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과연 어떻게 어뢰에 맞았을까요? 수많은 함정과 헬기까지 동원된 훈련상황에 북 잠수정이 유유히 내려와서 어뢰를 쏘고 도망가는 것은 불가능하고, 조옷선찌라시가 밀고 있는 것 처럼 인간어뢰는 꿈에서나 가능한 얘기고... 물살도 쎈 곳이고 수심도 그리 깊지 않고, 기뢰도 많고.... 누군가 속 시원하게 밝혀 줬음 좋겠네요. 그리고 패잔병 맞습니다. 사병이 아니라 장교들요.
DRIDRI
IP 182.♡.114.30
03-25
2021-03-25 22:5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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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뢰가 아니라 그냥 피로파괴인데 그걸 엠비가 정치로 이용해 먹은거죠
Anjfqhk
IP 222.♡.128.223
03-25
2021-03-25 23: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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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온후하늘님 잠수함이 아니고 배수량이 낮은 연어급 잠수정 사용하여 어뢰를 발사온후하늘*hanuel02*님」 잠수함이 아니고 배수량이 낮은 연어급 잠수정 사용하여 어뢰를 발사했다고 추정되죠. 어뢰도 북한이 해외에 공개한 설게도와 같고요..........
1. 첨부한 사진처럼 천안함 피격장소와 한미 대잠훈련 장소는 상당히 멀리 떨어져 있었습니다. 한국군 측정 기준 170km, 미군 측정 기준 120km 이상 떨어진 지역이었거든요. 소나 엄청 발전한 현재도 100km 정도 떨어진 지역의 소형 잠수함까지 탐지하는건 불가능합니다.
2. 연어급 잠수함은 크기가 매우 작은 소형 잠수함이고, 또 해당 어뢰의 사거리는 대략 10km 정도로 추정된다는 점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즉, 천안함을 피격하는 과정에서 해당 수역에 근접하게만 접근해도 충분히 어뢰로 함정을 공격할 수 있다는 것이죠. 게다가 천안함(포항급 초계함)의 탐지자산이 대잠작전을 사실상 고려하지 않은 70년대 수준이었다는 점에서 10km 밖에서 수면에 가까이 접근하는 연어급 잠수함을 탐지하지 못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3. 장교들이 패잔병이다? 일정 부분 과오가 있기 때문에 함장은 동기들 장군으로 진급할때 징계받아서 중령으로 전역했겠죠. 그러나 포항급 초계함이 대잠작전을 사실상 고려하지 않은 함정이라는 점, 한번도 우리 해군에 경험하지 못했던 기습공격이었다는 점은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은 2000년 이지스함 1척이 경계작전 중 보트로 인한 폭탄테러 공격을 받았을 때, 해당 공격이 미 해군 역사상 한번도 일어나지 않았던 기습적 공격이었다는 점을 들어 함장을 비롯한 승조원들을 처벌하지 않았습니다.
비온후하늘
IP 118.♡.220.14
03-25
2021-03-25 23:3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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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다랄라님 아니 무슨 어뢰쏘는 것을 지나가다 돌던지는 것 처럼 생각하는 건가요? 근접에서 액티브쏘나 쏘면 그 잠수정은 이미 사망했다고 보는게 맞아요. 게다가 소음 엄청 심한 북잠수정으로 근접 사격을 했다구요? 제가 군생활 하는 시절인 209급 사전 운용 한창일때 우리가 미국 훈련 후 받은 유선 어뢰 사거리가 40Km였는데 그 어뢰쏘는 것도 얼마나 미친 암음 후 개시했는데 겨우 100톤짜리 북 잠수정이 남한 까지 내려와서 어뢰를 정확하게 쏘고 유유히 사라진다고요? TAS쏘나도 미국 이후 우리 해군이 두번째로 개발 적용한 것인데 이 TAS도 어뢰 발사용이 아니라 잠항용입니다. 우리 주력인 214급이 나오기 전에 209급만으로도 북한 처발랐는데 무슨 소음처리도 엉망인 북 잠수정이 유유히 어뢰쏘고 도망??? 핵잠이 있다는 중국도 겨우 암음처리하고 다닌지 10년이 안되요. 제 군생활 시절에 중국 잠수함은 놀림감이었어요. 다 내놓고 다닌다고. 북한요? 남한 영해에 들어온다고요? 디질라고.. 동해라면 가능해요. 시동 끄고 해류타다가 좌초해서 어뢰쏘고 같이 죽으면 되니...서해는 해류도 못타요. 아 근데 내가 무슨 영세복을 얻을라고 여기에 댓글을 쓰고 있지...
가나다랄라
IP 121.♡.95.40
03-26
2021-03-26 00: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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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온후하늘님 포항급 초계함에 장착되었던 PHS-32 능동소나의 경우 200톤급 소형정에 원래 탑재되는 능동소나로서 이상적인 해저 환경에서도 9km 미만 탐지성능만 발휘했습니다. 따라서 서해와 같이 부유물이 많고 복잡한 해저 환경에서 해당 능동소나는 사실상 제 기능을 못할수밖에 없는 것이죠. 애초에 포항급에 장착된 PHS-32 능동소나나 SQS-58 소나 둘다 사실상 서해 대잠작전이 어려운 장비들이었고, 여기에 포항급 자체가 1.200톤짜리 소형 함정에다가 대수상 탐지 능력도 전무한 함정이었는데 북한의 잠수함 공격을 탐지할 능력이 없었던겁니다.
수많은 함정과 헬기까지 동원된 훈련상황에 북 잠수정이 유유히 내려와서 어뢰를 쏘고 도망가는 것은 불가능하고,
조옷선찌라시가 밀고 있는 것 처럼 인간어뢰는 꿈에서나 가능한 얘기고...
물살도 쎈 곳이고 수심도 그리 깊지 않고, 기뢰도 많고....
누군가 속 시원하게 밝혀 줬음 좋겠네요.
그리고 패잔병 맞습니다. 사병이 아니라 장교들요.
글쓴 사람과 별개로 말씀 주신 내용에 반박을 해봅니다.
1. 첨부한 사진처럼 천안함 피격장소와 한미 대잠훈련 장소는 상당히 멀리 떨어져 있었습니다. 한국군 측정 기준 170km, 미군 측정 기준 120km 이상 떨어진 지역이었거든요. 소나 엄청 발전한 현재도 100km 정도 떨어진 지역의 소형 잠수함까지 탐지하는건 불가능합니다.
2. 연어급 잠수함은 크기가 매우 작은 소형 잠수함이고, 또 해당 어뢰의 사거리는 대략 10km 정도로 추정된다는 점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즉, 천안함을 피격하는 과정에서 해당 수역에 근접하게만 접근해도 충분히 어뢰로 함정을 공격할 수 있다는 것이죠. 게다가 천안함(포항급 초계함)의 탐지자산이 대잠작전을 사실상 고려하지 않은 70년대 수준이었다는 점에서 10km 밖에서 수면에 가까이 접근하는 연어급 잠수함을 탐지하지 못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3. 장교들이 패잔병이다? 일정 부분 과오가 있기 때문에 함장은 동기들 장군으로 진급할때 징계받아서 중령으로 전역했겠죠. 그러나 포항급 초계함이 대잠작전을 사실상 고려하지 않은 함정이라는 점, 한번도 우리 해군에 경험하지 못했던 기습공격이었다는 점은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은 2000년 이지스함 1척이 경계작전 중 보트로 인한 폭탄테러 공격을 받았을 때, 해당 공격이 미 해군 역사상 한번도 일어나지 않았던 기습적 공격이었다는 점을 들어 함장을 비롯한 승조원들을 처벌하지 않았습니다.
아니 무슨 어뢰쏘는 것을 지나가다 돌던지는 것 처럼 생각하는 건가요?
근접에서 액티브쏘나 쏘면 그 잠수정은 이미 사망했다고 보는게 맞아요. 게다가 소음 엄청 심한 북잠수정으로 근접 사격을 했다구요?
제가 군생활 하는 시절인 209급 사전 운용 한창일때 우리가 미국 훈련 후 받은 유선 어뢰 사거리가 40Km였는데 그 어뢰쏘는 것도 얼마나 미친 암음 후 개시했는데 겨우 100톤짜리 북 잠수정이 남한 까지 내려와서 어뢰를 정확하게 쏘고 유유히 사라진다고요?
TAS쏘나도 미국 이후 우리 해군이 두번째로 개발 적용한 것인데 이 TAS도 어뢰 발사용이 아니라 잠항용입니다.
우리 주력인 214급이 나오기 전에 209급만으로도 북한 처발랐는데 무슨 소음처리도 엉망인 북 잠수정이 유유히 어뢰쏘고 도망???
핵잠이 있다는 중국도 겨우 암음처리하고 다닌지 10년이 안되요. 제 군생활 시절에 중국 잠수함은 놀림감이었어요. 다 내놓고 다닌다고. 북한요? 남한 영해에 들어온다고요? 디질라고..
동해라면 가능해요. 시동 끄고 해류타다가 좌초해서 어뢰쏘고 같이 죽으면 되니...서해는 해류도 못타요.
아 근데 내가 무슨 영세복을 얻을라고 여기에 댓글을 쓰고 있지...
포항급 초계함에 장착되었던 PHS-32 능동소나의 경우 200톤급 소형정에 원래 탑재되는 능동소나로서 이상적인 해저 환경에서도 9km 미만 탐지성능만 발휘했습니다. 따라서 서해와 같이 부유물이 많고 복잡한 해저 환경에서 해당 능동소나는 사실상 제 기능을 못할수밖에 없는 것이죠. 애초에 포항급에 장착된 PHS-32 능동소나나 SQS-58 소나 둘다 사실상 서해 대잠작전이 어려운 장비들이었고, 여기에 포항급 자체가 1.200톤짜리 소형 함정에다가 대수상 탐지 능력도 전무한 함정이었는데 북한의 잠수함 공격을 탐지할 능력이 없었던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