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학하고 나서 졸업하면 뭐해야할까 하다가
대학원을 가서 석사는 따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것저것 찾아봤습니다.
미국쪽은 학비가 너무 비싸서 힘들거같고 여기저기 찾아보다가
독일에 있는 뮌헨 공과대학에 있는 프로그램이 제가 원하던 거랑 딱 맞아서
복학하고 나서 2년동안 여기만 목표로 잡고 학점도 올리고 스펙도 이런 방향으로 쌓아올리고 했습니다.
학점을 복학후 높였다고 한들 2학년때 워낙 열심히 말아먹은지라 (이게 최악인게 재수강은 못할정도로 말아먹었..)
그리 높지 않아서 많이 불안했는데
어찌저찌해서 서류통과하고 면접을 어제 봤습니다.
면접점수의 산정방식이 면접 + 학점 + 들은 과목 이렇게 나와있어서
엄청 스트레스 받았는데
오늘 눈을 뜨니..
두둥!

합격했다고 메일 왔습니다.
제 친구들 동기들은 다 취준할때 저 혼자 조용히 이거 준비하면서
아 떨어지면 진짜 망하는데, 너무 아슬아슬한데 하면서 혼자 스트레스 엄청 받았었는데
어찌저찌해서 붙어서 기분이 좋네요 ㅎㅎ
이게 만우절 장난이 아니겠지? 하는 마음에 바로 Accept Offer했습니다.
나 Accept했으니까 이제 뒤로 못물리겠지 하는 맘으로요 ㅎㅎ
이제 좀...편안하게 준비해야 할것들 준비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학기 시작까지 6개월 남았으니...
학생비자랑, 기숙사나 집을 구해야 겠네요.
능력자시군요!
박사과정부터 본격적으로 연구하는데 연구소(Institut나 Lehrstuhl)에 다니는 직장인 대우라서 국내에 비하면 사람대접받는 것 같습니다..
한국 석사는 한학기에 3과목 정도 듣던데..저는 음..한학기에 6~7과목 쯤 듣는것 같아요
축하드려요. ~~
감사합니다!
빡세다고만 들어서...
뮌헨 좋죠.
감사합니다!
/Vollago
요즘 워낙 정보 찾기는 어렵지 않지만... 독일 관청들은 주 별로, 도시 별로, 담당자 별로 다 다르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뮌헨 거주자 분들에게서 정보를 얻으시는 게 좋습니다. 뮌헨 집값도 비싸고, 구하기도 녹록치 않으실텐데.. 기숙사 있으면 되시길 빕니다.
(뭔헨은 아마 거기 사는 한국분들이 많아서 오픈카톡 같은 걸로 미리 정보 습득하시면 좋을꺼에요.)
Power Engineering이시니 뮌헨에 있는 지멘스를.. 쿨럭ㅋㅋ
뮌헨이라 집값 비싸고, 시험문화도 우리랑은 다르지만 건투를 빕니다.
시험은 의외로 구술보다는 그냥 시험식으로 보는것 같긴 합니다. 물론 과목 by 과목 이지만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예전에 학교 바로 앞에서 몇주 머물렀었는데 물가도 싸고 좋았던 기억이 있네요.
독일은 특히 공산품이 저렴해서 ㅎ
영국정원에서 맥주 먹는 맛이 정말 최고였는데 ^^
나중에 재학후기 부탁드려요!
진한 독일어 억양의 영어를 들을 수 있었어요
tum에서 공부한 친구가 사진 보여주고, 저렇게 다같이 칠하는 모습 등등 남겨준 기억이 있네요. 지금은.. 코로나때문에 어떨지모르겠습니다ㅠ 하..코로나...
- 독일어 공부 좀 하시고요
- 졸업논문 뭐할지 미리 고민하셔서, 미리 페이퍼 많이 읽으시고,
- 1학년 수업내용을 미리공부하시면 좋습니다.
전생에 무슨 죄를 지어서 외국으로까지 대학원을 가시나요..ㅆ.ㅆ
제가 만약 대학원 다시 간다면, 지연, 학연을 총동원해서 선배들과 연락하고, 조언을 들을것 같습니다.
특히 1학년때 들어야 하느 과목중에서 제일 어려운 과목들을 미리 꼼꼼히 공부하고 갈것 같네요.
참고로 유럽 대학원(석사나 엔지니어과정)은 연구실에서의 활동보다는 심화과목 수업에 훨씬 포커스 되어있으며, 학사의 연장이므로 점수가 쉽게 나오지 않으니 주의하시고 임하시길 바랍니다. 코스웍도 꽤 많아서 2학기부턴 정말 힘드실겁니다. 교수 선택에 따라 세부 전공이 갈리기 보다는 예를들어 "파워엔지니어라면 배워야할"대부분 과목을 통과하셔야 합니다. 이는 교수를 3학기때 선택해서 논문을 들어가도 교수가 큰 애정을 가지지 않고 챙겨주기 보단 그 역시 학생을 심사하는 역활이여서 힘드실 수 있습니다.
빡시게 공부해야죠..시간도 있으니 미리미리 준비도 좀 하고요. 우리나라처럼 교수님한테 질문하고 하는 것도 많이 힘들고 따로 튜터도 있다고해서 미리미리 좀 익숙해져야 할것 같아요.
파워 엔지니어링 ㅎㅎ
틈틈이 독일 근황글 기다릴게요.
건승을 빕니다
앞으로도 좋은 결실 있기를 바라며, 독일 올 때 노트북 최신형으로 사오세요.
독일은 생활물가가 저렴하긴 하지만 전자제품은 후덜덜 하게 비쌉니다.
특히 애플제품은... ㅠㅠ
그리고 처음엔 독일 자판이 익숙하지 않아서 한국산 노트북이 더 나을겁니다. 어짜피 학교컴퓨터 쓰다보면 나중에 다 적응하게 되어 있어요.
단 삼성제품은 한국과 비슷하거나 세일 때는 약간 저렴합니다.
소비세가 19%니 단순 비교만 해도 한국보다 물가가 9% 비싸니 그 것 감안하고 필요한 물품들 준비하면 될 것 같네요.
전 독일에 파견나가서 지낸 적 있었는데, 겨울 되면 날씨 때매 우울해지니 그 전에 여친 사궈서 행복하게 지내세요~ ㅋ
종교 없더라도 한인교회나 성당 다니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화이팅~~
예전에 저도 TUM 기계공학 대학원 합격한 기억이 있어서 댓글달아요. 전 합격하고... 사정이 있어 국내로 진학했는데, 잘 다니시기 바랍니다. 그 때 합격증을 아직도 보관할만큼 너무도 기쁜 순간이었네요.
합리적인 나라이고, 명문 대학인 만큼 사람 대접 받으시면서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