능력이 있으니까 일하고있지 기업들이 미쳤다고
그큰돈주면서 호봉있는 사람들 괜히 데리고 있는줄 아시나요?
적어도 사회생활은 좀 해보고 댓글 다세요 무책임하게 쓰지마시구요
그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자산을 무슨 길가다 주운거식으로 얘기 하네요 님 직장 잘 다니고 있는데 정년줄이고 신입대신 님 정리해고 대상이라 그러면 좋다고 그만 두실건가요??? 남얘기라고 참 쉽게 하네요
정작 자기 목에 칼들어오면 발악을 하면서 막을거면서
능력없음 어련히 알아서 회사에서 정리합니다. 요즘이 어떤세상인데요 온라인이라고 막 글 쓰지 마시고
일하시는 주변동료분들께 한번 그런소리 해보죠 참 좋은 소리 듣겠네요 온갖 팩트로 다쳐맞지
진짜 사회생활 하는거 맞아요? 어디 알바하시면서 그런소리 하는거 아녜요?
그리고 그게 공공기관이라도 님 나이때 직장동료는 파이나눠먹기는 정당화 되구요?
그딴 논리면 님위치에서도 마찬가지에요 님 때문에 신규채용 못 하는거 아닌가요?
왜 님 파이는 적어서 괜찮고 보다많은 50대 파이가 커서 짤라야 하나요?
대단한 논리네요
누구보다 인건비에 민감하게 반응 하는게 회사입니다 직원으로 일하는 님이 아니구요 님이야 말로 회사를 얕잡아 보시는듯
그리고 임금 많이 받는다 생각 하면 본인주변과 인사과에 본인 생각 관철하세요 찌질하게 온라인에서 이러지 말고 실천 해야 할거 아닙니까??
그게 그렇게 부당하고 정의라고 생각되면
왜 그럴 용기는 없나봐요???
대립은 이런댓글 다는 님때문에 생기는거구요
아직 회사생활 덜 했네요. 회사는 젋은 사람들위주로만 운영하나요??? 50대가 님연봉의 3배면 회사가 데리고있는 이유가 있는겁니다
현실직시 좀 하세요. 직원 20명정도 데리고 사업체 운영해봤습니다.
모든일에 최우선이 뭔지 아세요?? 매출??순이익??직원복지??
인건비에요 인건비
나이가 문제가 아니라 그만큼 경험이 있고 하는 일이 있으니까
일을 시키는거에요. 나이 때문에 데리고 있는거 같아요 진심??
그리고 제가 무슨 인신공격을 했죠????
현실에서 그말하면 팩트로 두들겨 맞는다는게 인신공격인가요???
인신공격 뜻을 좀 아시고 쓰세요 인신공격은 신고대상이고 징계니까
신고 하시면 되구요. 20대 취준생요??? 사회생활도 안해본 사람들이
뭘 알겠나요??? 적어도 회사 직급체계는 알아야 대화가 되겠네요
지금은 혼자서 하는 자영업하고 있구요
새로 시작한지는 2년정도 됐구요. 그전엔 20명 데리고 자영업 운영했구요
왜 자영업은 뭐 일반 회사와 다를거 같아요?
20대부터 50대후반직원 까지 데리고 일했습니다
님은 님 직원 데리고 일 해보신적이나 있으신가요? 왜 비웃죠?
님 논리대로면 20대도 마찬가지 라니까요
요즘 코인,주식으로 돈 많이 번다고 일 대충대충 한다면서요 그사람들은 다 열심히 일하는거 같아요?
제가 경험한 20대는 출근시간도 지멋대로고 본인 출근하고 싶을때만 출근 하고 결근도 밥먹듯이 하고 책임감이라고는 거의 찾아 볼 수 없던데요?
무슨 지식수준이 뭐가 어쩌고 어째요? 뭐가 뛰어나요? 좀 얘기 해 주세요 뛰어난게 뭔지
적어도 일에대한 책임감은 가지라고나 얘기해 주고 싶네요
왜 자꾸 나이를 들먹이냐고요
문제의 요지는 나이가 아니라니까요?
하지 못하는말을 온라인에서만 하는거면
찌질한게 아니고 뭔가요?
인신공격이라 생각되시면 신고 하시라니까요?
그 직원들은 무슨죄인가요? 기업 수준이 그모양이라서 그사람들만 일하는건가요?
님이 뭐길래 사람, 기업의 수준을 판단하며 그사람이 일하는 환경을 멋대로 비하하는거죠?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대충 해도 되는건가요? 님말씀대로 공부 잘하면 대기업 가겠죠
그사람들이 사회구성원의 대부분인가요? 오히려 소수 아닌가요???
공부 잘 해서 좋은 대학 들어가는 사람들은 학창 시절에도 소수고 그 소수만 좋은기업 가는거 아닌가요?
세상은 좋은기업다니는 사람들이 만드는게 아니라 다같이 만드는겁니다
직업의 귀천이 없다라는 말의 의미를 다시 생각 해 보시길 그냥 직업이 다르다고
귀천을 따지는게 아니라 모두다 사회의 구성원이기 때문에 그런말이 있는겁니다.
님말대로 20대 모두가 주식 코인으로 버는게 아니듯이 다른 세대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님 논리가 빈약한걸 왜 자꾸 나이를 들먹이며 그사람들을 짤라야 되는 사람처럼 매도 하냐 이겁니다.
전 30대이고 저도 집 없습니다. 왜 자꾸 20대를 제외한 세대들이 모두 필요없고 꿀빠는 세대처럼 여기냐고요
그사람들이 님 나이 세대때 뭐 빚진거 있어요???
세상이 좋은학벌 나온 소수로 돌아가고 있다는 환상아닌 환상에 빠지신거 같은데
제가 경험한 20대는 노력하는 사람은 노력하고 안하는 사람은 남탓만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사다리는 지금도 있고요
30,40,50대도 돈없으면 못 타는건 똑같습니다.
진심 지금 모든 50-60대사람들이 사다리 타고 꿀빠는것 처럼보여요?
제 주변보면 지금 20-30대보다 힘들었음 힘들었지 덜하진 않습니다.
국내 자영업 비율은 아시지요? 중소기업들 요즘 잘되는거 같아요? 그사람들이 소수 같아요?
대부분 폐업하지 못해 마지못해 일하고 돈도 없어 직원들도 못 쓰고 인건비 임대료 심지어 전기세 낼 돈 없는 사람들 태반이에요
그사람들은 로또살 돈 조차도 없습니다.
지금은 20대는 앉아서 주식, 코인이라도 하지 지금 40-50대 imf세대때 사람들은 밥한끼 먹는거 걱정했던 사람들입니다.
그런데도 그때 그세대 40,50대 분을은 적어도 기성세대 탓은 안하고 나이든 사람들 짤라야 한다는 소린 안했어요.
그사람들은 imf도 겪고 코로나도 겪고 있어요
그때도 집사는게 쉬워보였나요??? 그때 20대 한테는 아무기회도 없었어요
오히려 님 말대로 사다리 탔다는 사람들은 60대고 그나마도 극소수죠
상식적으로 imf, 코로나 둘다 겪어본 세대가 더 힘들겠나요 코로나 하나만 겪고 있는 20대가 더 힘들겠나요
힘들다고 그만 징징 대요
안힘든 사람 어딨다고
졸업생은 매년 나오는데 백수로 몇년 있던 헌 신입은 경쟁이 안되죠.
그래서 지금까지 놀고 있는 사람들이 꽤 됩니다.
심지어 SKY 졸업생도요.
회사들은 신입 임금으로 경력자를 쓸수 있었죠.
그때 대학 졸업자들은 수많은 경력자와 경쟁해야 하는데다가 뽑는 곳도 거의 없었죠.
게다가 한국 베이비 붐세대의 마지막 세대라 사람도 많았죠.
참... 저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질듯 해서 아찔합니다.
졸업할때 IMF 직격탄 맞았습니다.
저는 교수님 소개로 어디 조그만 유통회사라도 취업했지만 친구들은 몇년간 놀았습니다.
전에는 모셔간다던 대기업 또는 중소기업도 매일 뉴스에 부도소식이 들려오고, 삶을 비관하여 자살한 사람들은 뉴스꺼리도 안되던 시기입니다.
은행이자 10%넘는곳도 수두룩했고, 그떄 자산좀 있는 사람들은 돈 벌었지만 일반 중산층이나 서민들은 너무 힘들던 시기였습니다.
누가 꿀 빨았다는 겁니까?
시작하는 시점부터가 우리 전세대랑은 완전히 달랐던 시기입니다.
내집마련이요? 뭐 버는게 있어야 사죠?
지금 청년들이 힘든요인중에 하나가 우리 세대가 IMF를 이겨내면서 축적한 경쟁력 때문에 쉽게 지금 있는 자리를 내 놓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세대가 지금까지 살아있는 세대중에 제일 인구수가 많습니다.
무한경쟁을 처음 경험한 세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여기저기 전부 정리해고 하는 분위기라 멀쩡한 회사도 정리해고를 그냥 당연히 했어요.
50%씩이요.
하지만 일은 줄지 않았고 두배로 일해야 했지요. ^^
저희 집은 원래가 가난해서 오히려 충격이 덜했고, 친구들과 어깨 높이가 비슷해져서 그런가보다 하고 또 그땐 어려서 잘 몰랐지만, 그 이후의 세계와 그 이전의 세계가 나뉠 정도로 큰 사회적 충격이었던 것 같습니다.
나라에 돈 없다고 교과서 물려받아 쓰고 그랬습니다...
본인들만 힘든 거 아닙니다.
왜 40대 투표율이 낮냐면, IMF때 낙오해서 신용불량자 되어 숨어사는 사람이 많아서입니다.
정치권의 삽질로 중산층이 해체되어 빈민으로 전락한 사람이 가장 많은 세대가 IMF때 졸업이 겹친 40대이고,
동창회 하면 자살한 동기,해외도피한 동기,신용불량으로 숨어살아 연락 안되는 동기들 때문에 살아 있어도 반에 반도 안 모이는게 40대 후반인데..
내집마련 희망이 있었다..고도성장 꿀빨았다.. 역린을 건드리는 발언일 수 밖에 없죠.
갑자기 40대 노총각이 늘었다고...
왜 늘었을까요?
imf때 자리 못잡은 그 세대가 그대로 나이 사십이 되었으니까요
비트코인 200만원일때 살 수 있었는데 안샀고, 코스피 2000에서 3000가는데 안샀다고 멍청이 취급 받을지도요...
그래서 무섭습니다..
(저 20대 후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