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3년차인데 소식이 없어 난임병원에 갔습니다.
담배 술 안하고 비타민 챙겨먹고 주말에 공 차러 다녀서 제 문제는 아닐거 같았습니다.(정상체중)
딱히 꼽아보자면 기관지가 안좋아 20대때 항생제 약을 많이 복용했던것 같고,
본의아니게 출 퇴근 및 회사일으로 운전을 많이 한다? (하루 300km) 정도 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와이프 손잡고 난임병원가서 정액검사를 받았죠.
무정자는 아니고 5천만마리가 정상이라면 20만 정도밖에 관찰되지 않는다고 하여
지금 2번째 시험관 시술 진행했고 1번은 착상해서 심장소리까지 들었지만, 8주에 심장이 뛰지 않아 계류 유산됐고
소파술이라고 배아 떼어내는 수술도 함께..
2번째인 이번은 자연스럽게 화학적 유산이 됐습니다.(다행이라고 해야할지..)
시험관 준비하는데 와이프가 많이 힘들어 하더라구요.
물론 과정또한 배주사에 각종 약물에, 차라리 제가 대신 그 모든 과정을 겪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도움을 요청 드리고 싶은게 혹시 이런 경우에 있으셨던 분들이나,(남성 난임문제로)
주변에서 이러한 일을 겪으시는 분들이 계시다면,(물론 서울에 유명 비뇨기과 예약 잡아 진료를 한번 받아볼려고 합니다)
뭐 병원이나 한약 비타민등, 각종 음식등 정보를 좀 얻어보고자 입니다.
운동은 그래서 꾸준히 하고 있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만한 지식이 있다면 도움 좀 부탁 드려봅니다!
추가
나이는 와이프 33, 저는 37 입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그 병원에 근무한 적이 있습니다. 물론 훌륭하신 분입니다만 그 분은 산부인과 전문의 이시고 글쓴님은 비뇨기과를 원하시니 제가 다른 분을 소개시켜드립니다.
논현동에 있는 서** 비뇨기과입니다. 저와 같이 타 병원에서 근무하기도 했고 대한 생식의학회(이전 불임학회) 회장님도 역임하신 국내 남성난임 1인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더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쪽지주세요...
와이프도 한번 병원 바꿔보고 싶다고 얘기는 했었어요.
한 곳 병원에서 2번째 시술까지 진행했는데 와이프가 선생님들이 그다지 친절하지가 않아
마상(마음의 상처)를 받는거 같다고..ㅠㅠ
말씀해주신 병원이 난임병원 산부인과죠?
그러나 시험관 다 실패하고
에라모르겠다 포기하고 둘이 잼나게 놀자 하고 탁구레슨을 시작해서 8개월차에 신기하게 아들이 생겼습니다.
애 갖는다고 별거 다 먹여봤는데 그건 아닌거 같습니다. 특히 한약은 신장에 직빵입니다. 절대 비추입니다
(저희 아내는 임신하고자 한약 먹었다가 신장이 매우 안좋아졌습니다)
그래서 드리고싶은말은... 고생이 많으십니다. 그리고 임신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금 심정 100은 아니어도 대강은 압니다. 아내분께 잘해주시구요. 함께 힘내 주시구요.
좋은결과있길 다시한번 기원합니다.
먼저 축하드립니다.
탁구가 티키타카가 되니까.. 그러다보니 금술도 좋아지시고..
한약은 집사람도 장모님께서 지어주셨는데 부작용만 생겨 중단했고
제 심정 1만 알아주셔도 감사하죠^^;
감사합니다. 광고가 너무 많아서 이렇게 클리앙에 부끄럽지만 도움 요청 드렸습니다..
그나저나 태아에 문제 생기면 아산병원 갔는데, 요즘도 그러나요?
난임도 지금은 아산병원인지 모르겠네요.
참고로 저희 조카는 죽는다 했는데,
아산병원에서 횡경막 없는 거 발견하고, 제왕절개하자마자 바로 수술해서 지금도 아주 건강합니다.
저도 제일병원이 첫 직장인데...^^ 양광문선생님은 수지마리아로 가셨습니다.
제일병원 참 좋은 병원이었는데..
설립자 아들이 석연치 않게....
수지마리아 양광문 선생님 기억하겠습니다!
댓글 참고해서 다음 병원 생각해보려구요^^;
감사합니다.
저는 37 와이프는 33입니다.
튜브님 말씀하신 비뇨기과가 ㅅㅈㅌ선생님 맞으시죠?
서울로 한번 가보려고 합니다^^;
그 외에도 일상 생활 스트레스 요인을 줄이기 위한 이런저런 노력이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기초 체온 높히는 데는.... 아이러니하게도 VR같은 장비가 요즘 집에서 땀내게 하는데는 매우 효과적입니다.
와이프는 프리랜서이고
일적으로는 제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네요 생각해보니..
상사가 회사에서도 유명하신 분이라.. 밑에서 일하고 좋게 끝나서 나간사람이 없는데
지금 9년차인데 그사람한테 3년째 버티고 있습니다.-_-;;
일단 먹고는 살아야 하니 스트레스 덜 받으며 지내려고 하는데 잘 안되네요 마인드컨트롤이ㅠㅠ
얼마뒤 병원에서 체외 수정 4개가 모두 실패했다는 연락받고 와이프가 많이 우울해 하더군요.
결국 체내 3개중에 2개가 착상되어서 지금 17개월차 쌍둥이 육아중입니다. ㅡㅡ;;
무정자증만 아니라면 배아할때 활동성 좋은 건강한 놈들?만 골라서 배아하기때문에 숫자가 적은건 큰 문제는 안될듯 합니다. 환경과 심리적인 요소가 더 클수도 있습니다.
금주금연하시면서 운동 꾸준히 하시고 아내분 많이 도와주세요.
잘 될겁니다~!
선배님이 요기 계셨군요. 너무 부럽고 축하드립니다 진심으로!
쌍둥이들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길 진심 또 진심으로 바랍니다.
와이프 멘탈 땜에많이 도와 주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도움이 될 런지 모르겠네요ㅠㅠ
댓글 감사하고 힘 받고 갑니다.
스트레스부터 줄이셔야 해요. 두 분 모두요.
위에 글 쓰신 분처럼 함께 운동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 같네요.
어차피 시험관의 기술적인 부분이야 다 마찬가지라고 생각하고요.
좋은 결과가 꼭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스트레스 줄이도록 노력 많이 하겠습니다.
말씀 고맙습니다.
제 경험을 비추어보면 두분다 마음이 편하셔야 해요.
지금 시험관 3번째 하지 마시고 한 1년 그냥 아무런 스트레스 받지마시고 편하게 놀러도 다니시고 운동도
하시면서 기분전환하시라고 권유해드리고 싶네요.
그냥 주말마다 맛집 투어하신다 생각하시고 돌아다니시다 보면 좋은 소식이 들려올겁니다.
저도 7년차에 그렇게 생겼습니다.
맘을 좀 편하게 가지라는 말씀이시죠!
감사합니다! 가만보면 최근 이것저것 바쁘고 일에 치이고..
돌아보니 그렇네요.. 감사합니다.
/Vollago
열심히(!)
굉장히 여러가지 의미가 ^^;
감사합니다!
아내분에게는 난임 요인이 없고 정자의 수가 자연임신이 가능한 정도는 아니더라도 IVF할 정도의 정자만 있으면, 그 다음에는 확률의 문제입니다.
난임치료는 거의 정형화 되어 있어서 너무 여기저기 찾아다니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따지고 보면 제일 중요한 수정, 배아생성 과정은 발생학 MS 이상 연구원이 하는데, 일반인들은 그 부분은 잘 모르지요. 외부에서 연구원 실력을 알 수도 없구요.
와이프도 병원가기전에 주기가 일정하지 않아 병원 도움 받은적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또.. 거기에 엎친데 덮친격으로..
확률싸움 이라고 하던데 그 확률에 멘탈 회복이 쉽지 않네요ㅠㅠ
제가 둘째불임이라 그냥 여자몸에 좋다해서 먹고 포기하고 지내니? 생겼고 주변에도 저의 경험담으로 그냥먹고보니 줄줄이 생기고...
물론 괴학적 인과관계 전혀 설명안됩니다.
흑염소 잡으러 달려갑니다ㅠㅠ
감사하빈다.
결혼기념일에 유산판정받고 절망도 해봤구요..
조금이라도 도움 드리자면 우선 남성 정자는 어차피 올망똘망한놈만 골라 내기에 너무 걱정마셔요..
제가 드릴 조언은 우선 마음이 급하시지만 너무 급하게 시도를 거듭하진 마셔요
아내분의 몸이 회복이 충분히 되시고 재시도 하시길 병원에서는 연이어 스케쥴을 잡는경우가 허다한데 개인적인 경험으론 몸에 무리가 많이 가는듯 해요
그리고 안되는 병원에서 계속 시도 하지마시고 본인에게 맞는 병원을 찾는것도 중요한듯 하구요
시험관 이식후에 당일만 조심하시고 뛰진 마시고 많이 걷는것도 좋은거 같아요
다른분들 조언과 별다를건 없지만 착상되서 두줄 뜨고 부터는 진짜 조심하셔야 되요..
남에 직장 함부로 말할순 없지만 아이를 위해서 저희는 아내 직장도 그만뒀는데 도움 많이 된거 같아요
더 올망똘망한놈을 원합니다-_ㅠ
그래서 운동도 열심히 하고 먹는것도 조심하고 그러고 있습니다.
시험관이 여자 몸에 무리가 많이 가다보니까 참 미안하기도 하고 마음이 착잡합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저희도 3번째 시험관 시술로 성공을 했습니다
저희는 대구지만 대구에 그때만해도 전국 최고로 잘하시는 쌤 (오래되서 기억이 안나는데;;;)
여하튼 그분이 계셔서 해외에서도 원정으로 시험관시술오고 그럴정도였어영
(여하튼 이게 중요한게 아니라;;;)
객관적으로 제가 생각하는 것만 적겠습니다.
1차 적으로 글쓴분의 배아가 착상이되었고 8주 정도 배아가 착상되었다는 것을 봤을때
글쓴분의 정자 상태는 최악은 아닙니다 그러니 님은 하루에 한시간씩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셔서
정자의 활동성을 늘려주셔야 합니다 (아연이나 기타 이런 영양제는 먹고 계신거 같기에 그쪽으론 이야기하지 않겠습니다)
2차적으로 저의 개인적인 견해로 봤을때
아내분의 스트레스 율을 줄이셔야 한다는거
그리고 혹시나 직장을 당기신다면.. 그만두시고 온전히 시험관 시술에
온힘을 쏟으시길 바라고 시험관 과배란 시술로 좋은 난자들과 혹 배아들을 냉동 보관 시키시길 바랍니다.
(그래야 시술도 덜 힘듭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쑥반식욕이라고 해야 하나여 (아 이것도 오래 되서 ;;; 명칭이 기억안나네영;;)
http://news.bbsi.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22115
쑥훈증좌욕이라고 하는게 맞겠네요 하루 한번씩 하시라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저희 부부는 1차적으로 와이프가 양쪽 나팔관이 막혀있었고
저도 정자 상태가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저는 하루 1시간씩 무조건 걷기운동을 했구요
와이프는 일을하다가 도저히 스트레스 떄문에 안될거 같아서
일을 그만두고 시험관에 올인했습니다.
1차때는 집근처 차병원에 갔습니다만 (대구는 차병원이 유명하지 않습니다;;)
2차부터는 마리아 산부인과를 가서 시험관 시술을 했습니다 앞에 적었다 싶이
당시에는 전세계에서 가장 성공률높다고 말하시는 교수님이 계셔서 찾아갔구
예상과 맞게 1차떄 과배란으로 베아를 만들어서 7개의 배아를 만드는데 성공했습니다
마리아에서 1차떄 실패했지만 2차떄 더 열심히 운동하고 관리해서
마리아2차떄는 과배란 하지 않고 배아 이식으로만 해결해서
몸에 부담도 덜했습니다. 제가 볼떈 냉동배아를 얼마나 많이 많들수 있느냐가
성공률을 높일수 있는 방법인거 같습니다
글이 길었습니다
요약할께요
1.두분다 운동으로 몸 컨디션을 높여라
2.스트레스를 줄일려고 노력하라
3.아내분에게 하루 한번 쑥좌훈? 을 하시라
4.아내분이 일을 하신다면.. 일을 그만두는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제 주위 난임 부부들 대부분이 아내분이 일 그만두고 시험관 이나 인공수정에 성공하신분들이 많습니다)
5.어디까지나 이건 저의 경험담을 이야기 하는 거니 100% 정답은 아닙니다.
다만 저희 부부도 시험관으로 돈 천 정도 든거 같네여.. (뭐 이정도면 양반이라고 하긴 하던데;;;)
꼭 성공 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사켈님 장문의 댓글 감사합니다.
요약도 해주시다니..이러 감사한 경우가^^;
대구에 유명하시다는 선생님이 계셨군요? 근데 지금도 계신가요? 생각해보니 대구는 너무 멀군요ㅠㅠ
말씀 남겨주신것 같이 열심히 노력해서 클리앙에 딸 바보 인증글? 남기고 싶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위에분 1,2번 공감합니다.
그러고 보니 3,4도 해등하네요.
2,4번이 어찌보면 연결이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