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경향신문
전격 폐지 ‘조선구마사’···위상 높아진 K드라마, ‘역사·문화 왜곡’ 암초도 커졌다
저녁에 올라온 기사 일부를 발췌해봤습니다.
1. "중국 기업의 투자를 받은 국내 제작사, 중국 소설·영화를 리메이크한
국내 드라마 일체에 대한 불매 운동으로 번지는 현상을 우려해야 한다"
2. "드라마의 높은 완성도는 기본적으로 해외 시장과 자본을 염두에 두지 않고서는 실현 불가능하다.
무작정 한국 드라마와 중국 자본의 관계를 끊어야 한다는 주장은
위험수위에 오른 내셔널리즘의 일면일 뿐" (성상민 문화평론가)
3. “작품 제작 과정에서 특정 국가의 투자나 참여를 막는 것은
국제 사회에서 일종의 검열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위험한 선택,
현재 제작 상황에서는 드라마에 중국 제품 PPL이 들어간다고 해서
작품에 중국 정부나 기업 입김이 작용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시청자들의 오해가 깊어지고 있어 우려가 된다”
(방송사 관계자)
슬슬 방송사와 업체측 이해관계를 담은 쏘쿨한 반론이 나오는군요.
이른바 '문화 동북공정' 논란을 우리가 먼저 도발했던 것은 아니죠.
한 가지 궁금합니다.
中 시장과 자본을 '의식(?)'하는 것만큼 우리 드라마의 완성도가 높아졌습니까?
요즘은 전세계 영상물들이 사실상 중국측의 '사후 검열'을 받고 있고
그네들에게 찍힌 배우들은 차기작 섭외와 투자가 힘들다는 얘기마저 나오는데요.
우리 스스로 '中자본을 내치는 것도 일종의 검열' 운운하며 큰일 날 것처럼 말하는 것도 좀 겸연쩍군요. ~ㅎ
저런 쿨병이 문화침탈을 가속화시킵니다.
문제는 그렇지 않은 자본이 존재하고 엮이면 위험한 것인데 현실을 호도하고 어설픈 잡설을 쓰고 있네요
동북공정, 역사왜곡 비판+반대 o
잘못 된 일에 대해서 비판하고 반대하는게
뭐가 잘못된 거죠?
적폐 관련된 일이면 불의를 보고 외면하는 기레기 특성이라 이해 못하는건가요?
가난한 조중동의 진보임네 하는 꼴 보기싫네요
기자들이 더 나서서 비판하고 자본잠식 상황을 조사해서 대대적으로 보도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지들이 뭐라고 시민들을 가르치려하네요
그런데 만들때 생각해야하는데 우리나라 국민들의 의식수준을 생각해야한다는거...우리의 감정선을건드리고 살아남을 수 있는지 계속해보자.. 이 기사를 쓴 기자도 잘 생각해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