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명의 모르는 중국여자로 부터 메신저로 연락이 왔습니다.
첫번째는 Linkedin, 두번재는 Wechat을 통해서고,
피싱일거라 예상하고 대화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1) Linkedin
- 친구가 500명쯤되고, 제 지인들도 친구상태인 한 여성.
- Linkedin이 추천이되어 말걸어봤다며 영어로 채팅을 하였습니다.
- 선전시 의류사업하는데 내년쯤 한국에 OEM사업확장 계획하는데
한국 경제상황과 코로나에 대해 물어보더군요.
- 전 Pandemic이라 표현/ 그 여자는 Epidemic이라 표현
(중국이 최초발원지임을 인정하기 싫어하는거라 생각했습니다.)
- 자기 이모가 한국에 살며, 코로나 전 한국 자주놀러갔는데 아쉽다고함
- 위챗, 카카오톡으로 이야기 가능하냐 물어서 카카오톡 가능하다 알려줌
- 아이디를 알려주길래 등록하고 인사하고 끝냄
- 다음날 Hello! new friend라고 이야기하며 안부만 물어봄
- 그 다음날 와이프가 허브농장에서 쇼핑하는데 다시 Hello!
- 이런저런 신변잡기 이야기를 물어보고 하는일 등을 물어봄
- Linkedin에서 제 이력을 검색해서 미국회사에 다녔던 것을 알고있어 그런지
미국증시가 떨어졌는데 앞으로 전망에 대한 의견있나고 물어봄
# 난 주식은 모르고, 모르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는 건 아니라 생각한다 하니
# 왜 주식을 하지 않아?
# 그럼 너는 주식하니?
# 응 나는 미국주식에 투자했더 꽤 많이.
# 돈에 대한 제 의견을 이야기함. 지금에 만족하고 부자나 더 부자되는 것 보다
굳이 큰돈 벌겠다는 욕심보다는 문제없이면 즐겁게 현실을 사는게 내 신조라 해줌
# 이후 답변이 없더군요.
2) Wechat
- 한 여자가 중국어로 말을 친구신청을 하고 말을 걸어옴
- 여자는 중국어 / 저는 영어로 번역으로 대화함
- 자기 연락처에 내가 있어서 그런데 혹시 구면이냐며 사진을 보내옴
- 모른다하고 내가 중국은 2013~2014년 베이징, 상해를 업무차 왔다갔다 한적은 있고
그때 업체직원이었을 수도 있지 않을까 함
- 그런데 광저우에 산다고 하니 이것도 인연인데 대화나 하자고함.
- 자기는 온라인마케팅 회사에 다닌다고 하면 서울/제주도 놀러가봤다함
- 코로나 끝나면 다시 놀러가보고 싶다고 함.
- 광저우 사진 보내주며 여기 정말 발전한 도시라고 자랑
- 중국은 일외적으로 놀러가본 적은 없지만 많이 발전했구나 칭찬하니
- 중국 놀러오면 자기가 관광가이드 한다고 함
- 취미가 뭐냐 물어서 달리기, 게임, 고양이 돌보기라고 해줌.
- 너는? 물으니 골프라고 함
- 중국도 스크린골프 많나 물으니? 많다 하지만 자기는 필드 나간다면 골프치는 사진 보내줌
- 직업이 뭔지를 상당히 우회적으로 물어보고 자신이 지금 미팅대기 중이라며 갑자기
사무실배경으로 얼굴동영사을 보냄
- 그래서 와 사무실크다고 감탄하며 그런데 왜 마스크를 안 쓰냐 물어봄
- 중국은 코로나가 끝나서 실내에서는 마스크 쓰지 않고, 공공장소에서만 쓰면된다함
- 자기는 요즘 걱정이 많은데 작년은 28억을 벌었는데, 올해는 19억 밖에 못 벌었다해서
- 그게 회사수익 or 개인수익이냐 물으니 회사2개를 가지고 있으며 마케팅해서 버는 돈이라함.
# 중국에는 부자가 많다던데 너가 그 중 한명인가 보다 감탄해줌.
# 그리고 그 정도 돈이면 걱정을 하기보다는 삶을 즐기라고 조언해줌
# 버는게 많은 만큼 쓰는것도 많다고 함
# 위와 비슷하게 돈에 너무 노예가 되는 것보다는 삶의 소소한 즐거움을 찾으며
현실에 만족하면서 사는게 더 행복하다 나는 생각한다 말해줌
# 이후 답변이 없음
이건 어떤형태의 피싱일까 검색을 해보니 한 분의 경험담이 있더군요.
돈을 뺏긴 건 아닌데, 어떤 주식을 소개해주고 투자유도하고 투자한 내역을 캡쳐해서 달라고
하는 사례가 있었다고 하더군요.
결론적으로 사기형태의 피싱보다는, 젊고 예쁜 여자를 통해 투자를 유치하는 일종의
주가조작 방식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2번째 사례의 여자처럼
온라인 마케팅회사에 다닌다는 것은 진실 아닐까 합니다.
주식에 관심이 없거나 돈욕심이 없다면 실적을 낼 수 없기에 대화를 멈춤거라 생각합니다.
세상은 참 다양한 방식의 사기나 유사행위가 많은 것 같고 경험은 나눌수록 도움이 될거라
생각해서 긴글 써봅니다.
그냥 우리 모르는사이임 ㅇㅇ 했더니 어디가봤냐 어째서 번호가있지 뭐 이럼녀서 바쁜데 자꾸 톡 보내길래 우리 모름! 더 할 얘기없음 차단함 끝 으로 대응했네요
꽤 자주 이런 문자가 오는 편이라 아예 대답 문구를 저장해 놨어요
제가 겪었거나 들었던 스캠은 forex 서비스 영업, 코인 사기 판매, 코인 서비스/앱 영업, 무작정 선물 사달라는 분, 한국 왔는 데 쿼런틴 돈보내라는 분, 자기 은행 계정에서 돈꺼내서 다른 누군가에게 보내달라는 분, 일단 택배 좀 받아달라는 분, 자기 대신 자기 요트 부품 사달라는 분... 헤아릴 수가 없네요. 거의 죄다 중국여인이거나(가짜 포함) 그 외, 미국, 러시아, 간혹 동남아, 아프리카 소속이라고 주장하는 여인들이 있습니다..
고객사에서 AI로 이런 고객 걸러내는 법 없냐고 하는 데... 대답을 못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