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에어컨 청소 기사님이 오셔서 에어컨 청소를 했습니다.
68,000원 이니까 작은 돈은 아니네요.
비슷한 가격으로 작년에는 내부에서 돌아가는 원통(?)까지 다 꺼내서 하나하나 청소해주셨는데
올해 이 업체는 다 분해하지는 않는군요.
겉에 플라스틱만 분해하고 고압 펌프를 쓰네요.
청소 중에 기사님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눈 내용들 중에 의문점이 있어서 공유해요.
1. 나 : 에어컨 청소는 완전분해와 지금처럼 일부 분해 중 뭐가 더 좋나, 괜찮은 것을 가이드 받고 그걸로 진행하고 싶습니다.
기사님 : 에어컨 청소 시, 완전분해와 일부분해의 청소량 차이는 없고, 에어컨 완전분해 청소는 제품을 망가뜨릴 수 있습니다.
2. 에어컨 앞판 플라스틱에 리모컨 센서기판과 연결된 부분을 청소 중,
나: 센서 기판을 제거하고 청소해야 되는거 아닌가요? 플라스틱 덥개로 되어 있는 부분에 물이 들어가면 안에 있는 기판이 쇼트나지 않을까요?
기사님 : 센서 기판을 탈착하면 연결된 플라스틱 부분이 부러질 수 있으니, 분해 안하고 물 청소 후 잘 말리면 됩니다.
3. 나 : 청소 완료 후 추가로 뿌리는게 무엇인가요?
기사님 : 곰팡이 제거제 입니다.
나 : 직접 구매해서 사용하려고 하는데 브랜드를 알려줄 수 있을까요?
기사님 : 자사에서 만든 친환경 곰팡이제거제이고, 팡이제로 같은거 사다가 뿌리시면 됩니다.
왠만하면 그런가보다 하겠는데, 2번 얘기를 듣고 좀..
에어컨 청소, 완전분해가 좋을까요? 일부 분해가 좋을까요?
개인적인 생각으론 고압 청소라고 해도, 내부에 닿지 않는 공간이 있지 않을까 싶고,
청소를 위한 에어컨 완전분해의 리스크가 그렇게 큰건가 싶은데.
이참에 유튜브 보고 에어컨 청소하는거를 봐야 되나 싶네요.
그 분해 시간이 매우 깁니다. 그게 비용이거든요. 그 비용을 지불하시고 청소하시면 되겠죠.
그게 더 이득이 되는 경우는 꽤 오염도가 심한경우고요. 기판같은건 보양하고 합니다.
세제는 경우에 따라 다른데 요즘은 좀 친환경적인걸 쓰는 경우도 많아요.
안그러면 항상 사용후 건조해도 정기적으로 물냄새(?)가 납니다.
분해하는법 몰라서 안하는거에요 귀찮고 대충하고 가는겁니다 저런 이빨 까면서 돈 받고 나오는거죠 ㅎㅎ
2. 기판 보양은 기본. 그걸 안하는 건 기본이 안된 것.
3. 에어콘에 전용 세척제가 아닌 시중 곰팡이 제거제(팡이제로등)을 쓰는 것은 절대안됨. 당연히 호흡기 망가짐.
그리고 비분해 청소와 분해청소는 비용이 달라요. 고객이 신청할 때 확인하고 해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