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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공원

처음 외국인 여친이 생겼는데 기분이 이상합니다 73

46
2021-04-02 01:40:51 수정일 : 2021-04-02 02:22:20 99.♡.162.38
Poetic_Announcement

캐나다 10년이상 거주중입니다.
예전에 외국인 여친에 대한 막연한 호기심이 있었는데 얼마전부턴 한국인 여성들에게 관심이 가더라구요.

그땐 "대안적인 대상"에 대한 갈망이 있었고 최근엔 내 자신을 받아들이는 과정에 있었는데, 생각지도 않게 이런일이 생기네요.


좋은점:

나와 유사하지만 보완적인 습관들

공유하는 가치관(정신적인 건강을 추구하는)

공유하는 취미(초저가 로드트립/구두쇠쇼핑)

공유하는 경험(같은학교출신/같은계열전공)

공유하는 성적취향


거의 완벽합니다. 

이전에 사귀었던 몇몇 한국인 여성들보다 훨씬 더 잘맞는 느낌...이지만,

얼마전부터 내가 이민자가 되어간다는 느낌을 받으며 공허함과 두려움이 느껴집니다.

내가 한국보다 캐나다와 더 호환적이구나...라는 생각?

여기 온지 10년이 된 시점에서부터 본격적으로 이민자가 되는 것에대한 거부감이 들었고

이후 저는 절대 이민자가 되지 않고 국제적인 경험을 가진 "한국인"으로 남을거라는 생각을 품어왔어요.

그래서 그런지 클리앙에서 많이 에너지를 얻어갑니다.


캐나다에 정착하려고 온 적도 없었고, 애초에 계획에 없이 갑작스럽게 한국을 떠났기 때문에 

귀소본능이라고 해야할지, 돌아갈 집이 있다는 생각이 무의식에 자리잡았던 것 같아요.

이전에 몇번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를 가본 이후로 아, 나는 돈벌어서 송도로 이사가야겠다, 

하는 계획을 막연하게나마 가졌었고, 지금도 그 생각은 그대롭니다.

살면 살수록 캐나다는 한국보다 나은 점이 손톱만큼도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장점도 많지만 단점도 그만큼 많아서 결과적으로 여기나 저기나 또이또이...


실제로 몇년전에 한국으로 귀국할 생각을 가지고 한국에 가서 가능성을 타진해보다가

가치관이나 사회 시스템에 있어서 제가 한국과 호환성이 많이 떨어진다는 걸 깨닫고 상당히 오랜기간동안 (사실은 지금도) 힘들었습니다.

다시 캐나다로 돌아와 이후 한국인 여친을 만났고, 같이 집에 돌아갈거라는 희망섞인 계획을 가졌다가 코로나 기간에 헤어졌어요.

이제 외국인여친이 생기니 영어실력이나 문화적인 적응력이 정말 많이 늘었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아주 깊은 곳에서 슬픔과 씁쓸함이 느껴집니다. 


결혼도 아니고 여자친구인데 별 문제있나,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예전과 달리 여자친구를 사귈때 작게나마 결혼에 대한 옵션도 마음한켠에 두고있고

그보다 근본적으로는 내게서 "사라져가는 한국과의 호환성"에 대한 감정인 것 같네요.


여기까지 글을 쓰며 생각을 정리해보니

내 "귀소본능"이란 나의 희망사항이라는 생각이 들고

삶이란게 원래 내 희망대로 풀리지 않는 거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뭐 그렇다고 해도 씁쓸한건 매한가지네요.

지인에게 이런 마음을 토로해보니 예전 정부탄압때문에 미국에 정착한 마종기라는 시인과 루시드폴의 대화집을 추천해주더군요.


클리앙에도 외국에 나와서 사시는 분들, 

외국인 동반자를 얻으신 분들이 많이 보여서

혹시 비슷한 생각을 가졌던 분들이 있나, 하고 글을 써봅니다. 


P.S. 아무래도... 이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것은 내 일에 더욱 충실해서 어디든 나를 필요로할 고급인력이 되는 것이겠죠???ㅎㅎ 일하러 가야겠습니다!

Poetic_Announcement 님의 게시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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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그리고 영상을 찍고 글을 씁니다.
일상이 일희일비인, 흠결투성이 인간입니다. 
마음의 역동성에 관심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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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73]
yoolsahy
IP 121.♡.251.79
04-02 2021-04-02 01:42:22
·
여.친.이.라.굽.쇼?? ㅂㄷㅂㄷ

일단 축하는 드립니다..!!!
달짝지근
IP 116.♡.122.32
04-02 2021-04-02 01:42:52
·
여친이라굽쇼?
JIHOONS
IP 172.♡.231.82
04-02 2021-04-02 01:43:39
·
공유하는 성적취향 이라니... 공유하는 성적취향이라니...
삭제 되었습니다.
JIHOONS
IP 172.♡.231.82
04-02 2021-04-02 02:24:36
·
삭제 되다니.. 더 궁금해지는군요 ㅋㅋ
Poetic_Announcement
IP 99.♡.162.38
04-02 2021-04-02 03:07:07
·
@JIHOONS님 죽창세례가 예상되어 조심히 삭제눌렀습니다 ㅋㅋ
클량왓스업
IP 222.♡.236.7
04-02 2021-04-02 08:13:28
·
@JIHOONS님 나 이번 학기 F 받았어... 이런 이야기를 하시나 보죠. 뭐... 에잇...
봄남의숲
IP 58.♡.115.142
04-02 2021-04-02 09:21:02
·
@JIHOONS님 학교다닐때 성적도 취향이 있으셨겠죠. 영어는 늘 수 수학은 늘 우 였다던가...
Quando
IP 73.♡.79.233
04-02 2021-04-02 01:45:11
·
성적이 높은 걸 두 분 다 좋아하시나보네요....
Cantabile
IP 220.♡.69.100
04-02 2021-04-02 01:45:36
·
에잇!
달빛한묶음
IP 210.♡.45.251
04-02 2021-04-02 01:46:36
·
공유하는 성ㅈ.. 뭐라구요?!!
삭제 되었습니다.
Poetic_Announcement
IP 99.♡.162.38
04-02 2021-04-02 01:54:04
·
@볼빵님 ㅋㅋㅋㅋㅋ지향성은 양쪽다 일반적입니다.
GPT
IP 73.♡.170.102
04-02 2021-04-02 01:48:47
·
두분다 3.0 이상인가보군요..
Poetic_Announcement
IP 99.♡.162.38
04-02 2021-04-02 01:50:48 / 수정일: 2021-04-02 02:20:11
·
@블루베리점프님 3.0 어댑터 정말 비싸더라구요ㅠ 저는 아직도 대부분 2.0씁니다 (진지)
카라바죠
IP 223.♡.73.191
04-02 2021-04-02 01:48:49
·
클리앙은 솔로들만 있어요
키이와이
IP 223.♡.53.215
04-02 2021-04-02 09:51:32
·
@카라바죠님 솔로 아니면 유부죠 ㅎㅎ
Angboy
IP 92.♡.112.148
04-02 2021-04-02 01:56:09
·
케미가 맞는 사람은 한국에서도 찾기 힘듭니다.

그리고 나중에 여친혹은 와이프?가 한국에서 살 수도 있지 않을까요?

젊은 백인 여성의 경우 한국에서 취직하기가 매우 쉽습니다.

아마 캐나다보다 연봉도 좋을 수 있구요.
Poetic_Announcement
IP 99.♡.162.38
04-02 2021-04-02 01:58:23 / 수정일: 2021-04-02 02:01:09
·
@Angboy님 저도 비슷한 생각을 하며 스스로를 위로해보는 중입니다...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외국인"이라 오해하신것 같은데 중국계 2세입니다.
4fifty5
IP 75.♡.17.214
04-02 2021-04-02 02:28:38 / 수정일: 2021-04-02 02:29:49
·
@Poetic_Announcement님 중국 사람들이 여성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하는 문화라서 여성들도 (가정에만 머물지 않고) 제 역할을 해야 하겠다는 인식이 있고, 반대로 중국 남자들은 가정일도 나눠서 해야 한다는 인식이 있어서 좋습니다.
미국에 있는 제 딸의 남자친구도 중국인 2세인데, 좋은 사람입니다.
Poetic_Announcement
IP 99.♡.162.38
04-02 2021-04-02 03:04:07
·
@4fifty5님 네 저도 동감합니다! 전 치킨도 반반 탕짜면도 반반 남녀도 반반이 좋아용
삭제 되었습니다.
Poetic_Announcement
IP 99.♡.162.38
04-02 2021-04-02 02:12:02 / 수정일: 2021-04-02 02:21:36
·
@라면에구공탄님
정독해주시고 본질적인 이야기를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마찬가지로 국가주의에 종속되지 않으려는 생각을 갖고 사는데
이제 캐나다라는 국가에 종속된다는 느낌이 강하게 느껴져서 거부감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장소가 어디든 옮겨살수 있는게 가능하다면 별 문제가 없겠지만 현실적으로 한곳에 정착할 수 밖에 없다보니
결과적으로는 한쪽에 "종속"되진 않겠지만 묶여버리게 되는 느낌이 들어요.

라면에구공탄님이 말씀하신대로 국가와 장소는 구분하는게 옳지만, 현실적으로 그게 쉽지 않은것같아요.
여기 살면서 한국 이슈와 클리앙에 몰입하고, 한국 예능에 매몰되면 여기 삶과 괴리되더라구요.

그래도 다시한번 상기시켜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4fifty5
IP 75.♡.17.214
04-02 2021-04-02 02:11:24 / 수정일: 2021-04-02 02:12:04
·
원래 "좋은점:" 을 열거한 후에 나쁜점도 써야 하는 겁니다! 찾으려고 계속 스크롤 해 내려갔지만 아직 찾지 못했습니다.
Poetic_Announcement
IP 99.♡.162.38
04-02 2021-04-02 02:12:43
·
@4fifty5님 나쁜점은 이후에 차차 발견될것같습니다. ㅋㅋ
Poetic_Announcement
IP 99.♡.162.38
04-02 2021-04-02 03:05:23
·
@4fifty5님 아아 좀더 많은 시간이 지나면 차차 발견될 것 같다는 의미였습니닷
따끈따끈
IP 112.♡.122.98
04-02 2021-04-02 02:12:47
·
캐나다는 아직 4월 1일이었죠?
Poetic_Announcement
IP 99.♡.162.38
04-02 2021-04-02 02:13:37
·
@따끈따끈님 으힉 ㅋㅋㅋ
제리클
IP 123.♡.11.57
04-02 2021-04-02 02:15:17
·
@따끈따끈님 아차차
Leynd
IP 168.♡.185.195
04-02 2021-04-02 02:30:15 / 수정일: 2021-04-21 15:46:18
·
축하드려요! 직업 때문에라도 결국엔 한 곳을 정하고 살게 될테니, 지금 고민하시는 부분도 충분히 공감이 됩니다. 그런데 지금 한국 뉴스 찾아보시고, 한국에 대해 관심 가지고 이렇게 클리앙에 오시는 것으로도 제 눈에는 충분히 한국인으로 느껴집니다. 물론 지금은 전통적인 가치관이나 사회 곳곳에서 나와 맞지 않는 부분들이 눈에 들어오시겠지만, 사람에게는 사회 구성원으로의 모습보다 더 값지고 중요한 가치들이 많기에 그리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여자친구가 한국인이 아니란 이유로 그동안 간직해온 송도의 꿈이 갑자기 사라지는 건 아니지요.

그리고 설사 송도가 아니라도 지금처럼 한국에 대해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귀소 본능을 잊지 않으시면, 이민자가 아닌 국제적인 경험을 가진 "한국인"으로 남으실 수 있다고 믿습니다. 걱정하지 마시고 여자친구분과 예쁜 사랑 많이 나누면서 행복하세요!
Poetic_Announcement
IP 99.♡.162.38
04-02 2021-04-02 08:54:35
·
@Zivkovics님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keypose87
IP 206.♡.211.178
04-02 2021-04-02 02:41:36
·
캐나다 3년차인데 이런저런거 다 따져보면 한국인에겐 확실히 한국이 더 살기 좋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연애 부럽네요 ㅋㅋ 한국에선 해외근무때문에 된 인연도 끊어지고 여기선 귀국 욕구때문에 인연만들기가 무섭고.. 그런거 이겨내고 사람을 만나볼까 싶다가도 재택근무에 코로나 무서워서 어디 나가긴 싫고. 새로운 인연을 만날 계기가 안생기네요.
Poetic_Announcement
IP 99.♡.162.38
04-02 2021-04-02 08:55:50
·
@keypose87님 저도 비슷한 상황이었는데 계기는 예상치않게 찾아오더라구요 ㅎㅎ 좋은하루 되세요!
나어떠케요
IP 121.♡.51.37
04-02 2021-04-02 04:12:23 / 수정일: 2021-04-02 04:12:50
·
캐나다가 맞으시면 그냥 생활하고 사는 곳으로 두고 한국은 고향으로 놀러오거나 쉬러 부모님 만나러 오는 휴식처로 두시면 될 것 같아요. 건승하시길 빌면서... 대륙간 죽창미사일 버튼이 어디있더라...
Poetic_Announcement
IP 99.♡.162.38
04-02 2021-04-02 08:57:37
·
@나어떠케요님 휴 그래야겠죠? 돌아가지 못하는것도 아닌데 죽는소리하는것도 엄살인것같다는 생각이드네요.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CVID!
newbie12
IP 95.♡.74.17
04-02 2021-04-02 05:45:58
·
공유하는 성적취향...(둘다 남자를 좋아함....????)
농담이고요. 축하드립니다.
Poetic_Announcement
IP 99.♡.162.38
04-02 2021-04-02 08:57:54
·
@2RUN님 ㅋㅋㅋ감사합니다~
풋워크
IP 118.♡.127.6
04-02 2021-04-02 05:57:25
·
글은 진지했는데 댓글들이 ㅋㅋ
Poetic_Announcement
IP 99.♡.162.38
04-02 2021-04-02 09:00:58
·
@숙성회님 이것도 이맛클인가요ㅋㅋ
JGP
IP 112.♡.82.254
04-02 2021-04-02 06:26:27
·
4월 1일에 올라온 글이길 바랬는데 지났군요. 이런....





그래서 여친이라굽쇼??
SleepingLion
IP 183.♡.82.49
04-02 2021-04-02 07:42:52
·
ㅂㄷㅂㄷㅂㄷㅂㄷㅂㄷ
Poetic_Announcement
IP 99.♡.162.38
04-02 2021-04-02 09:01:47
·
@SleepingLion님 여친이 이거보고 뭐냐고해서 설명해줬더니 뿜네요. ICBM이 뭔지도 알려줫어요
삭제 되었습니다.
인형의제국
IP 117.♡.14.160
04-02 2021-04-02 07:55:07
·
왠지 고민글인데 자랑글 같은 느낌아닌 느낌이 드는건 기분 탓이겠죠...이쁜 사랑하세요
Poetic_Announcement
IP 99.♡.162.38
04-02 2021-04-02 09:02:22
·
@인형의제국님 의도와는 다르게...암튼 감사합니다~
흐림없는눈
IP 121.♡.155.161
04-02 2021-04-02 08:00:45
·
일단 이정도까지만 하겠습니다.
Poetic_Announcement
IP 99.♡.162.38
04-02 2021-04-02 09:07:57
·
@흐릿한눈님 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프린스오마르
IP 218.♡.213.170
04-02 2021-04-02 08:19:38
·
제목만 보고 댓글보러 들어왔습니다.
본문은 읽으면 화날 꺼 같아서 안 읽었습니다.
Poetic_Announcement
IP 99.♡.162.38
04-02 2021-04-02 09:00:36 / 수정일: 2021-04-02 09:08:19
·
@프린스오마르님 댓글 감사드립니다ㅎㅎ
삭제 되었습니다.
Poetic_Announcement
IP 99.♡.162.38
04-02 2021-04-02 09:09:12
·
@DracoKr님 클리앙의 죽창이 저에게 꽂히는 날이 올줄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ㅋㅋ
닭껍질구이
IP 152.♡.12.225
04-02 2021-04-02 08:37:37
·
두분의 성적이 궁금합니다 ㄷㄷㄷ
몹쓸크롱
IP 218.♡.177.111
04-02 2021-04-02 08:51:16 / 수정일: 2021-04-02 08:52:55
·
@닭껍질구이님 s.....grade
Poetic_Announcement
IP 99.♡.162.38
04-02 2021-04-02 09:05:44
·
@몹쓸크롱님 ㅋㅋㅋㅋㅋ
꼬꼬댁이
IP 110.♡.86.206
04-02 2021-04-02 08:40:39
·
아직 젊으시니 다양한 삶을 즐기세요
MDEASY
IP 223.♡.34.51
04-02 2021-04-02 08:45:17
·
나의 짝을 만난다는 건 참 소중한 기회 같습니다.
이쁜 사랑하세요 :-)
Poetic_Announcement
IP 99.♡.162.38
04-02 2021-04-02 09:06:15
·
@MDEASY님 감사합니다~
야생곰
IP 59.♡.5.37
04-02 2021-04-02 08:45:35
·
글 제목 보고, 4/1일에 작성하신건가 하고 의심했네요ㅎㅎ

행복한 인연 이어가시길 기원합니다.
뭘봐쨔샤
IP 112.♡.136.44
04-02 2021-04-02 08:49:12
·
캐나다에서 삶은 어떠신가요?? ㅋㅋㅋ
몹쓸크롱
IP 218.♡.177.111
04-02 2021-04-02 08:50:52
·
자랑을 돌려서 하시는거죠??
Poetic_Announcement
IP 99.♡.162.38
04-02 2021-04-02 09:07:00
·
@몹쓸크롱님 클리앙 한정 자랑글인것 같습니다 ㅋㅋ
freeini
IP 220.♡.58.137
04-02 2021-04-02 08:52:59
·
저도 일본에서 첫 직장을 잡고 6년정도 살았고 국제 컬플였는데요.
한국에서 직장생활을 안해서 막현한 두려움이 있긴했어요.

근데 와서 직장 잡고 자리 잡으니 너무 좋더라구요. 한국이 살기 젤 좋은거 같습니다. 한국인이니까요 ㅋㅋ
Poetic_Announcement
IP 99.♡.162.38
04-02 2021-04-02 09:09:58
·
@ApplePayKorea님 네 저도 막연하게 그런 생각을 하고있어욥!
Poetic_Announcement
IP 99.♡.162.38
04-02 2021-04-02 08:59:53
·
결코 자랑글이 아니었는데 고민글이 자랑글처럼 되버렸네요. 역시 클리앙;;;의 힘을 다시한번 느낍니다.
축하받으니까 우울했던 기분이 행복한 기분으로 바뀌어버렸어요.
축하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죽창은 패트리엇으로 잘 막아내겠습니닷
Kyotime
IP 116.♡.149.2
04-02 2021-04-02 09:01:53
·
행운을 빕니다.
탄산뚱땡이
IP 59.♡.176.227
04-02 2021-04-02 09:02:06
·
부럽네용 공유할게 저리 많다니... ㅎㅎ
포크커틀릿
IP 1.♡.16.55
04-02 2021-04-02 09:09:50
·
지금이 위기다
라는 생각으로 지금을 잘 넘기셔야 합니다
그 존은 들어갈 곳이 아닙니다
windck7
IP 211.♡.20.103
04-02 2021-04-02 09:21:15
·
글을 읽으며 드는 생각은,
글쓴 분께서도 이미 느끼시고 있지만 부정하고 싶으신가 봅니다.
"난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은 한국인"인데 점점 케나다에 잘 적응하고 있고, 외국인 여친까지 생기다보니 나 이러다 여기 정착하는거 아닐까? 그건 내가 원했던게 아닌데...라고 생각하면서도 점점 그 루트를 향해 가고 있는 자신을 부정하고 있는것이 아닌지...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인생이란 럭비공 같아서 어디로 어떻게 튈지 모르니 그냥 가는데로 그 순간에 최선을 다해 사는게 정답이 아닐까? 후회남지 않도록...
물론 선택은 본인의 몫이지만요.
Poetic_Announcement
IP 72.♡.193.121
04-02 2021-04-02 09:42:59 / 수정일: 2021-04-02 09:43:31
·
@다크라이터님 음... 결코 한국에서의 삶보다 캐나다에서의 삶이 깊은 레벨에서 더 행복했던적은 없었던것같아요. 가족들도 전부 한국에 있어서 그립고, 여기에 평생살고싶은 생각은 없어요. 다른 여러나라들을 돌아다니며 산다면 모를까...아니면 최소한 따뜻판 아랫지방에 기서 산다던지...

최소한 앞으로 5년, 길게는 10년을 북미에서 살아야만 하는 입장이긴한데...여기를 집으로 생각하고싶진 않아요. 캐나다에 정칙하는 루트에 들어섰다기보다는 그럴 기미가 보인다는 점에서 많은 생각이 교차하는것같아요.

정말 삶은 럭비공같은거같아요. 말씀처럼 현재에 충실히 살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nonobody
IP 110.♡.50.212
04-02 2021-04-02 09:26:45 / 수정일: 2021-04-02 09:2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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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안물어봐서 대신해서 물어봅니다.

"예뻐요?"


공유하시는 성적취향의 종류만이라도
쪽지 날려주세요.
저는 궁금하면 못참아요.울어요.
NoaeC
IP 211.♡.247.201
04-02 2021-04-02 09:34:31
·
글쎄.. 저도 한 6년정도 외국 살다가 한국에서사는데 외국 살때는 한국이 그리웠는데 한국 오니 또 외국이 그립더군요. 다만 이제 아는건 어디든 놀러 가면 거기가 좋아보이고 막상 거기서 생활을 하게되면 똑같이 힘들게 느낀다는 점 정도? 중요한건 장소가 문제가 아니라 나의 삶에 들어와준 사람이 있다는것 그게 중요한거 같습니다.
아제로써
IP 211.♡.122.90
04-02 2021-04-02 09:41:07
·
이건 뭐 일단 죽창에 한번 찔리시고...
쿠요미
IP 118.♡.52.139
04-02 2021-04-02 09:41:48
·
제가 그러다가 결혼을
아....
끼융끼융~
IP 222.♡.246.58
04-02 2021-04-02 09:48:16
·
외국인 ㅇㅊ이라굽쇼?
글구 공유하는 성적지향이라굽쇼?

이게 나라냐
보라돌삼
IP 210.♡.223.46
04-02 2021-04-02 09:51:01 / 수정일: 2021-04-02 09:56:54
·
예전에 할까말까 시리즈가 유행했었죠
제 개인적인 생각에 결혼이란 할까말까 싶을땐 안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상 괜한 오지랖이였구요...

외국인과의 연애에서 만족감이 들지만 먼가 2% 부족한 마음이 드는건
한국어가 아닌 언어로 소통하는것에도 원인이 있을것 같아요
한국어로 할 수 있는 복잡 미묘한 표현들을 영어로는 다 표현이 안될때가 많아서 상대랑 대화를 하면서 의사소통은 다 되지만 왠지 모를 공허함 같은게 있을 수도요..
와타나베
IP 147.♡.124.35
04-02 2021-04-02 10:01:54
·
작성자님, 몸은 떠났어도 한국을 많이 그리워하셨나봐요
자신을 돌아보시고 스스로의 행복을 찾으면 과정은 크게 문제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뿌꾸빠
IP 223.♡.22.234
04-02 2021-04-02 10:02:25
·
쳇
기분 나빠졌습니다.
움니아
IP 39.♡.231.74
04-02 2021-04-02 14:15:47
·
- 지금까지 캐나다에서 만우절을 보내며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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