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때 친구긴 한데 사실 거의 십몇년 넘게 연락처도 모르고 살다가 우연히 재작년쯤 타지역에서 만나서 연락처 교환하고 조금 친해졌는데요. 그러고 한동안 연락 안하다가.. 최근에 연락이 오더라구요
근데 상황이 이친구가 코로나때매 실직해서 작년 거의 쉬었고 지금도 구직 활동이 잘 안되고.. 거기다 타지에 아는사람 없이 지내다보니 외로워서 그런디 저한테 부쩍 연락이 계속 오더라구요. 처음엔 카톡이었다가.. 전화하고 나중엔 출근시간, 퇴근시간 맞춰서 전화오고 카톡도 씹어도 혼자 다른 주제로 다시 보내고, 저는 몇시간 씹었다가 답장하면 기다렸다는 듯이 전화가 바로 옵니다.
전화랑 문자 씹으면 혹시 바쁘냐라고도 와요. 전화도 한번 받으면 기본 30분을 통화하게 되니 은근 스트레스네요. 특히 저는 출퇴근을 와이프랑 같이 하고 하는데 그때마다 전화오고 밥먹고 좀 쉴라해도 계속 연락하고 싶어하는데 먼가 귀찮다고 말하기도 미안하고... 난감하네요 ㅠ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나는 법입니다.
서울쥐님께서 자꾸 맞장구 쳐주시고, 통화해 주시니까 그런것 같습니다.
통화가 되어도, 빨리 끊으셔야 합니다.
카톡와도 빨리 답주지 말아야 합니다.
내가 바빠서 미안하다. 너랑 이야기 하고 있을 시간없다란 메시지를 계속해서 날려야 합니다.
그러다 아예 멀어지는 것보다는 핑계 대면서 적절히 거리 유지하시는게 훨씬 좋죠.
사기치려는 것도 아니고 그런 거짓말은 허용가능이지 않나요.
카톡도 자주 와도 부담 느낄 필요 없죠. 본인 여유될 때 보고 답장하시면 되는거구요.
전화받으면 30분~1시간입니다
그래서 전화안받으니 그후 전화안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