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프스...이거 물건입니다. 제대로네요
한번 정주행 해보세요
초반에..
어이없는 연출, 어이없는 CG...
욕 많이 먹었죠
박신헤-조승우 믿고 끝까지 갔는데요
스토리도 일단 작가가 떡밥회수하면서
다 마감해주네요 (이렇게 제대로 마감해준 드라마 몇 없지 않나 싶습니다.)
거기다가 스토리, 배우들 연기...촘촘하네요
알함브라가 결말 부분에 너무 허술해져버려서 짜증났는데..
이번에는 마음에 듭니다.
사실
연출이 좀더 디테일하고..
CG와 액션이 좀더 공들였으면 (이건 돈이죠)
그부분이 조금 아쉽네요
스토리를 보면 연출이 디테일 하지 못한건...
사실 의도한거다...이런건데.(나름 큰 반전을 위한)
다보고나면 이해하지만..
시청자 입장에선
시지프스는 2시간 안에 승부나는 영화가 아니라 긴 16부작 드라마라서..
마지막에 그 이유가 밝혀지는데 그걸 끝까지 다봐줄수 없으니까요
만약 시지프스가 압축되서 2-3시간 영화였다면...몰라도요
어쩃거나
작가분이 결말까지 완벽하게 나름 해주셔서 더 만족스럽네요
저는 이렇게 해석했습니다.
"아무리 인간이 운명을 바꾸려고 해도 결국 미래는 바꾸지 못한다
=> 고로 바꾸려고 발버둥쳐도 디테일이 살짝 달라질뿐 결론은 똑같고 , 결국 반복된다"
타임 트래블 영화의 주요 컨셉중 하나죠.
어떻게 바꾸려고 해도 결국 운명대로 흘러간다.
여기서 바뀌지 않는 미래,결론은 핵전쟁 , 업로더 완성 , 서해-태술 죽음 , 시그마의 역활(과 태술에 대한 미움) 인거죠
태술이 자기뼈를 만지고 자기의 미래를 보았고, 대비해서 미래를 바꿨다 생각 했지만..
그것마져도 운명이었던거죠..
태술이 각성하면서 미래를 거기까지밖에 못봤던것도...그게 한계인거죠
결국 시그마 대신 친구가와서 그런 상황을 만들었고 , 예정된 미래대로 다 죽고 끝났죠
그래서 그게 운명이다 그렇게 끝이다
다행히 업로더 완성 안되고 끝난건가 보다 그렇게 끝인지 알았는데...
실제로는 바뀐지 알았던 시그마의 운명도 바뀌지 않았고
마지막 장면은 상상속에 형이 보여야 정상인데..(우리가 그간 드라마 본거대로라면)
형대신 서해가 보였습니다.
결론 (죽음, 핵전쟁, 업로더)은 같았을수 있지만...
디테일이 달라진겁니다.
비행기 장면의 시간대에서는...
태술은 서해를 기억하고 있고 (이이유는 아마 그 시간대가 흘러가야 나올거에요 원인이)
서해는 상상속에 형을 대신해서 보여지고 있었습니다.
아마 곧 비행기 사고가 날거고..
누군가 미래에서 왔을거에요
다시 우리가 아는 스토리대로 갈 가능성이 크죠
결국 큰 운명은 바꾸지 못한다.. 디테일만 살짝 달라질뿐
(디테일,역활이 조금 바뀌었지만, 비행기 사고가 나고)
서해대신 다른 누군가가 나타날거고..
미래에는 핵전쟁 혹은 핵전쟁에 준하는게 업로더 떄문에 결국 일어 났을거에요
다람쥐 챗바퀴 도는 겁니다.
아무리 서해-태술이 바꾸려고 해도
신이 정한 운명 안에서..
인간이 발버둥쳐도...결국 결론이 같고 돌고 도는거죠
그래서 제목이 시지프스 인거 같아요
간만에 해외 영화나 미드급 스토리라인이네요
중간 중간 어설픈 연출과 설정오류 때문에 아쉬운 드라마입니다.
마지막에 승복이가 나타나서, 서길복의 멘트를 똑같이 하는 걸 보고 소름이..
그래서 제목이 이거였구나- 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