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나이에 같은 해 임관인데
한 사람은 23년동안 복무하고 제대했는데 소령 제대
한 사람은 27년째 근무중인데 올해 원스타 다는 후보인 대령
계급정년이나 연한이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지만 같은 사관학교를 나와도 7~8년 선후배가 같은 계급인 경우도 적지 않은 것 같고
그렇더군요
1~2년도 아니고 7~8년 선후배가 같은 계급이면 느낌 참 묘할 듯
거꾸로 같은 임관 기수인데 나는 소령 쟤는 대령 하면 이것도 그럴 것 같고
나보다 한참 후배인데 나보다 계급이 하나나 둘 위면 진짜 힘들 것 같은데
다들 그래도 군생활을 직장생활로 하고 꾸준히 하는 것 같습니다
일반 사회면 뭐 당연할 수도 있는데 어렸을 적 기수와 학년으로 선후배로 몇년씩 살아왔던 사람들이 이래저래 역전되면 그것도 인생의 묘한 느낌일 듯
근데 사관학교 나와서 23년 군생활하고 소령으로 예편이면 대위랑 소령은 각각 몇년씩 했다는 걸까요
소위 1년, 중위 2년 해서 3년 지나면 대위 달 건데 20년동안 대위에서 소령까지만 진급이면 진짜 어느 순간부터는 정말 군생활 하기 싫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
연대장이 2기수 아래고 부연대장은 전역 전에 자리 마련한 거였다고 나중에 들었었네요
군인연금 때문에 진급 못해도 대부분 버티시는 것 같은데 지금까지 소령 나이 정년은 45세인데 국방부에서 50세까지 연장 추진한다고 합니다.
대령의 근속정년: 35년, 연령정년은 56세
중령의 근속정년: 32년, 나이정년은 53세
소령의 근속정년: 24년, 나이정년은 45세
하지만 일반직공무원과 경찰공무원, 소방공무원 등의 연령정년은 모두 60세
뭔가 군생활중 크나큰 과오점을 남긴게 아닐까요?
버티면 중령도 아주 옛날 이야기고 요즘은 소령 정도에 그칩니다.
중령 대령으로 가기 위해서는 육사도 노력을 해야 합니다.
군생활때 만난 소령은 중령 진급 3번째 해였는데 수송 병과였큰데 1번째 해는 to가 0이라 그냥 날라갔다고 했거든요. 2번째 해에는 육사 출신에게 1개 뺏기고. 3번째 해는 기대도 안하더군요.
전투병과 전방에있어야 진급이 빠르다고 알고있습니다.
저는 후방 부관부대였는데
부관간부중에 가장높은 계급이 원스타였던가,, 투스타였나 그것도 티오가 1명이라고 들었어요
저는 행정부대였꼬 사건일지 자력표나 비밀자력표관리하는 곳이었습니다
부관마크가 책밑에 칼이랑 펜이 교차되어있어요
티오가 엄청 적은편이라 간부들도 진급에대한 욕심이 크게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소위랑 중위, 하사 중사는 없었고 대위만해도 별로 진급욕심이 없던걸로 기억해요.
간부대비 군무원이 많았던것 같아요
제가 근무때는 헌병대건물썼었는데 지금은 따로 센터가 생겼다더라구요,,
남의 부대 세살이하느라 힘들었었는데,,
저는 간부들이 의욕이 없어서 참 편했던 것 같아요
진급 안되는 사람은 그냥 안되고 계급 정년 먹고 나가는거고... 그런거죠.
부연대장님(중령)이 사단장님보다 기수가 높았습니다.
특정 지역을 벗어나지 말라는 사단장 명령도 무시하시는 ㅋㅋㅋ
그리고 부연대장님과 연대장님 만나시면 서로 고개 숙여서 인사하십니다.
군대에서 그것도 장교분들이 경례도 아니고 고개 숙여 인사를 ㅎㅎㅎ
복무중 서울대 석박사도 풀타임으로 취득하셨는데, 진급이 안되서 전역하신거 보면 다른 뭔가가 있나봐요.
막상 이분의 친한 후배는 벌써 중령...ㅎ
해군 항행
공군 조종
각군의 꽃들이 잘되죠 ㅋ
진급하면서 죄다 경쟁이니깐요..
대기업 임원달려면 0.4% ? 뭐 1%? 이정도 하는것처럼 마찬가지아닐까요
그런 게 있는지 없는지 있다면 얼마나 중요한지 모르겠지만 만약 그런 게 있다고 상상하면 계급 정년 다 버티기는 쉽지 않을 것 같은데 다 버틴 것 같아서 좀 대단하다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