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거는 다 그렇다칩시다.
부동산 규제? 예 필요하죠! 당연히 필요하지요. 다만 그래서 시도한 정책이 아주 거대하고 어메이징그레이스한 똥뽈이 된건... 뭐 열심히 하려했지만 결과가 그런걸 뭐 어쩌겠나요.
방역은 필요하니, 일부 업종들은 큰 피해를 보더라도 제한하는거 그거도 이해해요.
근데 이젠 하다하다 기업체 사내 급식까지 이래라저래라 감놔라배놔라 뭐 공정거래가 아니다 어쩐다 하네요.
상식적으로 삼성 사옥 구내식당을 삼성그룹 케이터링업체가 하는게 지극히 정상 아닙니까???
진짜 요즘 들어서 느끼는건데, 의도적으로 국민들에게 반감을 일부러 사려고 저러는거같은 느낌이 드네요.
기사 : https://m.news.nate.com/view/20210411n01245?sect=eco&list=rank&cate=interest
네이버 댓글 보면 무슨 삼성 식당에 중소업체가 들어가서 다 해쳐먹을 거라는데
그런 식으로 하면 바로 직원들이 들고 일어나서 엎어버립니다.
오히려 내부거래로 마진 남기는 걸 막는 효과가 있죠
삼성 직원들은 웰스토리를 원하는 게 아니라 맛있는 점심을 원할 뿐입니다.
물론 경쟁입찰 한다고 해서 음식의 퀄리티가 오를지 내릴진 모르겠지만;;;;;
정말 "시장경제 원리"라면, 법인을 분리한 순간부터 다른 업체와 경쟁 시켜야 되는 것이 맞습니다. 그리고 회사의 직원 입장에서도 "제대로 된 기준"으로 평가를 한다면 더욱 싸고 질좋은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이구요.
제가 다니는 회사 블라인드에서는 제발 경쟁입찰 해 달라고 시끄럽습니다.
주변에서는 다들 기레기 ! 라고 합니다.
ㅡㅡㅡ
아닌데요 ㄷㄷㄷ
전형적인 일감몰아주기죠
원칙이라면 입찰하고 경쟁해야죠
책상에서 데이터만 보고 일하는듯..
어차피 중소기업이 대기업에 발주를 받을수가 없습니다.
전문 대기업들이 들어와도 직원들 밥맛 없다고 난리인데
중소기업 썼다가 밥맛 없으면 작은곳이랑 해서 맛없다고 더 난리 나죠.
그리고 정무적 감각이 없는지.
이걸 해서 뭔가 큰 칭찬을 받을것도 아니고
욕만 먹는걸 왜 하는지 참..
덧. 이번에 토착왜구당에게 표를 준(이전글에서 밝힘) 근거가 이런 게 쌓여서 그런 걸 거라 생각하니 암담하네요....
총수 지분율 100% 케이터링 업체 차린후
단가 1만짜리 점심 체결하면 이건 뭘까요
뭐 아워홈이 중소업체나 더 작은그룹사 동원홈푸드 이런데로 바뀐다고 동일가격대비 질이 크게 올라가는 것도 아닙니다
"삼성웰스토리는 삼성그룹의 실질적 지주회사인 삼성물산이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다. ... 삼성물산은 이재용 부회장 17.33%,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각각 5.55%의 지분을 보유, 총수일가 지분이 20%가 넘는 사익편취 규제 대상 회사다."
10대 재벌 내부거래 24조, 공정위 `일감몰아주기` 감시 받는다
http://tbs.seoul.kr/news/newsView.do?typ_800=1&idx_800=3415071&seq_800=20407648
삼성 계열사, ‘사익편취’ 검찰고발 위기···삼성웰스토리 지분 정리하나?
http://sateconomy.co.kr/View.aspx?No=1464181
아니면 회사에서 복지로 생각하고 고단가 공급 중인데 그걸 막는 것 까지 포함하냐....
라서 케바케인데,
신문은 후자인 경우 한정인 걸로 얘기하네요... 근데 내용만으로 보면 전자가 비율상으로는 높을 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
이런 거에 휘둘린다는 얘기는 결국 국민 후생이 기레기 때문에 낮아진다는 얘기죠....
지분관계한번 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