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졸업반때 동아리방 구석에서 전기 장판 키며 옆 화장실에서 세수하고 친구방에서 세탁하고 자립아닌 자립을 하며 살았더랬죠. 서울와서 빚내가면서 학원다니다가 일이 안풀려서 국가지원 받아 돈받고 교육받고 취직하고 백수되고 거의 삶 포기하다가 도움구하니 어디선가 도와주더군요. 지금도 뭐 잘먹고 잘사는 축에 끼지도 못하지만 혼자 먹고 살긴 하더군요. 그러고보니 도움 주신 분들 뭐라도 해드려야지 할 시점이 된거 같네요. 좋은거라도 하나 보내드려야 될 거 같습니다.
원글 작성자 역시 그런 선택의 기로에서 후자를 선택하고 어떻게든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살아 보려고 노력했던 거고,
결국 스스로에게 닥친 시련을 극복 해 낸 겁니다.
그런 개개인의 노력들이 모여 결국 우리 개개인이, 가족이, 사회가, 나라가, 인류 전체가 생존 할 수 있도록 만듭니다.
요즘 사회라는 거대한 운명 공동체 안에서 스스로의 위치를 찾지 못하고 소외 된 기분을 느끼며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데,
아무리 작은 역할이라도 아무리 작은 노력이라도 삶을 살아 내려고 노력하는 사람은 누구나 우리 사회에서 할 수 있는 자기 몫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잊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맥대디
IP 162.♡.82.222
03-23
2021-03-23 00:02:55
·
공감 합니다. spike님 캐나다에 계시는거 같던데 어느 지역 거주 하시나요? 저는 몬트리올에 있습니다. @님
연보라
IP 124.♡.84.150
03-22
2021-03-22 20:29:18
·
'행복한 생각하기'에서 울컥했습니다..
에르22
IP 218.♡.52.144
03-23
2021-03-23 04:16:12
·
@연보라님 내 탓 안하기 추가요
Dr. Hoo...
IP 221.♡.7.61
03-22
2021-03-22 20:32:28
·
제가 내는 세금이 이런 분들 도와주는데 쓰인다고 생각하면 아까운 생각은 안 드네요..ㅎㅎ
ilovechitos
IP 220.♡.16.184
03-22
2021-03-22 20:34:07
·
오 그래도 취직은 했나보네요
다행이네..
달려옹
IP 59.♡.50.103
03-22
2021-03-22 20:3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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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소나무잎 따는 애들보면서 방학숙제하나 했었는데.........
Hyena1
IP 221.♡.202.102
03-22
2021-03-22 21: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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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갑갑합니다. 70~80년대에 사회초년생(18~20세)이나 인생 작살난 사람들이 선택하는게 막노동이나 탄광노동자였습니다. 이걸 계속하는게 아니고 반년정도 하면 재기할수 있는 돈을 벌수 있었습니다. 눌러 앉을지 도전을 할지는 순전히 개인의 몫이였죠. 그런데 지금은 그럴수가 없습니다. 무분별한 외노자 수입으로 육체노동자 급여를 턱없이 싸게 만들어 놓아서 도저히 선택지가 될수 없죠. 남은건 저렇게 말도 안되는 방법으로 버티는수 뿐이 없습니다.
어랏
IP 211.♡.40.223
03-23
2021-03-23 00:00:06
·
10여년 전 도쿄에 혼자서 놀러갔을때 일정 내내 장대비가 내려서 발이 퉁퉁 붓더라 그래서 위에 2번 비닐봉지 발에 감싸기 해봤다. 하루종일 물에 닿아 불어 터지는것보다 100배 나았다. 신발 벗을일이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호객행위에 끌려들어간 메이드 카페에서 신발을 벗어야 해서 벗는데 부시럭 소리와 편의점 비니루가 나와서 쪽팔렸다.
나도 가난해봐서 아는데.. 대학때 밥먹을 돈이 없어서 오락실가서 형들한테 백원씩 받아서 400원 생기면 안성탕면 하나 사고 학교 잔디밭 옆에서 쑥 뜯어와서 라면이랑 같이 먹었는데... 농약 치건말건 배고프니까 닥치는대로 뜯어먹음. 나중에 미역을 먹고 물을 마시면 배불러져서 오뚜기 미역 돈생기면 사먹었는데 어느날 너무 배고픈 나머지 허겁지겁 미역을 먹고 물을 먹었더니 왓더뻑 세상에 응급실갈 돈도 없어서 손가락 넣어서 토하는데 내장이 쏟아지는줄알았네. 그 뒤로 미역은 조심히 먹게됨 ㅠㅠ
소리의잡담
IP 1.♡.229.177
03-23
2021-03-23 02:5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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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박스는 정말 따뜻하죠.. 요즘에는 잘 안주는 걸루 아는데.. 그래도 있으면 좋죠.. ^^;;
iohc
IP 211.♡.202.207
03-23
2021-03-23 03:3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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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의잡담님 잘 안준지 꽤 됐죠.
너굴대장
IP 124.♡.151.229
03-23
2021-03-23 03: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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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티비에 극빈층이라고 나오는 프로그램들을 봤습니다, 3~4명이서 밥 국 반찬1~2가지로 밥 먹는 모습이 나왔습니다, 근데 이해가 안되었습니다, 우리집은 밥에 반찬1가지만으로 밥 먹고 있는데,
판디
IP 24.♡.126.243
03-23
2021-03-23 04: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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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친구가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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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다니며 도와달라 하면 어떻게든 살더군요.
대학교 졸업반때 동아리방 구석에서 전기 장판 키며 옆 화장실에서 세수하고 친구방에서 세탁하고 자립아닌 자립을 하며 살았더랬죠.
서울와서 빚내가면서 학원다니다가 일이 안풀려서 국가지원 받아 돈받고 교육받고
취직하고 백수되고 거의 삶 포기하다가 도움구하니 어디선가 도와주더군요.
지금도 뭐 잘먹고 잘사는 축에 끼지도 못하지만 혼자 먹고 살긴 하더군요.
그러고보니 도움 주신 분들 뭐라도 해드려야지 할 시점이 된거 같네요.
좋은거라도 하나 보내드려야 될 거 같습니다.
참 대단한거 같습니다 뭘해도 잘해낼듯한 사람같아요
이런 분들은 참 영혼이 깨끗한 분들 같아요 ㅜ
/samsung family out
포기하는 것과 살려고 노력하는 것.
원글 작성자 역시 그런 선택의 기로에서 후자를 선택하고 어떻게든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살아 보려고 노력했던 거고,
결국 스스로에게 닥친 시련을 극복 해 낸 겁니다.
그런 개개인의 노력들이 모여 결국 우리 개개인이, 가족이, 사회가, 나라가, 인류 전체가 생존 할 수 있도록 만듭니다.
요즘 사회라는 거대한 운명 공동체 안에서 스스로의 위치를 찾지 못하고 소외 된 기분을 느끼며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데,
아무리 작은 역할이라도 아무리 작은 노력이라도 삶을 살아 내려고 노력하는 사람은 누구나 우리 사회에서 할 수 있는 자기 몫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잊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다행이네..
70~80년대에 사회초년생(18~20세)이나 인생 작살난 사람들이 선택하는게 막노동이나 탄광노동자였습니다. 이걸 계속하는게 아니고 반년정도 하면 재기할수 있는 돈을 벌수 있었습니다. 눌러 앉을지 도전을 할지는 순전히 개인의 몫이였죠.
그런데 지금은 그럴수가 없습니다. 무분별한 외노자 수입으로 육체노동자 급여를 턱없이 싸게 만들어 놓아서 도저히 선택지가 될수 없죠. 남은건 저렇게 말도 안되는 방법으로 버티는수 뿐이 없습니다.
이재명 지사가 신원 확인하지 말고 그냥 주라고 특별히 지시했습니다. 그도 가난 때문에 서럽게 자랐던 사람이거든요.
많이 어려우신 분들은 아래에서 위치를 확인하고 꼭 지원 받으시길 바랍니다.
https://k-hero.tistory.com/418
잘 안준지 꽤 됐죠.
3~4명이서 밥 국 반찬1~2가지로 밥 먹는 모습이 나왔습니다,
근데 이해가 안되었습니다,
우리집은 밥에 반찬1가지만으로 밥 먹고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