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앙 나름 오래 해오면서
왜 이곳에서 빈댓글과 메모가 생겨났는지
그리고 그것들의 유용함도 적지 않다는
것에는 저 역시 충분히 공감합니다
다만 이 부분들이 갈수록 심해지면서
클리앙 스스로가 고립과 외면적인
모습을 보여준다는 것에도 공감합니다
회원메모
네 잘 쓰이면 정말 유용한 기능입니디
일종의 필터링과 관리의 용이성이죠
허나 이게 또 다르게 생각하면 '낙인' 입니다
누군가 100개의 글과 댓글을 썼는데
그중 좀 잘못 생각한 이야기를 1개 썼다고
그 1개로 이 사람은 ㅇㅇ 다
라고 낙인 찍어 버리는 경우가 생기죠
어제 늦은 밤에 20대 분이 올리셨던 글처럼
'메모는 과학이네요 ㅋㅋㅋ'
라는 비아냥 댓글들 본인이나 몇몇들은
통쾌하고 시원할지 몰라도
보통의 시선으로 보면 그냥 비아냥입니다
과거 이명박그네 정부의 블랙리스트에
분노했으면서 스스로들 블랙리스트를
만들고 있는거죠
빈댓글
네 왜 생겼는지 어떤 의도인지 잘 압니다
그런데 이것도 이제 너무 심할 정도입니다
대단히 논란스러운 글이나 확실한
분란성 글이 아닌 경우에도
그냥 내 생각과 다르고 메모 되어있다는
등의 이유로 빈댓글을 우수수 다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심지어 그게 아니라 위에서 빈댓글 달았으면
어 이거 이상한가보다 나도 빈댓글 달자식이죠
이렇게 말하면 이 글에나 쓴 저에게도
빈댓글 달리고 메모는 과학이니 어쩌니
비아냥 받을 수 있겠죠
네 그렇다고 해서 전 그 사람들을 메모하거나
그들에게 빈댓글을 달지는 않습니다
나와 다르다고 해서
무조건 외면하고 눈감고 낙인찍는게
바른 방법이라고는 생각하지 않거든요
오래 애정을 가지고 많은 이들의
생각과 이야기를 듣고 또 제 이야기들도
했던 이곳 클리앙이 오래도록 많은 이들에게
공감받고 사랑받는 커뮤니티로 남기 바랍니다
커다란 바다나 호수처럼 비가 많이 내려도
다 받아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비가 많이 내리면 넘쳐버리는 작은 개천이나
우물처럼 일부에게만 공감받는 곳이 되기를
바라지는 않습니다
그렇게만 가버린다면 혹자들이 비아냥대는 ㅆ선비 들만 노는 곳 되는거겠죠
타인의 의견을 배척하고 외면하기만 하기보다는 듣고 읽고 생각하고 논쟁을 활발히 하기를 바랍니다
이런 지혜가 없었다면 진직에 점령되었을것 같아요
무엇으로 부터 버틴다는 것인가요? 자신들과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
낙인과 외면이 지혜일까요?
이런 댓글이 보통의 시선에서 보면 그냥 비아냥 입니다
네 그렇게 생각해요.
더 이상 답변은 하지 않을게요. 수고하세요
그 기능이 없는 타 사이트가 어떤지 보고 오세요.
분탕치는 사람은 아니었다고 막 뭐라하면, 분탕치는 사람을 막기위해선 일부의 희생도 필요하다라고 말하죠.
갈라파고스화가 되고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만은.. 뭐 사람들 뜻이 다 다른거겠죠..
네 그런게 너무 안타깝습니다
이런글이 자꾸 올라오는 것도 그만한 이유가 있는건데 또 계속 작업 들어오는거다 공격이다 이런식으로만 말해 버리는 이들이 많죠
그자체만으로 대단한것이기에 다른의견은 없습니다
그럼 이명박그네 정부 블랙리스트에 대해서도 의견 없으신가요
잘쓰면 아주 유용하고 못 쓰면 아주 왜곡시키는 양날의 검이라고 생각합니다
초창기 의도는 정말 유용했죠 이제는 너무 남발되어서 유용함보다 고립시키는 요소가 더 많다고 보구요
이명박그네 정부의 블랙리스트나 민간인 사찰등도 좋은 의도로만 보면 여론과 대중인사 관리용이죠 그거 나름 필요하다는게 저쪽의 논리구요
네 저쪽도 그럴겁니다
아무리 공정과 정의를 말해도 전혀 공감 안 할거에요
저는 클리앙의 가장 기본이고 큰 자정과 필터링 장치는 경어체 사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안 보이는 인터넷 공간에서 그나마 한번 더 생각하고 함부로 말하지 않게 하는 기본이니까요
네 갈수록 클리앙이 보수화 (수구적폐라는 말이 아닙니다) 되어간다 느낍니다
빈댓글 달리는 이들이 모두 어그로꾼일까요? 그런것보다 그냥 내 생각과 다르면 빈댓글 날리는 경우를 요새는 더 많이 본거 같습니다
사람은 실수할 수 있죠 실수는 바로잡으면 됩니다
그런데 실수를 바로잡을만한 글을 쓰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제가보기엔 거의 없었습니다
그렇다는건 어그로와 분탕 이라고 밖에 생각이 들지 않네요
메모하는 사람도 사리분별은 필요합니다
그래서 박제 글 적어주시는 분들도 잘 보고 판단하라고 하는 거구요
글쓴이가 과거 말했던 실수? 같은 언급도 메모 해 두었습니다
근데 글쓴이의 글에 제가 빈 댓글 달았나요? 아니죠
네 님처럼 정말 유용하게 메모등을 활용할 수도 있겠죠 님에게 전 뭐라 메모되어 있을지 전 모릅니다
그런데 님처럼 좋은 의도와 유용하게 쓰는 이들만 있는게 아니라 더 손쉽고 자기 편한 용도로만 쓰는 경우가 많아지는거 같다는 말입니다
자기 편할 용도를 찾는 사람들은 번거롭게 메모 안하고 차단이라는 더 편한 방법을 추구할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메모 자체를 쉽게 하는 것이 아니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메모를 해야 하는건 맞죠
근데 이건 누가 알려줄 수 있는게 아니니까요
자기의견하고 다르면 빈댓글 달리고, 웃기더라구요.
다른곳에서는 빈 댓글을 클리앙 왕따문화라고하더군요.
반일본 사이트에서 일본문화라니 그것도 웃긴일이죠.
네 왕따문화와 크게 다르지 않죠
그저 외면하고 없는 사람 취급하는거니까요
심지어 자기가 빈댓글 달아서 그 사람 조져놨다는 식의 글을 따로 또 써서 게시판에 올리기도 하죠. 댓글 달아서 함께 조롱하자는 식인거죠. 이 사람들이 왜 노무현 대통령을 언급하고 그 정신을 이야기하는지 모르겠어요.
네 맞는 말씀이라 봅니다
안타깝게도, 건전한 비판을 하시는 분들도 빈댓글과 메모를 받으실 수도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은 다들 조심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타 커뮤니티 처럼 일베화, 극우화 되는 걸 막는 기능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넷 커뮤니티는 참 분탕질 하기 쉬운 공간이지요.
그나마 언급하신 기능들과 자정작용들로 인해 겨우 겨우 일베화, 극우화 되는 걸 막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만한 생각이 아닌가 하고 고민이 되더라구요. 빈댓글이나 메모가 없는 다른 사이트들은 다 그럼 말 그대로 점령을
당한걸까요?.. 인터넷 커뮤니티는 참 분탕질 하기 쉬운 공간란걸 저도 동의하는 바이고, 여기도 빈댓글로 분탕질하는
사람도 많죠. 자정작용은 특정 기능보다 결국 사람의 힘인데, 오히려 저 기능들로 인해 자정작용이 더 흐려진다는
생각을 감출 수 없는 느낌이 들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