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성적으로 발언하는 지지자들 말처럼 천천히 걷고 있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젊은 세대가 페미 떼어내지 않으면 나중에 크게 후회한다는 목소리를 내어도 듣지 않았을 때
조국을 총알받이로 쓰고 토사구팽 했을 때
이낙연이 감히 사면을 꺼내들었을 때
이것외에도 여러가지 아쉬운 점 지적하고 싶다가도
"몇몇 문제 아쉽다고 국짐당 찍을겁니까? 저들은 큰 범죄를 저질러도 콘크리트처럼 굳건한데, 우리도 일단 믿고 밀어주는 정신이 필요할 때 입니다"
라는 말에 일단 끄덕였습니다.
'그래, 비판적 지지 한답시고 그분을 떠나보내게 만들었던 적이 있었으니..
사람들이 저렇게 강경할 만도 하다.
나도 그때 억울하고 분통이 터졌으니'
그렇지 않고 의견을 개진했으면 빈댓글을 받거나, 알바 소리를 들었겠지요.
물론 알바 없지 않을 것입니다.
단순히 와해 용도 뿐만 아니라
일부러 어리석은 태도의 글을 적어 타 커뮤니티에 옮기며
'보세요, 클리앙이 이렇게나 바보 같습니다'
흉보는 조작질은 이미 들켜 증거로 남은 것들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선거 후 이제야.. 의견을 내기 시작한 저와 같은 사람들도 있다는 것을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왜냐.
이대로는 대선 이기지 못할 것 같아 보이니까요.
이번에는 한번 믿고 밀어주자, 해서 기다린 결과가 이렇다 보니까요.
문 대통령 한 사람만 믿고 기다리기에는 민주당에 고쳐야 할 중요한 포인트들이 눈에 보이니까요.
그래서 잠자코 받아들인 저 같은 사람들도 말 좀 해보려고 한 것 뿐입니다.
사람이 어떻게 언론과 검찰과 편을 먹고 범죄를 저지르는 국짐당을 찍을 수 있느냐, 며 화만 내다가 대선에 지고 싶지 않으니까요.
대체 왜 민주당은 그런 국짐당보다 국민들에게 미움을 받게 됐는지, 그것도 총선에서 대승을 거둔지 얼마 되지도 않은 짧은 시간에 그렇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제대로 찾아서 얼른 고쳐야만 한다고 말을 하고 있는 것 뿐입니다.
이것을 내부총질이라 하면.. 대체 분열은 누가 일으키는 것입니까.
이것을 알바라고 빈댓글 달고, 메모겁박을 하며
그동안 정상인인척 빌드업 하느라 고생했다고 비꼬면서 대체 무슨 선거 승리를 논한다는 것입니까?
열성적으로 글을 쓰며 응원하던 여러분도 한표를 가졌고
많은 글을 쓰진 않았지만 뒤에서 개혁을 바라던 저도 한표를 가졌습니다.
부디 다른 의견이라 하여 계속 잠자코만 있으라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생각을 가졌다 하여 알바라고 규정짓고 귀를 닫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시어 감사합니다.
그 논리는 이번에 혁파 당했지요.
'ㅇㅇ' 이라는 말로요.
이번에 중립 2명이 민주당에게 완전히 등을 돌리고 돌아섰네요. 예전에는 '그래도 저 놈들은 아니지 않냐'
라는 주장을 펼치는게 가능했는데 이번에는 아무 말도 못 꺼냈습니다. 진짜 상황이 ㅅㅂ스러워서 말이죠.
열린 우리당에 대한 대처는 여전히 그런 분들이 있고요. 왜 저러나 갸웃갸웃했었는데 초선5인 꼬라지 보면
열린 우리당이 선녀처럼 보일 지경. (이말 가지고 또 GR하는 분도 있겠죠)
분탕종자들에 대한 현 대책이 빈댓과 메모 정도인데, 빈댓은 효과적이지만 문제점이 적지 않고
메모는 개인적인 사항이라 좀 다른 장치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그냥 덮어놓고 정의가 저 앞에 있으니 니 팔다리 하나 없어져도 참아. 라고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그래선 안됩니다.
무리하게 멱살 잡고 끌고가면 다 떨어져 나갑니다.
조국과 추미애를 힘이 없어 못 지키는게 아니고 그냥 쌩깐거라는 것도 알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