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는 문제의 ‘네일아트 톱 접촉’ 사건의 목격자를 어렵게 찾아냈다. 놀랍게도 목격자는 서울시를 오랫동안 출입한 현직 기자다.
“2017년 3월께 인터뷰 또는 면담을 하러 나 포함 기자 3명이 시장실에 들어갔을 때로 기억한다. 어떤 여비서가 자기 손톱에 네일아트를 했다고 자랑을 했다. 박 시장이 처음에는 그 말을 듣고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다. 그러자 여비서가 손을 들어 시장 면전에서 손톱을 보여주면서 재차 자랑했고, 동료 기자 한명이 ‘요즘은 저러 거 갖고 뭐라고 하면 안된다. 다 개성이고 일하는 데 더 도움이 된다’고 말하자, 시장도 그제야 ‘예쁘네요. 어떻게 이런 모양을 내요? 요즘은 참 기술이 좋은 것 같아요’라고 칭찬했다. 그렇게 말하면서 시장이 여비서의 손을 잡았다. 그러나 쓰다듬거나 하지는 않았다. 당연히 성희롱이나 성추행 같은 부정적인 느낌도 없었다.”
고소인의 행동이 너무너무 이해가 안갑니다. 상관에게 편지 쓰는 것. 그것도 사랑과 존경심을 담아서.. 상관에게 네일아트 자랑, 무릎에 호 해달라, 커팅식에서 어깨 손 대는 것.. 모두 본인이 먼저 주동적으로 움직인건데 왜 피해자라고 나자빠져 있는건지.. 왜 그토록 존경했다면서 있지도 않은 증거로 피해를 호소하고 그다음 시장도 민주당이 되면 안된다며 선거 운동을 하는건지..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휘파람
IP 223.♡.175.147
03-19
2021-03-19 23:54:51
·
유디제이뽕디스퐈리님// 마치 누군가에게 사주를 받아 행동하는 공작원 같이 비상식적인 이해불가 행동들이군요;;
디지
IP 125.♡.135.42
03-19
2021-03-19 20:41:51
·
자신의 언행으로 사람이 자살했으면 자중하는개 인지 상정인데..적반하장이라니.... 삼자인 내가 속이 부글부글해서 죽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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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o
IP 211.♡.62.97
03-19
2021-03-19 22:08:51
·
거의 살인죄 아닌가요 이건
후사
IP 180.♡.182.30
03-19
2021-03-19 22:09:11
·
결론은 증거가 하.나.도 없다 인가요?
rhtodgka
IP 122.♡.110.13
03-19
2021-03-19 23:52:14
·
무고한데 왜 죽은거에요?
밀크아몬드
IP 211.♡.124.83
03-20
2021-03-20 00:34:11
·
@rhtodgka님 삶의 의미, 존재의 이유, 신념, 평생을 바쳐 싸우고 지켜온 가치와 의미에 배신당했기 떄문에 그 상실감과 허무함이 누구보다 컸던 것 같습니다. 그만큼 숭고한 사람이었어요. 자신이 결백을 주장하고 싸우면 지키려했던 가치가 훼손되기 때문에 말 없이 떠나신 것 같습니다. 정말 잘못이 있었다면 비서에게 사과 한마디는 하고 가셨을 분이지만 그러지 않으셨죠.
살자구
IP 125.♡.189.167
03-20
2021-03-20 16:56:02
·
@밀크아몬드님 LH 직원들 의 자살이랑 같은 급이네요 개인적으로 평생을 바쳐 지켜온 가치가 결국 국민들 먹칠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 이구요... 더욱이 투표를 받아 국민의 권력을 받으신 분인데 상당히 이기적이고 책임감없는 자살인건 유죄든 무죄든 변함 없는 사실입니다~
밀크아몬드
IP 211.♡.124.83
03-20
2021-03-20 23:50:14
·
@살자구님 돌아가신 LH 직원분이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어떤 이유로 떠나셨는지 정확한 사유를 몰라 비교 말씀 못드리겠지만. 살아서 감당하는 게 더 나을지, 죽음이 더 나을지 그게 주변인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고 어떤 결과를 가져다 줄지는 모르는 겁니다. 사는 것도 결정이고 죽는 것도 결정이며 우리는 두 개의 결과를 동시에 얻지 못하기 때문에 자살이 무조건 무책임한 것이다라고 판단 내릴 수는 없는 것이죠.
햄스터
IP 118.♡.202.214
03-20
2021-03-20 00:04:10
·
극단적인 선택을 하신 분에게까지 지금까지 온갖 인간들이 물고뜯고 난리부르스를 추는거 보면 살아계셨으면 어떤 꼴을 당하셨을지 짐작이 갑니다.
거지같네
IP 115.♡.57.238
03-20
2021-03-20 00:22:08
·
이런 CB거~!
kimganu
IP 218.♡.83.171
03-20
2021-03-20 00:22:15
·
선거때문에 고개 숙이고 들어가는 민주당이 안스럽기도 하네요.. 선거 승리하고 박시장님 명예 회복에 다들 들고 일어났으면 좋겠어요.. 나는 그냥 저 여자 피해소호인이라고 할렵니다.
퇴근한 비서한테 사적으로 메세지를 왜 보내나요? 박원순씨 본인도 본인이 보낸 문자가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측근에게 얘기했다고 하죠. 직장 부하여직원에게 퇴근후 비업무 문자 몇번만 보내보세요. 이상한 상사로 사내에 소문 싹 날겁니다. 다른 의도가 있건 없건, 받는 사람이 그런 의도를 느꼈다면, 그만큼 받는사람한테는 불쾌하고 불편한거에요. 이게 가해자가 자살까지 할 일은 아니라고 보지만, 피해자가 고통받았다는 것 자체를 부정하면서 가해자 지지자들이 집단적으로 괴롭힐 일은 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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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해놓고 개소리 하는 인간들한테 알려줘야겠어요
“2017년 3월께 인터뷰 또는 면담을 하러 나 포함 기자 3명이 시장실에 들어갔을 때로 기억한다. 어떤 여비서가 자기 손톱에 네일아트를 했다고 자랑을 했다. 박 시장이 처음에는 그 말을 듣고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다. 그러자 여비서가 손을 들어 시장 면전에서 손톱을 보여주면서 재차 자랑했고, 동료 기자 한명이 ‘요즘은 저러 거 갖고 뭐라고 하면 안된다. 다 개성이고 일하는 데 더 도움이 된다’고 말하자, 시장도 그제야 ‘예쁘네요. 어떻게 이런 모양을 내요? 요즘은 참 기술이 좋은 것 같아요’라고 칭찬했다. 그렇게 말하면서 시장이 여비서의 손을 잡았다. 그러나 쓰다듬거나 하지는 않았다. 당연히 성희롱이나 성추행 같은 부정적인 느낌도 없었다.”
https://www.goodmorningcc.com/news/articleView.html?idxno=247846
4년간 성추행 당했다는 피해자가 한일이라는거죠?
가해자에게 네일아트 손톱을 내밀며 자랑하는거요
어이가 없네요
허허..
저 비서실 여직원은 도대체 뭘 위해서 저러는건지
특히 고위직, 정치권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으면 더 철저하게 펜스룰 지킬 겁니다.
어떻게 포렌식했는데 증거가 하나도 안나와요?
그 소중한 증거 자기꺼도 캡쳐안했나요?
피해자의 눈물로 다 때우고 증거요구는 2차가해라고 입막음하고
그동안 박시장님 돌아가셔서 억울하다 했으니
이제 저 책이 거짓말이면 저 기자를 고소해서 시비를 가리면 되겠네요
https://news.v.daum.net/v/20210319142109991
이군요.
카드에도 출처 표시가 되어 있기는 하지만, 링크 주소와 함께 퍼날라지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덧 : 그런데, 원 출처 기사의 뉘앙스는... 은근히... 국가인권위의 결정에 힘을 실어주는 것 같네요.
그래서 오히려, 이 카드 뉴스와 함게 퍼날라지면 사람들이 입장을 정리하는 데 더 도움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3. 12. '박원순 직권조사' 결정문에 등장한 '서울대조교 사건' https://www.yna.co.kr/view/AKR20210312122100004
3. 18. 박원순 “좋은 냄새 난다, 킁킁” 인권위 결정문에 나온 성추행 https://www.chosun.com/national/national_general/2021/03/18/4N574BWZAFBBHKOXHZNZCE2E4E/
3. 19. 허재현 “인권위의 결정문에 피해자가 보낸 문자메시지는 없다?” https://www.goodmorningcc.com/news/articleView.html?idxno=248108
3. 19. 박원순 성추행, 손 접촉은 인정…성관계 묘사는 불인정된 이유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10319500118
박원순 시장은 이와 무관하게 다른 이유로 죽었을 수 있다는 겁니다.
당시 뭔가 정황이 이상했어요.
감사합니다
슬픔과 화, 그리움과 분노만 계속 쌓이네요 ㅠㅠ
엄한 사람 죄인 몰아놓고 반성은 커녕 이제 기어나와서 뭐? 하늘의 천벌을 받을것이야.
자중하는개 인지 상정인데..적반하장이라니....
삼자인 내가 속이 부글부글해서 죽겠네요..
삶의 의미, 존재의 이유, 신념, 평생을 바쳐 싸우고 지켜온 가치와 의미에 배신당했기 떄문에
그 상실감과 허무함이 누구보다 컸던 것 같습니다. 그만큼 숭고한 사람이었어요.
자신이 결백을 주장하고 싸우면 지키려했던 가치가 훼손되기 때문에 말 없이 떠나신 것 같습니다.
정말 잘못이 있었다면 비서에게 사과 한마디는 하고 가셨을 분이지만 그러지 않으셨죠.
LH 직원들 의 자살이랑 같은 급이네요
개인적으로 평생을 바쳐 지켜온 가치가
결국 국민들 먹칠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 이구요...
더욱이 투표를 받아 국민의 권력을 받으신 분인데
상당히 이기적이고 책임감없는 자살인건 유죄든 무죄든 변함 없는 사실입니다~
돌아가신 LH 직원분이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어떤 이유로 떠나셨는지 정확한 사유를 몰라 비교 말씀 못드리겠지만.
살아서 감당하는 게 더 나을지, 죽음이 더 나을지
그게 주변인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고 어떤 결과를 가져다 줄지는 모르는 겁니다.
사는 것도 결정이고 죽는 것도 결정이며 우리는 두 개의 결과를 동시에 얻지 못하기 때문에
자살이 무조건 무책임한 것이다라고 판단 내릴 수는 없는 것이죠.