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교사는 수업보다 업무.
- 3월에 신규 교사가 와서 울길래 대화를 해보니, 본인은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재밌게 지내는게 꿈이였으나 학교와보니 쉬는시간 틈틈히 업무 하느라 수업에 신경 쓸 수가 없고, 업무가 처음이라 막혀서 슬펐다고 하더라구요. 원래 교사가 그런거라고 하는 절 보고 생각이 좀 많아졌습니다.
2. 학생들은 생각보다 다들 착하다.
- 물론 아닌 학생들도 있겠지만, 수업시간에 떠들고 엄청 말 안들어도 개인적으로 대화해보면 진학, 취업에 고민이 많고, 순해지는 신기한 경험을 항상 합니다. 또 정말 인내를 하며 끝까지 착하게 대해주면 학생들도 진심을 알더라구요.
3. 특수학생=착하고 무조건적 보호 는 틀리다.
- 신규때 지체장애 특수학생을 보며 항상 잘 해줘야지 생각했는데, 그걸 이용하더라구요.. 본인도 특수학생이라 특권을 누리는걸 알고, 그걸이용해 주변 친구들에게 욕하고 다닌걸 보고, 일반 학생처럼 대해야 한다는걸 알았습니다.
4. 수업준비는 집에서..
- 개인적으로 느끼는데 학교에서 수업 준비를 하면 일이 없어서 책보는 사람처럼 보는 느낌이 있습니다..
5. 나라장터, 학교장터, 입찰 시스템 좀 바꿨으면..
- 수업재료를 사려고 보면 분명 인터넷에선 1000원인데 나라장터, 학교장터를 보면 1500원에파는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입찰시스템도 정말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한번에 많이사게 되면 입찰을 하는데, 원래 단가보다 올라가는 현상과, 90프로 이상이 입찰만 전문으로 하는 업체가 입찰을 따내면 그 지역에 권한을 돈받고 팝니다. 그럼 그 업체는 우리가 평소 구입하듯 인터넷 쇼핑몰에서 배송 시켜서 또 중간에 마진 챙기고 납품을 합니다. 웃긴게 가끔 전화와서 이가격엔 살수 없다고 합니다.(당연히 원래가격보다 비쌈) 전 이런 구조가 너무 싫어서 직접 문구점이나 근처 판매점 가서 직접 구입하지만, 행정실에선 항상 입찰을 요구하더라구요.. 감사에 걸린다고..진짜 별거 아닌거에 단가가 올라가 세금이 낭비되는게 정말 싫더라구요.
며칠전에는 학교에서 공사가 있어서 업체에서 견적서를 놓고갔는데 다른곳 견적을 놓고같더라구요. 똑같은 공사인데 학교에서 공사하니 가격이 1.5배로 뛰는걸 보고...참..(심지어 입찰도 아닙니다)
/Vollago
덕분에 컴퓨존 지마켓 11번가 + 용산탐방등등을 자유롭게 할수 있었어요.
4번의 팁은 수업용 PPT를 컴터 화면에 대문짝만에 띄워두면 누가봐도 수업준비로 보입니다 ㅋㅋㅋ
(실제 PPT를 만들던 만들지 않던, 전 21:9모니터쓰는데 3분할해서 교과서, PPT, 엑셀(업무) 띄워둡니다)
행정실 입장에서 교육청 등에서 행정 감사가 나오면 구입 내역이 나라장터가 아닐 경우 온갖 증빙서류를 다 요구하고 #$%#$%# 해대니까 방어적일 수 밖에 없죠.
나라이 도둑놈이 많고 그 도둑잡으려고하면 온갖 훼방을 많이놓죠
몇일 -> 며칠
선생님 수고가 많으세용^^
/Vollago
고생하시는 선생님을 위해 하나 더 드립니다.
놓고같더라구요 -> 놓고 갔더라구요
4번은 지금도 '당연히 집에서 준비해야지'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을거에요....
/Vollago
교사들은 딱 교과목 관련 행정만 하게 하고
하청은 정말 없애야 합니다.
모든 경제분야에서요
우리의 경제를 좀먹는 큰것중 한 부분이죠.
"원래 단가보다 올라가는 현상과, 90프로 이상이 입찰만 전문으로 하는 업체가 입찰을 따내면 그 지역에 권한을 돈받고 팝니다. 그럼 그 업체는 우리가 평소 구입하듯 인터넷 쇼핑몰에서 배송 시켜서 또 중간에 마진 챙기고 납품을 합니다
초등교육은 학부모에게 모함받고, 교육청 감사 받아보면
사명감, 애정, 의욕 모두 날아가고
앞으로 평생 교육자가 아닌 직업인으로 살아야 겠다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되더군요(전 교사 아닙니다. 가족과 가까이에 교사들이 좀 있어서..)
문제는 그렇게 맨탈 나가는 교사들이 정점 더 많아지고있고
도시학교를 꺼니는 현상까지 생겨버렸다는거..
특히 4의 수업 준비 ;; 학교에서 행정 업무 처리하고 수업하고 짬이 나면 전화로 학부모 상담을 하는 경우가 많아요.(퇴근하고 전화통 붙들고 있기 싫음) 위기 학생 혹은 위기가 있는 것 같은 학생, 학폭...학폭 우려... 피해자, 가해자 부모님(경우에 따라서는 아버지, 어머니 따로 전화 드려야 하기도 하구요)과도 통화하고 나면 입에서 단내가 납니다. 수업 준비 못 하지요. 결국 노트북이랑 싸 들고 집에 가서 합니다. 주말에도 하구요. 으헝헝
2의 학생들은 대부분 착하다도 공감합니다. 알고 보면 다들 사연이 있는 녀석들이더라구요. 극히 일부의 일부가 소름 돋게 하지만요.
말씀처럼 등살정도는 일상이겠죠..
다만 무고당하는거요..
아무런 잘못이 없는데 장학사 찾아오고 교육청감사나오고..이런거요
교사는 무고입증하려 노력하야하고
하지도 않은일, 말을 어떠게 증명해야하는지..
알고보면 학생이 부모님꺼 거짓말 하거나
부모님이 원래 꼬투리 확대해석하는분이고 자기 지위 자랑하는사람..등등
무고로 고통받는 교사들 생각보다 많더군요..
저도 교육청인증 대안학교 에서 일한적 있어요
대부분 불량학생?들과 피해 학생들이 오죠..
학부모상담하며 느낀게
불량학생들은 백퍼센트 부모님과 주변환경이 만든다..
그렇다고 보기엔 도시. 시골 임용 경쟁율이 반대로 엄청 차이나지 않나요?
(지방이라 한정적인 경험일수도..)
십년여년전 전북에서 전주 들어오려면 시골서 10년 경력 있어야 들어오는데 지금은 2년으로 줄었습니다.
경력자 선생님들은 오히려 시골큰학교를 선호 하더군요..
지금은 면단위 큰학교나 시주변 시골 큰학교가 전주시내 아파트단지권(선호학군) 학교보다 인기 많은것으로 압니다.
/Vollago
코로나 터지고 등교 못했을 때 부모들 멘붕온것 보면
앞으로 학교는 절대적으로 필요할 거예요.
근데 문제는 학교가(특히 초등) 교육 보다는 육아 서비스 개념으로 가고 있습니다.
이것 때문에 교사들도 불만 부모들도 불만이죠.
모공분들을 보면 그 교육조차 제대로 안 받은 듯한 행동을 하는 분들이 많죠.
시대에 뒤떨어진 학생을 양산하는게 아니라,
구분해내는겁니다.
기본교육조차 거부한 학생들이 모공에서 이와 같은 결과물을 보여주는거죠.
문제가 발생하면 조달청이 업체하고 해먹은거지 학교가 뭐 해먹은건 아니니까요.
자기 물건 살 때랑 비교하면 됩니다.
최저가에 살 수 없는 것, 그에 수반한 문서, 절차들 다 투명성에 대한 비용이죠. 투명성을 담보하는 업체들 간의 제한된 경쟁이니 당연히 완전히 오픈된 시장보다 비쌀 수 밖에 없죠.
물론 문제가 있지만 “비용”은 필연적이죠.
그리고 세상 대부분의 일들이 딱 자기일만 하는 경우는 거의 없기도 합니다.
자기 일만 하기 위해서 보통 두거지 조건이 필요하죠. 일이 매우 단순하거나, 비서를 둘 정도의 여력이 있을 정도로 생산성이 높거나.
교사의 업무 문제는 자잘한거가 문제가 아니라 행정처리가 본업무, 자잘한것중 하나가 수업이 되는 느낌이라 적어봤습니다 ㅠ
/Vollago
원래 직구하면 부정부패가 많아서 조달이나 나라장터로 시스템이 바뀐건데
방법이나 제도가 바뀌어도 어쨌든 학교로 돈이 들어갑니다.
계속 변화와 개혁이 필요한 부분이죠.
기본적으로 내돈내산이 아니면 쉽지 않습니다.
본 업무보다 자잘한 곁업무가 훨씬 많죠 -.-
30년전 평가는 거의다 독사 깡패 뭐 이런...
단지 요즘은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겁먹은 듯 위축이 되고,
교육도 학원에서 거의 다 하다시피하니 전반적으로 학생들이 학교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줄어들어서 그런 생각을 할 뿐이죠.
2은 언론에 나오는 학교에 근무해 보시면 생각이 바뀌실 거에요..
교과는 기본이야. 그 위에 업무지.
2. 일부 일탈 학생들이 다수 학생들에게 쏟을 에너지와 시간, 열정을 뺏어간다는
3. 특수학생... 조심 또 조심..
4. 꼭 그렇지도... 다들 교과 준비를 이전 년도에 해둔것에 추가, 변형하기에 빨리 끝내고 업무 처리하는 것일지도..
5. 나라장터... 하아.....
라고 옆사람이 하더군요.
인터넷 최저가 1000원은 진짜 큰 회사들만 팔 수 있는 구조이고 그외 회사들은 좀더 비쌀 수 밖에 없어요. 이유는 그분들도 인터넷 최저가보다 아주 조금 싸게 혹은 그 가격으로 물건을 받을 수 있거든요.
사실 최저가만 사게된다면 애매한 업체들은 물건 팔 기회도 없는거죠.
대부분 그 지역에서 물건 파는 경우일거입니다. 학교장터 등록되어 있는 업체는요. 그리고 학교장터 특성상 거래 수수료도 챙겨가기때문에 정확하게는 1.2배정도 비싸요.
담당자들이 서류를 사용할것이 많아서 귀찮음때문에 학교장터 유도를 하더라구요. 가격이 오르는데 괜찮냐는 질문에 올라도 감사받을 것이 없기에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그 조직 자체를 유지하기 위한 업무는 기본중의 기본이지요.
아들도 초등학교 교사인데 나름 업무적인 일이 많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군대에 전투병과만 있을 것같지만, 조직유지를 위한
인사, 보급, 정훈, 헌병, 보안, 법무 이런 것들도 다 필요합니다.
학교도 마찬가지지요.
나는 조그만 공장의 공장장입니다만,
생산-품질보다는 업무지시, 면담, 출하, 재고관리, 구매 이런 업무에 훨씬 업무비중이 높지요.
그리고 막나가는 문제학생을 다루는 규정을 바꾸기전에는 학생관리도 쉽지않습니다 교사가 학생에게 맞았다는 이야기도 종종 들었습니다 공교육무능론은 구조가 만드는 것입니다 그래도 십여년전보다는 나아진게 많습니다
수업잘하는 교사보다 업무 잘보는 교사가 인정받는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이런 구조는 개선이 필요한거 같아요.
이러한 문제들이 있는거죠. 개선은 필요한 사안이라고 생각해요. 예로 프로젝터 사는데 적당한가격의 원하는 사양의 프로젝터는 올라와있지도않고 올라와있는것도 오픈마켓보다 100가까이 넘는 가격차이를 보여주니까 구매자로선 아까운생각이 드는건 사실이죠.
일반 사기업이야 퇴사예정이거나 퇴사후에 관련 업무인수인계를 하지만..
공뭔은 딴데로 발령이 나면 발령난 곳에서 새로운 업무에 죽어라 매달려 있으니까요..
농업관련 사업 신청하러가면...
기존 담당자는 어디 먼데로 가서 다른 업무 보느라 여력이 없고
새로운 담당자는 뭐가 뭔지 몰라서 헤매고..
순환근무의 문제점이라고는 하지만
또 이렇게 해야 여러가지 문제 되는 것들을 조금은 줄여 갈 수가 있는 시스템이다보니
딱히 좋은 방법이 없는거 같습니다.
나라장터 등록하려면 GS인증 같은 항목을 요구합니다.
같은 소프트웨어라도 메이저 버전이 바뀔때마다 GS인증을 다시 받아서 제출해야 해요.
인증비용, 인건비, 소요 시간 등 이런 것들이 원가에 포함되어 버리더군요.
도움 안되지 않나요? 정년이면 한참전부터 그런거 직접안해서 시스템 다 바껴서 적응 더 못할거 같은데요..
국가나 지방 보조금 사업을 하게 되면
단가가 평소보다 뛰어요
50프로 보조지원이더라도 발품팔아 대체하면
더 싸게도 할수있을정도로...
저도 고교에서 현직으로 학생들과 상장중 입니다.
저는 현재 근무하는 학교에서 수업시수가 제일 많고
교무부장 보직을 맡음과 동시에 고교학점제 선도 학교 등 복수의 공모 사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단위학교 수준에서는 꽤나 많은 예산을 사용하고 있구요. 공립이지만 신입생 모집이 민감한 학교이기도 하고요. 서두가 길었네요. 본문의 내용은 대부분 공감합니다. 업무에 대한 제 생각 좀 이야기 할까 해요.
수업과 업무 둘 다 놓칠 수 없는 중요한 가치입니다.
그런데 교사=수업 이라는 단순화는 자신을 소진시킵니다.
교사는 교육공무원으로서 공적인 업무도 굉장히 잘 해야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쉽게 말하면 얄밉기도 하지만, 실은 업무도 수업 만큼 학생을 이롭게 한다는 것이라는 거죠. 학생을 위하는 길이 생각보다 교무학사 행정에 많습니다. 어쩔땐 실제로 수업보다 영향력이 크기도 하고요. 중요한 것은 업무도 수업도 잡아야 합니다. 학교업무.. 실은 한정적 루틴 안에서 돌고 돕니다. 좀더 역량을 키우시면 한손으로는 교편을 다른 한손으론 키보드(?)로 학생을 도울 수가 있어요. 생각보다 역량이 쑥쑥자라나면, 전문직으로 가셔서 더 큰 그림을 그려주시고요.
그리고 한가지 더.. 교행직을 무시하는 건 절대 아닙니다.
전 교행직 존경하고 늘 감사한 마음으로 바라봅니다.
근데 교사와 일반직 직원은 약간의 근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교행직은 약간 예산과 효율의 관점이 교사보다는 좀더 짙지요. 반면 교사는 약간의 비효율이 있다하더라도 학생을 위한 가치판단을 하게 됩니다. 이런 점이 바로 교무실에 행정직원이 약간은 적합하지 않다라는 것이죠..
만약에 교원인사, 교육과정 편성과 평가 관련은 교사가 한다치더라도, 행정직원이 교무실에 와서 학사일정 만들어주고, 수업 결보강해주고, 방과후학교, 정보, 학적, 나이스, 학폭, 창체, 행사를 해준다면 당장의 수고는 덜 수 있겠지만, 머지 않아 교사의 권한이 축소되는 느낌, 뭔가 타의적으로 수동적인 느낌, 어쩌면 관리 받는 느낌이 들 수도 있을 겁니다. 그리고 사제 간의 정 보다는 바람직할지도 모르겠으나, 뭔가 교행직원들의 잣대로 많은 것들이 제단 될 것입니다.
가끔 버거울 정도로 교무학사 행정이 몰아칠 때도 있지만,
임용 치루던 시절 무장했던 강한 멘탈과 학생을 향한 열정으로 수업과 업무 동시에 잡는 스승이 되시길, 그리고 저 스스로 그런 스승이 될 수 있기를 노력했으면 좋겠네요.
/Vollago
현 체계의 문제점이 많다는 의견에
당연히 절대 동감하고 공감합니다.
행정전담 보직 교원.. 듣기만해도 설레네요.
학령인구가 더 감소해서 학급 정원이 현실화되고,
교원 정원의 여유가 생긴다면 머지 않은 미래엔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만, 아직 제도와 인식이 한참 못 미쳐주는 현실에서
글쓴이 쌤과 저 스스로에게 힘들어도 포기하지 말자 라는 말을 해주고 싶었네요^^
그러던 중 풍경486님께서 써주신 글을 읽고 다시금 교사의 역할이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교사=수업이라는 단순화가 자신을 소진시킨다는 말씀이 가장 와 닿는 것 같습니다.
저의 생각이 늘 옳고 믿어 제가 원하는대로 되지 않음에 스트레스 받는 상황이 되풀이 되어 폭발직전에 있었는데
선생님말씀에 다시 한번더 반성하게 되었고 새로운 활로와 생각의 방향을 찾게 된 것 같습니다.
풍경486님과 같이 근무하시는 동료 선생님들이 부럽네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학교생활 되시기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와. 교무부장하시면서 고교학점제까지 하시려면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니실텐데...
교육과 업무를 같은 눈높이로 바라봐야 된다는 말씀이 참 와닿네요.
그러라고 교육행정공무원 별도로 뽑는건데.. 들어보니 그것도 쉽지않더군요...
진짜 학교는 그래도 직장이라고 참 다양한 사람들이 있더군요
수업은 부가되고 직장생활이 주가 되는 느낌?
수업으로만 따지면 학원쪽이 진짜 준비하긴 좋습니다.
내 수업 맘대로 할 수 있구요. 급여도 더 받으니 일석이조였죠. 그렇다고 애들이 안따르냐? 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공부해야 한다는 생각은 더 가지고 있어서 어울려서 하긴 더 좋아요
다만 원장 잘만나야 되는거? 터치 없는 원장으로요.
지금은 이런저런 이유로 아예 다른 직종에서 개고생하고 있습니다만 여유되면 강사쪽도 괜찮습니다
저런 얘기 하시는 선생님들이 대부분인데 (전 가족 중에 있어서...) 수업 외의 행정 업무도 공교육 시스템의 중요한 업무라는 걸 너무나 모르시더군요.
5 나라장터는 원래 비효율적인 겁니다.
효율적으로(?) 운영하면서 온갖 더러운 비리들이 다 터져나가는 걸 잡다보니 여기까지 온 겁니다.
언젠가 어디 교도소에서 책 1권 올라왔다고 들었던거 생각나네요
도대체 저 책을 왜 나라장터에 올린 것일까?
그냥 인터넷 서점에서 사거나 동네 서점에서 구매해서 처리하면 안되나..
과연 저걸 입찰할 사람이 있을까 싶기도 하고 ㅜㅜ
뭐 나름의 이유가 있었을까 싶었습니다.
정확한 내막이나 금액은 모르는데...
꽤 궁금했었습니다.
도대체 왜;;
그리고 저는 공교육이 아닌 사교육에 몸담고 있지만 아이들 의외로 착합니다. 진심으로 대하면 아이들도 진심으로 다가오죠. 다만, '한 사람'의 교사(또는 선생님)가 '수십명 많게 수백명'의 다른 개성을 가진 사람들을 매일같이 대하는게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대단하시다고 봅니다.
그거 없을 때엔 뒤로 엄청난 리베이트와 백마진 알선수수료 영업비 등등 문제가 많았다고 하더군요.
단가가 비싸게 책정되는 지금의 문제는 해결 할 수 없는 부분인지요? 그냥 끌어안고 갈 필요는 없어보이는데 궁금합니다.
수업준비 할 시간이 없을 정도로 바쁜게 대수로운게 아닌 상황인것 같은데요.
업무시간 8시간 중에 평군 5시간내지 6시간은 수업을 할태고 2~3 시간 분량의 행정적인 요구만 받아도 수업준비는 집에서 해야 하는 것이고 이걸 다른말로 하면 수업준비 할 시간이 없을 정도로 바쁜게 되죠...
손님을 상대하는 일은 본질이고
그것을 위해서 시스템을 유지하고 보수하는것은 부차적인 일이지만.
손님을 잘 상대했는지는 정량적인 평가가 어렵고
시스템에 한 기여는 평가가 비교적 쉽죠.
군대의 병장과 일병마냥 병장은 놀고, 일병은 병장 몫까지 일하는 현상이 우리나라 조직 문화, 특히 경쟁이나 실적이 필요없는 공공 기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데, 이런 부분도 개선되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이름이 다찍히니 나쁜짓못하죠.
그러면 뒷돈 챙긴다고 하는데.. 그렇다기엔 시대가 변했습니다. 옛세대에선 그게 너무 일반적인 일이었죠.
아울러 돈떼먹어도 대충 징계받고 끝내는 옛 문화도 개선해야 하고요. 할사람 많은데 단번에 파면해야죠.
1. 회사원은 업무보다 미팅.
2. 평사원들은 생각보다 착하다.
3. 고문관 = 무조건적 보호는 틀리다.
4. 업무처리는 야간에.. (낮시간에는 미팅)
5. 경비처리 시스템좀 바꿨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