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이사 리모델링중입니다..
메인 컨셉은 주방분리인데..
생각보다 주방이 넓어서 중앙아일랜드를 할려고 합니다~
(인덕션 매립, 콘센트 매립)
1안이 기존 식탁 사용하고 중앙 아일랜드를 좀 작게하고
(요리할때 보조 테이블겸 아이들이나 본인 공부하기도 하고..)
2안은 기존 식탁 팔아버리고 아일랜드를 크게 하는건데..
(아이들도 여기서 식사 겸 공부 겸 요리 보조테이블)
중앙 아일랜드를 사용하는 집을 가본적이 없어서 저나 와이프가 감을 못 잡겠네요 ㅠㅠ
단점은 익히 조사해봐서 .. 그걸 감안하고 할려고 합니다 ㅠㅠ
보통 그 밑에 수납장을 넣게 되면 의자에 앉을때 엄청 불편합니다.
그렇다고 수납장을 빼면 그냥 식탁을 놓는게 더 좋구요...
저희집은 아예 가족들이 모여서 주방에서 밥을 먹을 식탁 설치 공간을 제거해 버렸거든요.
대신에 어마어마한 용량의 아일랜드 수납공간이 생기게 되었구요, 아일랜드 윗 부분은 어마어마한 넓이의 작업공간이 되었죠. 이것이 장점이고, 이 장점을 위해서 다른 모든것을 희생했습니다.
아일랜드에 앉을때는 일반 의자는 높이가 안 맞아서 이케아 접이식 홈바 의자를 사용합니다.
이것도 한쪽에만 앉을수 있어서 주방에서는 가족이 마주앉아서 식사를 할 수 없습니다.
제 생각에는......가족 4명이 식사를 모여서 하려면 이러한 구성은 좀 어려워 보입니다. 저희집은 가족이 3명이고 비 거주인까지 합하면 5명이라서 한번에 2명 이상은 동시에 식사를 하지 않고, 1년에 4명이 모여서 밥 먹는것은 명절과 생일날 5번이 넘지 않으며 3명이 모여서 밥 먹는것도 주말에 한정되기 때문입니다. 보통은 2명만 동시에 식사를 하기 때문에 이런 구성을 해도 무리가 없죠.
(참고로 이렇게 구성한 집은 30평형 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해 보니까 아일랜드에 앉아서 식사를 해 본적은 거의 없구요......작업을 해 본적은 여러번 있습니다. 높이와 동선이 가장 큰 문제가 되요. 그래서, 한쪽 벽면에 일자로 된 혼밥식탁을 따로 설치했어요. 보통 이 벽면은 수납공간을 두는 곳인데, 여기에 식탁 높이에 맞는 혼밥식탁을 설치하고 수납은 위에만 설치했죠. 줄어든 수납 만큼은 아일랜드에서 감당하구요.
가족이 마주앉아서 식사를 하려면 거실에서 상 펴 놓고 밥 먹을때나 가능하구요, 그 외에는 음식하는 사람과 식사하는 사람이 항상 동선이 겹치지 않아요.
현재 생활 형태와, 현재 주방의 크기를 잘 판단해서 결정하세요.
기왕 하실거면 상판은 세라믹으로!
네 ㅋㅋ 그래서 저는 세라믹 식탁 따로 뒀습니다.
아일랜드보다는 식탁이 이동도 되고 발도 편하고 더 나은거 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